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늘어나는 소아청소년 비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인제대 소아청소년비만예방관리사업단(단장 강재헌)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으로 소아청소년비만문제 해결을 위한 심포지엄을 지난 7월 30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소아청소년 비만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기반 빅데이터의 활용 및 통합플랫폼 개발, 웰니스 융합서비스 모델 등에 대한 소개와 관련 부처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각 기관별 주제발표를 살펴보면 ▲소아 청소년 비만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기반 빅데이터의 활용(박종헌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위원) ▲소아 청소년 비만 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 플랫폼 개발(강재헌 소아청소년비만예방관리사업단장, 인제대 서울백병원) ▲소아 청소년 비만 문제 해결을 위한 웰니스 융합 서비스 모델 (이기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식의약맞춤치료시스템 창발센터장) 등 이다. 이어 박진선 미래부 원천연구과장, 이재용 복지부 질병정책과장, 조명연 교육부 학생건강안전과 사무관, 이혜영 식약처 연구관, 이해준 건보공단 부장, 박태균 중앙일보 기자, 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대표가 소아청소년 비만문제해결을 위한 의견을 개진하는 지정토
대학병원 교수들이 병원의 비좁은 지하통로를 이리저리 지나다니며 비상발전시설에서부터 지하저수조, 소방방재시설, 기계실과 보일러실, 공조실, 환경관리실 등 주요 기반시설을 꼼꼼히 살피고 현장 직원과 대화를 나누는 이례적인 광경이 펼쳐졌다.병원 최일선 시설현장을 돌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 것.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백세현) 임상과장 회의가 있던 지난 7월 28일, 회의를 마친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임상과장이 동행해 병원 내 주요 기반시설 현장을 일일이 돌아보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격려했다.이번 현장방문은 병원내 일체감 조성, 구성원간 서로에 대한 이해와 애정, 소통으로 하나되는 조직문화 정착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백세현 원장, 한승규 진료부원장, 은백린 연구부원장, 정희진 기획실장, 이강희 경영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임상과장 20여명이 모두 나섰다.교수들은 직원들에게 힘은 들지만 병원을 위한 정말 중요한 과업을 한다는 것에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열심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특히, 환자와 병원 안전과 직결되는 중앙감시시설과 대규모 정전사태에 대한 대비체계와 비상발전시설을 돌아보고 작은 것 하나까지 세심하게 챙
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이 라디오 팟캐스트 건강 프로그램에 고정출연해 치협의 정책과 활동을 알리기에 나선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는 대국민 홍보차원에서 CBS 팟캐스트 방송 ‘건강 솔까말’과 협약을 맺고 출연을 결정한 후 지난 7월 30일(수) 첫 녹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치협 최남섭 협회장과 이정욱 홍보이사는 이날 오전 CBS 방송국에서 변춘애 전 방송위원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건강 솔까말’에 출연해 녹음을 진행했다. 이번 팟캐스트 출연은 치과계 정책과 구강건강 정보 등을 국민에게 편안하게 알림으로써 국민과 더 친밀하게 소통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CBS 팟캐스트 방송 ‘건강 솔까말’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치과계 정책 뿐만 아니라 유용한 치아 건강상식 등을 국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이날 인터뷰에서 최남섭 회장은 “그동안 정부, 지자체와 함께 저소득층 무료틀니사업, 국민의 구강보건을 위해 노인틀니, 스케일링, 임플란트 등의 건강보험화에 적극 협조해 왔다”라며 “‘국민과 함께하는 치협’이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국민의 편에서 국민과 치과의사가 상생하고 치과의료 정의를 바로 세워나가는 데 온 힘을
대한전공의협의회 차기 회장에 지난 3월 의사협회의 집단휴진 투쟁 당시 대전협 비대위원장을 맡아 전공의들의 대대적인 파업 참여를 이끌어낸 송명제 전공의(명지병원 응급의학과 2년차)가 단독 출마했다.대전협 중앙선거관리위는 차기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공고해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접수받은 결과, 송 후보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송명제 후보는 “비대위원장을 하며 느꼈던 전공의들의 방향과 작게는 전공의로서 대한민국 의료계에 올바른 전공의 수련, 크게는 젊은 의사로써 대한민국 의료의 올바른 제도를 위해서 노력할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이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선거운동이 실시되고, 8월 12일부터 21일까지는 각 병원 전공의협의회에서 찬반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개표는 오는 8월 27일 저녁 7시부터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다음은 송명제 후보가 밝힌 출마의 변 전문이다.
