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간호사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간호환경을 만들기 위해 복지향상에 포커스를 맞추겠다.”곽월희 병원간호사회장(동국대 일산병원 간호부장, 사진)은 보건의료전문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회원들의 복지향상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병원간호사회(회장 곽월희)가 11일 저녁 기자들과 만나 2013년도 활동계획을 밝혔다. 올해 사업계획 중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복지사업에 대한 대폭 투자. 김을순 사무처장은 “지난해보다 복지사업에 3배 이상 투자할 것”이라며 이에 맞춰 전체 10%에 해당하는 예산인 2~3억 정도를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 진행 예정인 대표적인 복지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특히 올해 ‘복지 세미나’는 힐링캠프의 개념으로 오는 7월 5일 김용택 시인 및 음악인들과 함께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라고 말했다.또 올 하반기에 진행예정인 Refresh캠프와 신규간호사 북돋우기 워크숍은 ‘승마체험’을 통해 말 못하는 동물들과 교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온전히 대화할 수 없는 환자 및 보호자들과 교감능력을 향상시키겠다는 것.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남자간호사들을 위해서도 특별히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간호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가 포괄수가제로 제왕절개 수술률이 높아지고 고위험 산모 기피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예정대로 오는 7월 1일부터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대학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백내장, 편도, 치질, 탈장, 맹장. 그리고 산부인과의 제왕절개 수술과 자궁과 자궁 부속기 전체로 총 7개의 질환에 대한 포괄수가제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산부인과학회는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굳이 시행해야 한다면 ‘예정된 제왕절개수술과 부인과 질환에 대한 개복수술’에 대해서만 포괄수가제를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관철되지 못하고 결국 전국의 주요 대학병원의 산부인과 교수들은 지난 4일(화) 성명서를 통해 포괄수가제 확대시행을 중단하고 산부인과의 암담한 현실에 대한 회생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하기에 이르렀다.또 “포괄수가제가 시행되는 타과의 질환이 백내장, 편도, 치질, 탈장, 맹장이 질환으로 분류된 반면 산부인과의 경우는 제왕절개수술과 자궁과 자궁 부속기 수술이라는 수술명으로 포괄수가제에 들어간 것 자체가 학문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분류"라고 주장했다.산부인과학회는 자연진통 또는 유도분만 시도 후 제왕절개를 하게
최근 국제미용성형의학회의 조사 결과 우리나라가 인구 대비 성형수술 비율이 세계 1위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천 명당 13.5건의 성형수술이 이루어졌다.성형수술 건수가 많은 만큼, 수술 후유증과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많이 생겼다. 특히 코는 얼굴 중심에 있는데다가 입체감이 있어 작은 변화로 얼굴 전체 이미지를 바꿀 수 있다. 그래서 코 모양이 불만족스러우면 얼굴 전체가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원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성형수술을 받기 위해 주의할 점에 대해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성형외과 탁경석 교수가 조언했다.예기치 못함 부작용에 따른 재수술 늘어다양한 고난도의 수술이 행해지고 수술을 받는 환자가 많아짐에 따라 우리나라는 어느새 명실상부한 성형수술 강국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수술을 받는 환자의 요구도 다양해지고 기대치 또한 높아져 이를 개선하고 해결하기 위한 재수술도 증가하고 있다. 주로 코는 높이나 모양이 불만족스러운 경우, 염증이나 흉터가 생겨 코가 짧아지거나 콧구멍이 비대칭으로 찌그러진 경우, 보형물이 비쳐 보이거나 휘어 보이는 경우, 숨쉬기가 불편하고 코 기둥이 무너진 경우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문정일)은 이용자의 접근성 증대를 위해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병원 최초로 모바일 홈페이지(www.cmcsungmo.or.kr/m)를 5월 31일 오픈하고 본격 서비스를 실시했다. 여의도성모병원 모바일 홈페이지는 예약/조회, 진료과/전문센터, 이용안내, 고객의 소리, 진료안내, 공지사항 등으로 구성되어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루어졌다.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보편화되고 있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용자들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하여 진료예약과 조회는 물론 다양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경희의료원 소화기센터(센터장 김효종)는 오는 6월 30일 오전 8시 50분부터 경희대학교 청운관 지하1층 대강의실에서 ‘제6회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총 5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흔한 소화기질환의 적절한 처방 ▲임상의를 위한 진료 가이드라인(헬리코박터, 간염 항바이러스제제) ▲전원된 증례로 보는 소화기질환(상부위장관 상피하종양, 염증성 장질환, 담도계 질환) ▲조기 암을 놓치지 않기 위한 관찰을 주제로 진행되며, 하복부 통증환자의 초음파 검사를 주제로 영상의학과 교수의 특강도 있을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6월 28일(금)까지 경희의대 내과 홈페이지(www.kumcim.org)에서 가능하며, 대한의사협회 평점 6점과 대한내과학회 평점 6점이 부여된다.
