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소폭 상승해 다시 10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19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34명, 사망자는 13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1354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만 8484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1만 850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47만 1940명(해외유입 3만 161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4월 19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786명, 2차접종자 974명, 3차접종자 8380명, 4차접종자 5만 474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501만 3799명, 2차접종자수는 4452만 7909명, 3차접종자수는 3301만 7514명, 4차접종자수는 49만 1895명이라고 밝혔다.
심평원의 분석심사 선도사업을 대부분의 의사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심사·평가체계 개편 작업의 일환으로 ‘환자 중심, 의학적 근거 기반의 진료비 심사체계로의 전환’을 전면에 내세운 분석심사 선도사업을 시작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18일 ‘진료비 심사제도 및 심사평가체계 개편방안에 대한 의료인 인식조사’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2020 전국의사조사 자료를 활용해 실제 진료하는 의사 4454명을 대상으로 현행 건강보험 진료비 심사제도에 대한 인식과 평가, 진행 중인 정부의 심사평가체계 개편방안에 대한 인지 여부 및 세부 방안에 대한 평가 수준을 조사했다. 주요 연구결과를 보면 먼저 현행 진료비 심사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응답자의 84.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진료비 심사제도의 문제점은 6점(매우 부정)척도를 기준으로 진료비 심사 후 이의신청 등 행정절차 문제(5.33점), 심사기준의 의료자율성 침해 문제(5.29점), 심사기준 개발과 적용과정의 문제(5.28점), 심사 실명제 문제(5.23점), 심사 관련 위원회 및 운영방식의 문제(5.21점), 심사 후 조정 내역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과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연수)은 18일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에서 서울대학교병원 협력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 협력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는 공단과 협력기관인 서울대병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건강보험 연구데이터 지원센터로 20석 규모로 운영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공단 강도태 이사장,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 등 양 기관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축사, 센터소개, 기념강연 등이 진행됐다. 공단은 의료데이터 활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극대화를 위해 보건복지부 선정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중 공단 연구용 DB 수요 최다기관인 서울대병원을 협력기관으로 선정했다. 양 기관은 작년 6월 ‘공단-서울대병원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협력센터 설치 및 운영’ 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 10개월간 긴밀하게 협력했고, 마침내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내 분석센터를 개소할 수 있었다. 서울대병원이 보유한 비급여 진료, 검사결과 등 환자단위별 임상데이터와 공단이 제공하는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가명 결합해 연구를 수행한다면, 시간적 경과에 따른 효과를 평가할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이 한의약 산업현황을 파악하고 의료서비스의 효율화를 위해 2021년 한의약산업 통계집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통계집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교육개발원 등 각 분야의 주요기관이 발간한 자료집에 산재된 한의약 산업 통계자료를 정리해 한곳에 모았다. 세부내용으로 한의약산업 부문에서는 △약용작물과 의약품용 한약재 등 재배분야 △한약(생약)제제와 한의용 의료기기 등 조제‧제조분야 △의료인력 및 시설 등 서비스 분야를, 한방응용산업 부문에서는 △인삼류 △건강기능식품 △한방화장품 현황 등의 내용을 수록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앞으로도 한의약 관련 자료와 정보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및 제공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2021년 한의약산업 통계집>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홍보센터/간행물/기획발간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18일 대한의사협회 외 일부 보건의료단체의 명의로 간호법 관련 신문광고가 게재된 것과 관련 “거짓정보로 간호법 제정취지를 훼손시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대한의사협회 외 일부 보건의료단체는 지난 15일 J신문 1면에 ‘간호단독법은 대한민국 의료를 무너뜨립니다’라는 거짓정보를 담은 광고를 게재한 바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날 ‘대한의사협회 등은 거짓정보 담은 광고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을 내고 “간호법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간호정책을 통해 국민 누구나 지역에 상관없이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법으로, 오히려 대한민국 보건의료를 바로 세우는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국회에서 발의된 간호법안의 제안이유를 살펴보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간호정책 시행이 필요하나, 현행 의료법에는 이와 관련된 규정이 미비한 상태”라며 “이에 세계 대다수 국가와 같이 의료법과 별도로 간호사 등 인력에 관한 총괄적인 법률을 제정해 각종 감염병 퇴치 및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려는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간호단독법이 불법의료로 국민건강을 위협한다는 광고는 거짓정보이자 국민에게 혼란만을 주는 완벽한 가짜뉴스”라며 “간호법안의 제안이유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이사장 강도태) 코로나19 방역정책의 과학적 근거 마련과 감염병 학술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민·관 공동 연구의 연구자 공모를 4월 19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 31일, 건보공단과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코로나19 전주기 자료와 전국민 국민건강정보를 결합한 코로나19 빅데이터를 연구기관에 개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연구자 공모는 국민적 관심 및 정책 중요도에 따라 선정된 △만성질환의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코로나19 감염 후유증 연구 등 6건의 과제에 대해 추진하며, 연구자는 연말까지 7개월 동안 연구를 총괄하게 된다. 