한국의료·재단연합회(회장 정영호)는 새누리당 국민건강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서비스발전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박인숙 의원)와 오는 8월 1일(금) 9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의료기관의 부대사업과 자법인 정책과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 날 토론회는 이기효 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의료기관 부대사업과 자법인 등 주요 쟁점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이용균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실장의 발표와 지정토론의 순서로 진행된다.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용균 실장은 주제발표 자료를 통해 일본 의료법인의 변천사, 국내 의료법인과 타 법인 간 법적 형평성 문제와 외국의 원내원 운영사례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국내에 이와 유사한 정책 취지를 가진 개방병원제도가 환자와 개원의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사회적 편익을 강조하면서 “원내원 제도 도입을 통한 한국형 개방형병원 제도 모형의 개발”을 대안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용균 연구실장의 주제발표에 이은 지정토론 시간에는 ▲이평수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이경환 녹색소비자연대 대표 ▲김동섭 조선일보 보건복지전문기자 ▲이성규 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 이사장 ▲김대중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의료산업연구센터장 ▲전병왕 보건
50대 이상 대사증후군 4명 중 1명은 심장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서울시는 1,000명을 대상으로 심장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 50대 이상에서 심장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서울시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대사증후군 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찾기 위한 코호트조사(cohort study)를 시작했으며, 이 중 1,000명에게 심장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검사를 1차년도 실시했다.조사 대상을 연령대로 보면 30대 42명, 40대 145명, 50대 558명, 60대 255명이다.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혈압상승 ▲중성지방상승 ▲HDL-콜레스테롤 저하 ▲공복혈당상승 중 3가지 이상 심혈관질환 주요 위험인자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조사 대상의 6.6% 심장마비 등 심장질환 위험 심각심장혈관 컴퓨터 단층촬영검사(CT, computed tomography) 결과, 조사자의 21.7%가 별다른 증상이 없음에도 심장혈관(관상동맥)이 좁아졌으며, 6.6%는 심장혈관이 40% 이상 좁아져 언제라도 심장마비 등의 심장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태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4년 6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총 16개 항목의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7월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경피적 척추수술시 투여한 항생제 인정여부 및 적정투여기간 ▲흉추의 골절, 경추골 척추협착 등 상병에 투여된 오팔몬정 인정여부 ▲만성신장질환 상병에 AVF(Arteriovenous Fistula) 시술 전 혈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초음파검사 인정여부 및 수가 산정방법 ▲ 췌장체부의 악성신생물 상병으로 하지혈관 양측에 실시한 초음파검사료 인정여부 및 수가 산정방법 ▲위의 악성신생물 상병으로 하지혈관(동·정맥) 양측에 실시한 초음파검사료 인정여부 및 수가산정방법 ▲말단거대증 및 뇌하수체 거인증 상병에 경비적 뇌하수체종양 적출술(TSA) 후 1개월 만에 투여한 lanreotide acetate 주사제(품명: 소마툴린오토젤주) 인정여부 ▲ 말단거대증 및 뇌하수체 거인증 상병에 경구 당부하에 의한 성장호르몬억제검사(OGTT-induced GH suppresion test)가 정상반응을 보인 경우에 투여한 Octreotide 주사제(품명: 산도스타틴라르주) 인정여부 ▲말단거대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야당 텃밭인 호남권에서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 승리하는 이변을 연출함에 따라 의료계에서는 ‘왕의 남자’로 불릴 정도로 현 정권의 강력한 실세로 알려진 그가 내세운 순천대 의대 유치 공약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30일 치러진 7·30 순천·곡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우위를 점하면서 49.4%의 득표율을 얻어 40.3%에 그친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당선됐다.