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세계최초로 미만성 위암과 관련된 유전체 변형과 융합유전자를 발견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차세대 유전체 분석 기술을 이용한 위암의 전장유전체 분석연구를 통해 위암 중에서 예후가 가장 나쁜 미만성 위암과 관련된 유전체 변형 및 융합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미만성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젊은 여성에 주로 발생하고, 진행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국립암센터 이승훈 연구소장과 암유전체연구과 이연수 박사팀은 테라젠이텍스의 박종화, 조윤성 박사팀과 함께 공동으로 수행한 본 연구에서 유전성 위암에 중요하다고 알려져 왔던 CDH1 유전자의 변형이 가족력이 없는 미만성 위암 환자들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다수의 융합유전자들을 발견했는데 위암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들 융합유전자의 기능이 확인되면 위암 환자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책임저자인 이승훈 연구소장은 “한국인의 미만성 위암 환자들의 전장유전체 데이터와 엑솜 분석 데이터 및 기존의 자료들을 모두 합쳐서 4.3 테라베이스의 대규모 빅데이터를 정
국내외 중증외상 치료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응급 및 중증 외상 환자에 대한 대응 수준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지난 19일 ‘제1회 중증외상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응급의학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일본 지치의대 레포(Lefor) 박사와 국립중앙의료원 김영철 외상센터장, 경기소방재난본부 김영석 구급팀장, 명지병원 중증외상센터 최강국 교수 등 국내외 응급 및 외상 분야 전문가가 연자로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응급 및 외상 관련 의학자들과 소방서 및 보건소, 의료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명지병원 중증외상센터 주관으로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명지병원 신관 4층 권역응급의료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일본 지치의대 레포(Lefor) 박사는 ‘수준 높은 외상 치료를 위한 외상 외과 및 응급의학과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외상외과 전문의가 환자 내원 초기 단계부터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진단과 처치에 참여하는 것이 빠른 초기 대응을 통한 환자의 치료와 예후를 위해 바람직한 모델”이라고 밝혔다.미국, 일본 등 해외의 응급ㆍ중증외상 대응 시스템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 레포 박사의 이러한 주장은 현재 권역외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원표)가 원격진료에 반대한다는 기본입장을 밝히면서도 충분한 검토 후 긍정적 결과가 나왔을 때는 시도할 수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이원표 개원내과의사회 회장(사진)은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륨에서 개최된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격진료는 오진 가능성이 매우 높아 강력히 반대한다”고 기존입장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그는 만성질환자와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 대한 원격진료 역시 위험성이 높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만성질환자에 대한 원격진료는 부정확하고 위험한 진료를 양성화하고 조장한다”며 특히 “고령 환자들은 다양한 복합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 원격진료를 하면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더 수용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개원내과의사회는 이처럼 원격진료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시범사업을 거친 후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을 때는 시도할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의사회는 원격진료를 시범사업을 6개월 동안 실시한 후 최종수용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최근 의정협의에 대해 “그 시기와 기한을 한정한 점은 부실한 시범사업과 신뢰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수용할 수
내과의사들이 가족건강지킴이로 나서 질병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원표)는 20일 개최된 춘계학술대회에서 ‘러브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하고 대한내과학회와 공동으로 범국민 건강캠페인 ‘러브 패밀리(LOVE Famlily)를 전개한다고 밝혔다.의사회는 캠페인의 첫 활동으로 의사회는 가수 겸 방송인 김창완 씨와 레인보우 김재경 씨를 선정하고 ‘LOVE’로 정리한 건강수칙을 널리 알려나가기로 했다. 오는 8월에는 ‘성인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컨퍼런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캠페인은 전 국민이 간단한 건강수칙을 실천해 가족을 중심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LOVE'로 정리한 4가지 건강수칙은 ▲L: lifestyle change 당신의 생활을 점검해 보세요 ▲O: once a year medical exam 건강검진은 1년에 한번 이상 받으세요 ▲V: vaccination 가족건강을 위해 꼭 예방접종하세요 ▲E: enjoy yiur life 취미활동을 즐기고 많이 웃으세요 등이다.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의 패러다임이 질병 예방 프로그램으로 전환됐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캠페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제9대 회장에 이명희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회장이 선출됐다.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19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제18차 대의원총회에서 신임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2파전으로 치러진 선거개표 결과 이명희 회장은 37개의 표를 얻어 28개의 표를 얻은 최성호 경기도개원내과의사회 회장을 근소한 차이로 앞질러 당선에 성공했다.