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신의진 국회의원은 건강보험료 체납이 사상 첫 2조원 돌파했다며 특히 특별관리대상자들의 매년 체납 납부율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건보료를 체납한 고소득전문직 278명은 부동산・예금 압류조차 하지 않았고 소득과 재산이 없어 1조원 체납 탕감했지만, 탕감 직후 고액연봉자 된 사람도 있어 문제라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제출한「건강보험 연도별 체납 현황」에 따르면, 2012년 6월말 기준 건강보험료(이하 건보료) 체납액은 총 2조 418억원(154만 1천건)으로, 2011년말 기준 1조 9,992억원보다 425억원이 증가해 건강보험료 체납액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문제는 고액재산가들처럼 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고의적으로 건보료를 체납하는 납부자들이다. 경기 불황으로 소득이 악화돼 생계마저 위협받는 체납 세대가 있는가 하면, 수백억원대의 재산을 보유하고도 악의적으로 건보료를 체납하는 사람들도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납부능력이 있는 세대, 즉 납부능력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특별관리대상자를 선정해 별도로 체납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국회 신의진 의원(보건복지위/비례대표)이
병원의사협의회(이하 병의협)에서 성명을 통해 의사숫자를 증원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반론을 제기했다.연세대학교 보건 행정학과 정형선 교수가 수행한 보건복지부 용역 연구 ‘적정 의사인력 및 전문 분야별 전공의 수급추계 연구’의 결과가 지난 9월 3일 언론을 통해 발표되면서 의사를 증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병의협은 이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시했는데 그 첫 번째 이유는, 난해한 통계분석 방법을 자의적으로 사용해 계산한 뒤 의료인이 부족하다는 주장의 또 다른 근거로 제시했다는 것.정형선 교수는 “작업부하량 접근법”, “노동시장 관점 분석”을 통해 고령화를 고려한 의료 서비스 수요를 측정하며 “2010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의사수가 1.99명이며 0ECD 평균인 3.1명과 비교해 의대 정원을 20% 증원해야 한다”는 주장의 근거로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병의협은 “2012년 OECD보고서는, 국민 1000명당 의사 수는 한국이 2004년에 1.6명에서 2010년 2.0명으로 0.4명 증가했으며, OECD 평균은 2004년 2.9명에서 2010년 3.1명으로 0.2명 증가하였음을 명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같은 보고서는 “한국의 의사 수 증
노사 대립으로 21일째 파업중인 이화의료원 조합원들이 이화여대 본관 앞에서 무기한 노숙농성에 돌입하는 초강수를 내놨다.이화의료원은 지난 20일 경희의료원 노사양측이 극적타결을 이뤄냄에 따라 사립대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지난 9월5일부터 진행한 파업을 유지하고 있다.25일 정오부터 이화의료원 조합원 300여명은 신촌 이화여대 본관 앞에서 ▲노조파괴 시나리오 폐기 ▲조속한 타결을 위한 성실교섭 ▲학교와 재단의 중재 등을 촉구하며 무기한 노숙농성에 들어갔다. 조합원들은 이날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이화여대 총학생회 학생들과 함께 이대 학생들에게 선전물을 나눠주었고, 1시부터는 ‘이화의료원 노조파괴공작 진상규명과 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조합원들은 이화여대 본관 앞 무기한 노숙농성을 진행하면서 ▲이화여대 총장과 이사장에게 편지쓰기 ▲매일 오후 7시 촛불문화제 ▲이화여대 앞과 신촌역 등 선전전 ▲이화학당 앞 농성 등의 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석운 진보연대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시민사회 합동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노동조합을 파괴하기 위해 부당노동행위를 저지르고, 폭력까지 동원하는 것은 헌법에 보장된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24일 오후 5시 병협회관에서 새누리당 김정록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병원협회 현황과 ‘저보험 저수가 체계’의 문제점, 병원 휴폐업률, 보건산업 육성의 필요성과 같은 의료계의 과제에 대해 소개했다.또한 건강보험수가 결정구조 개선, 포괄수가 의료기관 확대, 청구실명제, 의료인력 수급 문제, 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체개 개편 등 불합리한 제도 개선 과제를 중심으로 국회차원의 검토와 방안을 요청하는 등 병원계 주요 현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와 건의가 이루어졌다. 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병원들의 어려운 점에 대해 국회와 국민을 이해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김정록 의원께서 병원들의 어려운 점을 국회와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힘써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다.