새누리당 후보가 호남지역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것은 지난 1988년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이후 20여년 만의 일로 그의 당선은 7·30 재보선의 ‘최대이변’으로 손꼽히고 있다.현 정권에서 정무수석과 홍보수석을 연이어 지낸 이정현 당선자는 정치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腹心)으로 통할 정도로 대통령의 신임이 매우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지난 18대 국회를 제외하고 16대 총선부터 19대 총선까지 광주 서구 을에 3번 출마해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 이번 선거는 4번째 도전으로 야권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적자로 역시 ‘왕의 남자’로 불리는 서갑원
“침, 사혈, 부항에 의한 부작용으로 당뇨환자의 발가락을 절단케 만든 한의사에게 대법원이 무죄취지 판결을 내린 것은 대법원마저 한의사는 의료인이 아니라고 인정한 것이다.”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당뇨병 환자에게 침, 부황, 사혈 등의 한방시술을 해 발가락을 절단케 한 한의사에게 무죄취지로 원심법원에 파기환송한 대법원의 결정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대법원 3부는 지난 24일 당뇨병 환자에게 침, 부황, 사혈 등의 시술을 하여 발 병변을 악화시켜 끝내 발가락을 절단하게 한 한의사에게, 유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깨고 무죄취지로 원심법원에 파기환송 했다. 당초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진료 목적이 당뇨병 치료가 아니라 피해자의 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었더라도 당뇨족으로 인한 발 괴사 가능성에 유의해 한방시술로 인한 세균 감염위험에 주의하고 필요 시 전문의 치료를 받게 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위반했다”고 벌금형을 구형했다.하지만 대법원은 피고 한의사에게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 환송하면서 “한방 의료사고의 과실의 유무 판단은 같은 직종에 종사하는 일반적 한의사의 주의 정도를 표준으로 하고, 사고 당시의 일반적인 한의사의 의학적 수준과 의료 환경 등을
향후 5년 내 새롭게 주목받을 신의료기술은 무엇이 있을까?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 이하 NECA)은 신개발 유망의료기술 탐색 사업을 올해 전략과제로 선정하고 국내외에서 개발 중인 유망 의료기술을 발굴모니터링하는 작업을 통해 보건의료기술의 영향력 및 미래 예측가능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NECA가 최근 발간한 ‘신개발 유망 의료기술 탐색’은 전 세계적으로 새로 개발되어 사용 허가 진행 중이거나, 임상연구 마지막 단계에 있는 의료기술,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의 연구·개발 동향 등을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이를 통해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자 및 정책결정자 및 관련 산업계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특히 향후 1~5년 내 국내 의료시장에 진입 가능성이 있는 의료기술을 대상으로 환자 및 국내외 의료계에 미칠 잠재적 영향력이 큰 기술들을 선정해 기술의 사용목적 및 질병개선효과, 현시점에서의 임상적 근거 등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그동안 의료기술평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영국, 미국, 호주, 캐나다 등에서는 1990년대 후반부터 신생의료기술에 대한 모니터링 및 영향력 분석을 위한 상시 탐색기구들이 설립·운영되어 왔고, EuroScan이란 국제 네트워크를 통
사과나무치과병원(병원장 김혜성)이 국제진료센터를 개소해 외국인 환자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사과나무치과병원은 해외 환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진료센터를 개설하고 지난 29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경기도 고양시 일산 사과나무치과병원 내에 위치한 국제진료센터에는 외국인 환자 전용 진료 대기실과 외국 TV방송이 나오는 휴게실, 나라별 언어와 문화에 익숙한 국제 코디네이터와 전담 지원팀이 상주하는 사무실 등이 갖춰졌다.