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가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한 개발도상국의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강 교수는 2009년부터 코이카(KOICA) 주관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한국병원(PMC)사업과 국제보건의료재단 이종욱 펠로우십 연수과정 등 10여 건의 개도국 보건의료 인력양성 국내 초청연수사업의 책임을 맡아 보건향상에 기여했다.최근에는 교육부 주관 국제협력선도대학(스리랑카 간호학과 학위과정 구축 및 지역 보건의료 역량강화 프로그램)사업 책임자로 현지 협력대학뿐만 아니라 19개 국립 간호학교의 교육과정 개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스리랑카 교수요원을 인제대로 2년간 초빙 석사과정에 입학시켜 한국의 선진 보건교육 시스템을 이식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심사평가원이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과 MOU를 맺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보건의료 데이터의 유통 촉진 및 산업적 이용 활성화와 전문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을 위해 12일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서강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보건의료 데이터의 유통 촉진 활성화 ▲보건의료 데이터 전문 인력양성 ▲양 기관의 관련 시스템 활용에 따른 상호 협력 등이다.심사평가원은 그간 자체적으로 제공했던 보건의료 데이터를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데이터 오픈마켓인 데이터스토어(www.datastore.or.kr)를 통해 유통함으로써 사용자의 접근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의 데이터분석 전문가 과정을 벤치마킹하여 보건의료 분야 데이터분석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은 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 다양한 주제별 데이터셋을 구비하여 국내 대학의 데이터 분석 및 연구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데이터스토어에서 유통될 진료정보는 2009년에서 2013년 사이의 1년 단위 ▲입원환자 ▲전체환자 ▲65세 이상 고령환자 ▲20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에 대한 데이터셋이다.심사평가원
“이제 사측과 노조의 소통이 시작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논란이 됐던 2015년 신규직원 채용공고를 취소하고 심평원 노조의 요구대로 재공고한 것에 대해 노조가 환영입장을 나타냈다.심평원이 지난 2월 2일 밤 공고한 2015년 신규직원채용공고는 기존 6급으로 채용했던 대졸신규를 5급으로 채용하고 6급 신규는 고졸자로 한정하며, 기존 내부승진으로만 가능했던 3급 직원을 외부경력자로 채용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이에 분노한 심사평가원 노조는 공고가 있은 다음 날부터 채용공고를 철회를 요구하며 본원 로비에서 천막을 치고 농성과 대규모 집회 등을 벌이는 등 실력행사에 들어갔다.노조의 공고철회 요구투쟁은, 지난 11일 사측이 채용 공고를 취소하고 재공고를 합의함으로써 일단락됐다. 또한 손명세 원장은 노조의 요구대로 직원들에게 사과 메일을 보냈다.이와 관련해 심평원 노조는 12일 성명을 통해 “공기관의 장으로서 이미 공지된 채용공고를 번복한 것은 쉽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원장의 용기 있는 결단에 박수를 보내며 이를 조직에 대한 충정으로 믿는다”고 밝혔다.또한 “지난 한 해 동안 심평원의 역동적인 변화와 기관장의 다양한 노력에 직원들의 기대도 높아졌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전국에서 네 번째로 권역외상센터에 공식 지정됨에 따라 강원권 중증외상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권역외상센터로 공식지정 한다고 12일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전담 전문의들이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외상환자 전용 수술실·중환자실을 갖춘 중증외상 전문치료센터로, 중증외상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복지부는 1차적으로 2017년까지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전국에 균형 배치해,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치료받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현재까지 13개 기관을 권역외상센터로 선정했고 시설․장비․인력요건 등을 완비해 공식 지정․개소한 기관은 지금까지 목포한국병원(’14.2월), 가천대길병원(’14.7월), 충남 단국대병원(’14.11월) 등 3개 기관이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2012년 11월 권역외상센터 설치기관으로 선정 후 응급센터 및 중환자실, 수술실 등을 권역외상센터 기준에 맞게 리모델링하고 인력을 충원했다.강원지역은 연 1억명 이상의 관광객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사고와 산악사고의 위험이 높아,