이에 김정록 의원은 “병원들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어 병원들의 입장을 듣기 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병원의 부실화는 국민들도 힘들고 어렵게 만드는 것”이라고 이를 국회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간담회에 참석한 병원장들 역시 한 목소리로 병원계 주요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지난 9월 9일 천안에서는 일시에 수천 명의 군중들, 특히 여자들이 많은 두 무리들이 대규모 맞대응 시위를 벌이는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이 펼쳐졌다.전국에서 3000여명이 넘는 간호사들이 양승조 의원이 입법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에 집단 반발해 양 의원의 지역구에 몰려와 규탄대회를 열고 가두시위까지 벌인 것. 이에 질세라 간호조무사협회에서도 급히 인원을 모집해 대응시위를 펼쳐 오후 내내 천안은 시끄러웠다. 다행히 두 단체의 시위장소가 제법 떨어져 있고 만일의 사태를 우려한 경찰이 효과적으로 대응해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는 등의 최악의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깊게 베어진 상처는 아직 아물지 않은 상태이고 논란 역시 '현재진행형'이다.간호협회에서는 “양승조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제80조 개정안이 중소병원의 의료서비스의 질 하락을 부추기고 국민건강권을 위협하는 법안이며, 의료양극화를 가속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악화시키는 한편 국민의 건강보다 의원 및 중소병원급 의료기관의 이윤추구를 위한 법안”이라고 말한다.간호조무사협회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간호보조업무 대부분을 간호조무사가 수행하고 있는 현실에서 하루빨리 간호조무사의 자격관리를 복지부 장관으로 일원화시키고 간
노회찬 국회의원,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 유지현 보건의료노동조합 위원장, 김필수 대한병원협회 법제이사, 이학승 전 전공의 노조위원장 등이 전공의들의 수련환경과 전공의 노조가 상급노조와 연대할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전공의 노조의 미래를 논하는 포럼이 오는 10월 6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경문배) 주최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공의 노조 미래 포럼은 사회로 나가는 의사 노조와 관련해서 전공의 노조의 연대와 방향성에 대해서 토론할 예정이다. 포럼을 기획한 경문배 회장은 집행부와 노조활성화에 대해 논의 중 전공의, 공보의, 의대생 등 젊은 의사들이 많이 모이는 자리에서 전공의 노조에 대해 이야기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젊은 의사들의 축제인 젊은 의사 포럼에서 “전공의 노조 포럼”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까지 노조에 대해 거부감과 우려를 표하는 전공의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무엇보다도 전공의 노조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기에 “전문직 노조로서 집단의 이익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닌 사회 전체의 이익과 합치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전공의 노조”임을 어필하기 위해 포럼을 기획했다고 전했
금융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실손 보험 종합 대책’이 '의료민영화'를 위한 전략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민주통합당 민병두 국회의원은 24일 복지소사이어티,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건강보험하나로 시민회의, 보건의료노조 등과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금융위원회의 ‘실손보험종합대책’은 ‘의료민영화’ 추진을 위한 ‘건강보험 무력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민 의원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의 (가칭)보험정보원 설립방안은 ‘삼성생명의 의료민영화 전략보고서’의 민영화 5단계와 내용적으로 일치한다는 주장이다.2005년 입수된 보고서는 "의료민영화로 이행을 위한 '단계별 전략'이 체계적으로 드러나 있는데, 실손의료보험을 확대·발전시켜 궁극적으로 국민건강보험을 대체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전했다.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가칭)보험정보원(민간 심사위탁 대행기관)은 ‘민간 심평원’의 설립을 의미하며 이는 심평원 고유의 기능인 심사-평가 기능에 대한 역량을 축적해 이후 급여-비급여 항목 모두에 대한 정보 집적을 통해, 심평원보다 ‘정보 권력 우위’에 놓이게 돼 심평원이 무력화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따라서 민 의원은 “국민건강보험을 무력화하는 민영의료보험 활성화 정책이 아닌, 민영의료보험에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강순심)는 지난 9월 22일 협회 회의실에서 시도회장단이 포함된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닥터플라자(닥플)에서의 간호조무사 성적 비하사건에 대해 닥플 운영자 및 의협회장에게 사실 관계 확인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간무협은 그 결과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대통령 및 대통령 후보, 감사원, 검찰청, 여성가족부 등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정면 대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또 이사회에서는 협회 홈페이지에 ‘의료기관내 음란물 제보센터’를 운영해 제보된 내용에 대해 실효성 있는 제재방안을 강구하고,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 건의하여 전국적으로 음란물 추방 캠페인을 전개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결정했으며 닥플 등 일부 사이트에서 운영 중인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블랙리스트 공유 건에 대해서도 사례를 추가로 수집해 강력 대처하기로 했다.