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들의 부모들이 저임금과 중노동에 시달리는 전공의들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의대생, 전공의학부모협의회는 더 이상 전공의들의 인권착취를 지켜볼 수 없어 전공의들을 대신해 수련환경을 개선할 것을 병원계와 정부당국에 적극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전공의들이 하루 당직비 1만원의 저임금과 주당 140시간에 이르는 살인적인 중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무를 서야 하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낼 수도 없어 마땅한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따라서 필요하다면 전공의들을 대신해 위임을 받아 소송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현재 협의회가 운영 중인 카페에는 회원수가 40명을 넘었으며 현재도 회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또 전공의, 의대생 부모들의 참여를 계속해서 독려하고 있는 중이다. 협의회는 이미 오프라인 모임을 가진 바 있고 다음 주에도 오프모임을 갖고 대책회의를 할 예정이다.
일차의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의원급 의료기관에 한해 토요 진료가산을 인정하겠다는 정부방침에 병원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상당수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공공성을 고려해 토요진료를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모든 의료기관에 공평하게 수가보상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병협은 21일 제17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토요 진료가산에 대한 이같은 입장을 재확인했다.토요 진료가산 문제는 단순히 의원급 의료기관을 활성화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병원 외래진료 기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향후 의료전달체계 개편과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나춘균 병협 대변인은 "의료와 전기, 수도같은 특수 업종은 주5일 40시간 근무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공공성을 감안해 토요근무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그 때문에 발생하는 초과비용에 대한 보상도 공평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일차의료활성화 문제를 토요 진료에 따른 수가보상과 연결시키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것이 병원협회의 주장이다.나 대변인은 “토요 진료가산이 의원급에만 적용되면 상급종합병원 등 대형병원의 토요 외래 진료비가 상대적으로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이 박무열 외과 전문의를 필두로 한 의료봉사단을 조직해 방글라데시 빈민촌 주민 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를 펼쳤다.부산 지역 의료진으로 구성된 총 10명의 의료 봉사단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방글라데시의 빈민촌인 슈자뿔과 빈단 마을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10년간 방글라데시에서 의료 봉사를 전개한 박무열 과장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현지에 임시 진료소를 개설한 봉사단은 현지 주민 500여 명을 진료하고, 구충제, 소화제 등 비상 상비약을 전달했다. 의료 봉사단이 준비한 임시 진료소에는 감기 환자부터 섬유종 환자까지 가난 때문에 병원에 갈 엄두를 내지 못한 사람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번 의료 봉사를 이끈 박무열 과장은 “방글라데시는 경제 수준과 의료 인프라가 낮은 의료 사각지대 국가 중 하나다. 지난 10년간 의료 봉사를 펼친 방글라데시에 다시 방문하니 감회가 새롭다”라고 전했다. 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은 “부민병원은 해외 의료 봉사로 전문 의료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의료 소외 지역에 놓인 환자를 지속해서 도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부민병원은 지난 2011년 10월, 네팔 히말라야에 자선병원인 토토 하얀 병원 건립
박인용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국장 장인상 (이삼선 은퇴목사 소천)*이춘희, 원근(유진투자증권 부장), 원용(재캐나다)씨 부친상, 박인용(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국장)씨 장인상 *빈소 21일 평촌한림대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31-382-5004
올해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부문 수상자로 문정일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장이 선정됐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21일 정오 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문 원장은 임의비급여를 예외적으로 인정하는 판결을 주도적으로 이끌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한편,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병원인 부문 수상자로는 서울시 서북병원 하명주 간호부장, 이춘택병원 나영태 기획조정팀장, 서울아산병원 이영 적정진료팀장, 창원희연병원 정성은 신경외과장, 계명대동산의료원 박문희 홍보계장 등 5명이 선정됐다.내달 18일 저녁 6시 30분 여의도 63빌딩 별관 주니퍼룸에서 열리는 병원신문 창간 27주년 기념식에서 시상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박근혜 정부에 대해 병원에 최저 카드 수수료율을 적용해 줄 것과 추가 부담비용 역시 수가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병협은 지난해 11월 정부당국의 결정에 따라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상된 이후, 전국 순회설명회 등을 진행해왔다.병협은 저수가체계로 어렵게 병원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추가 부담이 경영 부실로 이어질 것이 우려된다며 새 정부를 상대로 병원에 최저수수료율을 적용해 줄 것을 재차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을 비롯, 국회 정무위원회, 청와대 경제수석실 및 고용복지수석실 등 신용카드 수수료율 조정과 관련된 부처들에 대해 의료기관의 공공성을 인정해 최저수수료율 적용해달라는 건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병협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개편’ 내용의 부당성을 알리는 성명서를 발표 하고 국회, 청와대, 보건복지부, 지식경제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요로에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또 서울, 대구, 부산지역 병원을 대상으로 대응요령을 골자로 설명회를 여는 등 대응책을 펴왔다.김윤수 회장은 “의료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의 보호라는 특수한 영역으로 공공적 성격이 강한 필수 공익사업”이라며 “의료
대한혈액학회에서 주관하는 제2회 유전용혈빈혈 연구회 심포지엄이 오는 22일 금요일 오후 1시40분부터 6시30분까지, 강북삼성병원 신관 1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이번 심포지엄 1부에서는 진단이 어려운 유전용혈빈혈의 8가지 증례 발표 및 토론으로 소아청소년과와 내과 의료진의 진료경험과 연구 정보를 교류한다. 2부에서는 유전용혈빈혈의 표준화를 위한 한국형 진단 가이드라인 구축을 위해 서울아산병원 박찬정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이동순 교수 등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진이 새롭게 적용될 검사 방법을 소개한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정혜림교수(유전용혈빈혈연구회 위원장)는 “유전용혈빈혈은 희귀혈액질환으로 다문화가정 증가에 따라 증가가 예상되는 질환으로 국가와 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질환이다”라고 강조했다.
