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인시험평가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송재빈)이 고대구로병원(원장 김우경)과 ‘의료기기 전임상 및 임상시험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15일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 고대구로병원에서 진행됐으며 KCL 송재빈 원장과 KCL 황원구 바이오융합연구소장, 고대구로병원 김우경 원장, 이흥만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신개발의료기기의 전임상시험과 의료기기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를 위한 전임상 및 임상시험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고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정보교류와 인적네트워크 구축, 국제 심포지엄 및 세미나 공동 개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인적교류와 공동연구 분야에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KCL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의료기기 관련 국제 규격인증을 비롯해 제품인증 분야에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송재빈 KCL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각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갖춘 두 기관의 결합인 만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두 기관이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 의료기기산업의 기술력 및 혁신역량을 증진시켜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한국의료수출협회(회장 이왕준 이하 의수협)에서 주최하는 제2회 ‘해외의료포럼’이 개최된다.의수협은 매월 해외의료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25일에 열리는 두 번째 포럼의 주제는 ‘중동의료포럼’이다. 최근 한-사우디 보건의료협력 협정이 맺어져 본격적인 의료수출을 통한 제2의 중동 붐이 일어나고 있는 현장을 전할 예정이다.포럼은 조찬강연, 해외 입찰설명회, 국제 전문가세미나, 지역의료포럼 등 매월 다양한 형태로 열린다. 주최 측은 본 포럼에 대해 전 세계 병원 정보가 소통 · 거래되는 Market이며, 동시에 Network이라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주제 : 중동의료포럼▲연사 : 국내외 중동 병원수출 전문가 8명▲일시 : 2013년 4월 25일(목) 13:30 ~ 18:00▲장소 :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F 대연회실(☎ 02-2124-3482)▲참가비 : 무료▲참가예약 : 병원시스템 해외진출 지원센터(사무국)T 02-3143-5003, F 02-785-9664, kmed.hong@gmail.com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아래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Fax / Email로 보내면 된다.7) 첨부 : 프로그램 및 참가신청서, 연간계획안 각 1부씩. - 연간계획 - *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지난 12일 구리시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일반인이 쉽게 오인할 수 있는 감기와 폐질환을 대상으로 ‘감기로 오인하면 큰일나는 폐질환’을 주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에서 호흡기내과김태형 교수는 “감기는 매우 흔한 질환이며, 다양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폐질환의 초기 증상과 구별하기 어렵다”면서 “증상 중 한달 이상 지속되는 기침, 1주 이상 지속되는 발열, 숨이 차거나 아픈 경우, 식은 땀이 나거나 식욕이 떨어지며 몸무게가 빠지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또 김 교수는 “감기는 3~7일 정도의 기간이 되면 저절로 나아지기 때문에 감기약을 먹는다고 해서 더 빨리 낫는 것을 아니다”라며 “감기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서 폐렴이 되는 것도 아니며 감기를 예방하려면 평소에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으로 내 몸의 상태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한양대구리병원은 지난 2011년 6월부터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강좌를 매월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5월 3일에는 구리시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용천 교수가 ‘정신건강의 날 대국민 공개강좌’를 주제로 강의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김동욱 교수가 새로운 만성골수성백혈병 유전자를 규명했다.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와 이탈리아 밀라노대학교 로코 피아자 교수 등 유럽과 미국의 연구자로 구성된 국제공동 연구팀이 비전형적 만성골수성백혈병(aCML)을 일으키는 SETBP1 유전자를 찾았다. 