간무협 관계자는 지난 8월 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조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간호조무사를 성적노리개로 삼은 닥플 캡처 목록에 대해 닥플 운영자로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공개서한을 보내는 것에 대해 이사회 서면동의를 얻었으나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은 지난 9월 24일 의료선교 104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생활의학연구소 2층 류제한 박사 기념강당에서 병원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예배와 함께 10년에서 30년까지 근속한 직원들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의료선교 104주년 기념예배는 박신국 부원장의 사회로 전 직원이 힘찬 병원가를 부르며 시작됐다. 조용구 경영관리실장의 기도와 홍기도 의무원장(정형외과 과장)의 연혁보고에 이어 최명섭 병원장의 기념사와 원목실 윤영한 원목실장의 축도로 104주년을 기념했다. 최명섭 병원장은 “이역만리 타국에서 의료선교사업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의료선교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들과 함께 이 병원을 지키고 발전시켜온 한국인 선배들을 또 기억해 본다. 선배들이 했던 사역과 업적은 병원경영을 넘어, 온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을 구하고 지키는 위대하고 숭고한 것으로 우리가 따라갈 이정표를 놓는 의미 깊은 사역이었다”고 밝혔다.또 “이들의 업적을 계승함과 동시에 우리의 후배와 후손들이 따라올 이정표를 세우는 고귀한 책무를 다할 것”이라며 “김구선생이 애송했다는 서산대사의 오도송(눈 덮인 들길을 걸어갈 때, 아무렇게나 어지러이 걷지 말라
시민단체인 건강세상네트워크에서 서울대병원의 선택진료제 폐지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서울대병원과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지난 9월 21일 노사협의를 통해 2013년 1월 1일부터 의료급여환자의 선택진료비를 폐지하겠다고 합의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에서는 이번 협의에 대해 “서울대병원이 국립대병원으로서 의료공공성을 강화하고 가난한 사람들의 건강권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음을 확인한 결과로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건강세상네트워크에 따르면 한국은 공공부조 정책에 따라 극빈자들에게 최저생계비를 지원하고 무상의료나 다름없는 의료급여를 실시하고 있지만 경제 및 고용의 불안정으로 빈곤층의 규모는 보건복지부 통계상 약 700만명에 달하고 있다.따라서 "급여 대상자는 확대되어야 하지만 제도 시행 이후 거의 변화 없이 3% 안팎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이런 실정에서 MB정부가 일제조사를 통해 10여만에 달하는 수급가구가 급여삭감 및 수급탈락을 통보받았고 정부는 급여수급자의 도덕적 해이를 들먹이며 본인부담금 인상을 시도하려고 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방향으로 가난한 사람들의 유일한 의료안전망인 의료급여제도는 제한적이고 차별적인 문제를 안고
줄기세포 치료제를 신약으로 응용해 임상에 적용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오는 10월 10일 오후 2시 병원 신관 7층 대강당에서 제5차 HT(Health Technology) 포럼을 개최한다.정부 및 유관기관, 의학계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줄기세포의 임상 적용과 비전’을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포럼은 난치병 치료의 획기적인 신약으로 간주되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가 신약으로서 응용되기 까지 해결해야할 난제들에 대한 미래지향적 강의와 토론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이번 포럼에는 연세의대 김현옥 교수가 ‘병원 중심의 줄기세포 의료 산업화’를 주제로 발표하는 것을 비롯, 메디포스트 생명공학연구소의 오원일 소장이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경험’을 소개하는 순서도 마련된다.특히 CHA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CHA Stem Cell Institute)의 정형민 교수가 ‘인간 배아 줄기세포에서 세포 기반 치료법의 개발(Development of Cell Based Therapies from Human Embryonic Stem Cells)’에 대한 발표를 할 예정이다.이어 제2부에서는 관동의대 명지병원 줄기세포연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는 국내 처음으로 우울증 교과서를 중앙의대 민경준 교수와 공동 대표저자로 출간하였다. 이 책은 1부와 2부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제1부에서는 질병을 다루는 의학 교과서와 같은 일반적 내용을 담고 있고 우울증의 개요, 원인, 임상양상, 치료로 크게 나누어져 있다. 