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국회의원,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 유지현 보건의료노동조합 위원장, 김필수 대한병원협회 법제이사, 이학승 전 전공의 노조위원장 등이 전공의들의 수련환경과 전공의 노조가 상급노조와 연대할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전공의 노조의 미래를 논하는 포럼이 오는 10월 6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경문배) 주최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공의 노조 미래 포럼은 사회로 나가는 의사 노조와 관련해서 전공의 노조의 연대와 방향성에 대해서 토론할 예정이다. 포럼을 기획한 경문배 회장은 집행부와 노조활성화에 대해 논의 중 전공의, 공보의, 의대생 등 젊은 의사들이 많이 모이는 자리에서 전공의 노조에 대해 이야기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젊은 의사들의 축제인 젊은 의사 포럼에서 “전공의 노조 포럼”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까지 노조에 대해 거부감과 우려를 표하는 전공의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무엇보다도 전공의 노조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기에 “전문직 노조로서 집단의 이익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닌 사회 전체의 이익과 합치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전공의 노조”임을 어필하기 위해 포럼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또 “상급노조와의 연대 모색을 통해서 전공의 노조가 가야할 길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열띤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공의의 품격”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이번 포럼은 *새진보정당추진회의 공동대표 노회찬 국회의원, *보건의료노동조합 유지현 위원장,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 *대한병원협회 김필수 법제이사, *대한전공의협의회 이학승 전 전공의 노조위원장, *대한전공의협의회 선한수 정책이사가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