다리혈관이 막히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을 의심해봐야 한다.말초 혈관 질환을 가진 환자들 중 약 절반이 관상동맥 질환이 동반된다고 알려진 가운데, 실제 다리혈관이 막히면 협심증․심근경색 등 심장질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심장혈관센터 순환기내과 김상욱․권지은 교수팀은 영국의 관상동맥질환 저널(Coronary artery disease)에 ‘관상동맥질환 환자에서 관상동맥 경화반의 조직소견과 상완-발목 동맥 맥파전도속도의 상관관계’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다리혈관의 막힌 정도를 알아볼 수 있는 상완-발목 동맥 맥파전도속도 측정을 통해 동맥 경화성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상욱․권지은 교수팀은 관상동맥 조영술에 의해 관상동맥질환(협심증․심근경색)으로 진단된 환자들에게 발목-상완 지수(Ankle-Brachial Index: ABI)와 상완-발목 동맥 맥파전도속도(baPWV)를 측정하고, 관상동맥 혈관 내 초음파 검사를 실시한 뒤, 상관관계를 분석했다.그 결과, 상완-발목 동맥 맥파전도속도가 높을수록(baPWV>1600cm/sec) 혈관 내 최소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원장 권용진)는 지난 20일 시민위원회를 발족했다. 공공, 민간,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시립병원으로서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시민중심의 공공의료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시민위원회는 병원의 주요 사업 및 현안과 관련 사항을 자문하고, 환자 권익 보호와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시민의 공공의료서비스 요구에 관련된 사항을 담당한다. 이날 행사에서 초대 위원장으로는 열린사회시민연합의 주영남 공동대표가 선출됐다.또 중랑구 의사회 이사범, 중랑구 간호사회 김명현, 중랑구 사회복지협의체 박상신, 송곡여고 이상준, 우림시장진흥조합 박철우, 망우본동통장협의회 정경준, 환자단체 연합회 백진영, 망우본동 상가회 조용희, 한샘교회 서병윤, 열린사회시민연합 주영남, 서일대 염순교, 망우본동부녀방범대 최은숙 등 총 12명이 시민위원으로 위촉됐다.권용진 원장은 “시립병원의 주인은 시민인 만큼, 언제나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준비가 돼있다”며 “시민과 함께 열린 병원 운영으로 투명한 행정과 모범이 되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의료기관이 해외 진출을 시도할 때는 한국에서와 같이 열심히 진료만 한다는 생각으로는 부족하다”수년째 의료기관의 해외진출과 관련한 일에 몸았던 이경일 전 상해예메디컬 총경리(현 삼성물산 과장)의 강의에 해외진출을 노리는 각 병원 관계자들은 집중했다.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을 위한 전략을 다각적으로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의료수출협회(회장 이왕준) 주최로 열린 20일 제1회 해외포럼에서 최건 우리들병원장은 현재 운영 중인 4개 해외 우리들병원 및 진출실패 경험 등을 통해 연락사무소, 진단센터, 치료센터, 직접진출로 이어지는 4단계 해외 병원진출 전략을 소개했다.또 병원진출의 실패사례를 분석한 이경일 전 상해예메디컬 총경리는 자금조달 및 투자예측 실패, 현지마케팅 부재, 주주 간 갈등 등을 주요원인으로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지 않은 채 막연히 한국에서처럼 잘될 것으로 낙관할 경우 같은 시행착오를 반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포럼은 첫 주제를 ‘Past Ongoing and Global Hospital Market’으로 정함으로써 병원수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사례발표를 통해 총점검하는 자리라고 의료수출협회 관계자는 의미를 부여했다. 우리들병원 외에도
국내 의료기관이 중국 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건설, 운영 그리고 파생사업 모델을 명확화하는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는 제언이 있었다.한국의료수출협회에서 주최한 제1회 해외의료포럼에서 수년 간 관련업계에 몸담았던 이경일 전 상해예메디칼 총경리(현 삼성물산 과장)는 지금까지 한국 병원의 실패 원인을 ▲사업 전략의 부재 ▲고비용 구조와 홍보 마케팅의 실패 ▲진출의료기관 투자간들 간의 분쟁 등 3가지로 정리했다.병원 수익에만 의존하는 사업구조이 총경리는 병원 수익에만 의존하는 사업구조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사업 전략 부재의 원인으로 중국 현지의 임대료 상승 등 고비용 구조가 고정화돼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내 외국계 병원은 의약품이나 사용이 제한적이고 비용 역시 국내보다 높으며 부동산 임대료 등 각종 세금과 마케팅 부담도 크지만 이를 대비하기 위한 정확한 투자자금 예측 및 자금 조달력도 부족하다고 말했다.홍보마케팅의 실패영미 병원들이 주로 광고를 통해 시장을 개발하고 있는 반면, 마케팅 채널과 인력을 소싱하지 못하는 등 중국의료 광고 시장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다고 지적됐다. 또 홍보 마케팅에 있어서도 비용부담으로 소극적인 마케팅이 전개
