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치과 보철과 차현석 교수의 석사논문인 ‘Evaluation of Wear Resistance of Dental Resin Composites with a 3D Prolometer’ 가 Journal of Biomedical Materials Research: part B, applied biomaterials, 2004 년 11 월 호 Volume 71(B), issue 2, page: 414-420에 게재됐다. 차현석 교수의 논문은 최근 개발된 치과용 콤포지트 레진의 장기간 마모에 대한 마모 저항성과 마모되는 양상을 인공 마모 실험기로 평가한 것으로 밝혔다. 한편 이번 논문이 게재된 Journal of Biomedical Materials Research 는 미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대한민국 생체재료학회의 공식저널이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1-24
조선대병원 의료봉사팀이 지진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서 10일간의 진료활동을 마치고 21일 귀국했다.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구성된 조선대병원 의료봉사팀은 조남수(응급의학과)교수를 단장으로 총 10여명의 의료진이 메단시 이맘곤졸가 아체지역 등 난민촌을 중심으로 어려운 여건하에 12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하였고 인근 병원에 약 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하였다.
또한 봉사단원들이 모은 성금을 아체 지역 해일피해 지원센터 ‘파우지 우스만’ 소장에게 아이들과 난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하였다.
의료봉사팀 관계자에 따르면 “환자들은 주로 외상, 설사병, 피부병 증상을 호소했으며, 특히 해일 당시 상처를 입은 후 초기처치를 받지 못해 증세가 악화된 환자들이 많아 2차 감영이 염려되는 환자들의 치료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조선대학교병원 의료진은 앞으로도 의료의 손길이 절실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사랑의 인술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
인체 내에서 비만·당뇨를 억제하는 단백질과 식물 단백질이 같은 기능을 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세계 처음으로 밝혀졌다. 진주 경상대 두뇌한국21(BK21) 사업단 윤대진 교수팀은 21일 과학기술부 자생식물이용사업단(단장 정혁)의 연구비 지원으로 일본 도쿄대학, 스페인 과학연구원 연구팀과 공동으로 식물 단백질인 `오스모틴(osmotin)'이 지방분해 및 당뇨억제 기능을 가진 동물호르몬 `아디포넥틴(adiponectin)'과 비슷한 기능을 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21일 윤대진 교수에 따르면 “오스모틴 단백질은 오래전부터 포도 등 성숙한 과일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진 단백질인데, 이 단백질의 기능에 관한 연구는 지금까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구팀은 오스모틴의 기능을 확인한 결과, ‘pho36’이라는 수용체와 결합해 생체내 신호전달 경로를 활성화하면서 지방대상 기증을 조절하는 것으로 밝혀냈다. 특히 연구팀은 “오스모틴이 동물에서 지방산의 산화와 당흡수를 조절하는 동물단백질인 에디포넥틴과 비슷한 분자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윤 연구팀은 “오스모틴이 아디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김승남 원장)에서는 올해부터 수면클리닉과 수면다원검사실을 개설하여 수면장애에 대한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신경과 김연인 교수는 “수면장애는 널리 알려져 있는 불면증을 비롯해 수면무호흡증, 수면과다증(졸음증), 수면 중 이상행동(사건수면), 수면주기장애 등 여러 질환이 포함 된다”며 “실제 전 인류의 20%이상이 겪고 있는 매우 흔한 질환”이라고 밝혔다. 또 각 질환별로 원인이 매우 다양해 정확한 진단과 효율적인 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 섣불리 약을 복용하는 것은 치료를 더욱 어렵게 하거나 병세의 악화를 유발할 수도 있고, 고혈압이나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한다. 김 교수는 “이유 없이 잠들기 어렵거나 잠을 유지하지 못하고 많이 자고서도 낮에 지나치게 졸린 경우, 또 코골이가 심하며 수면 중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신체의 일부가 움직이면서 갑자기 웃거나 화를 낼 때 몸에서 힘이 빠지는 증상을 느끼면 수면장애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강남성모병원에서 실시하는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장애의 진단에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검사로, *수면의 구조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과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이하범)이 20일 오후 3시 공동연구진료기관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은 국내 최초로 3차 의료기관 간의 협력 체결이며, 특히 인접 지역 내의 대규모 의료기관 간에 처음으로 맺은 공동연구진료 협약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강동성심병원에서 열린 이날 조인식에는 박건춘 서울아산병원장과 이하범 강동성심병원장을 비롯해 양 병원 관계자 14명이 참가했다. 박건춘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기에 힘을 합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서로의 장점을 살려 협력해 나가다 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하범 병원장은 “간접적인 협력관계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협력관계로 나가는 첫 걸음이 시작되었다”고 평가하고 “진료·학술면에서도 유대관계를 공고히 할 것”을 강조했다. 