이대목동병원(의료원장 서현숙) 여성암 환우들을 위해 색다른 공연을 선사했다.여성암 환우들과 여고생으로 이루어진 합동 합창단이 지난 7일 이대목동병원에서 입원중인 여성암 환우들에게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한 것이다.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들과 고객들에게 음악을 통한 완치의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합동 공연은 이대여성암병원 여성암 환우들로 구성된 해피바이러스 합창단과 인천 숭덕여고 샤론 합창단이 함께 화음을 맞춰 이대목동병원 로비와 여성암 환우들이 입원 중인 레이디병동에서 공연을 했다.합창단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사랑으로’, ‘아름다운 세상’ 등을 부르며 환우와 그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미리 준비한 사탕을 나눠 줬으며, 생일을 맞이한 여성암 환우를 위해 즉석 생일 파티를 해주기도 했다. 공연에 참여한 숭덕여고 김은희 학생(18)은 “병원에서 공연을 한다고 들었을 때에는 우리에게 관심을 가져줄 지 걱정했는데, 많은 환우들과 가족들이 박수를 치며 즐거워 하셔서 보람을 느꼈다.”면서 “환우들이 힘든 치료 과정 중에도 저희에게 따뜻한 미소와 격려를 해주셔서 도움을 드리러 온 저희가 오히려 더 큰 선물을 받아 돌아가는 것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근이영양증 환우 보호자회’가 주최한 ‘근이영양증 환우 희망캠프’에 참가했다. 이번 희망캠프는 근이영양증 환우를 비롯한 환우 가족과 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대한간호협회 중앙봉사단(대한간호봉사단)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근이영양증 환우들과 함께했다. 봉사단원 10여명은 평소 외출이 쉽지 않은 근이영양증 환우들과 함께 산책을 하는 등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또 일대일로 환우를 간호하며 건강의 소중함과 아픔을 상호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환우를 위한 마술, 힙합 공연 등을 진행하고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게임, 촛불 행사 등을 통해 환우들과 그 가족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한간호봉사단 간호대학생 조일수씨(25·세한대 간호학과 4년)는 “근이영양증 환우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인류애를 실천했던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 대로 봉사활동에 참여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간호협회 중앙봉사단인 대한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한상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회장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가 요실금 및 배뇨장애 인식제고와 극복 의지 고취를 위한 대국민 계몽 활동에 나선다. 양 학회는 오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를 제 7회 골드리본캠페인 주간으로 선포했다.올해 골드리본 캠페인은 요실금 치료가 삶의 질을 높인다는 의미에서 ‘방광을 잠그면 행복이 열립니다!’를 슬로건으로, 노년의 방광 건강을 저해하는 요실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배뇨건강 정보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전국 약 900여 개의 병의원에 요실금의 심각성과 치료의 필요성을 알리는 포스터를 배포하고, 학회 소속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골드리본 배지를 착용하고 진료 및 상담에 나서 요실금 캠페인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학회는 캠페인 기간 동안 ▲ 요실금 환자 대상 성생활 상관관계 실태조사 ▲ 배뇨건강 어플리케이션 ‘화장실 SOS’ 제작 ▲ 요양병원 의료진 대상 요실금 교육 활동 ▲ 캠페인 포스터 및 배지 제작 ▲ 학회 홈페이지 요실금 건강 정보 전달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요실금 환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요양병원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질환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와의 영문명칭 논란에서 승리해 주목된다. 대법원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영문명칭을 현행 ‘The Association of Korean Oriental Medicine’에서 ‘The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AKOM)’으로 변경하려는 것에 대해 “문제 없다”는 최종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의협은 한의협의 영문명칭 변경과 관련,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고를 진행했지만 지난 2월 서울고등법원 제4민사부(재판장 이기택 판사, 이정환 판사, 김호춘 판사)는 “의협의 주장은 이유 없으므로 이를 기각한다”고 판결한 바 있다.이에 의협은 서울고법의 판결에 또 불복해 재항고를 진행해왔고, 최근 대법원 제2부(재판장 대법관 김소영, 대법관 신영철, 주심 대법관 이상훈, 대법관 김용덕)는 “관여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재항고를 기각한다”고 최종 판결했다.의협은 지난해, 한의협이 변경하고자 하는 영문명칭이 의협의 ‘Korean Medical Association(KMA)’와 오인 또는 혼동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이에 대한 사용금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다.그러나 지난해 11월, 1심과
한국보건의약계단체홍보인협의회가 재출범했다.의약계홍보인협의회 회장에는 전양근 병원협회 홍보실장이 선출됐으며, 총무에는 백찬기 간호협회 홍보국장이 선임됐다.대한병원협회를 비롯 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간호협회, 약사회 홍보실장들은 지난 7일 저녁 동부이촌동 한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의약계단체홍보인협의회 활동을 재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다만 제약협회는 추후 참여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의약계홍보인협의회는 지난 2005년 보건의약계 6개 단체 홍보실(국)장들을 중심으로 결성돼 회칙을 정한 후 초대회장에 오윤수 의사협회 홍보국장을 선출했다.협의회는 “정보공유 및 보건의료계 대국민 공동 홍보전선 구축 등에 대해 협의를 해왔으며 몇 년간의 휴식기를 거쳐 이번에 새롭게 닻을 올렸다”고 밝혔다.