이번 연구는 유전학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로 인정받는 ‘네이처 지네틱스(nature genetics)’ 1월호에 게재됐으며 김 교수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이번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팀이 비전형적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유전자 염기 서열을 분석한 결과 SETBP1 유전자 체세포가 변형된 것을 확인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70명의 비전형적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와 574명의 다양한 혈액종양질환자, 344개의 암세포의 표적염기서열분석을 시행한 결과, SETBP1 유전자 24개가 돌연변이를 일으킴을 밝혔다. 이러한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일어난 환자는 상대적으로 높은 백혈구 수치를 보였고, 예후 역시 좋지 않았다.이로서 변이된 SETBP1 유전자가 비전형적 만성골수성 백혈병을 일으키는 종양유전자임이 처음으로 밝혀졌다.만성골수성백혈병(CML)은 필라델피아 염색체(Philadelphia chromoso
극소저체중아 생존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민관 공동 프로젝트가 구축된다.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과 대한신생아학회(회장 배종우)는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을 중심 연구기관으로 출생 체중 1500g 미만의 극소저체중아를 출생 직후부터 생후 3년까지 추적 관리하는 전국 단위의 를 15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총 5년간 추진 예정 사업으로 초기 3년간 9억 8000여 만 원을 들여 웹 기반 등록 시스템을 갖추고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향후 2년 간 새로운 한국형 신생아 집중 치료법을 개발해 극소저체중아의 생존율을 선진국 수준 이상으로 높이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500그램 미만의 극소저체중아는 지난 1993년도 929명에서 2011년도 현재 2935명으로 300% 이상 급격히 증가해 이에 대한 대처가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 18년간 우리나라 연간 총 출생아수는 72만명에서 47만명으로 약 34% 감소했지만, 산모의 노령화와 불임의 증가 등으로 저체중 출생아들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극소저체중 출생아의 경우 패혈증 등 여러 중증합병증을 동반해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본인도 모르는 뇌졸중 후유증 ‘연하곤란(삼킴장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연하곤란은 뇌졸중 환자의 50~70%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장애로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한재활의학회와 함께 중앙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돈규 교수가 ‘연하곤란의 증상과 치료’에 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강좌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무료로 제공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중앙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02-6299-1865~6)로 연락하면 된다.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평균 수명은 증가했지만 심장질환이 점점 증가하면서 최소 침습적 시술이나 수술을 통한 치료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병원장 박승정)이 고령이나 수술 고위험군 심장질환자들의 내․외과적인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첨단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최근 병원 동관 3층에 오픈했다.하이브리드 수술실은 중증대동맥판막협착증 치료를 위한 대동맥판막 스텐트 삽입술을 필두로 고령이나 수술 고위험군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치료가 이뤄짐으로써 고난도 심장질환 하이브리드 수술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이브리드 수술실은 환자 이동 없이 한 장소에서 심혈관 및 전신 혈관의 중재적 시술뿐만 아니라 외과적인 수술이 모두 가능한 혈관 조영장비와 수술 장비를 갖춘 첨단 수술실이다.한 환자를 대상으로 심장내과·흉부외과·혈관외과·마취과·영상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가 협진을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치료기간을 단축시킨다.또 심장질환 응급환자에 대해 환자 접수 및 담당의사와의 빠른 연계를 통해 당일검사 및 당일판독으로 원스톱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어 검사, 진료 및 치료결정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한다.