해외 환자들이 자국에서처럼 편안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지난 2010년부터 의료관광객을 맞기 시작한 사과나무치과병원은 첫 해 15명에 불과하던 해외환자가 지난해에는 120명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상반기에만 129명이 다녀갈 만큼 의료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이 병원을 찾는 국가별 의료관광객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러시아계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그 외 국가의 환자도 최근 들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원장은 “고난이도 수술 및 치료에 대한 신뢰도와 함께 합리적인 치료비용, 자국 코디네이터들을 통한 친밀한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24일 충북 제천에 위치한 제천서울병원 서관 대회의실에서 협력병원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진료 및 교육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주민의 보건 및 의료의 질 향상과 상호발전을 도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천서울병원은 지난 1984년 개원했으며, 현재 14개 진료과 298병상에 25명의 전문의가 진료하는 충북 북부지역의 대표병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은 관내 저소득 청소년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해 양천구와 다국적 제약사 GSK(Glaxo Smith Kline)와 함께 ‘저소득 청소년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무료 접종 사업’을 진행한다.이를 위해 3개 기관은 30일 오전 양천구청 5층 회의실에서 유권 이대목동병원장과 김수영 양천구청장, 연태준 GSK 부사장을 비롯해 3개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기탁식을 개최했다. 저소득 청소년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무료 접종 사업 대상은 양천구 내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센터나 아동·청소년시설,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추천 받아 양천구에서 100명을 선정한다.또한 이번에 선정된 저소득 청소년들은 이대목동병원에서 8월 9일 1차 접종을 시작으로 총 3차례 접종이 이뤄진다.유권 이대목동병원장은 "양천구 내 청소년들의 건강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기탁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여성가족과(02-2620-3389)로 문의하면 된다.
성인 돌출입 치아교정 시 치아를 발치하지 않고 입안에 골격성 고정장치만을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의 효과가 치과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SCI 저널인 미국교정학회지 7월호에 게재되었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치아 교정장치의 치료효과를 미국 대학과 공동으로 3차원 콘빔 CT로 분석한 연구는 세계 처음으로, 교정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치과교정과 국윤아 교수팀은 미국 세인트 루이스 대학의 Behrents 애리조나 대학의 박재현 교수와 함께 새롭게 개발된 골격성 고정장치인 MCPP(Modified C-Palatal Plate)로 남자7명, 여자13명 총 20명의 상악(위턱) 돌출입환자를 치료하고 3차원 콘빔 CT(Conebeam CT)으로 영상을 분석한 결과 상악 첫 번째 어금니가 후방으로 평균 3.3mm 효과적으로 이동하였음을 증명했다. MCPP는 국 교수팀이 2011년 세계 처음으로 개발한 교정치료 장치로, 입천장에 고정시켜 돌출된 앞니와 치근(치아의 뿌리)를 치아 뒤쪽으로 효과적으로 이동시키는 장치이다. 어금니를 발치하고 헤드기어 등의 구강외 장치나 입안의 복잡한 장치를 장착하는 일반 치아 교정법과 달리,
안면마비에 보톡스 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지금까지 안면마비 환자들은 딱히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었지만 주름개선과 사각턱 교정 등 주로 미용목적으로 사용돼오던 보톡스가 안면마비를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주목할 만하다.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김진 교수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급성 안면마비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보톡스를 투여한 결과 평균 안면마비 회복률이 14.3%에서 81.4%로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보톡스 투여 1한달 후 회복률은 14.3%에서 54.9%로 향상됐으며 6개월후 81.4%로 향상돼, 시간이 지날수록 정상적으로 안면근육이 회복됐다. 반면 보톡스 치료를 하지 않은 안면마비 환자들은 처음 5.96%에서 1개월 후 17.5%로 향상됐지만 6개월 후 다시 10.3%로 회복률이 떨어졌다. 급성 안면마비 환자뿐만 아니라 6개월 이상 된 만성적인 안면마비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었다. 김진 교수의 또 다른 연구에서 만성 안면마비 환자 42명을 분석한 결과 안면마비 회복률이 평균 83%에서 90%로 향상됐다.안면마비는 안면신경의 감염 및 종양, 외상, 선천성 질환 등의 원인으로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