서울아산병원과 강동성심병원은 향후 의학연구 분야의 상호 관심사에 대해 공동연구를 진행시켜 나갈 계획이며, 진료 및 교육 분야에서 공동 노력은 물론 상호 환자 의뢰 및 병원경영 정보교류 등 새로운 형태의 의료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활동에도 협력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진단방사선과는 최근 미국 Lorad Hologic 사의 디지털 유방 촬영기(Selenia)를 도입, 지난주 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 촬영기는 분당 서울대학병원에 이어 경기남부지역에 두 번째로 도입되었으며, 진료진에게는 뛰어난 화질과 다양한 정보를 환자에게는 편리함과 정확성을 제공하는 큰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신반도체 소자가 장착되어 필름 이미지 이상의 뛰어난 영상을 재현할 수 있고, 유방전체면적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방사선 피폭량을 감소시켜 환자에게 방사선으로 인한 위해를 줄여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진단방사선과 차은숙 교수는 “기본적으로 화질이 우수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 여성들처럼 유방이 작고 조직이 치밀한 경우에도 뛰어난 영상을 제공하므로 유방암의 조기 진단에 효과적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종합안내 센터에서는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 내원객들이 한층 더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종전에는 종합안내 센터가 본관2층 수납부서와 동일선상에 위치해, 각종 상담기능을 수행하는데 다소 번잡했으며, 검사통합 예약실이 떨어져 있어 내원객들의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리모델링은 이와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종합안내 센터는 본관2층 로비 출입문 인접지역으로 위치를 이동하였으며, 고객상담, 종합안내, 검사통합예약, KIOSK 단말기를 동일선상으로 배치, 진료 후 내원객들의 동선 길이를 최소화했다. 또한, 종합안내센터가 인접하고 있는 외래약국과 내원객이 많은 대기공간도 함께 부분적인 공사가 실시되어 한층 더 쾌적한 공간이 조성됐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1-22
그 동안 미국이나 미국령에서만 볼 수 있던 미국간호사시험(National Council Licensure Examination for Practical/Vocational Nurses)을 올해부터는 한국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세계적인 시험 대행기관인 피어슨 뷰(Pearson VUE)는 20일 오전 10시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무교동 코오롱빌딩에 서울 피어슨 프로페셔널 센터(PPC)를 설립하여 17일부터 미국간호사시험(NCLEX)을 서울에서 치를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간호사면허국협의회(NCSBN)가 주관하는 미국간호사시험에 2003년 한해 동안에도 약1천5맥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간호사시험에 응시할 경우 그 동안은 주로 괌이나 사이판에 가서 시험을 치뤄 최소 3박4일의 일정과 함께 1인당 평균 80만원의 비용부담이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지원자들이 원하는 날에 편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게됐고 연간 10억 원 정도의 비용을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병원 신경정신과 우성일 교수는 치매와 정신분열병의 분자 유전학 등 의과학 분야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2004년에 이어 2005년에도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되었으며, 2005년-2006년판 "마르퀴즈 후즈 후 인 사이언스 엔지니어링"에 등재됐다.
우성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국내 처음으로 임상시험심사과정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는 인터넷 기반의 임상시험심사 프로그램인 e-IRB(www.eirb.co.kr)를 개발, 17일부터 19일까지 사업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삼성서울병원 임상의학연구소는 이번에 선보인 e-IRB가 독자 개발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임상시험시 신청과 심사를 모두 인터넷으로 하게 돼 경제적·시간적 측면에서 많은 절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심사과정의 진행사항과 과제별 심사이력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어 그동안 임상시험 접수 및 심사에 대한 시간과 비용을 감소하게 됐다. 이와 함께 e-IRB는 2004년 12월 29일자로 특허청의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임상시험연구는 임상시험과정전반에 걸쳐 피험자의 권리, 안전, 복지를 보호하기 위해 구성된 임상시험연구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의 승인을 반드시 얻어야 하는데, e-IRB의 도입으로 임상시험연구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여진다. 삼성서울병원 이석구 IRB위원장은 "e-IRB프로그램의 개발로 현재보다 빠르고 표준화된 심사
최근 외국인 노동자들의 직업병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고용사업장 근로자들의 산재위험 노출이 매우 심각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주목되고 있다.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팀은 한국산업안전공단과 공동으로 2003년 1년간 경기도 안산, 시화 및 반월 지역의 외국인근로자 고용 제조업 사업장 195개소를 대상으로 작업환경측정 및 평가, 설문조사 등 사업장 안전보건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근로자의 건강검진 실시율이 낮고, 유해환경 노출경험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사업장중 기본적인 위험시설, 유해화학물질 경고표지를 부착하지 않은 곳이 32.8%(62개소),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비치하지 않은 곳은 107개 사업장(조사거부, 해당사항 제외 88개소) 중 44.9%(48개소), 작업복을 지급하지 않은 곳은 30%(57개소),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곳은 42.6%(83개소)로 조사돼 사업장의 안전실태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사업장 중 54.4%(106개소)가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았고, 일반 및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한 사업장은 53개소로 전체의 27%에 불과했다.
