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정형외과 이한준 교수가 지난 5월 8~9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5 대한슬관절학회 제33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편집위원상’을 수상했다. 이한준 교수는 대한슬관절학회 학회지인 KSRR(Knee Surgery and Related Research)의 편집위원으로서 그동안 적극적이고 활발한 학회 활동을 수행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우수 편집위원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한준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사우스플로리다 대학 탬파종합병원(University of South Florida, Tampa general hospital) 연수를 다녀온 뒤, 현재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진료과장 겸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이 교수는 현재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분야별 전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대한정형통증학회 학술위원, 대한정형외과 컴퓨터수술학회 학술위원, 대한슬관절학회 편집위원, 보험위원 등 슬(무릎)관절 분야에 있어 활발한 학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Seoul)’ 개최를 기념하는 기념우표가 발행됐다.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다음달 17일부터 서울 코엑스(COEX) 열리는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를 개최한다.‘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 기념우표’는 대회로고와 대회 포스터 이미지로 디자인됐다. 대한간호협회는 우표 디자인과 관련, “대회로고는 태극 모양에서 다이나믹하게 움직이는 형상을 표현했으며 붉은 색과 파란 색으로 음양을 표현하여 밸런스와 하모니를 추구함을 나타냈고 2015 Seoul의 붓글씨체는 한국의 역동성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간호협회는 또 “전 세계 간호학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최신 지식과 동향, 그리고 선진국 간 정보 등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지혜의 장이 될 이번 대회에서 한국 간호 분야의 발전된 모습과 연구 성과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한편,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는 오는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Global Citizen, Global Nursing’ 주제로 열린다. 또 이에 앞서 6월 17∼19일까지 135개국에서 참가하는 각국 대표자회의가 열려 세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의 공공보건의료의 중요 정책결정 및 실행과정에 여성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달 28일, 제2015-3차 이사회에서 전체 10명의 이사 중 5명을 여성으로 구성하는 ‘이사 선임’에 관한 안건을 의결하고 보건복지부에 승인을 요청한 결과 지난 5월 13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로써 국립중앙의료원의 여성 임원비율이 50%에 도달한 것이다.이번 이사회에서는 당연직 이사인 안명옥 원장과 장옥주 보건복지부 차관을 중심으로 김재옥 국제소비자기구 부회장, 이순남 이화대학교의료원장, 이인호 한국방송공사 이사장이 선임이사로 합류하여 여성 임원진을 이루었다.또한 방문규 기획재정부 차관,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 김재춘 교육부 차관 및 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장과 정기택 보건산업진흥원장이 임원진으로 구성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이사회의 여성 임원비율이 50%에 이른 것은 얼마 전 취임 100일을 넘긴 안명옥 원장이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여성이 당당하게 능력으로 인정받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적극 수행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정부는 대통령 공약 수행을 위해 “2017년까지 정부 위원회 여성참여율 40% 달성”을 여성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지난해 12월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8.3%가 치매 진단 시 질병의 진행을 늦추는 치료를 받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에 걸리면 본인은 물론 가족의 일상생활이 어렵다는 점에서 암과 함께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치매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09년 약 21만7000명에서 2013년 약 40만5000명으로 5년간 18만8000명(약 87%)이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약 17%로, 2025년에는 100만 명, 2043년에는 2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치매라는 질병이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닌 시대에 살고 있는 셈이다. 치매는 정상적인 생활을 해오던 사람이 이전에 비해 인지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상태를 말한다. 치매의 원인을 노화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혈관성치매,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는 가역성치매, 우울증으로 인한 가성치매, 뇌 손상에 의한 치매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치매 초기증상으로는 기억력이 감퇴되고,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하며 짜증이나 화를 잘 낸다. 또 음식을 자주 흘리거나 젓가
