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유통된 모유를 아이에게 함부로 먹이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최근 인터넷 중고물품 사이트에서 모유까지 사고 파는 ‘젖동냥’이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이 지난 14일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모유를 상품화 하는 세태에 대해 비난과 질타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모유는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소화 흡수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다른 사람의 모유를 받아 아이에게 먹이는 거래는 불법이며, 매우 위험한 행동이 아닐 수 없다.불법 유통 모유의 가장 큰 위험은 혈액으로 전파될 수 있는 바이러스 중 일부가 모유로도 전파될 수 있다는 것. 특히 모유를 먹는 신생아들은 면역력이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모유로 전파될 수 있는 바이러스는 매독, 에이즈, HTLV, 간염, CMV 등으로 임신 중에 실시한 혈액 검사가 정상이기 때문에 출산 이후에도 모유가 안전할 것이라 자칫 생각할 수 있지만 매독, 에이즈, C형 간염과 같은 바이러스들은 출산 후 성관계에서 전파될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배종우 교수(유니세프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심사위원)는 “모유를 제공하는 산모의 건강상태, 모유를 전달하고 전달받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감염과
대전·충남 병원회는 지난 15일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 내 대전지역암센터 2층 의행홀에서 2013 정기총회를 개최했다.대전·충남 병원회(회장 대전기독병원 홍승원)는 대전과 충남지역 59개 병원이 소속된 단체로 매년 정기총회 및 비정기 모임을 통해 각종 현안을 협의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충남대병원 송시헌 원장을 비롯해 건양대학병원 박창일 원장과 대전성모병원 김석영 의무원장 및 대전보훈병원 조현묵 원장, 홍성의료원 김진호 원장 등 병원장 20여명이 참석해, 대전‧충남병원회 규정 개정(안) 과 의료계 현안 및 지역 의료발전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총회 후에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강준 사무관이 강사로 나서 ‘보건의료 정책방향’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무허가 성기능 향상기기로 인한 피해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남성 고령자를 대상으로 무허가 성기능 향상기기 제품을 판매하거나 기능을 과장해 충동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www.kca.go.kr)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0년~2012년) 1372소비자상담센터(www.ccn.go.kr)에 “남성용 성기능 향상의료기기 또는 이와 유사한 제품” 관련 피해상담이 매년 100건 이상씩 지속적으로 접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피해상담이 지난 2010년 102건에서 2011년 197건, 2012년 161건으로 늘어난 것이다.이 중 연령 확인이 가능한 피해상담 286건을 분석한 결과, 40~50대의 장년층이 46.1%(132건), 60대 이상의 노년층도 40.6%(116건)로 나타나는 등 주로 고령 소비자들의 피해가 많았다.또 최근 3년간(2010년~2012년) 피해구제 접수된 32건을 피해유형별로 살펴보면 제품이 조잡하거나 작동이 안 되는 등의 품질불량이 75%(24건), 청약철회 거부가 18.8%(6건), 부작용 및 신체손상이 6.2%(2건)였다.특히 남성용 성기능 향상기기(성기 동맥혈류 충전기)는 ‘의료기기법’에 따
국시원이 어느덧 21살이 됐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15일(수) 국시원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창립 2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제적 수준의 국가시험 평가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이날 행사는 전임 원장인 백상호 원장(제2대), 김건상 원장(제5대) 등을 비롯, 사무총장 및 퇴임간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시험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 및 비전 선언문 낭독 등 내부 행사로 진행됐다.국시원 발전에 기여한 정재연 교수(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 최재청 교수(대전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 안동영 팀장(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 구본학 대리(국시원 시험관리국), 이종훈 대리(국시원 경영지원국) 등 5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설미진 대리 등 3명이 국시원장 표창을 수상했다.