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의들, 문신으로 사랑을 전하다
“문신이냐구요? 아니요, 이것은 ‘사랑의 이름표’입니다.”
10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동아홀은 문신 교육장으로 변신했다. 이날 교육은 ‘사랑의 이름표 봉사단’을 위한 것.
사랑의 이름표 봉사단(단장 이동은, 대공협 부회장)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소속 공보의들로 구성되어 있다.
“매년 많은 장애인과 치매노인이 보호자를 잃고 있지만, 본인의 연락처 등을 표현할 수 없기에 거의 대부분 미아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장애인과 치매노인들의 몸에 이름 및 연락처를 문신으로 시술해 실종 예방에 도움이 되고고 합니다.”
이동은 단장은 봉사단의 목적에 대해 이같이 설명하며, 문신행위가 의사만이 시행해야 하는 의료 행위임을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봉사단은 문신시술의 전문성 및
- 사랑의 이름표 봉사단
- 2006-12-11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