IMS(IntraMuscular Stimulation, 근육 내 자극 치료법) 시술에 대해 법원이 다시 한번 의료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내려 주목된다.서울 남부지방법원은 지난 4월 9일 IMS 시술로 인해 의료법 위반으로 고소당한 후 대법원에서 파기환송심을 결정한 사건에 대해 서울 강서구 정형외과 정 모 원장에게 유죄판결을 내렸다.법원은 “피고인의 위와 같은 행위는 한 부위에 여러 대의 침을 놓았고, 그 침도 침술행위에서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침과 다를 바 없었던 점 등을 살펴볼 때 ‘한방 의료행위인 침술행위에 해당한다’는 취지의 판결문을 밝혔다.대한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에서 정형외과를 운영하는 정 모씨는 지난 2010년 5월, 목에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이마에 15mm 침 20여대, 오른쪽 귀밑에 30mm 침 2대, 양 손목에 각 2대씩 4대를 놓았고 같은 해 6월 다른 환자에게도 허리 중앙 부위를 중심으로 약 10여대의 침을 놓았다.하지만 정 모 씨는 자신의 의료행위는 IMS 시술로써 한의학의 전통적인 침술행위와는 별개의 의료행위라는 주장했고 법원도 이를 받아 들여 1심과 2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그러나 2014년 9월 4일 최종심에서 “정
“극단적인 수련 환경 속에 있는 전공의는 환자를 위해 안전한 진료를 하기 힘든 상황이다.”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송명제 회장과 조영대 평가수련이사가 지난 15일 열린 ‘비판과 대안을 위한 건강정책학회 2015 봄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송 회장은 ‘개별세션 6-전공의 근무환경, 건강, 그리고 환자안전’에서 발제를 밭아 전공의 특별법의 당위성을 주장했다.전공의 세션의 좌장은 경북대 감신 교수가 맡았으며, 발제에는 고려대 김승섭 교수와 송명제 대전협 회장이, 토론에는 세브란스병원 적정진료비 관리팀 천자혜 부장과 서울대병원 노동조합 최은영 부분회장이 참여했다. 첫 번째 발제자인 김승섭 교수는 2014년 전공의 서베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전공의들의 건강상태와 수련환경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 전공의들의 근무시간을 조사하면서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120 시간 이상’ 항목을 개설해야 했다”면서 “동일한 연령과 성별의 일반인 대조군과 전공의들의 건강상태를 비교해 보았을 때 전공의들의 근로환경이 극단에 놓여 있음을 발견했다”고 말했다.특히 “이런 환경에서는 환자를 잘 치료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 모든 것이 환자 안전에 영향을 준다
“근거 없는 무차별 고소고발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한방협회의 작태를 반드시, 그리고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다.”대한한의사협회가 의사단체인 전국의사총연합과 대한의원협회 대표를 고발한 것에 대해 양 단체가 강력히 비난했다.정부의 규제기요틴 정책과 관련해 최근 여러 의료계 인사들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수시로 밝혀왔다.특히 전국의사총연합과 대한의원협회는 성명을 통해 “한방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은 관련 기업 배불리기에 지나지 않으며 국민건강에 심대한 위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는 등 한의계 공격의 선봉에 섰다.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전의총 정인석 대표와 의원협회 윤용선 회장을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분노한 전의총과 의원협회는 18일 성명을 통해 “우리의 주장은 오직 하나”라면서 “한방이 제대로 된 지식 없이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국민건강에 심대한 위해가 되므로 절대 불가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양 단체는 한의계가 잘못된 의료지식으로 국민 건강에 위해를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모 한의원의 경우,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검토상 호전 소견이 거의 없는 허위의 내용을 게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를 통해 중소상공인 활로를 개척할 수 있게 의료기기 사용 규제를 철폐하라.” 