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병원(원장 박승하)는 지난 3일 ‘2012 의료기관 인증기준 교육 프로그램’을 부서장 및 병원평가 책임자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0년 획득한 의료기관 인증평가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하는 자체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평가당시는 물론 평상시에도 지속적으로 인증기준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시하는 것으로, 자체평가를 위해 달라진 인증기준 내용을 부서장 및 병원평가 책임자이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교육은 ▲2012 의료기관인증기준의 개요 및 조사과정 ▲ 안정보장활동, 지속적인 질 향상, 경영 및 조직 운영’ ▲ 진료전달체계, 환자 권리존중 및 보호, 의료정보관리 ▲ 환자평가, 환자진료, 약물관리 ▲ 검사체계, 수술 및 마취진정관리 ▲ 인적자원관리, 안전한 시설 및 환경관리’ ▲감염관리 ▲ Q&A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박승하 원장은 “질 높은 의료서비스와 환자를 위한 철저한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는 인증평가가 이루어지는 순간 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평가기준에 걸맞은 서비스가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자체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스트레스연구소(소장 우종민)는 대사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숲 치료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지난 11월 30부터 3일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대사증후군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숲체원'에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한 인슐린 저항성, 지질 이상, 혈압, 복부 비만 등의 치유 효과를 장기적으로 추적 관찰했다.3일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오감 체험 및 느낌 나누기(숲해설가, 숲체원), ▲대사증후군 바로알기(성지동, 삼성서울병원 내과), ▲나 자신에게 편지쓰기(스트레스연구소), ▲숲속트레킹(숲해설가, 숲체원), ▲요가체험(스트레스연구소) 등이 이뤄졌다. 프로그램 대상자를 상대로 2개월 후 ▲체성분검사,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생리적 척도검사, ▲삶의 질 척도, ▲스트레스 척도 등 10여가지 검사를 반복수행하여 숲 치료의 효과를 규명할 예정이다. 우종민 교수는 “지난 6월에 진행한 프로그램 대상자들의 운동습관과 식생활습관에 바람직한 변화를 보이고 있어 대사증후군의 개선 효과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1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정기적으로 숲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할 경우 더욱 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팀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2012년 하반기 R&D 신규지원 대상 과제 중 질병중심 중개중점연구과제에 “EBV양성 림프종 치료용 고효능 T세포면역치료제의 상용화 기반 연구”로 응모하여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진흥원이 질병 부담이 높은 주요 질병의 극복을 위한 중개 연구 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이에 따라 조 교수팀은 연간 3억 원씩, 3년간 총 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된다.연구팀은 지난 2011년 혈액암의 한 종류로 대표적 난치성 질환인 ‘악성 림프종(NK세포 림프종)에 효과적인 표적 면역세포치료제를 세계 처음으로 개발하여, 해외 유명학회와 국내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식약청 연구자 임상연구를 끝내고 식약청 허가용 임상 연구를 준비 중이다. 이 종양면역 세포치료제는 환자의 면역체계를 이용해 특정 암세포만 공격하도록 훈련된 T세포를 체외에서 대량 배양하여 환자에게 주입하는 방식이다. 간단히 말하면 환자의 혈액에서 추출한 수지상세포를 이용 악성 림프종 발병에 관여하는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항원을 발현하는 종양세포를 정확하게 공격하도록 T 세포를 무장시킨 후 환자에게 투여하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승우 교수와 심영목 암센터장 등 폐암팀이 ‘자랑스러운 삼성인상’을 수상했다. 삼성은 지난달 30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이건희 회장 취임 25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시상식에서 박승우 교수와 폐암팀에게 각각 특별상을 수여했다.삼성인상은 올해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모범을 보인 임직원을 엄선해 수여하는 상으로, 삼성서울병원은 개원 이래 처음으로 수상자를 배출했다. 박승우 교수는 병원 진료 프로세스 혁신과 모바일 지원시스템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의료정보실장과 변화지원팀장, 퀄리티혁신실장 등을 거친 그는 중환자실, 수술장, 투석실에 이르기까지 전 병원에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을 도입해 종이 없는 병원을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삼성서울병원 EMR을 기반으로 삼성SDS가 미국의 대형 병원 네트워크와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는 데 기여했다고 전해졌다. 지난 2010년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전자진료 의뢰시스템을 오픈하고, 국내 병원 최초로 고객용 앱과 직원용 앱 등 다양한 스마트폰 모바일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고객만족도와 업무효율을 제고하는 한편,
지난 1일 대전 레전드 호텔에서 열린 대의원 투표에서 ‘제28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신임 회장’으로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재활의학과 염일해 과장이 선출됐다. 염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3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염 신임회장은 “지금까지 대한민국 물리치료사들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물리치료사들의 자긍심을 회복시키고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여러 회원의 의견을 모아 협회행정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현재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재활의학과 과장을 맡고 있는 염 신임회장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서울특별시 회장, 한우리물리치료사회 고문,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의원 등으로 활동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퇴행성 관절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대한슬관절학회에서 ‘무릎관절 바로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이한준 교수가 강연에 나서 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올바른 치료법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강좌 참석자 전원에게는 퇴행성 관절염 가이드북과 무릎관절염 환자를 위한 운동 포스터가 무료로 제공되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중앙대학교병원 진료협력팀(02-6299-2130)으로 연락하면 된다.