정명현 원장은 기념사에서 “국시원 특수법인화 법안이 상정돼 국회 심의 중에 있으며, 특수법인화 이후 국내 유일의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평가기관으로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연구사업 확대 및 컴퓨터화 시험도입 등과 같은 시험제도 선진화사업에 박차를 가해 명실상부한 국제적 평가기관으로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대상포진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그 통증의 정도도 매우 심각한 것으로 조사돼 예방 및 조기 진단의 필요성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 계영철)가 5월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15일 플라자호텔 루비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상포진의 심각성과 예방 및 조기진단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4년 새 대상포진 환자가 40% 증가했다. 또 지난해 1년 동안 전국 20개 대학병원에 내원한 대상포진 환자 1만9884명을 조사한 결과, 56.7%(1만1270명)의 환자들이 마약성 진통제 처방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고, 약 7%(1368명)는 통증과 합병증으로 입원까지 했던 상태였다.피부과학회는 대학병원 피부과 병상이 적은 현실을 감안하면 더 많은 환자들이 입원해야 할 만큼 통증에 시달린다는 추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대상포진은 소아기에 수두에 걸려 잠복했던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수년 또는 수십년이 지난 다음 노령이나 질병 등의 이유로 인체면역이 떨어지면서 다시 활성화돼 발생한다. 붉은 물집들이 옹기종기 군집을 이뤄 전체적으로 띠 모양을 나타내면서 그 부위에 타는 듯한 통증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대상포진 환자들은 후
비만 치료를 위한 식욕억제물질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우리 몸에서 식욕을 조절하는 중추인 뇌 시상하부에 존재하는 새로운 식욕억제물질과 그 신호전달경로를 발견한 것이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민선 교수, 하버드대 의대 김영범 교수, 가천대 이길여암당뇨연구원 이봉희․변경희 교수, 바이오벤처 아디포젠 윤병수 박사는 뇌 시상하부의 클러스테린(아포지단백 J)과 LRP2가 식욕조절의 핵심인자이며, 클러스테린이 LRP2와 렙틴수용체의 상호작용을 유도해 강력한 식욕억제 작용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비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쥐의 뇌 시상하부에 클러스테린을 주입한 결과 LRP2와 렙틴수용체의 결합이 일어났고,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 신호전달계의 활성화를 유도했다. 그 결과 비만 쥐는 음식을 덜 먹게 되었고, 복부둘레와 체중이 줄어들어 비만을 개선하는 효과가 나타났다.이전까지 시상하부에서 식욕억제 역할을 하는 여러 아포지단백이 렙틴에 의해서 조절된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신호전달 경로와 작용기전이 규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얼굴에서 가장 빨리 노화가 나타나는 눈가의 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성분들이 있어 주목할 만하다.얼굴에서 눈가는 가장 빨리 노화를 확인할 수 있는 부위로 눈가의 피부는 인간의 몸 중 가장 얇은 부분으로 약 0.5mm의 두께이다.얇은 피부 조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눈가는 노화와 스트레스, 붓기, 쳐짐, 탈수현상 등이 가장 먼저 나타나는 곳이다. 눈가의 노화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20대 초반부터 아이크림을 사용하거나 다양한 눈가 주름 관리 제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민감한 피부를 가진 경우 큰 효과를 보기 힘들다. 민감성 피부의 경우 강력한 아이크림을 사용하다가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염증으로 인해 조기 노화가 진행되는 등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미앤미의원 의료진의 도움말로 자극 없이 눈가의 붓기를 가라앉히고 눈가 탄력을 주는 성분 다섯 가지에 대해 알아본다. 헥사 펩타이드-11헥사 펩타이드-11은 효모의 펩타이드로 피부 탄력을 개선하고 잔주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마그네슘 아스코필 인산(MAP)PH가 낮거나 높지 않은 성분으로 자극을 주지 않는 성분이며 피부를 밝게하고 피부의 방어력을키워준다. 또한 비타민 C의 안정된 형태