한의계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허용을 위해 요식업 등에 종사하는 중소상공인들과 손을 잡았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와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총회장 오호석)는 18일 오전 10시 프레스센터 19층에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규제철폐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한의협 김필건 회장과 오호석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총회장을 비롯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경비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녹색어머니회, 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 한국이용사회중앙회,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유권자시민행동, 한국시민사회연합 등 260여개의 직능·중소자영업자·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오호석 총회장은 “의료소비자인 국민의 진료선택권이 무시당하고 양방의사들의 기득권 지키기로 인해 국민건강증진과 국가발전을 위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이 좌초되는 위기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나섰다”고 밝혔다.그는 의사협회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두둔하는 국회의원에 대한 낙선운동을 펼치고 의사 총파업으로 맞서는 것에 대해 “국민을 우습게 여기고 국가를 기만하는 것”이라면서 “의료기기 산업 종
만성 신부전증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연령은 65세 이상 고령 남성인 것으로 나타나 노년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만성 신부전증은 콩팥의 구조적 혹은 기능적 손상으로 인해 콩팥 기능이 지속적으로 (보통 3개월 이상) 떨어져 있는 질환을 말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만성 신부전증’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은 2009년 9만 596명에서 2013년 15만 850명으로 연평균 1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은 2009년 5만 3,619명에서 2013년 9만 2,080명으로 연평균 14.5% 증가하였고, 여성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12.3% 증가했다.2013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302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366명, 여성이 237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55배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1,75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70대 1,520명, 60대 856명 순(順)으로 나타났고, 남성 진료인원은 여성에 비해 80세 이상에서는 2.57배, 70대는 2배, 60대에는 1.86배 많았다.65세 이상 진료인원은 65
“백수오나 이엽우피소나 갱년기 증상완화에 대한 과대한 임상적 근거가 상당히 부족하다.”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짜 백수오 사태’에 대해 대한가정의학회(회장 조경환)가 입장을 밝혔다.대한가정의학회 근거중심의학위원회(위원장 명승권)는 백수오 및 이엽우피소의 기능성(효능)에 대해 현재까지 국내 및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문헌을 체계적으로 살펴봤다.조사 결과,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되어 시판되고 있는 백수오나 가짜 백수오로 거론되고 있는 이엽우피소 모두 갱년기(폐경기) 증상 완화 등에 대한 효능의 임상적 근거가 매우 많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위원회에서 지난 5월 5일까지 백하수오, 백수오, 이엽우피소를 검색어로 검색한 결과 는 국내학술지에 발표된 총 논문 수는 164건.백수오의 효능에 대한 첫 임상시험으로 알려진 논문은 2003년 한국생물공학회지에 발표됐다.이 연구논문에서는 48명의 폐경기 여성을 두 군으로 나눈 뒤 한 군(24명)은 백수오, 속단, 건강(마른 생강), 당귀, 칼슘, 아미노산, 이소플라본, 비타민B 계열, 니코틴산아미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복합추출물 FGF271(Female Growth Factor 271)인 천연 여성호르몬 대체제를, 다른 군(24
“식약처는 중국산 대나무도마처럼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된 천연물신약을 엄중 조치하라.”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이하 이원협회)가 발암물질이 검출된 천연물신약에 대해 엄중 조치할 것을 촉구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모 업체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대나무도마’에서 1등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기준(4mg/L)을 초과(11mg/L)해 검출됨에 따라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지난 5월 6일 밝혔다. 식약처의 이번 결정에 대해 의원협회는 지지입장을 나타내면서도 한편으로는 의문을 나타냈다. 중국산 대나무도마에서처럼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된 천연물신약에 대해 식약처가 인체에 매우 안전하다며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모습과 너무나 대조적이라는 것.의원협회는 지난해 초부터 천연물신약의 발암물질(벤조피렌과 포름알데히드) 검출문제에 관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 해온 바 있다.식약처는 지난 2013년 4월 천연물신약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포름알데히드가 가장 많이 검출된 제품의 노출량(0.02631㎎)을 WHO에서 정한 1일 섭취 한계량(성인기준 9㎎)과 비교했을 때 0.29% 수준으로, 매일 1,368캡슐을 평생 먹어도 안전한 수준이다”라고 발표