제5회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원표) 춘계 학술대회가 14일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륨에서 개최됐다.이원표 회장은 새 정부의 보장성 강화 위주 보건의료정책이 의료계의 숙원인 수가현실화와 의료 질 향상은 커녕 의료환경을 더 악화시키지 않을까 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또 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의료계는 지난 1년 동안 휴진을 비롯한 대정부 강경투쟁을 강행했으나, 올해 초 화해 국면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작은 성과인 토요일 휴무가산제의 시행이 연기되면서 회원들의 불만이 팽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도 회원들의 성원 속에 열심히 노력했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없어 매우 송구스럽지만 상황이 아무리 더 악화되더라도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의료계의 노력은 계속돼야 하기 때문에 계속적 지지와 생산적 비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지난 해 개원내과의사회가 진행했던 ‘LOVE50캠페인’은 기대 이상의 반향을 통해 성인백신에 대한 국민인식을 향상시켜 국민건강 향상과 개원가 경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자평했다.이어 올해 65세 이상 노년층의 폐렴구균백신 무료접종이라는 예상외의 변수가 있지만 백신의 차별화와 집중을 통한 위기극복을 위해 새로운 ‘LOVE50 Sp
경상남도가 각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진주의료원 폐업을 강행할 움직임을 보이자 이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2일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조례안 안건이 상정됐다. 이 과정에서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안건 상정을 막기 위해 상임위원장석까지 점거하며 농성 중이던 야당 여성 도의원 2명을 제압하고 ‘경상남도 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을 가결시켰다.이에 참여연대는 진주의료원 폐업 조례안이 새누리당의 날치기로 통과됐다고 규탄하며 오는 18일 본회의에서도 진주의료원 폐업을 강행 한다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보건의료노조 역시 13일 성명서를 통해 “경상남도가 폭력과 불법까지 동원하며 진주의료원 폐업 안건을 날치기 통과시켰다”라며 “전국민적 항쟁으로 대답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조례안이 통과된 지난 12일은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노사 대화가 이틀째 진행된 날이었고, 박근혜 대통령이 민주당 지도부와 처음으로 가진 만찬자리에서 국정동반자 관계 발전을 논의한 날이었으며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만장일치로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한 날이라고 강조했다.보건노조는 이를 경남도청 공무원들이 직접 개입한 가운데 새누
전공의만을 독자대상으로 한 종합 계간지 ‘레지던트’가 국내최초로 창간됐다.바쁜 전공의에게 필요한 정보만을 특화해 제공하겠다는 생각으로 창간된 ‘레지던트’는 사회초년생인 전공의들에게 의학지식뿐 아니라 인문사회 및 교양정보까지 제공한다.‘레지던트’는 전체 편집인이 모두 전·현직 전공의들로 구성됐기 때문에 의학지식부터 인문 사회 교양 지식까지 전공의들이 필요로 하는 주제를 정확히 파악해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숨 돌릴 시간조차 없이 바쁜 전공의들은 병원 밖에서 일어나는 여러 일에 대해 무감각하게 지나가거나, 아예 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공의들도 엄연히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자, 사회초년생이기 때문에 이러한 정보 접근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자는 것이 목표다. 전공의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인 연애도 마찬가지이다.‘레지던트’ 창간호 특집은 전공의가 알아야 할 의학 지식을 주제별로 깊이 있게 파헤쳐보는 첫 번째 시간으로 “전공의가 알아야 할 항생제 사용법에 대해 연재한다.이밖에 ▲Resident Note –전공의와 관련된 의학 지식, 술기에 대한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룬다 ▲Smart Resident –영어/ 논문 / 전공의
세계여자의사회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지난 1989년 첫 번째 학술대회를 한국에서 치러낸 이후 두 번째다. 이번 국제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2010년 독일 뮌스터에서 열린 세계여자의사회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30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경아 전 한국여자의사회 회장이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여자의사가 세계여의사회장을 맡는 것 역시 지난 1987년 회장을 맡았던 주일억 한국여자의사회 고문 이후 두 번째다. 세계 여자의사들의 중심이 되는 단체의 회장을 두 번이나 우리나라에서 배출하고 국제대회 역시 두 번이나 우리나라에서 개최한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여자의사들의 위상이 국제적으로도 올라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중심에 지난 30년간 세계여자의사회에서 활동해 온 박경아 차기회장이 있다. 그는 전 한국여자의사회 회장으로 이번 세계대회 유치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박 회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해부학자인 나복영 고려대 명예교수의 외동딸로 그 역시 어머니의 뒤를 이어 연세대 의과대학 해부학 교실 교수로 재직하며 국내 최초 모녀 해부학자의 길을 걷고 있다. 