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 이하 의료중재원)과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학회장 허성주)는 오는 12월 16일(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2014 치과 의료분쟁 예방 대책 모색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일선 치과 진료현장에서 임프란트로 인한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갈수록 늘어나는 임프란트 의료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관련 학회와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토론회에서는 주로 의료중재원에서 처리된 치과분야 의료분쟁의 현황과 경향, 치과 의료분쟁 사례와 대처방안, 그리고 임프란트 합병증 최소화 및 대응 전략 모색에 관하여 치과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심층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특히, 주제발표를 맡은 서울대학교 허성주 교수는 ‘어떻게 임프란트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을까?’라는 연제로 발표하며, 임프란트 합병증을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진단 및 치료계획, 환자와의 치료에 관한 소통과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이지만, 일단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정확하게 분석하고 초기에 적절히 대처하면 합병증을 잘 해결될 수 있으며, 치료 후 정기적인 검진과 철저한 임프란트 주위 위생관리가 장기적인 성공의 필수조건임을 잘 설명
주상언 박사(전 차병원그룹 최고기술경영자)가 3개부처(보건복지부·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는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을 이끌어 갈 신임 사업단장에 임명됐다. 사업단장 선정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시작하여 1개월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1차(서면)·2차(면접) 평가 실시 및 후보자 지원자격 검증 실시, 사업단 이사회를 통한 심의·의결 절차를 통해 사업단장을 선정했다. 15일 3개 부처는 단장공모 절차를 거쳐 차기 사업단장으로 주 박사를 임명했으며, 주 박사는 향후 3년 간(임기 2014.12.15.~2017.12.14)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으로 한국의 글로벌 신약개발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부처 간 R&D 경계를 초월해, 3개부처가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하는 글로벌 신약개발 프로젝트로 운영되며, 관리 중심의 기존 사업과 달리 신약개발 프로젝트 발굴·기획·투자에 대한 전권을 갖는 기업형 사업단이다.주상언 신임단장은 의·약·산·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으며, 의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제약회사 대표이사 자리에 오르는 등 의약/제약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1973년
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이 재난업무종사자 및 의료기관 임상가가 참조할 수 있는 ‘재난 관련 정신 건강 관리’ 책자 3종을 발간한다. 이번에 발간된 지침서 3종은 ‘재난 현장 스트레스 응대 및 관리 지침서(재난업무 종사자용)’, ‘재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관리 지침서(임상가용 : 요약본)’, ‘재난 관련 PTSD 인지행동요법 매뉴얼(임상가용)’ 등이며, 최근 세월호 사건 등과 같이 국내외 재난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한 구호대원 및 임상의료진이 참조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지침서에는 구호대원 등이 재난 피해자의 스트레스를 응대하는 요령 뿐만 아니라 구호대원 본인의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 등이 담겨 있다. 이번 지침서가 발간된 배경에는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중 재난 관련 정신 외상에 노출되었을 때, 구호대원 및 임상가가 참조할 수 있는 현장 매뉴얼 및 치료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이다. 발간된 지침서들은 대한민국긴급구호대(KDRT), 전국 공공의료기관 127개, 전국 응급의료센터 143개 등으로 배포되어, 효율적 스트레스 응대 및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은 기대하고 있다. 안내서 개발은 국립중앙의료원(NMC) 정책
본격적인 한파주의보가 예보됐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활동량이 줄고 몸이 위축되면 인체의 기능이 저하되기 쉽다. 특히 비뇨기과 질환은 날씨와 매우 깊은 관계가 있는데, 추운 날씨 때문에 소변보는 것이 어렵다고 호소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국립교통재활병원 비뇨기과 김재식 교수의 도움으로 겨울철 비뇨기 질환의 원인·예방·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기온이 떨어지면 소변을 참기 힘들고, 소변을 봐도 잔뇨감 등의 자각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겨울에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교감신경을 활성화 시켜 땀의 배출을 줄이는데, 이 때문에 체내 수분량이 늘어 방광에 소변이 자주 많이 차게 되는 것. 여기에 교감신경이 활성화 되면 요도 근육이 제대로 이완하지 못한다. 원래 비대해진 전립선으로 인해 압박된 요도가 교감신경의 작용 까지 겹체 제대로 풀리지 못하면 방광엔 소변이 가득차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는 급성 요폐가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특히 겨울철 배뇨 장애는 실내외 온도차가 클수록 심해진다. 추운 날씨에 외부에 있다가 따뜻한 실내에 들어오면 혈액순환이 갑자기 빨라져 소변이 마려운 것도 이 때문이다.남성과 여성의 비뇨생식기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는데 남성은 방광과 요도가