제20차 세계노년학·노인의학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된다.국제노년학·노인의학회(IAGG:International Association of Gerontology and Geriatrics)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의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대회 개막 강연을 살펴보면 ▲신영수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이 맡게 되며 ▲기조 강연은 Alain Franco (프랑스), Brian Kennedy (미국), Bruno Vellas (프랑스), Alan Walker (영국), Du Peng (중국), Karen Roberto (미국), 박상철 (한국), Yo-ichi Nabeshima (일본)등이 참여해, 고령공학, 생명과학과 노화, 개발도상국에서의 고령화, 고령화시대의 정보 격차 등 다양한 주제들이 마련돼있다. 이번 서울대회에는 총 87개국에서 550여 세션, 38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세계 100여 국가에서 5000여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삼성생명, IAGG 공식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고, 국내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제20차 세계노년학·노인의학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된다.국제노년학·노인의학회(IAGG:International Association of Gerontology and Geriatrics)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의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고령화·정보화가 전 세계적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시점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디지털 고령화’라는 주제 아래 인터넷과 각종 전자정보 기기를 활용해 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이끌어 가는 데 도움이 되는 방안들이 발표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고령화 사회의 국가정책방향을 설정하는 데에도 결정적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대회 개막 강연을 살펴보면 ▲신영수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이 맡게 되며 ▲기조 강연은 Alain Franco (프랑스), Brian Kennedy (미국), Bruno Vellas (프랑스), Alan Walker (영국), Du Peng (중국), Karen Roberto (미국), 박상철 (한국), Yo-ichi N
“뒤늦게나마 포괄수가제의 문제점을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은 일부 공감하나, 그 내용과 시기에 대해서는 실망감을 금할 수 없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대한 포괄수가제 확대시행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병원협회를 비판하는 성명을 11일 발표했다.1년 전 정부의 포괄수가제 강제적용이 시작될 때 산부인과학회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병원협회는 참여의사를 밝혔다가 이제야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고 여차하면 다시 포괄수가제 찬성입장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전의총은 병원계가 지불제도개선이라는 근본적 해결책을 외면한 채 적자경영만을 우려해 정부에서 수가를 인상할 경우 언제라도 포괄수가제에 찬성하는 입장으로 돌아가겠다는 의도가 있다고 비판했다.정부는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대한 7개 질환 포괄수가제를 오는 7월 1일에 확대 시행 예정이다.이에 대한산부인과학회는 포괄수가제 강행 시 복강경 수술을 중단하겠다는 배수진까지 치며 강제적용을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최근 발표했고, 상급종합병원협의회는 포괄수가제 상급종합병원 당연적용 제외와 국공립병원 및 선택병원을 우선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보건복지부에 제안했다. 병원협
국내 의료진이 HPS레이저 수술 700례를 달성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대학병원 중에서도 최단 기간 돌파기록이다. 그 주인공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팀. HPS레이저 수술 기기를 개발한 AMS 마이클 라이언 대표도 지난 3일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를 방문해 “김세웅 교수팀의 HPS레이저 전립선비대증 수술은 아시아 최고의 자리에 있다”라고 김 교수에게 인증서를 전달하며 소감을 밝혔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의 비정상적인 증식 때문에 방광 출구로의 소변 배출 장애, 하부요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서 방광기능저하, 신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초기엔 약물을 통해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는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며 어지럼증, 기립성 저혈압 등의 부작용을 감수해야 하는 단점이 있어, 수술을 통한 비대 조직 제거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수술방법으로도 불치환자에게 완치 가능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올해 98세인 원 모 할아버지의 경우 10년 전부터 전립선비대증으로 고생하다 최근 HPS 레이저 수술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소변을 볼 때마다 시원치
“서울대병원이 예방 및 의료 융합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제16대 서울대병원장에 임명된 오병희 교수(60, 순환기내과)의 취임식이 10일 오후 서울대병원 임상1강의실에서 열렸다.오병희 병원장은 “창조와 공감, 그리고 혁신이라는 세 키워드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보건의료를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급속한 노령화와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보건의료 재정고갈과 의료의 질 하락이 예상되지만 이러한 위기를 진단과 치료중심에서 첨단 예방 및 의료 융합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패러다임 변화로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지속가능한 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서울대가 앞장설 것이라는 설명이다.또 “최근 급속한 사회변화에 고달픔이 커져 힐링이라는 말이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고도의 의료기술도 공감능력이 결여되면 치료효과가 반감한다. 미래를 책임질 첨단의료 기술과 더불어 젊은이들과 따뜻하게 소통하는 서울대병원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인사·교육·진료 시스템 역시 공감이란 키워드에 맞춰 협력 하에 이룰 것이며 그 성과물을 국민들이 가치 있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