우리나라 대표적 만성질환인 당뇨병이 오십견과 연관성 있다는 연구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나왔다. 따라서 당뇨 환자는 오십견도 주의해야 한다는 것.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팀이 오십견 환자 55명과 일반인 25명의 어깨관절을 비교 조사한 결과, 오십견 환자는 염증단백질의 일종인 아이캄1(ICAM-1)수치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연구팀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어깨 관절막조직과 관절액은 물론 혈액 검사를 한 결과 오십견 환자의 아이캄1 수치가 일반인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을 확인했다. 아이캄1을 주입한 세포는 염증이나 근육이 굳는 섬유화 증상이 나타나는 세포배양 실험결과도 얻었다. 오십견은 일반인보다 당뇨환자에서 약 4~5배가량 많이 발생하며, 당뇨환자 5명 중 1명 꼴로 오십견에 걸리는 것으로 보고되는데, 이러한 이유도 아이캄-1과 관계가 있음을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혔다.오십견 환자와 일반인의 말초혈액 혈청을 분석한 결과, 아이캄1의 수치가 오십견 환자(633.22 ng/mL)와 당뇨환자(671.258 ng/mL)가 비슷한 양으로 증가되었으며, 일반인(359.86 ng/mL)보다 유의하게 높게 측정되었다. 이로서 오십견과 당뇨의
무료체험을 빙자한 건강식품 판매업체의 얌체상술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전화권유(텔레마케팅)나 신문광고로 “건강식품 무료체험 후 효과가 없을 경우 100% 환불해 준다”며 소비자에게 무료체험분과 본품을 보낸 후 대금을 청구하는 수법으로 피해자는 주로 50대 이상의 고령층이 많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3년 4월 말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www.ccn.go.kr)에 무료체험을 빙자한 건강식품 관련 피해 상담은 총 722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올해만 해도 지난 4월 30일까지 145건이 접수돼 전년동기(57건) 대비 약 2.5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2010년 139건에서 2011년 181건(30.2%↑)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257건(42.0%↑)으로 증가했다.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피해 상담 722건을 분석한 결과, 소비자가 건강식품 무료체험분을 복용한 후 효과가 없어 청약철회를 요구하면 사업자는 “청약철회 기간이 경과됐다”, “포장된 박스를 뜯었다”, “본품을 복용했다”는 이유를 들어 청약철회를 거부한 경우가 519건(71.9%)으로 가장 많았다.사업자와 연락이 되지 않아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계를 대표하는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의료의 글로벌화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지만 이 자리에 대한의사협회를 초청하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복지부 장관 주재로 의료기관 및 단체 그리고 금융기관 등의 관련기관까지 참석하는 행사에 11만 의사를 대표하는 의협을 초청하지 않은 것은 의협을 의료계 대표단체로 인정하지 않는 정부의 시각을 그대로 보여줬다는 분석이다.진영 복지부 장관은 지난 13일 오후,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료계 관계자들과 한국 의료의 글로벌화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간담회는 진영 장관이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주재하는 행사로 복지부, 의료기관, 관련 협회, 정책금융기관, 한국관광공사 등 의료계와 관련업계를 대표하는 관계자 총 26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들을 살펴보면 진영 장관을 비롯해 이태한 보건의료정책실장, 박인석 보건산업정책국장 등 복지부 관계자들과 고경화 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이상용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원장, 심정보 한국관광공사 상임이사 등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또 의료계에서는 박승하 국제의료협회 부회장(고려대 안암병원장), 이왕준 의료수출협회 회장(
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홍서유)은 오는 23일 오후 3시 병원 내 화상강의실에서 ‘조울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조울병의 날(5/21~31)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조울병의 이해와 치료에 대해 을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주은정 교수가 강의할 예정이다. 또 참석자들에게는 조울병 선별검사와 전문의의 상담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조울병은 인구 100명당 3~7명에게서 발생하며 기분이 들뜨고 신나는 상태인 조증과 기분이 가라앉는 상태인 우울증이 교대로 나타난다고 해서 조울병 또는 양극성 장애로 불린다. 많은 조울병 환자들 중에서 우울증이 조증보다 더 자주 나타나며 가벼운 조증을 인식하지 못하여 우울증으로 잘못된 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강좌 안내* 주 제 : 조울병 건강강좌* 일 시 : 2013년 5월 23일(목) 오후 3시* 장 소 : 을지병원 연구동 지하2층 화상강의실* 강 사 : 을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주은정 교수* 문 의 : 02-970-8303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최병호)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보장성 강화 에 따른 영향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공개토론회를 오는 16일(목) 오후 2시부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달 26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와 관련 공개토론회 개최 계획(총 5회)에 따라 네 번째로 개최되는 토론회이다. 