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진이 처음으로 신장과 조혈모세포를 동시에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이로서 연간 1600여건 이뤄지는 신장이식 수술 환자들이, 수술 후 평생동안 면역억제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되는 희망의 길이 열렸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내과 양철우 ․ 정병하, 혈관외과 문인성 ․ 김지일,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이종욱 ․ 김희제 교수팀은 만성신부전으로 혈액 투석중인 류기연 씨(남성,38세)에게 누나 류은미(43세) 씨의 신장과 골수 이식을 동시에 진행하여 면역관용을 유도했다. 면역관용이란 수혜자가 공여자의 이식장기에 대해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면역상태를 말한다. 지금까지 장기를 이식 받으면 환자의 면역 시스템이 이식받은 장기를 공격하는 거부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했다. 하지만 면역억제제를 오래 복용할 경우 당뇨, 고관절 괴사 등의 부작용의 위험이 있었다. 의료진은 면역관용을 유도하기 위해 누나의 신장과 조혈모세포를 함께 이식하여 류 씨가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도록 했다.이과 같은 골수이식을 통한 장기이식에서의 면연관용유도는 최근 미국 하버드의대, 노스웨스턴 대
경제정의실천연합은 18대 대선을 맞아 각 대선 후보의 보건의료정책공약을 비교·평가했다. 경실련은 먼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공약에 대해 현재 상태에서 통상적인 조정 수준에 그치며, 보건의료문제에 대한 정책방향이나 개혁 수단을 적절히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의료민영화에 대해 찬성해 국민의 건강권보다 소수 의료공급자의 이권 확대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의료인력 부족문제는 적정성 높은 대안이라고 판단된다고 전했다.문 후보에 대해서는 의료민영화 반대, 환자안전법제정 등 소비자의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보려는 노력이 많고, 공약이 매우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으며 정책의 방향과 정책수단이 상대적으로 개혁적이고 미래지향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의료인력부족 문제나 재원확보방법을 명확하게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정리하자면 박 후보 측의 별도의 공공의료인력확충을 위한 제도 도입은 구체성, 개혁성, 적실성에서, 문 후보 측의 영리병원, 민간의료보험도입반대에는 개혁성과 적실성에서, 각각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두 후보 모두 보건의료복지 공약에서는 구체적이지 못하고, 의료소비자와 의료공급자 양쪽의 눈치를 보는 이율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은 17일부터 21일까지 암교육센터 통합교육프로그램 교육을 받은 암환자들이 직접 참여한 ‘나를 더 사랑하는 법’을 주제로 음악발표회 및 미술작품 전시회를 암센터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 및 미술작품 전시회는 암환자 자신감 회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암을 치료 받는 환자들의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돼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되고 있다.음악회는 지난 17일 11시부터 암센터 1층 로비에서 뮤직테라피교육에 참여한 암환자 6명이 1년간 연습해온 톤차임으로 에델바이스, 오버더레인보우, 환희의 송가 등 6곡을 연주할 계획이다.미술전시회는 아트테라피교육에 참여한 암환자들이 직접 만든 쿠킹호일을 활용한 동판식 작품, 한지공예품, 색실과 못을 이용한 공예품 등 총 3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이번 작품전시회에 참여한 이정원(여)씨는 “2010년 유방암 수술을 받은 뒤 우연히 아트 테라피 교육에 참여하게 되면서 병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와 암에 대한 두려움을 잊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암 치료 중뿐만 아니라 치료 후에도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이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동대문구의사회는 지난 14일 휘경동 나윤웨딩문화원에서 ‘2012년도 송년회, 사랑의 쌀 전달 및 장학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윤석완 동대문구의사회장은 인사말과 함께 장학사업 소개와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내빈축사시간에는 서울시의사회 박상호 부회장의 임수흠 회장 축사를 대독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한상진 중랑구의사회장, 임영진 경희의료원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우정택 교류협력실장, 우남식 건국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의 축사가 있었다. 윤석완 회장은 유덕열 구청장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면서 “지난 2009년도부터 현재까지 4회에 걸쳐 쌀을 전달했으며 특히 금년은 장학사업 관계로 조금 줄여 100포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장학사업 경과보고 및 협약식에서는 나눔봉사위원회 위원장인 이내숙 부회장이 전 회원을 대상으로 1207만원을 모금하여 장학사업과 사랑의 쌀을 전달한다고 보고했다. 현재 장학금 지원 대상 학생 3명을 장안종합사회복지관으로부터 추천받았으며, 3명 학생에게 매월 20만원씩(60만*12=720만원) 연중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사랑의 쌀도 전달한다는 경과보고가 있었다. 또 신입회원에 대한 환영의 박수와 기념품 전달이 있었다.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내빈은