이명희 회장은 20일 개최된 2014 춘계학술대회에서 “의료계가 큰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다만 “이럴 때일수록 모든 내과의사들이 단합해야 한다. 내과의사들이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올바른 의료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특히 “대면진료를 대신하는 원격진료와 졸속 원격의료 시범사업 시행에 분명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최근 내과 전공의 지원율이 감소하는 것은 내과 진료영역이 제한돼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한다”며 “의사회에서 진행하는 러브캠페인을 통해 진료영역을 넓히는 노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출범 17주년을 맞은 대한개원내과의사회에서 경선으로 회장을 선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폐경이후 여성에게 척추관 협착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건강예방 적신호가 켜졌다.척추관 협착증은 척수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뼈나 인대가 두꺼워짐으로 척추관이 좁아져서 경막낭(dural sac)이나 신경근을 압박하고, 그로 인한 간헐적 파행을 비롯한 여러 가지 증상을 유발하는 질병을 말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척추관 협착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08년 64만명에서 2012년 114만명으로 연평균 15.6%씩 증가했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매년 1.8~1.9배 정도 더 많고 50대 이상 여성이 전체 진료환자의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12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70대(37만 3천명, 32.7%)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60대(33만 4천명, 29.2%), 50대(22만 6천명,19.8%) 순이었다.2012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80세 이상이 1만2,106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1만601명, 60대 5,812명 순이며, 여성은 70대가 1만6,015명으로 가장 많고, 80세 이상 1만1,079명, 60대 1만168명 순으
한국여자의사회는 제58차 정기총회 및 제27대 김화숙 회장 취임식을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새 집행부에 유능한 동료들을 고루 영입하고 이들의 열정을 잘 규합하는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될 것입니다.”제27대 한국여자의사회 김화숙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통해 이 같은 회무 추진 방향을 밝혔다.한국여자의사회는 제58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룸에서 개최했다.이날 공식취임한 김화숙 회장은 “유능한 집행진을 잘 조율하는 지휘자가 될 것이며 임기 중 추진할 세부사업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한국여자의사회가 높아진 위상에 걸맞도록 실질적인 사회참여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국민과 사회로부터 더욱 존중받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정관개정을 통해 대의원제도를 도입하여 정기총회를 대의원총회로 전환하고 상임진의 부회장도 현재 3석에서 5석으로 늘리며, 무임소이사 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실행이사를 확대해 사단법인체 성격에 맞는 회무 운영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전문가단체로서 재능을 이웃과 사회에 나누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는 뜻도 내비쳤다.김화숙 회장은 “국내 의료봉사 활성화를 고려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한 여성건강증진 상담사업을 추진하는 등 여의사들이 국민과 소통을 넘어 신뢰를 쌓아나갈 수 있도록
한국여자의사회가 대의원제도를 도입해 정기총회를 대의원총회로 전환하고 현재의 정기총회는 전국의 모든 회원들이 모이는 ‘여의사의 날’로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김화숙 차기회장(사진)은 최근 취임사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또한 상임진의 부회장도 현재의 세석에서 다섯 석으로 늘리며, 무임소이사 대신 실행이사를 확대하여 업무를 세분화하고 각 위원회를 보강해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화숙 회장은 “한국여자의사회가 국가나 사회적으로 높아진 위상에 걸맞게 실질적인 사회참여와 봉사로 이바지 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정관이 확립되면 높아진 위상에 걸 맞는 조직의 틀을 갖추고, 이를 통해 회의 기능과 역할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의사회의 홈페이지를 개편하여 우리 회원들의 전문적인 지식을 국민, 특히 여성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화숙 회장은 “이를 통해 세계 속의 여의사, 정치적인 역량을 발휘한 여의사에서 사회와 국민 속으로 파고들어 진정한 내실을 다지는 여의사회가 되고자 한다”며 “전문가의 재능을 이웃과 사회에 나눠주면서 함께 숨 쉬는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특히 홈페이지를 통해 여성 건강증진에 필요한
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이 대한의사협회 회장 불신임 임시총회를 하루 앞두고 회원들에게 서신문을 보내 노환규 회장을 강력히 비판했다.노 회장의 과거 행적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불신임안 통과를 위한 여론몰이에 나선 것이다.의협 대의원회는 오늘(19일) 오후 5시 의협회관 3층 회의실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소집해 노환규 회장에 대한 불신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조인성 회장은 18일 대회원서신문을 통해 “지금 의협이 겪고 있는 극도의 혼란은 전적으로 노환규 회장에게 있다”며 “노 회장은 지금 의협의 전통과 대의민주주의를 말살하려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그는 노환규 회장에 대해 “취임 이후 언론과 페이스북을 통해 부적절하고 경솔한 언행을 반복하며 의료계 내부갈등과 반목을 심화시켜와 이를 시정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럼에도 오히려 1인의 독선적과 비민주적 회무가 더 악화되어 갔고 대의원회와 시도회장단이 회장 불신임사태 역시 막기 위해 일방적 회무 개선을 간곡히 요청하는 등 마지막까지 꾸준히 설득했음에도 역부족이었다”고 덧붙였다.또한 “의료계 의견수렴조차 없는 일방적 투쟁으로 회원들을 분열케 하고 투쟁 동력을 크게 떨어뜨렸고 투쟁과정에서 의료