부속병원을 갖추지 못한 의과대학이 법령에서 정한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해당 의학계열학과를 폐지할 수 있는 법안이 마련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며 “의·치·한의과대학에서 실시하는 실습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부속병원을 직접 갖추지 못한 대학이 법령에서 정한 실습할 수 있는 조치를 하지 않은 경우, 학생정원 감축 등 행정처분의 기준을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의학계열이 있는 대학은 부속병원을 갖추지 못할 경우, 교육에 지장이 없도록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 병원에 위탁해 실습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하지만 이를 위반하는 경우 명확한 처분 기준이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의학계열 실습교육 의무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신설했는데 1차 위반 시 해당 의학계열 학과 총 입학정원의 50% 범위에서 모집 정지할 수 있도록 하고, 2차 위반 시에는 해당 의학계열 학과를 폐지하도록 처분 기준을 신설했다.교과부는 “의학계열이 있는 대학이 부속병원을 갖추지 못한 경우 실습을 위해 취해야 하는 조치의 의미를 병원과 실습을 약정하고 실제로 실시하는 행위를 명확히 하려는 것”이
서울시 의사회 창립 90주년 기념식 및 제11회 한미 참의료인상 시상식이 3일 롯데호텔 사피이어룸에서 개최됐다.임수흠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의사회 창립 90주년 기념식 및 제11회 한미 참 의료인상 시상식에 참석해 주신 귀빈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지금은 의료계가 소통의 힘으로 우리 안의 오해와 불신을 먼저 극복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이어 “서울시의사회를 성장시켜온 집단 지성을 통해 우리의 저력을 발휘하고 존경하는 여러분을 향한 우리의 절대적인 신뢰와 여러분이 기대하는 소통의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올해 참의료인상 수상의 영광은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과 송파구의사회 봉사단(단장 차주현 / 연세차내과의원장)에게 돌아갔다.삼육서울병원은 지난 1908년 미국 선교사 러셀(Riley Russel)박사가 평안남도 순안지역에 병원을 창설한 이래 104년동안 지역사회에 찾아가는 순회의료봉사대를 조직하여 수해지역, 무의촌, 낙도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송파구의사회 봉사단 역시 지난 2006년 외국인노동자들을 돕기위해 창단돼 21명의 소속 회원들을 중심으로 한의사, 약사 등 20 여명의 자원봉사자
세계의 주입 펌프 밒 의료용 펌프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Kalorama Information이 최근 ‘세계의 주입 펌프 시장 : 대용량 펌프, 휴대식 펌프, 인슐린 펌프, 경장 영양 펌프, 기타(The World Market for Infusion Pumps (Large Volume Pumps, Ambulatory Pumps, Insulin Pumps, Enteral Feeding Pumps, Others))’보고서를 발행했다.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의 주입 펌프 및 의료용 펌프 시장은 올해도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2012년 67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헬스케어 시장 리서치사인 Kalorama Information에서는 주입 펌프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012년 전체 판매 실적을 예측했는데 세계 인구의 고령화 현상, 세계 경제의 확대, 기술 혁신을 보이는 각종 신제품 등이 2007년 이후 평균 성장률을 3.6%를 기록했다. 주입 펌프란 치료제와 영양제 등 필요한 약제를 환자의 순환기계에 점적 주입하는 데 이용하는 펌프이다. 이러한 펌프는 간호사와 의료 직원이 끊임없이 모니터링하고 간호 처치를
경기도립의료원 수원병원 등 5개 가맹업체가 ‘2012 다자녀가정 우대 경기 I-Plus카드 우수협력업체’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경기아이플러스 카드 가맹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3년간의 카드매출실적을 평가하여, 이 중 경기도립의료원수원병원과 포천병원, 미래산후조리원, (주)YMB시사, 매일유업 인터넷판매사인 ㈜제로투세븐 등 5개 가맹점을 우수협력업체로 3일 선정했다. ‘경기아이플러스카드’는 경기도가 지난 2007년부터 저출산 극복의 일환으로 농협과 비씨카드사와 협력을 맺어 운영하는 제도로, 도내 만 15세 이하 막내 자녀를 둔 두 자녀 이상의 가정이 가입할 수 있으며 그 동안 1500여 가맹업체에서 3만 5000여 건을 발급하고 31억 원의 매출실적을 거뒀다. 경기도가 우수협력업체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협력업체들은 3일 경기도청에서 선정패를 수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경기도립의료원 수원병원과 포천병원의 경우 세 자녀 이상 가정에 병원이용료 중 본인부담금의 30% 할인혜택을 제공해 지난 3년간 다자녀가정의 이용매출이 2억여 원에 이fms다. 