성형외과를 주제로 한·중 학술교류회가 개최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오는 18일(화) 중국 북경에서 제4회 한․중 학술교류회 및 한국의료홍보행사(Medical Korea China Project 201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인들의 한국 성형관광 붐이 하나의 사회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올해 4회째를 맞아 주목을 받고 있다. 행사는 진흥원과 중국의사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최근 늘어난 중국인의 한국 성형관광 붐 현상에 부응하듯 성형분야 단일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외과시술적 성형분야와 최소침습 성형분야의 학술교류회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 성형외과와 중국 미용원, 에이전시, 환자 송출기관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미팅으로 구성되며, 약 1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9개 의료기관의 성형외과 및 의료기관 관계자를 포함, 대전광역시 등 13개 기관 31명의 대표단을 파견하여 한국 성형기술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외과시술적 성형부문에서는 서울대병원 김석화 교수의 ‘두개안면 성형술의 최신지견’ 소개를 필두로 한국측이 4개, 중국 측이 2개 주제를 발표한다
이번 제18대 대선에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병원 노동자 등 보건의료 종사자들이 투표 참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등 보건의료단체와 노조는 제18대 대선에 회원 보건의료인과 종사자들에게 투표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로 하였다.이들 단체들은 대통령 선거일이 임시 공유일이지만, 병의원과 약국은 대부분 환자 진료와 조제, 투약을 진행하는 현실에서, 보건의료인들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임시 휴업과 기관 사정에 따라 자율적인 단축진료를 독려하고 확산하기로 했다.또 보건의료인들은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투표 참여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진료시간 단축으로 인해 환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15일 경희의료원 *발인 18일 8시 *02-958-9545
보건의료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유지현)는 오는 19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모든 보건의료노동자의 투표권 보장을 촉구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는 151개 병원에 공문을 보내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정부의 취지에 발맞춰 병원노동자들이 국민의 기본권인 투표권(참정권)을 자유로이 행사할 수 있도록 12월 19일을 임시휴무일로 지정할 것”을 요청했다. 또 “병원 특성상 근무가 불가피한 교대근무자들에게도 투표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공식적으로 보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 병원협회와 의사협회에도 공문을 통해 “협회 산하 의료기관에 임시공휴일 지정 요청 협조공문 발송 및 투표독려 캠페인 등 책임있는 역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보건의료노조는 이번 공문발송 배경에 대해 투표권이 병원 현장에서 충분하게 보장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17일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진행될 에 참가한다. 이 기자회견에서는 “보건의료인들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진료시간을 1시간 늦출 것”과 “선거일까지 공동안내문을 게시하여, 국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진료시간 조정으로 인한 환자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을 발표하고 각 의료기
물리치료사들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양임규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 원종일 전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 양택용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 상임부회장, 등 물리치료사 2013인은 16일 공개지지선언을 통해 “국민들과 함께 하는 열린 수평적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만이 보건의료에 대한 새로운 시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문재인 후보를 공개 지지한다고 밝혔다.또 우리나라 물리치료분야 발전을 위해 ▲의료기사 보건의료 인력양성 교육체계 4년제 일원화 ▲선진국처럼 전문물리치료사제도 도입 ▲전 세계 92개국 이상의 물리치료연맹국가 수준으로 물리치료사 전문성과 자율성 강화 ▲보건의료 인력의 관계를 전문 인력간 수평적 분업-협력관계로 개선 ▲농어촌지역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물리치료사 인력 대폭 확대 ▲현대 도시인들의 일상 건강관리와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물리치료영역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물리치료사들의 지지선언은 민주통합당 국민건강복지특별위원회(위원장 전현희)와 안철수 지지단체인 보건의료혁신포럼이 함께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현희 위원장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의 어르신들의 건강문제가 중요한 국가의 정책과제가 되고 있는