“한의학 우수성을 알리는 전령사가 되겠습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18일 KBS 백승주 아나운서를 ‘한의학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백승주 아나운서는 최근 KBS 1, 2TV를 통하여 방영된 ‘한약재에 관한 오해와 진실’ 공익광고에 메인모델로 출연한 바 있으며, 향후 1년간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의학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백승주 아나운서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홍보하는 임무를 맡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들에게 올바른 한의학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평소 한의학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백승주 아나운서를 한의학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한의학이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과 신뢰를 받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문형표 장관)와 국민건강보험공단(김종대 이사장)은 직장가입자(근로자)의 2013년도분 보험료에 대해 정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2013년도분 건강보험료를 정산한 결과, 전체 직장가입자 1,229만명 중 약 1천만명에 대하여 1조 5,894억원의 정산보험료가 발생했다. 지난 2012년에는 1조 5,876억원이었다.1,229만명 중 761만명은 임금상승으로 1조 9,226억원을 추가로 납부하게 되고, 238만명은 임금하락으로 3,332억원을 돌려받게 되며, 230만명은 임금변동이 없어 정산보험료가 없다.1인당 평균 정산금액은 12만9천원으로 사용자와 가입자가 각각 6만 4천 5백원씩 나누어 내게 된다.정산보험료는 4월분 보험료와 함께 4월 25일경에 고지되며, 5월 10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한편, 공단은 가입자의 추가 보험료가 당월 보험료보다 많은 경우 분할납부제도를 활용하면 보험료 정산으로 인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보험료의 2배 미만은 3회, 3배 미만은 5회, 3배 이상은 10회 이내 분할 납부 가능하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보험료 정산액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임금변동 시 사용자가 변동된 임금을 즉시 건강보험공단에 신고하여 보험료에 반영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가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인해 오는 29일 개최 예정된 결의대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간협은 ‘원격의료 저지 및 의·정합의 철회, 간호법 제정 및 보건의료제도 개선을 위한 전국 간호사·간호대학생 결의대회’를 오는 29일 개최할 예정이었다.하지만 18일 회원 공지문을 통해 “세월호 여객선 침몰이라는 예기치 못한 국가적 재난 상황으로 온 나라가 사건의 조속한 해결과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있다”면서 “국민과 함께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하고자 잠정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또 “함께 결의대회를 추진해왔던 치협·한의협·약사회·보건의료노조도 결의대회를 잠정 연기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이번 사태로 인해 정치권에서도 여당과 야당 모두 선거운동을 중지하고 있고 다른 직역단체들도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고 있는 분위기다.간협은 “4년 전 침몰된 천안함과 비교했을 때 세월호는 그 규모가 5배에 이르고 있어 이번 사고의 수습 완료 시기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결의대회 연기 시점을 확정하지 못하고 잠정 연기로만 공지하게 된 점 널리 양해해 달라”고 밝혔다.또한 “비록 결의대회가 잠정 연기되긴 했으나 대규모
경기도의사회(회장 조인성)가 진도해상 여객선 침몰사고에 대한 의료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조인성 회장은 “경기도 의사회를 대표해 이번 사고에 관련한 많은 학생들과 부모님 그리고 관계자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경기도의사회는 이번 사고에 모든 의료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현재 생존자들을 비롯한 사망 내지 실종된 분들의 가족들은 심각한 심적 비통함과 충격을 받고 있다”며 정부에 “하루빨리 한명의 생존자라도 더 구출하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노력을 다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경기도의사회는 “이번 일을 계기로 국가적 재난사태 시 초기 의료적 지원에 대한 체계적이고 총괄적인 시스템 구축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공공의료시스템과 민간의료시스템의 유기적 조합을 통한 효율적인 의료적 지원은 희생 최소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경기도의사회는 진도 사태 현지에 부상자 및 가족들에 대한 치료를 위해 의료진파견을 고려중이며, 조사단이 오늘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또한 경기도청과 공동으로 안산 단원고 학생들 및 가족들의 정신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PTSD) 예방 및 치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무의미한 의협 회장 탄핵을 위한대의원회 임시총회 개최를반대한다”고 18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 운영위원회는 오는 19일 대의원회임시총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의협 정관과 대의원회 결정을 위반하며 투쟁을 실패로 이끈 노환규 의협회장을 탄핵하기 위해임총을 열기로 한 것이다.이에 노 회장은 지난달 30일 회장을 배제한 비대위 설립을 결의한 대의원회 임시총회가 법적으로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며, 대의원회 개혁을 위한 사원총회를 개최하려 하고 있는 상황이다.전의총은 “이를 지켜보고 있는 일반 민초의사들은 양측의 무의미한 정쟁행태에 참담한 마음을 넘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대정부 투쟁의 실패 요인을 서로 떠넘기기 하는 작태로 의사회의 분열을 앞다투어 촉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대의원회와 노 회장 양측에 대해 “지금은 이런 소모적인 정쟁에 골몰할 때가 아니다”라고 일침했다.전의총은 우선 대의원회에 “의협 회장을 배재한 비대위 구성에 회원들이 큰 반대없이 용인한 것은 시도의사회장단 및 대의원회를 지지한 것이 아니라 번번히 좌초된 투쟁을 탄탄한 전국적 투쟁체로 만들어 투쟁을 이어나가라는 회원들의 뜻임을 알아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