연구자에게 제공되는 자료는 공단의 국민건강정보와 코로나19 자료를 연계한 DB이며, 데이터 개방 안전성을 위해 철저한 비식별화 조치와 별도의 연구심의 절차를 거쳐 공단의 폐쇄망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 자격은 관련 분야에서 박사학위 또는 전문의 자격 취득 후 경력 3년 이상의 국내 연구자이며, 건보공단 홈페이지에서 연구계획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하여 방문 또는 우편(전자우편 포함)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의 세부 사항은 건보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및 모바일 앱 (The건강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교통사고 환자에게 적용하는 입원료 및 상급병실료에 대한 자동차보험 심사지침을 신설했다. 18일 심평원 홈페이지에 공개된 심사지침은 ‘교통사고환자의 염좌 및 긴장 등에 대한 입원료 인정기준’과 ‘교통사고환자의 상급병실료 인정기준’으로 자동차심사조정위원회를 거쳐 마련됐고, 오는 5월 1일 진료일부터 적용된다. 신설된 심사지침은 경미한 손상 환자의 불필요한 입원 방지 및 입원환자 관리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며, 주요내용은 ▲입원료 인정기준 ‘의료인의 관찰과 처치’ 명시 ▲상급병실료 인정기준 ‘입원에 대한 부득이한 상황’ 구체적 제시 등이다. ‘교통사고환자의 염좌 및 긴장등에 대한 입원료 인정기준’은 교통사고환자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경미한 손상 환자에 대한 심사지침으로, ‘심한 통증 등에 대한 의료인의 지속적 관찰과 적절한 처치’ 등을 명시했다. 의료기관은 입원이 필요한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규정에 따라 인력·시설·장비를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나, 일부 의료기관에서 비의료인으로 환자를 관리하는 것으로 확인돼 이 심사지침은 입원환자에 대한 적절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마련했다. 교통사고환자의 입원필요성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부모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KMI는 지난 14일 광화문 재단본부에서 대한소방공제회 최봉갑 회원지원부장, 이형선 회원복지팀장, KMI사회공헌위원회 윤선희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무료 건강검진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KMI는 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소방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의 건강유지와 생활 안정을 위해 2015년부터 8년째 무료검진 사회공헌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무료검진 인원은 200명 내외이며, 6월 30일까지 KMI 전국 7개 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서 총 1억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KMI는 건강검진 결과 암 등 중증질환으로 판정된 유가족의 경우 3년 간 최대 2,000만원의 의료비도 지원한다. 무료검진 지원 대상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부모와 배우자이며, 기수검자를 포함해 가족당 동시 3명까지 대한소방공제회로 신청이 가능하다. 제공되는 종합검진 프로그램은 혈액종합(간기능, 신장기능, 지질대사, 갑상선기능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첫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명 아래로 뚝 떨어졌다. 일일 확진자가 5만명 아래로 집계된 것은 68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18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50명, 사망자는 13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1224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만 7729명,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4만 774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35만 3495명(해외유입 3만 1599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4월 18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23명, 2차접종자 15명, 3차접종자 110명, 4차접종자 178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501만 2578명, 2차접종자수는 4452만 6494명, 3차접종자수는 3300만 8773명, 4차접종자수는 44만 1002명이라고 밝혔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의 의대 편입과 아들 병역 판정 등에 대해 어떠한 부당항 행위도 없었다며 일각의 논란에 대해 일축했다. 자녀 편입학과 관련해서는 교육부에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요청하는 한편, 아들 병역에 대해서는 국회가 지정하는 의료기관에서 재검사 및 진단을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호영 후보자는17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그간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설명했다. 정 후보자는 “국민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송구한 마음이다. 그간 제기된 의혹들은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하고 있지 않고, 자녀의 의대 편입이나 아들의 병역 판정에 있어서 지위를 이용한 어떠한 부당한 행위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관련 의혹이 지속 제기되는 상황에서 정 후보자는 “보다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자녀의 편입학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대한 교육부의 철저한 조사가 최대한 신속히 이뤄지기를 요청한다”며 “또 병역 판정에 대해서는 국회가 지정한 의료기관에서 아들의 척추질환에 대한 검사와 진단도 받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향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취임 시 지난 40여 년간 지역의 의료현장에서 활동한 전문성과 코로나19에 대응한 그간의 경험을 기반으로 국민들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엿새 만에 10만명 아래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17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93명, 사망자는 20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1092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만 2983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9만 300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30만 5752명(해외유입 3만 1585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4월 17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1778명, 2차접종자 1199명, 3차접종자 8084명, 4차접종자 1만 6135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501만 2548명, 2차접종자수는 4452만 6471명, 3차접종자수는 3300만 8629명, 4차접종자수는 44만 781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감소세를 이어가며 나흘째 10만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16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13명, 사망자는 27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889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만 7886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0만 791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21만 2751명(해외유입 3만 1567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4월 16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5338명, 2차접종자 3139명, 3차접종자 2만 5186명, 4차접종자 6만 6711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501만 544명, 2차접종자수는 4452만 5201명, 3차접종자수는 3300만 241명, 4차접종자수는 42만 3814명이라고 밝혔다.