대통령선거를 사흘 앞둔 16일 열린 대선 3차 TV토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보건의료정책 공약에 소요되는 재원마련 방안에 대해 열띤 공방을 펼쳤다.먼저 문 후보는 “고령화시대에 대비해 기초노령연금을 현재의 2배로 늘리고 의료비 100만원 상한제를 꼭 실현해 어르신들이 돈이 없어 병 치료를 못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기요양보험의 대상을 늘려 치매치료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연간 39조의 재원조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박 후보는 “기초연금 보장으로 노후를 보장하고 4대 중증질환에 대해 100% 건강보험을 적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이를 위해 매년 27조씩 5년간 135조(60%)에 이르는 이상 재원을 마련하고 나머지 40%는 세금수입을 통해 지원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이어 두 후보 간의 자유토론이 시작되고 재원조달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쟁이 시작됐다. 문 후보가 먼저 “고령화 대책으로 가장 필요한 것이 노인이 질병고통으로 해방”이라고 운을 떼며 박 후보에 대해 “4대 중증 질환의 국가책임을 이야기하면서 재정소요를 연간 1조 5000억으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이 병동 및 응급센터 등 전 부서에서 안전주사침(카테터)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안전주사침은 작년 8월 국립인 전남대병원이 처음 도입했으므로 건양대병원이 두 번째이며, 사립대병원중에서는 최초이다.병원 의료진들은 환자를 진료하는 과정에서 감염성이 있는 혈액이나 체액이 튈 수 있고, 주사바늘이나 날카로운 의료기구 등에 손상을 입어 혈액으로 전파되는 등 감염병에 걸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2011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주사침 상해 관련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체 주사침 상해의 약 77%가 주사바늘 찔림 사고라고 나타났다. 따라서 안전주사침을 사용하면 주사바늘에 찔리는 사고가 없으며, 혈액매개 질환감염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급여적용이 안돼 급여 외 차액은 병원에서 부담하는 실정이어서 그동안 사용이 미비했던 것이다.안전주사침은 의료진들이 약물투여 등을 위해 주사기를 사용한 후 주사바늘이 노출되지 않고 자동으로 주사기 안으로 들어가므로 주사바늘에 긁히거나 찔리는 일이 없도록 만들어진 주사침이다,또 주사바늘의 길이가 기존 보다 짧아서 불필요하게 정맥을 뚫지 않으며 환자의 불편감도 적다.박창일 의료원장은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귤을 많이 먹으면 피부가 노랗게 변한다는 속설은 과연 사실일까? 놀랍게도 그 속설은 ‘사실’이다. 겨울 대표과일 ‘귤’이 제철을 맞았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귤을 많이 먹으면 피부가 노랗게 변한다”는 속설을 걱정하며 귤 섭취를 자제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귤을 많이 먹으면 피부가 노랗게 된다는 속설이 사실로 나타났다. 귤에는 카로틴이라고 하는 적황색의 카로티노이드계 색소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귤을 섭취하게 되면 이 카로틴 성분이 착색현상을 일으키면서 피부를 노랗게 보이도록 만든다. 귤을 통해 섭취된 카로틴 성분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면서 피하지방에 축적, 이 축적된 카로틴이 피부가 노르스름한 색을 띠도록 만드는 것이다.안영찬 라마르피부과(강동점)원장은 “귤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체내 사용되는 것 외에 여분의 카로틴 성분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면서 지방조직에 축적돼 조직이 얇은 피부부위를 중심으로 피부가 노래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말했다.다만 이로 인해 노랗게 변한 피부는 귤 섭취를 줄이면 자연스럽게 원상 복귀되므로 특별한 치료가 요구되지 않아 걱정할 필요 없다”고 조언하기도 했다.귤에는 미백과 노화방지 등 피부미용에 효과적인 비타민C 외에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김태성 교수의 모친(故이 춘字 임字)이 2012년 12월 15일(토) 別世했다. *빈소 : 경희의료원 장례식장(영안실 201호) *발인 : 2012년 12월 17일(월) 07시 *연락처 :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02) 958-9721~3
경희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김수철 교수의 부친(故 김의윤 부산대의대 교수)이 2012년 12월 15일(토) 별세했다. *빈소 : 경희의료원 장례식장(영안실 101호) *발인 : 2012년 12월 18일(화) 08시 *연락처 :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02) 958-9721~3
의사들의 윤리가 강조되고 있는 이 때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의사 여동생 성폭행 운운’에 대해 해당의사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 한 여성(40)은 “어려서부터 의사인 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해왔고 결혼한 후에는 아이들이 있는 집까지 찾아와 나를 성폭행했다. 이를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이 사건을 무리하게 종결지으려 한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내용은 곧장 인터넷을 통해 일파만파 전해지며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현재 글쓴이의 친오빠라는 사람의 실제 직업이 의사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의사의 실명과 함께 근무하는 병원과 출신 의과대학 등 신상명세가 인터넷을 통해 낱낱이 공개되면서 마녀사냥이 아니냐는 논란도 있었다.이에 오빠로 지목된 A씨는 14일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여동생을 성폭행한 사실이 없다”며 사실무근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회견문에서 “동생이 대학생 때 낙태한 이유는 학원에서 알게 된 남학생 때문이며 지난 2006년 동생 집에 몇 번 방문했지만 모두 부모와 함께였다”고 주장했고 그 이후로는 동생의 가족들과 전혀 만남이 없었고 동생의 아이들도 자신을 전혀 알지 못한다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