지난 9월 30일부터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됐지만 의료계에서는 현실과 맞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이미 의료법상 의사는 환자의 비밀을 유출시켜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고, 히포크라테스 선서에도 명시돼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보호법을 의료계에 적용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대한개원내과의사회 관계자는 “병원은 서비스업과 달리 단순한 인적사항보다 비밀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강과 생활 환경 등을 주고 받는다”면서 “다른 서비스업과 똑같이 개인정보보호법을 적용한다면 진료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토로했다.이어 “진료는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출발 하는 것인데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환자의 동의서 받는 것 자체가 환자의 경계심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개인정보보호법 동의서 작성을 거부하고 병원을 나가는 환자들이 많다는 것.이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대한 의협 차원의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시했다.그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은 의사와 환자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동기가 된다”며 “의협 차원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을 위해서는 정부에서 이에 따른 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외환자 유치 왜 발전이 없나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뛰어든 해외환자 유치 사업. 정부는 해외환자 유치를 통해 의료관광을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으로 적극 추진해 왔다. 의료관광을 활성화시켜 국익을 창출하겠다는 것.그러나 3년이 지난 지금 해외환자 유치 사업은 여전히 걸음마 단계다.지난해 국내를 다녀간 해외환자는 8만 1789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09년 6만 201명에 비해 무려 36%가 늘었다. 한사람이 여러 번 와서 치료를 받은 것을 감안하면 22만 4000명에 이른다. 하지만 태국 156만 명, 싱가포르 72만 명에 비하면 5~10%에 불과하다.국제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의료관광의 주도국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 의료관광의 현실이다.일각에서는 “각종 규제와 지원책 미비, 대외홍보 부족이 국제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갖췄음에도 의료관광의 주도국이 되지 못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실제로 우리나라는 2009년 5월 해외환자 유치 행위 허용을 비롯한 메디컬(M) 비자 도입, 유치기관 등록제, 의료기관 숙박업 부대사업 인정 등의 의료법 개정이 이뤄졌다.그리고 지난 달 2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해외환자 유치에 대한 등록신청을 원칙
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대한노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논문은 ‘요양병원에 입원한 치매 환자들의 일상생활기능 변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전향적 6개월 관찰연구’를 주제로 치매 노인의 초기 인지기능의 나쁠수록 그리고 변실금이 있는 경우, 6개월 뒤 일상생활기능이 저하될 확률이 증가한다는 내용이다.원장원 교수는 이 논문에 책임저자로 참여했으며 이루지(광주시립인광노인요양병원), 한일우(효자병원), 권인순(인제의대 내과), 박병주(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등이 공동연구자로 참여했다. 한편, 대한노인병학회는 1년간 대한노인병학회지에 게재된 논문들 중 2개의 논문을 우수논문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가 네이처 리뷰 뉴로사이언스(Nature Reviews Neuroscience) 12월호에 ‘Brains on video games’라는 주제의 토론자로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토론에는 한덕현 교수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관련 분야별 여섯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비디오 게임이 인지기능과 행동양식에 미치는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진행했다. 아울러 현재의 이해도를 밝히고 더 나아가서는 이러한 지식들이 어떻게 교육적이고 사회재활적인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네이처 리뷰에 실린 이번 토론의 주요 내용을 보면, 이들 전문가들은 단편적인 보도나 결론에 주의하라고 당부한다. 특히, 비디오나 컴퓨터 게임이 ‘뇌를 손상시킨다’ 혹은 ‘뇌의 활동을 촉진시킨다’는 선정적인 헤드라인 문구로 한계점이 있는 연구를 일반화시켜 결과를 확대 해석하는데 있어서는 주의하라고 언급했다. 이 논문에서 한덕현 교수는 “비디오 및 온라인게임을 하는 것이 뇌와 행동양식에 영향을 미치는 규모는 아직 불확실하다”며 “게임이 유익한가 혹은 해로운가 하는 것은 개인의 특성뿐만 아니라 게임의 특성에 의해 결정될 확률이 크다”고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경영 실천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이 직원자원봉사단을 출범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서울아산병원은 지난 5일 병원 강당에서 봉사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 직원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직원자원봉사단은 개원 이후 서울아산병원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던 의료봉사와 더불어 부서별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봉사활동을 통합했다.봉사단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찾아다니며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특히 ▲의료봉사단 ▲간호봉사단 ▲한마음봉사단 ▲재능나눔봉사단 등 4개 조직 아래 총 48개의 팀으로 구성돼 기존의 의료봉사 외에도 재능봉사, 주거환경 개선 봉사 등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의료봉사단’은 국내외 의료봉사를 비롯해 재난구역 긴급 의료진 파견 등 다양한 의료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간호봉사단’은 독거노인과 같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진단과 질병 예방교육 등의 활동을 펼친다.‘한마음봉사단’은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