의-한 간 협진 활성화를 위한 4단계 시범사업이 15일부터 시행됐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11월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의-한 협진 시범사업 추진계획이 보고됐으며, 올해 3월 공모를 거쳐 전국 75개 의료기관이 시범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의-한 협진 시범사업은 2016년 7월부터 3단계(1단계(2016년 7월∼), 2단계(2017년 11월∼), 3단계(2019년 10월∼))에 걸쳐 시행됐다. 4단계 시범사업은 2024년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1단계 사업 기간에는 13개 기관이 참여했고, 협진 시 환자 본인부담 제도를 개선했다. 기존에는 한 기관에서 같은 날에 동일 질환으로 의과, 한의과 진료를 모두 받을 때 후행 진료는 전액 본인이 부담했으나, 시범사업을 통해 후행 진료도 통상적인 건강보험 본인 부담률을 적용받도록 했다. 2단계 사업 기간에는 45개 기관이 참여했고, 협의진료료 수가가 도입됐다. 협의 진료료는 의사와 한의사가 협의해 행하는 진료행위에 대한 수가로, 첫 협진에 대한 ‘일차 협의진료료’와 그 이후 진행되는 협진에 대한 ‘지속 협의진료료’로 구분(지속 협의진료료는 일차 협의진료 2주 후부터 산정 가능)된다. 3단계 사업 기간
간호단독법 제정의 부당함과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의료계 인사들의 국회 앞 릴레이 1인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4월 13~15일에는 한국여의사회 윤석완 회장, 의협 박종혁 의무이사, 여의사회 백현욱 차기회장 순으로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들은 국회 앞을 오가는 시민들과 국회 관계자들을 향해 “간호단독법은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를 붕괴시킬 악법”임을 강조하며 법안 저지를 위한 행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4월 13일) 대한의사협회 윤석완 부회장은 “간호법의 가장 큰 폐해는 현행 의료법보다 우선 적용하는 특별법의 지위를 부여해 보건의료 정책의 근간을 붕괴시키고,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와 의료의 질 저하를 가져온다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윤 부회장은 “만약 간호법안의 내용대로 간호사의 업무가 의사의 지도하에 시행하는 ‘진료의 보조’가 아닌, 의사의 처방 하에 시행하는 ‘환자 진료에 필요한 업무’로 변경된다면 간호사가 의사의 면허범위를 침범하는 불법의료행위가 자행될 것”이라며 “독립된 공간에서 단독으로 진료할 수 있는 독립 의료기관 개설로 결국 질 낮은 의료기관이 양산될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4월 14일) 대한의사협회 박종혁 의무이사
2년 넘게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다음 주부터 해제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15일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와 관계부처 및 17개 시·도 회의 등을 통해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의견수렴을 했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는 거리두기 전면 해제 또는 대폭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경제민생·사회문화·자치안전분과 등은 유행 감소세, 거리두기 효과성, 민생경제 등을 고려해 전면 해제 또는 대폭 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고, 방역의료분과 등 전문가들도 정점을 지난 것으로 평가되는 상황에서 거리두기 해제에 동의하며, 다만 마스크 해제는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방자치단체는 대체로 거리두기 해제 의견이 우세했으나, 실외 마스크는 이번에 해제하자는 의견과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다양하게 제시됐다. 이에 정부는 확연한 감소세 진입, 안정적 의료체계 여력이 확인됨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대부분 해제하기로 했다.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