매년 연말연시엔 지난 1년을 되돌아보는 송년회가 줄을 잇는다. 이런 송년회 자리에 ‘술’이 빠지지 않는다. 회식도 업무의 연장이라고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직장인들.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절주나 금주가 어려운 이유로 ‘사회 생활에 필요해서’(61.1%)가 1위로 꼽혔다. ‘미생’ 장그래 같은 사회초년생은 급성 췌장염 조심해야사회 생활에 필요해서 술을 줄이거나 끊지 못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대가 71.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50대가 60.5%로 뒤를 이었다. 젊은 층의 지나친 음주는 급성 췌장염을 일으키는 대표 원인이다. 이자라고도 불리는 췌장은 음식을 소화시키는 소화효소를 생성하고 분비시키며 혈액 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글루카곤 등의 혈당 조절 호르몬을 생성한다. 술을 과하게 마시면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다. 심한 복통,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누우면 복통이 더 심해져 배를 움켜지고 새우처럼 구부리고 있게 된다. 췌장이 붓는 정도의 염증이면 증상도 경미하고 저절로 좋아지게 되지만 염증이 심하여 췌장 조직이 썩는 괴사가 되면 췌장 소화액에 의해 췌장 주변 조직이나 장기를 녹여 심한 복막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개원 10개월 만에, 첫 번째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국제성모병원에서 간이식 수술을 받은 A씨는, 만성적인 염증으로 간 조직이 섬유화 조직으로 바뀌어 간 기능이 저하되는 간경변증을 앓고 있었다. 이 후 의식이 나빠지는 간성혼수 질환이 나타난 A씨에게는 간이식만이 유일한 치료방법이었다.국제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환자중심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국립장기이식센터에 간이식 대기자로 등록하여 신속하게 간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장기이식센터 박제훈·박용근 교수팀이 진행한 이번 간 이식 수술은, 뇌사자의 간을 기증 받아 진행되었으며 A씨는 현재 빠른 속도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수술을 집도한 장기이식센터 박제훈 센터장은 “A씨에게 도움을 준 기증자 및 보호자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장기이식은 1명의 기증자로 9명의 고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숭고한 생명 나눔 활동이다. 앞으로도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생명 존중의 가톨릭 정신을 따라 장기기증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장기이식등록기관, 이식의료기관, 뇌사판정 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이식과 관련된 상담,
나노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골다공증 치료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했다. 권일근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팀의 해당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은 미국 화학학회(ACS)에서 발간하는 세계적 권위지인 나노 분야 국제학술지 ACS 나노(ACS NAN, IF 12.033, JCR 상`위 3.6&)의 온라인 판에 최근 게재됐다.치과대학 악안면생체공학교실 권일근 교수와 허동녕 박사는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도선희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금나노입자에 골다공증 치료효과가 우수한 커큐민(curcumin)을 결합한 골다공증 치료용 나노입자 개발에 성공했다. 골다공증은 주로 폐경기 여성에게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최근에는 운동부족, 과도학 흡연 및 음주로 인해 30~40대의 연령층에서도 빈번하게 발병하고 있다. 연구팀은 동인도산의 생강과에 속하는 식물인 울금에서 추출한 커큐민이 사이클로덱스트린이라는 물질에 강하게 결합하는 사실에 착안, 파골세포의 분화를 억제하고 조골세포의 분화촉진이 우수한 금나노입자 표면에 사이클로 덱스트린을 이용하여 커큐민을 결합시켰다. 이렇게 만들어진 나노입자는 생체 내에서 골다공증의 주요 원인은 파골세포(osteoclast)의 형성 억제
날로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 서비스 구매·관리기관으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셈홀에서 ‘2014년 미래전략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미래전략위는 학계, 의료계, 소비자단체, 법조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평가원 정책자문 기구.심사평가원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자문 및 기관의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 10월부터 미래전략위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2013년 10월 출범한 2기 미래전략위원회(183명)는 총 7개 분과(심사, 평가, 정책개발, 고객만족, 경영효율화, 창조경제, 보건의료생태계)로 나뉘어 심사평가원 업무 전반에 대한 자문기능을 수행해 왔다.심사평가원 손명세 원장은 회의를 시작하며, “오늘 이 자리는, 의료의 질에 기반한 보건의료서비스 구매․관리기관(Quality Based Health Purchasing Organization)으로서, 심사평가원이 앞으로 걸어갈 길을 조명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참석위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이에 미래전략위원회
간병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포괄간호서비스 제도화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요양보호사를 포괄간호서비스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돌봄지부(이하 노조)는 최근 이같은 입장을 발표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7월부터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을 27개소, 48병동, 2255병상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약 3만9000여명에 대해 지난해 100억원, 올해 186억 원을 투입해 운영 중이다.또한 2015년부터 지방 중소 병원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수가적용을 시작해 2017년까지 서울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제외한 대다수 병원으로 확대할 계획이고 2018년까지 전체병원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포괄간호서비스는 병동 단위로 제공된다. 종합병원급은 간호사 한 명이 환자 8∼12명을, 중소병원급은 10∼14명을 본다. 간호사의 지도·감독으로 환자의 간호를 보조하고 식사 등을 돕는 간호조무사는 한 명이 25∼40명의 환자를 돌본다.2013년에 시행된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들의 만족도는 예년의 시범사업 등에 비해 높은 편이다. 우선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이 절감되어 선호도가 높고 간호서