고려대 안산병원이 지역사회와 함께한 30년을 기념하는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지난 14일 오후 4시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이번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김재호 이사장, 고려대학교 염재호 총장, 김우경 의무부총장, 구범환 전 의료원장을 비롯해 제종길 안산시장,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조윤신 지원장, 안산시 단원구갑 김명연 국회의원,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이재성 부총장 등이 참석해 고대 안산병원의 개원 30주년을 축하했다.뿐만 아니라 안산병원 30년 역사의 산증인인 조재흥, 최재현, 이상우 전 안산병원장과 노영무, 이갑노, 이인성 명예교수, 퇴직교직원들도 자리를 함께해 기념식을 더욱 빛냈다.최병민 진료부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내빈소개, 30주년 기념 슬라이드 상영, 연혁보고, 기념사, 증축건물증정, 교직원표창, 만찬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안산병원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밝은 미래를 기원하며 환담을 나눴다.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은 “1985년 의료 취약지역인 안산에 100병상 규모로 출발한 고대 안산병원은 30년이 지난 오늘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잡았다”며 “30년의 찬란한 역사를 일궈온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가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 지원에 나섰다.메디체크는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국별 민간단체지원사업인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사업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아체베사르(Aceh Besar) 지역으로 대표단 및 보건의료사업단 8명을 파견했다.건협 채종일 부회장(서울의대 교수)을 단장으로 한 이번 사업단은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아체베사르 지역대표 Mukhlis Basyah가 참석한 가운데 Samahani 종교학교에서 아체베사르 보건국, 교육국, 종교국 및 현지 사업수행기관 Permata Hati 재단과 MOU를 체결했다.현지 사업수행기관 검사실과 2015년도 사업대상 10개 학교 지원 장비 및 기자재, 소모품, 보건교육차량 등에 대한 기증식과 금연포스터 경시대회 시상식도 개최했다. 또한 성장기 아동들의 건강실태조사를 위해 2015년도 10개 건강증진시범학교 초등학생 1학년 720명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하였으며, 학생 건강생활실천 설문조사, 학교보건 관계자 및 검사실 실무자 역량강화교육, 건협 학교보건연구원에 의한 학생 보건교육
한양대학교의료원 보건대학원 김인아교수(직업환경의학과학교실)가 지난 4월 29일 근로복지공단에서 열린 ‘근로복지공단창립 20주년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인아 교수는 ‘근골격계질환 재해조사 시트개선안 마련’, ‘정신질병 재해조사 체계마련’, ‘업무상 질병 인정기준 및 판정절차 개선’, ‘직업성 암의 유해물질 노출 수준 평가 토대 마련’, ‘업무상 질병자문 업무에의 안정적기여’등 을 높게 평가 받았다.이와 관련 김 교수는 “업무상 질병의 업무 관련성 평가가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골격계 질병재해조사시트 개선에 관한 연구 용역을 수행하여 재해조사 시트 개선안을 마련했고, 공단의 정신질병 업무관련성 조사지침 초안을 마련하는 등 정신질병 업무관련성 조사지침을 개정하고, 시행할 수 있게 노력했다”고 말했다.또한 “지속적으로 외국의 제도를 연구하여 업무상 질병의 인정기준과 판정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2014년에도 경찰공무원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장기적인 보건관리 방안 및건강증진대책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15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 열린 ‘2015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유공단체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가족가치 확산, 일․가정 양립 지원 등 가족친화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에 포상․격려하고자 마련되었다. 심평원은 올해 말 원주로 기관이전이 예정된 가운데, 직원들이 이전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직장어린이집 설치,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하는 등 직원들의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평원은 지난 2008년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행사에 참석한 이성원 개발상임이사는 “일․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하는 근무환경 조성으로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