서남대 인수를 놓고 예수병원과 사실상 2파전을 치르고 있는 명지병원이 13일 서남대 임시이사회를 하루 앞두고 “상식과 절차에 따라 명지병원이 선정되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오는 13일 열릴 서남대 임시이사회에서는 서남대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명지병원은 “임시이사회가 객관적인 사실과 정당한 절차에 의거해 공정한 판단을 내릴 것을 기대한다”며 “명지병원은 서남대가 우선협상대상자에게 요구한 모든 요건을 성실히 이행한 유일한 기관”이라고 강조했다.서남대가 제시한 관련 서류를 모두 제출했고, 보완 요구에도 성실히 응했으며 서남대가 지정한 가상계좌(Escrow)에 35억원의 법정전입금을 납입한 기관도 명지병원이 유일하다는 것.또한 “서남대 정상화에 필수적인 의대 인증평가를 통과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유일한 기관”이라는 점 역시 강조했다.명지병원이 아닌 타 기관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서남의대 졸업생은 오는 2017년부터 의사국가고시 응시 자격이 박탈되며, 결과적으로 의대 폐과 및 전체 대학의 부실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다.예수병원-부영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지정될 자격이 없다는 문제도 제기했다.명지병원은 “예수병원-부영 컨
지방흡입에 대한 무분별한 의학정보가 온라인 등을 통해 급속도로 유도되는 가운데, 국내 비만치료분야 의료진들이 모여 설립한 대한지방흡입학회가 ‘지방흡입 바로 알기’ 홈페이지를 신설·운영한다.학회는 보다 정확하고 올바른 지방흡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의료기관에서 지방흡입술을 1,000여 건 이상한 집도한 의료진들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홈페이지 Q&A 게시판에 등록된 질문들에 대해 1:1 상담을 진행한다.또한 ‘지방흡입 바로 알기’ 홈페이지에는 궁금증을 질문하는 Q&A 게시판 이외에도 지방흡입의 원리부터 효과, 적용부위 등 지방흡입술 전반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대한지방흡입학회 이선호 초대 회장은 “지방흡입 바로 알기 홈페이지는 지방흡입에 대한 대 국민 인식제고는 물론 지방흡입에 대한 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개설되었다”고 말했다.특히 “정보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학회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모든 상업적 목적의 홍보성 글은 엄격히 제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대한지방흡입학회 ‘지방흡입 바로 알기(http://pr.kssl.or.kr/web/html/home.php)’ 홈페이지는 누구나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홈
강북삼성병원이 마을 건강지키는 건강부스 1호를 오픈했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院長 신호철)은 지난 1월 27일 서대문구청과 ‘건강한 도시마을’ 만들기 협약을 맺은데 이어 2월 9일에는 서대문구 시범사업 동으로 선정된 냉천동 의 한 아파트 단지에 자가 측정이 가능한 건강부스 1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측정된 정보의 병원 전송에 동의한 시범사업 참가자들은 건강부스를 사용 할 수 있는 개인 고유 식별카드를 받는다. 이 카드를 건강부스에 설치된 체성분분석계와 혈압기기에 태그하면 체중, 체성분, 혈압 등을 검사 할 수 있다. 참여자는 일상 활동을 하면서 기록한 정보를 측정 기기에서 출력된 종이기록지와 건강부스 키오스크 화면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접속과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병원을 찾아 주치의에게 평소 건강 상태를 설명 할 때도 기억에 의존하지 않고 정확한 자료를 함께 보면서 상담 할 수 있다.강북삼성병원은 환자의 기초 신체 정보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관리하고 있다. 2012년 종합건진센터 자동혈압기 검사결과의 전자의무기록(이하 EMR: Electnonic Medical Record) 자동 전송에 이어 체성분측정기, 심