고령화 사회와 더불어 탈장환자의 나이도 증가하고, 좌·우 양측에 동시 탈장이 생기는 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학교병원 탈장클리닉 허경열·김명진 교수팀은 대한탈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지난 2001년부터 1290명의 환자에게 시행한 1371건의 복강경 탈장수술 경험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수술한 662명의 환자를 전반기로 구분하고, 2007년 이후에 수술한 819명의 환자를 후반기로 나눠 비교했다. 이들 중 재발 탈장은 142명이었으며, 다른 병원에서 4회 이상 수술을 받은 환자도 포함돼 있다. 분석 결과 탈장 수술을 받은 환자의 평균 연령은 47세에서 52세로 늘어났고, 좌우측 동시 탈장으로 수술한 경우도 전반기 12%에서 후반기 15%로 증가했다. 재발의 경우는 각각 9%와 10%로 큰 차이가 없었다. 일반적으로 탈장은 재발이 많고, 재수술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허경열교수가 시행하는 복강경 탈장수술은 배 안쪽에서부터 인공막을 설치하기 때문에, 기존의 복벽 앞쪽을 절개하는 전방접근술과 달리 재발 횟수와 관계없이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통증이나 절개상처가 작고 수술
이달 말 지표연동관리제 첫 대상기관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의료계는 의사의 진료권을 침해한다며 지표연동관리제 도입은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지표연동관리제는 진료비 증가에 대한 영향, 사회적 문제지기 항목 등을 고려해 선정된 ▲내원일수 ▲급성상기도겸염항생제처방률 ▲주사제처방률 ▲약품목수 ▲외래처방약품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지표를 산출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산출된 각 지표별 상위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결과를 문서로 통보하고,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한다. 미개선기관에 대해서는 현지실사를 진행한다.그러나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이미 적정성 평가, 현지조사, 자율시정통보제도, 적정급여자율개선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는데다 자칫하면 의사의 진료권을 침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대한개원의협의회 김일중 회장은 “지표연동관리제 시행은 의사의 진료권을 방해한다”며 “더 나아가 환자의 진료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이어 “의료계 자체 내부적으로 자정할 필요는 있다”면서 “심평원에서 이러한 식으로 의사의 진료권을 침해하는 것은 결국 의사의 진료권 위축을 가져올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서울시의사회 나현 회장은 지표연동관리제 시행으
최근 사무장병원의 의사가 자진해 신고할 경우 처분을 경감해 주는 개정안 추진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사무장병원 근무 의사의 피해사례가 계속 나타나자 피해자는 더 이상 숨기지 말고 피해사실을 알리고 의사사회가 함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2일 사무장병원의 대표적인 피해자 오성일 원장은 피해의사들이 피해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이미 피해를 입었던 사피모 회원들도 다른 피해의사를 돕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이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밝했다.병을 알려야 더 빠른 치료법을 알 수 있듯 사무장병원 피해 사례를 널리 알려야 사무장병원 근절 법안 등을 더 빨리 만들 수 있다는 것.오성일 원장은 현재 사피모(사무장병원 피해 의사들의 모임)가 운영되고 있지만 회원들끼리 대면하고 문제를 논의하기보다 주로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사피모 회원들이 사무장병원 피해 의사인 것이 드러날까봐 소극적인 행동을 취하기 때문.실제로 사피모 회원들은 서로간 얼굴을 잘 모르는 상황이다. 이렇다보니 사피모가 나서야 할 사무장병원 근절 운동을 오성일 원장 혼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오 원장은 “사무장병원 피해
흉부외과 수가인상분을 사용해 병원 내 정규직 월급의사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병원에 고용된 월급의사는 교수 보조 인력이 아닌 진료만 보는 독립된 직위로 고용이 보장돼야 한다. 대한전공의협의회 김일호 회장은 2012년도 흉부외과 전공의 모집 결과를 확인한 후 이 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외국의 경우 교수보다 월급의사가 더 많은데 우리나라만 유독 월급의사가 적다”며 “진료만 보는 월급의사를 늘리면 자연히 전공의 지원율도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어 “병원에 고용된 월급의사는 고용이 보장된 정규직이어야 하며, 급여는 수가인상분에서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정규직 월급의사가 늘어나면 자연히 전공의 지원율도 높아질 것이라는 것이 김일호 회장의 설명이다.현재 흉부외과 전공의 지원율이 낮은 것은 전문의 면허를 취득해도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병원 내 일자리는 한정돼 있고, 흉부외과는 과 특성상 개원을 하기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 흉부외과를 기피한다는 것이다.