제 2부에서는 우울증에서 특히 중요하다거나 논란이 되고 있는 주제인 ‘우울장애 –진행성 질병인가?’, ‘단극성 우울증과 양극성 우울증’, ‘정신병적 우울증, 여성의 우울증’, ‘모성 우울증과 아동발달’, ‘자살과 우울증’, ‘항우울제와 자살’,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의 항우울 효과’ 등 15개의 관심 주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자세히 다루고 있다. 가톨릭 여의도 성모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에 앞서 박원명 교수는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양극성장애(조울병) 교과서를 대표저자로 발간한 바 있어 우울증 및 양극성장애 등 기분장애 분야 교과서 모두를 저술한 기록을 세운 바 있다.현재 박원명 교수는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이사장 및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 Korean Bipolar Disorders Forum 대표(KBF, 대한양극성장애 포럼), 한국형
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은 성형외과 어수락 교수가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아래턱 보형물삽입 후 만성염증으로 고생하는 러시아환자를 의뢰받아 지난 14일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내원한 환자는 5년 전 러시아에서 아랫턱에 보형물( foreign body)삽입을 받았으나 통증이 있어서 1년반 후 보형물 제거수술을 시행했던 환자이다. 하지만 수술이후에 만성 염증으로 러시아병원에서 입, 퇴원을 반복하며 치료 받았으나 호전이 없어 성형외과 어수락 교수에게 진료를 받기위해 11일 국제진료센터를 통해 내원했다. 이번 수술을 담당한 성형외과 어수락교수는 “선진의료기술 및 노하우로 외국인환자의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 일산병원 관계자는 “이번 수술은 지난 6월 개소식을 가진 국제진료센터(센터장 오상우)를 통해 온 많은 외래 및 검진환자 중 첫 번째 수술환자 케이스”라며 “향후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은 꾸준한 외국인환자를 유치를 통해 수준 높은 의료기술과 의료서비스를 국제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고 밝혔다.현재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병원장이 고양시의료관광협의회 회장이며 외국인 환자유치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에서 전공의 수련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시범교육을 실시한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 신임평가센터는 오는 9월 26일 오후1시 가톨릭의대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지도전문의 입문 시범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도전문의 시범교육은 지도전문의로서의 필요한 교육적 자질을 함양하고 전공의 수련교육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병원협회 신임평가센터가 주최하는 공통 교육과 각 학회별로 주최하는 과별교육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교육이수 여부는 지도전문의 자격기준에 반영되어 2014년 전공의 정원 책정에 적용되는 중요한 교육이다.2013년 지도전문의 입문 정기교육에 앞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는 전국 수련병원 수련교육 부장(지도전문의)이 참석 대상으로 시범교육을 이수한 경우 2013년부터 시작되는 정기교육을 이수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이에 신임평가센터는 전공의 수련교육을 맡고 있는 수련교육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시범교육 참가 신청은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kha.or.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및 비용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병원협회 신임평가센터 (전화: 02-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 교수)은 오는 9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 40분까지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대장앎의 날, 대장 직장암 일반인 강좌”를 개최한다. 강좌에서는 아시아에서 첫 번째, 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많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 남성들의 대장암에 대해 일반인 및 환우, 가족들을 대상으로 병원 전문가들이 치료법과 치료 후 관리법에 대해 전달한다. 암병원 대장암센터장 오승택 교수(대장항문외과)의 ‘개회사 및 대장암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최규용 교수(소화기내과)가 ‘용종과 대장암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조병훈 임상강사(대장항문외과)의 ‘대장암의 추적관리’, 류시영 임상강사(종양내과)의 ‘대장암의 재발 및 치료방법’에 대해 강의하며, 대장암센터 의료진들의 강의가 끝난 후에는 임지혜 영양사가 ‘장 건강을 위한 영양관리’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강좌 후에는 오승택 교수가 마련한 질의 응답의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이 대장암에 대해 가졌던 모든 궁금증을 풀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