나복영 명예교수는 지난 1956년 한국여자의사회 창립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이 제약사에 지급해야 할 의약품 대금을 최대 2년까지 미루는 등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횡포가 극에 달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병원경영자들의 대표단체인 병원협회가 이 문제를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는 지난 몇 달간, 수 차례나 의약품대금 지급지연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혀왔다. 제약계와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는 등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려 애써온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문제 개선을 위해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인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오제세 의원(보건복지위원장)은 최근 약국이나 의료기관이 의약품 대금을 늦게 지급했을 경우 연 40% 이내의 이자를 물고 이자를 지급하라는 시정명령에 따르지 않을 경우 영업정지와 개설허가 취소, 더 나아가 의료기관 폐쇄까지 가능하도록 한 약사법 및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발의하고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안건으로 상정됐다.이에 병협은 의약품 대금지급을 미루는 병원은 일부 병원 뿐이고 제약계와 문제 개선을 위한 자율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반발했다. 의약품 대금 조기지급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제약계와 함께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유모차와 지팡이 등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보행보조기구가 오히려 병을 키울 수 있어 올바른 사용 법이 필수적이다. 국내의 보조기 수입액이 지난 2006년 280억에서 2008년 520억 이상으로 증가했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재가서비스를 받고 있는 1115 명의 조사 대상자중 약 32%가 보행 보조기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보행 보조기는 걷기가 어려운 노인이나 환자 대상으로 이동에 편리함을 주고 약한 신체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도와주지만 잘못 사용하면 통증 및 신체 기형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척추·관절 종합병원 부민병원이 보행 보조기를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발표했다. 유모차는 기준 미달…의료용 보조기 사용해야 보행 보조기는 정상적인 보행이 힘든 노약자나 척추의 퇴행성 질환인 척추관 협착증과 골다공증에 의한 척추압박골절로 허리가 굽은 환자들, 관절염으로 무릎 관절이 약한 사람들이 흔히 사용한다. 보행 보조기는 몸의 균형을 잡아 줘 안전한 보행을 할 수 있게 도와주며 보행 시 체중을 골고루 분산시켜 관절운동 기능을 회복시켜주고 근육 유지나 형성에 도움을 준다. 또 골다공증으로 인해 이미 허리가 굽기
단국대병원은 12일 청양군(군수 이석화) 청양읍에 위치한 청양문화체육센터를 방문해 350여 명의 청양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청양군은 전체인구 중 노인인구가 29%를 차지하지만 관내 종합병원이 전무한 의료 취약지역이다.이번 의료봉사는 청양군에서 단국대학교에 의료봉사를 요청해 이루어졌으며, 지난 2010년 단국대학교와 청양군의 업무협약 이후 올해로 3회째다.백기청 부원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을 단장으로 한 의료봉사단은 내과, 정형외과, 피부과, 정신건강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9개 진료과 의료진과 간호사, 약사, 물리치료사 등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아침일찍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에서 당뇨, 고혈압, 퇴행성관절염, 호흡기계 질환 등 노인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7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 주로 진료를 받았고, 난청, 백내장 소견을 보이는 어르신도 상당수 있었다고 단국대병원 관계자는 전했다.특히 이날 의료봉사에서는 세극 등 현미경과 심전도, 골밀도 검사 등 주요 검사장비들도 현장으로 직접 이동시켜 진료와 동시에 필요한 검사 및 약 처방도 함께 이루어졌다.백기청 단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70세 이상의 노인들이 증가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고영진 교수가 지난 6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 ‘2013년 대한발의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취임, 향후 2년간 활동하게 됐다.지난 2009년 창립된 대한발의학회는 아킬레스 건염이나 족저근막염, 무지외반증, 첨족, 편평족 등의 다양한 발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모색하며, 관련 강의 실시와 함께 실습을 통한 최신지견을 습득하는 데 기여해 왔다.고 회장은 “대한발의학회가 발 질환 관련 지식을 교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진정한 학술의 장이 되고, 발 질환에 관심 있는 모든 의료인들에게 보다 나은 지식을 제공하기 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 교수는 지난 1983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했으며, 1999년부터 2005년까지 가톨릭의대 재활의학과교실 주임교수를 지냈고, 1999년부터 2011년까지는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과장을 역임 했다. 또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대한근전도․ 전기진단의학회 이사장, 보건복지부 장애판정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앙상근심사위원,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