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20살 성년을 맞이한 국내 유일의 소아질환 전문병원인 서울대 어린이병원. 서울대 어린이병원은 지난 20년간 어린이들을 위한 최고의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어린이병원이 본연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지난 5년간 소리없이 든든하게 후원을 해온 모임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001년 설립된 서울대 어린이병원후원회(www.isupport.or.kr)이 그 주인공. 후원회 초창기부터 함께해온 박준동 사무국장(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중환자진료실장)은 후원회가 만들어지기까지는 평생을 어린이들을 위해 진료해 온 원로교수들의 공이 컸다고 밝혔다. “소아질환은 그 특성상 세심한 진료와 관리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인식부족과 국내 정책 및 지원 부족으로 진료비를 부담스러워하는 환아들이 많았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아들에 대해 특히 원로교수님들이 안타까워하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