미래산후조리원, 주)YMB시사, 매일유업 인터넷판매사 주)제로투세븐 역시 이용실적에 따라 20%내외의 할인혜택을 다자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지난 2일 서울 등 전국 4개 지역 4개 시험장에서 2012년도 제18회 1·2급 응급구조사 자격시험 및 서울 등 전국 7개 지역 17개 시험장에서 제34회 위생사 국가시험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18회 1급 응급구조사 자격시험은 1204명의 응시대상자 중 1172명이 응시해 97.3%의 응시율을 보였다. 가장 높은 응시율을 보인 지역은 광주(99%)로 집계되었으며, 가장 낮은 응시율을 보인 지역은 서울(95.4%)로 나타났다. 2급 응급구조사 시험의 경우 1136명의 응시 대상자 중 1044명이 응시하여 91.9%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광주지역 응시율이 95.4%로 가장 높게, 서울지역 응시율이 89.6%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34회 위생사 국가시험의 경우 1만1006명의 응시대상자 중 9626명이 응시하여 87.5%의 응시율을 보였다. 가장 높은 응시율을 보인 지역은 강원(91.6%)으로 집계되었으며, 가장 낮은 응시율을 보인 지역은 서울(85.2%)로 나타났다.응급구조사 자격시험 합격자 결정은 필기시험의 매 과목 40퍼센트 이상을 득점하고, 실기시험에 합격한 자 중 전과목 총점의 60퍼센트 이상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지난 30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올해의 여성과학자상’ 시상식에서 이레나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공학부문 여성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동아사이언스가 공동 주관하는 ‘올해의 여성과학자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여성과학기술인을 적극 발굴·포상해 여성과학기술인의 사기를 높이고 우수 여성인재의 과학기술계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행됐다.포상분야는 이학 부문, 공학 부문, 진흥 부문으로 매년 분야별 1명씩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장과 포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이화의료원 관계자에 따르면 공학 부문 수상자인 이레나 교수는 방사선 의료영상 진단장비의 환자 피폭선량 저감화에 대한 원천 및 산업 기술을 개발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위상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한편, 이레나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받은 포상금 1,000만원을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들어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새병원 건립기금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원장 홍서유)은 오는 6일 오후 5시 을지병원 연구동 범석홀에서 제5-6대 병원장 이 ․ 취임식을 개최한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홍서유 원장은 지난 1987년부터 을지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을지병원 모자보건센터 소장 및 진료부원장을 지냈으며 을지의료원 기획처장을 맡고 있다.
충치, 풍치를 비롯한 각종 구강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한방 풍치전문치약 ‘Si-Lite(시라이트)'가 출시됐다.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에 나온 아치문 정통산 처방을 근거로 한의사가 개발한 시라이트는 자일리톨은 물론 당귀, 생지황, 세신, 건강, 백지, 연교, 고삼, 천초, 오매 등 12종 이상의 한약재 성분을 사용했다. 시라이트를 공급하는 한의유통 관계자는 “몸에 나쁜 계면활성제(SLS), 방부제, 불소, 사카린을 첨가하지 않아 미국식약청(FDA) GLP 무독성 시험까지 통과했다. 양치 후 헹궈내지 않아도 안전해 말 그대로 치아 보약인 셈”이라고 강조했다. 시라이트는 양치 후 오렌지주스나 사과를 먹어도 이맛살을 찡그리게 하는 쓴맛이 없다. 인공감미료와 계면활성제, 인공향료가 들어있지 않다 보니 그렇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 충남대학교 농업과학연구소에서 실시한 구강내 상재 세균 항균력 검사결과 “치주질환과 위암, 위궤양, 구내염 등의 원인이 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에 대한 항균효과가 99.47%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충치 유발, 구내염, 알레르기성비염, 전립선염, 유년성 치수염, 방상감염, 심근내막염, 치주질환 등을 야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