흉터 없이 짧은 시간 내에 실시하는 최신 자궁암 수술법이 환자와 보호자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신익균)은 2004년 말부터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부인암 내시경 수술이 정교한 수술법과 개복수술에 비해 일상으로의 복귀가 빨라 관련 문의가 잇따른다고 밝혔다. 길병원이 실시하고 있는 최신 부인질환 내시경(복강경) 수술방법은 환자의 복부에 3-4개의 작은 구멍(직경 5mm-10mm)을 만든 뒤 카메라가 달린 가는 관을 삽입해 이뤄지는 것으로, 최근 복강경하 자궁경부암의 근치적 광범위수술, 진행된 자궁경부암시 복강내 진행 평가 수술, 자궁 내막암 수술 등에 도입돼 부인과에서 이뤄지는 거의 모든 수술이 복강경으로 가능하게 됐다. 자궁암을 복강경으로 수술할 경우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고 골반 내 유착, 복막염, 소화관 장애 등 부작용이 적으며 감염과 합병증 등 위험도가 낮다. 또한 수술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수술 후 통증도 적어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른 장점을 지녔다. 길병원 부인 종양학과 이종민 교수는 “복강경 수술은 장 유착 가능성이 개복에 비해 적어 수술 후 보조적 방사선 치료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19일 병원 3층 회의실에서 첨단 심장촬영장비인 ‘Bi-Plane Angio 장비’ 봉헌식’을 거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경환 연세의대 학장과 김성규 세브란스병원장 및 강면식 원장과 장양수 진료부장을 비롯한 많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의료진 등이 참석했다. 강면식 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성규 병원장은 “첨단 심장혈관 장비의 도입으로 담당 의료진들이 환자진료와 연구에 더욱더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장비도입사인 필립스메디칼시스템스코리아 김태영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장비 설치와 운영 과정 동안의 도움에 감사를 전했다. 장양수 진료부장은 “심장과 이를 둘러싼 심혈관을 살펴볼 수 있는 Angio 장비가 소아 및 성인 심혈관 환자들을 위한 중재적 시술의 필수 장비라면 기존 장비보다 성능 면에서 매우 향상된 ‘Bi-Plane Angio’ 장비 가동으로 진료효율성과 연구에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한달 여간의 개조공사를 통해 설치된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의 Bi-Plane Angio 장비는 기존 장비에 비해 선명한 화상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백영홍(약리학) 교수가 최근 미국 인명연구소 ABI(The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로부터 ‘21세기 위대한 인물’로 선정되었다. ABI는 현재 생존한 작가ㆍ과학자ㆍ철학자ㆍ예술가ㆍ정부조직 리더 중에서 영향력 있고 창의적인 인물 1000명을 뽑아 매년 책자에 싣고 있다. 백영홍 교수는 지난해 12월 17일 영국의 인명센터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 Cambridge, England)로부터서도 ‘21세기의 뛰어난 지식인 2000명'에 선정됐고, 2001년에는 후스후(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되기도 했다.백교수는 심혈관계 약리학, 혈관 평활근의 기능에 대해 연구해 왔으며 98년 New-York Academia of science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그의 평소 발표논문과 다른 회원 과학자들의 추천을
세계핵의학회 (회장: 이명철)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가평에서 성공적인 2006년 세계핵의학회 학술대회(2006년 10월 22일~27일)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핵의학회 이명철 회장을 비롯하여 각 분과위원회 조직위원장 및 위원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했다. 2006년 세계핵의학회 학술대회를 1년 10개월 남은 시점에서 세계핵의학회의 조직을 재정비하고, 조직위원회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명철 회장은 이번 워크샵에서 “본부 운영과 학술대회 준비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세계핵의학회 본부로서의 역할과 2006년 학술대회 준비를 위한 역할을 분리시키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학회는 2006년 세계핵의학회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에 가톨릭의대 정수교 교수를 위촉하고 협력활동 강화를 위한 복수 사무총장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방사선보건연구원 김종순 원장이 사무총장으로 임명됨으로써 서울의대 정준기 교수와 함께 2인 사무총장 체제를 갖췄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