토론회는 공개적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토론회에서는 상급·대형병원 쏠림 심화 등 보장성 강화에 따른 영향과 그 대응방안에 관련된 쟁점사항들을 논의할 예정이다.주제발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강희정 연구위원이 맡아 환자 부담 완화로 인한 의료이용에서의 도덕적 해이, 상급·대형병원 쏠림 등 의료체계의 왜곡 현상과 그간의 대응, 보장성 확대 추진을 위한 논의 방향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환자단체, 시민단체, 공급자, 학계, 정부 등 여러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보장성 강화의 파급효과에 대한 대응방안 등 관련 쟁점을 논의하게 된다.패널 토론자로는 권용진 서울북부병원장, 김진현 서울대학교 교수, 박용덕 건강세상네트워크 사무국장, 박은철
이수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가 국립암센터에서 특강을 진행한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오는 15일(수) 오전 8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수구 총재를 초청,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공적원조개발(ODA) 및 북한보건의료지원’ 이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진행한다. 이수구 총재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2004년에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최고정책과정을 수료했다. 서울시 치과의사회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 등 치의학 관련기관들의 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2012년부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에 재임 중이다. 국립암센터 명사특강은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그들의 삶의 자취와 인생관을 듣는 자리로써 지난 2002년 12월 이후 총 116인의 유명 인사를 초청한 바 있다.
재단법인 대한암연구재단(이사장: 안윤옥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이 10억 5000만원 규모의 2013년도 암연구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연구제안서를 접수받는다.올해는 ‘암 부담 감축방안 유효성 평가’를 주제로 오는 6월 28일까지 이메일(koreanfcr@daum.net)을 통해 연구제안서를 접수받을 계획이다.연구기간은 최대 3.5년으로 2017년 1월까지이다.연구제안서는 우리나라 암 부담 종합지표의 상위를 차지하는 암종 또는 영역을 중심으로 그 부담을 감축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도출, 개발하는 내용으로 작성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대한암연구재단 홈페이지(http://koreanfcr.or.kr)에 소개돼있다.
의료기관의 처방전 2매 발행을 의무화하고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까지 부과하는 방안을 철회해야 한다는 의료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환자의 알권리를 위해서라지만 지금도 의료법에 따라 환자가 원할 경우 진료내역을 열람할 수 있고 과태료 부과로 일차의료의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개인정보 유출 위험까지 우려되고 있다.의료계 관계자들는 임의대체조제가 난무하고 있는 현실에서 처방전 2매 발행보다 더욱 필요한 것은 의사의 처방대로 약이 조제되고 있는 지 알 수 있게 하는 조제내역서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김재연 산부인과의사회 법제이사는 지금도 의료법 21조에 따라 환자는 언제든지 해당의사에게 자신의 진료내역 기록을 열람하거나 사본을 요청할 수 있게 돼있다고 밝혔다. 또 환자가 원하지 않을 경우 처방전 1매 발행을 허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입증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윤곽도 마련되지 않았고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을 하겠다는 안도 규제를 완화해 일차 의료를 활성화한다는 정부의 기본 취지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김 이사 역시 환자 알권리 차원에서 처방전 2매 발행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조제내역서라고 강조했다. 최근 약국에 실제로 공급된 약과 약국에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