경희의료원 내분비연구실 서광식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5년판에 등재됐다. 서광식 박사는 SCI급 국제전문학술지에 2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그간 이룩한 방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인명사전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마르퀴즈 후즈후는 1899년부터 매년 세계 215개국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예술, 의학, 공학, 과학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 인물을 선정해 업적과 프로필을 소개하고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등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그 중 가장 권위 있는 인명사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오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는 지난 2010년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토요일 밸런타인데이다. 한 달 후인 3월 14일 화이트데이 역시 토요일. 지난해 미국의 콘돔판매량이 가장 높은 날은 독립기념일 다음으로 밸런타인데이(2월 14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밸런타인데이 다음 날 구글 검색어에 ‘응급피임약’이 수위를 기록하는 것을 보면 피임 준비 미흡이나 피임실패로 인해 다음날 응급처방약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다.우리나라도 마찬가지.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같은 이벤트 직후 기간에 응급피임약 처방이 집중된다고 한다. 이는 분위기에 휩쓸려 피임 없는 성관계가 많이 발생한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의 김지연 위원은 밸런타인데이같은 로맨틱한 분위기에 휩쓸려 생기는 이벤트 베이비를 만들지 않으려면, 여성이 먼저 사전피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커플 사이에 피임에 대한 의사소통 없이 ‘내가 하지 않더라도, 당연히 피임 하고 있겠지?’라고 생각하다가는, 응급피임약의 신세를 지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응급피임약은 성관계 후 24시간 이내 복용시에는 약 9
복지부가 의료기관 내 CCTV 설치를 의무화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수술 환자 권리보호 및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최근 미용성형수술을 하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발생한 일련의 안전사고에 기해 환자안전을 대폭 강화하는 대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반영한 의료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우선 마련해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미용성형수술 등 의료기관내 환자 안전을 제고하고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제공을 강화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는 이번 대책은 크게 ▲환자의 권리보호 ▲의료기관내 안전관리 강화 ▲의료광고제도 개선 ▲미용성형수술 안전성평가 및 실태조사 등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환자의 권리보호 대책은 ▲수술 전후 설명 강화(의료법령 등) ▲대리수술 방지를 위한 CCTV 자율 설치 ▲의료기관내 의료인 정보제공 확대(의료법) 등의 대책. 특히 성형수술 여고생 사망사건, 복부지방 흡입술 환자 사망사건, 중국 성형환자 수술중 심정지 사건 등 최근 미용성형수술 중 안전사고가 다수 발생한 것과 관련해 “미용성형수술에서 환자안전을 확보하고 대리수술 의심을 불식시키기 위해 병의원을 중심으로 영상정보처리기기(CCTV)를 자율적으로 설치해
소아암의 경우 성인암과 달리 백혈병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세계 소아암의 날(2월 15일)을 맞아 최근 5년간(2010~2014년)의 ‘소아암’에 대한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했다.그 결과, 2014년 진료인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병은 백혈병. 3,484명이 진료를 받아 전체의 22.1%를 차지했다.2014년 소아암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는 15~17세로 2010년 보다 진료인원이 30.2% 증가했다.소아암에서는 백혈병의 비중이 22.1%로 가장 높지만 전체 연령에서는 갑상선암의 비중이 18.4%로 가장 높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암 상병 중에서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상병은 백혈병으로 2014년 기준 3,484명이 진료를 받아 전체 진료인원 중 22.1%를 차지했다.소아암 진료인원 중 비중은 백혈병 22.1% > 뇌 및 중추신경계 11.0% > 비호지킨 림프종 10.0% 순으로 높았다.비호지킨 림프종은 백혈병과 같이 혈액암의 일종으로 소아암에서는 혈액암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암의 진료인원은 지난 2010년에 비해 모든 연령구간에서 증가했으며