박성수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대한의사협회 의학지식향상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지식향상위원회는 국민에게 올바른 의학지식을 홍보하기 위해 가동하고 있는 의협 내 기구이며, 의협 임원과 비의료계 인사 15명이 참여하고 있는 위원회이다.박성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2010년 8월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보직 발령을 받았으며, 작년에 연임됐다. 1950년생으로 1974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2년부터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1988~1990년 미국 콜로라도 대학에서 연수를 했다. 2000~2005년 호흡기센터 소장, 2007~2009년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과장 등을 역임했다. 학회 활동에서는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 이사장(2003~2004년) 및 회장(2009년), 대한내과학회 호흡기분과위원회 위원장(2004~2007년) 등을 맡았다. 현재 미국흉부질환학회 한국지부 회장, 폐혈관연구회 회장, 사단법인 한국 호흡기장애인협회 이사장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3월 21일(목) 오후 6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6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종경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기초의학부문)와 권준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임상의학부문)에게 각각 3억 원의 상금을 시상하고, 젊은의학자부문에 2명을 시상하는 등 총 상금 7억 원이 수여된다.정종경(50세) 교수는 세포 신호전달체계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로 파킨슨병 등 관련 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권준수(54세) 교수는 정신질환 고위험군의 생물학적 표지자를 개발해 조현병 환자의 조기 진단과 발병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아산의학상’은 올해부터 기초의학과 임상의학부문으로 나눠 각각 1명씩 수상자를 확대 선정하고, 상금도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증액했다. 또한 40세 이하의 젊은의학자에 대한 시상을 신설해 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올해 첫 시상하는 젊은의학자부문에는 이정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김성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천만 원이 주어진다.이정호(36세) 교수는
대장내시경 검사에 사용이 금지된 장세척제가 처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각한 전해질 장애 및 급성 신장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장세척 용도로 사용이 금지된 변비용 설사약을 일부 병원에서 대장내시경 검사에 여전히 처방하고 있어 관계당국의 감시 강화와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최근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 한국파마의 ‘솔린액오랄’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경련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 소비자 위해사례를 접수하고 서울시내 10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태조사한 결과, 5개 병원에서 장세척 용도로 사용이 금지된 의약품을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지된 변비용 설사약은 9개 업체 11개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지난 2011년 12월 26일, 장세척 용도로 사용 시 급성 신장손상 등이 우려된다는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 바 있다.장세척 용도로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약품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때 처방받은 장세척제가 사용금지 약품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병원에서도 환자 처방을 받을 때 이를 유의할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또 소비자안전 사고의 사전예방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과 보건복지부에 전국적인 처방실태
서울 신림동 지역을 30년 넘게 지켜온 H+양지병원이 최근 350병상 규모로 병원을 증축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한다. 오는 21일, 비전선포식과 함께 개원식이 진행될 예정.양지병원이 고심 끝에 내놓은 5개의 비전이 인상적이다. 양지병원은 그 중 ‘지역주민의 전 생애 질병치료 및 건강증진’과 ‘지역 내 중증질환 및 다빈도질환의 진료특성화’를 제일로 내세우고 있다.이 2가지 안은 우리나라보다 의료체계가 잘 정비되어 있는 북유럽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 중소병원을 중심으로 한 전 생애 건강관리’를 연상케 하는 명제들이라고 설명했다.김상일 병원장은 국민건강보험 진료비의 20%가 45개의 상급종합병원에 집중되고 있어 상급종합병원 진료에 가산되는 종별가산율과 특진비 등에 의해 환자 본인 부담금이 중소병원의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하고 진료대기시간도 길어지고 있다고 부작용을 지적해왔다. 이런 문제들은 중소병원에서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하고 첨단장비에 투자를 강화해 수준높은 진료의 질을 확보한다면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김상일 병원장은 지역 중증질환과 다빈도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특성화를 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