70대 여성 2명 중 1명은 등근육이 뭉친 뜻 뻐근하게 아픈 ‘등통증’에 시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등통증은 어깨 통증이나 허리 통증과 마찬가지로 등쪽 부위에 발생하는 통증, 즉 근막통증증후군으로 목이나 팔, 옆구리, 흉추, 허리, 다리 통증을 포함하며 성인의 60~80%가 한번쯤은 경험하게 되는 흔한 근·골격계 질환이다.주로 40~70대 사이의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경직된 자세에서 장시간 반복적인 작업을 하는 직업군에서 많이 발생해 최근에는 육아와 가사노동으로 긴장상태를 유지하는 주부들에게도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등통증’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10년 700만명에서 2013년 760만명으로 연평균 2.8% 증가했다.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010년 9,030억원에서 2013년 1조 864억원으로 연평균 6.4% 늘었으며, 그 중에 한방 총진료비 연평균 증가율은 8.6%로 전체 총진료비 연평균 증가율 보다 더 빠르게 증가했다.2013년을 기준으로 등통증 진료를 위해 1차 의료기관인 한의원과 의원을 방문한 인원은 각각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2월 15일부로 국립외교원 교육훈련 파견 중인 염민섭 부이사관을 인구정책실 인구정책과장에 보하고 인구정책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운영지원단(단장) 겸임 근무를 명했다.또한 건강보험정책국 보험평가과장 김홍중 부이사관을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에 보하고, 감사담당관 이태근 서기관을 운영지원과장에 보했으며, 운영지원과장을 맡고 있는 한창언 서기관을 건강보험정책국 보험평가과장에 보했다.
조기위암 내시경 점막하박리술이 위암수술 효과와 동일하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나와 안전성과 우수성이 입증됐다.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사진)는 지난 1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 소화기내시경 학술대회’에서 조기위-암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의 치료성적에 대해 10년간 장기추적 결과를 발표했다. 조주영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조기위암으로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을 받은 환자 84명 대상으로 10년 생존율을 장기 추적 관찰한 결과 위암으로 인한 사망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또한 조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조기위암으로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을 받은 환자 350명과 외과적 수술을 받은 환자 250명을 대상으로 치료 성적을 5년간 비교 관찰했다.분석결과 두 가지 치료법의 성적은 의미 있게 비슷하였으며,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이 조기위암의 근치적 치료법으로 적용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이번 발표는 그 동안의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조기위암에 대한 내시경수술이 단기적으로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얼마나 우
생명과 직결된 필수 진료과의 전공의 지원미달 사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흉부외과, 산부인과, 외과, 비뇨기과 등에서 전공의 지원이 미달되는 것은 매년 당연한 일처럼 돼버렸고 특히 올해는 ‘의료의 꽃’이라 불리는 내과마저 갈수록 근무환경이 악화되어 사상 처음으로 전공의 지원이 미달되고 말았다.전국 대부분의 거점병원들이 내과 전공의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모습인데, 최근 논란이 된 ‘원주기독병원 내과 전공의 파업사태’는 나날이 심각해져가는 내과 전공의 부족의 현실을 잘 설명해준다.‘메이저 4개과’로 불리던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모두 ‘기피과’로 전락해 원활한 전문의 배출경로가 차단되어 버렸고, 이제 더 많은 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지금 의료계에는 “이대로 가다가는 대한민국 전공의 수련교육 시스템이 완전히 붕괴돼버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전공의 수련교육 시스템 붕괴는 곧 양질의 전문의 배출이 차단되는 것을 의미한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어 사회안전망의 중요한 축을 이루는 의료에 심각한 균열을 예고하는 것이다. 주요 선진국들은 의료를 필수적인 공공서비스 분야로 인식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원들이 담뱃갑에 경고그림 삽입을 의무화할 것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국회의원회관 정문 앞에서 벌이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이 일산소방서와 손을 맞잡고 지역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일산병원은 지난 10일(수) 오후 2시 일산동구 산황동 마을회관에서 열린 화재 없는 안전마을 선포식 행사에서 김광문 일산병원장과 서은석 일산소방서장을 비롯해 지역 내 유관기관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소화기 270대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300대를 전달했다.이번 물품지원은 지난 5일 일산병원이 일산소방서와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로 일산병원 사회사업팀에서 각종행사와 성금 모금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의 일부로 마련됐다.이는 산황동 마을 150가구와 지역내 주거형 비닐하우스 등 재난 취약지구에 전달돼 그동안 소방서와의 원거리로 화재나 재난에 취약했던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전달식에서 김광문 병원장은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사고의 경우 초기 진압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큰 도움을 주는 만큼 전달된 소화기가 안전에 취약한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주민의 건강과 안전에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