거꾸로 있는 태아를 손으로 돌려 자연분만 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목된다.출산을 앞둔 태아의 머리는 보통 산모의 뱃속에서 아래쪽으로 향하는 것이 정상. 하지만 간혹 일부 태아의 경우 머리가 위쪽으로 향하고 엉덩이가 밑으로 향하는 ‘둔위(역아)’ 자세를 보일 때가 있다.이런 경우를 ‘둔위(역아) 태아’라고 부른다. 국내 신생아의 4~5%가 출산 시 둔위 상태로, 이럴 때 자연분만을 하면 머리가 아닌 발이나, 엉덩이부터 나오게 되어 머리가 걸려 나오지 못하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국내 산부인과에서는 대부분 제왕절개를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하지만, 최근 자연분만을 선호하는 산모가 늘어남에 따라 둔위 태아를 정상적인 자세로 돌려놓는 둔위교정술(역아회전술)을 선택해 자연분만을 유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산부인과 김광준 교수(사진)는 태아둔위교정 시술을 실시해 지금까지 200명 이상의 태아를 자연분만 하는데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김광준 교수는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300건의 둔위교정술을 실시해 210여명의 태아의 자세를 정상 둔위로 돌리는데 성공해 70%의 성공률을 보이며 최근 이 분야에 있어 국내에서 가장 활발
간호조무사협회가 영역갈등을 벌이고 있는 치과위생사협회를 강력히 비난했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 치과간호조무사비상대책위원회(이하 치과비대위 위원장 곽지연)는 최근 “특정범위의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치과위생사가 그보다 위험성이 덜한 보조행위를 하지 못한다는 것은 넌센스”라고 밝힌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의 주장에 대해 10일 성명을 통해 “의료법에 대한 무지함을 스스로 인정하는 자위적 주장”이라고 반박했다.치과비대위는 치위협이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조차 무시하고 간호조무사를 차별했다”면서 “치과위생사는 대학에서 배웠으므로 의료법 무시하고 수술보조 등 간호 및 진료보조 해도 된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다음은 간무협 치과비대위가 10일 밝힌 성명서 전문.
국내 의료기기 업체가 세계 최초로 얼굴 체온계를 출시해 주목된다.체온계 개발 및 제조 전문업체인 ㈜이지템에서 세계 최초로 얼굴전체를 측정(Array type)하는 열화상 측정방식의 얼굴체온계를 개발해 국내 시판에 들어갔다. ㈜이지템은 국내 최초로 적외선 체온계를 개발하여 상용화한 업체. 이번에 독일 하이만(HEIMANNSENSOR)사와 공동으로 적외선 열화상 센서를 개발하고 4개의 응용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일반적인 적외선 방식의 체온계는 인체에서 가장 온도가 정확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귓속의 고막, 이마(측두동맥)등의 표면에서 발생하는 적외선을 온도값으로 환산해 보정 후 체온으로 표시하는데, 이때 측정 부위의 위치와 주변환경에 따라서 정확한 체온을 표시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하지만 이번에 시판하는 얼굴체온계(모델명:DT-100)는 얼굴전체를 총 64개의 픽셀로 나누어 실제 체온에 가장 근접한 측정값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보다 쉽고 정확하게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국내 체온계업체로는 최초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와 공동으로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한 임상테스트를 실시하여 우수한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이지템의 얼굴체온계(DT-100)는 현재 공항 검
척수손상환자가 적극적인 성 재활치료를 받아야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국립교통재활병원 척수손상재활센터의 비뇨기과 김재식 교수와 재활의학과 김윤태, 오선정 교수팀은 지난 7일(토) 개최된 제12차 대한척수손상학회에서 ‘척수손상환자에게서 외성기 감각의 정도와 성 만족도의 연관성’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날 논문발표에 나선 김재식 교수는“연구결과에 따르면 외성기 감각이 있는 척수손상환자에서는 적극적인 성재활을 시행함으로써 환자와 파트너의 성생활의 만족도와 관심에 영향을 미치고 삶의 질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나 척수손상환자에서 삶의 질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성 재활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척수손상환자의 성기능은 대부분 저하되어 있으며 성기능이 일부 보존되어 있더라도 성 만족도는 떨어진다.척수손상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성기능 장애는 발기부전. 이 때문에 성관계를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며 척수손상의 정도와 손상 기간에 따라 성 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천수상부 척수 손상인 경우는 90%이상에서 반사적인 발기가 유발되나 발기가 되는 시점이나 발기 유지기간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