김일호 회장은 “전문의 면허를 취득한 후 일자리가 보장된다면 자연히 흉부외과로 사람들이 몰리게 될 것”이라며 “흉부외과 수가인상분을 정규직 월급의사를 고용하는데 쓰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강조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은 11월 30~2일까지 3일 동안 서울아산병원 동관 소강당에서 ‘양현-아산 난치성 질환 프리셉턴십’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양현-아산 난치성 질환 프리셉턴십’은 해외연수를 통해 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연수생들이 국내 여러 병원에서 암 및 난치성 분야에 종사하는 간호사, 약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등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 강좌와 프리셉터십을 제공하는 나눔 프로그램이다.이번 행사는 암환자 등의 환자 간호와 치료에 관련된 해외 최신 사례를 담은 발표와 함께, 약사와 영양사, 재활치료사의 역할 분야별 사례발표와 실습, 토론과정으로 진행됐다. 11월 30일에는 ▲암 환자 간호의 통합적 접근(전미진 간호사) ▲심장/응급환자 간호의 통합적 접근(장인실 간호사) ▲항암 치료에서의 약사의 역할(강민경 약사) ▲암환자 영양관리의 이해(강신숙 영양사) ▲림프 부종의 물리치료(정순용 재활치료사) 순의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1일과 2일에는 전문 분야별 실습이 진행됐다.이번 실습은 강좌와 실습을 연계해 분야별 토론활동을 통해 의학지식을 논의하고 새로운 정보를 접하는 시간이다. 이번 프리셉터십은 강좌와 더불어 모둠별로 병원의 곳곳과 자신의 전문분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이 1일 오후 2시 30분부터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행사는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의 발전방향과 추진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발표와 토론을 통해 ▲우리나라 전문질환센터 운영의 문제점과 그동안 노인성 질환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가 부족했던 이유 및 개선 방안 ▲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 방안 ▲원내·외 모든 의료진을 센터의 연구와 진료에 참여시키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성공 노하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유원섭 교수) ▲초청강연(강동경희대학교병원 관절·류마티스센터 박원숙 교육실장) ▲아름답고 편안한 병원(HR&A 류한경 소장)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저녁 7시에는 5명의 개원의가 ‘관절염센터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센터의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했다.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질환의 진료, 연구, 교육, 공공의료 등의 실적을 인정 받아 대전과 충남·북에서 유일하게 사업자로 선정됐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명식 교수가 대한면역학회 2012년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한편, 대한면역학회는 2011년 노벨의학상을 받아 각광을 받게 된 수지상세포(dendriti cell) 관련 학회인 ‘세계 Dendtiric Cell 학회’를 2012년 국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구로구의사회 강성기 강내과의원 원장 부친상. 30일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이사무소, 발인 5일 아침, 장지 제주시 애월급 상가리, 011-283-0222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병원 중앙관(본관) 4층 대강의실에서 ‘2011년 제3회 중앙대학교병원 감염질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역사회 개원의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질환별 병원감염관리와 항생제 치료에 대한 강좌를 마련해 일선병원에서 감염질환을 진료하고 치료하는데 필요한 최신지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중앙대병원 감염관리실장 정진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제1부 ‘감염관리 잘하기’를 주제로 ▲성인수두와 대상포진의 치료 및 관리(순천향의대 감염내과 추은주 교수) ▲외과계 감염의 치료와 내성균관리(중앙의대 감염내과 정진원 교수) ▲감염관리 완전정복: 소독과 멸균(중앙대병원 감염관리실 최지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제2부에서는 ‘향균제 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요로감염 치료의 최신지견(중앙의대 신장내과 오동진 교수) ▲아이가 열이나요: 감별진단과 치료(중앙의대 소아과 윤신원 교수) ▲상기도 감염: 언제 항생제 쓰나?(중앙의대 감염내과 최성호 교수) ▲저녁식사 및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7일까지 중앙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02-6299-1693)로 사전 무료등록
30일 마감한 2012년도 전공의 모집에서 서울아산병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병원에서 산부인과·비뇨기과를 비롯한 기피과의 지원율이 바닥을 쳤다. 특히 올해는 가정의학과와 마취통증의학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올해 전공의 모집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경우 산부인과와 비뇨기과는 각각 19명과 10명 모집에 지원자가 1명으로 미달사태를 기록했다. 흉부외과 역시 6명 모집에 1명만이 지원했다.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와 비뇨기과 역시 각각 1:0.92와 1:0.40의 낮은 지원율을 보였고, 외과와 흉부외과 또한 미달이었다.서울대병원 역시 비뇨기과와 흉부외과 등에서 미달을 보였다. 비뇨기과와 흉부외과는 5명 모집에 2명 지원으로 미달을 기록했다.삼성서울병원은 외과와 흉부외과에서 각각 1:0.64, 1:0.40의 낮은 지원율을 보였다. 산부인과와 비뇨기과는 정원을 채웠다.Big5 병원 중 서울아산병원만이 유일하게 미달 없이 전공의를 채우며 이름값을 했다.서울아산병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모든 과가 모집인원을 상회하는 충원율을 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설명회를 개최하며 전공의 모집에 열의를 보였던 흉부외과도 1:1의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했다.지방 대학 병원 역시 비뇨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