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대선 전 간호법 제정을 위해 2차 전국간호사결의대회에 이어 수요 집회까지 잇따라 개최하며 국회 압박에 나섰다. 또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한 일부 보건의료단체의 가짜뉴스에 엄중 경고하고 나섰다. 간호협회는 9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과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수요 집회를 열고 “대선 전 간호법 제정 약속을 지켜달라”고 국회를 향해 재차 요구했다. 간호협회는 대선 전까지 불과 1달 여 남은 시점에서 간호법 제정 촉구 열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수요 집회는 국회 정문 앞과 현대캐피탈 빌딩, 금산 빌딩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당사 앞 등 모두 5곳에서 대형보드와 피켓, 현수막을 이용해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200여 명의 간호사, 간호대학생 등이 참여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대한의사협회는 자체 홍보자료를 통해 간호법안에 대해 맹비난을 하고 있지만 모두 간호법에 있지도 않은 내용을 주장하거나 단순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사협회는 간호법이 발의된 이후 줄기차게 ‘간호법이 제정되면 보건의료체계가 붕괴되고, 간호법은 간호사만의 이익을 위한 법’이라는 ‘악법 프레임’을 뒤집어 씌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8일, 원주 본원 에서 세계보건기구(이하 ‘WHO’) 협력센터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 심사평가원은 지난해 12월, 그간 쌓아온 전략적 구매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전략적 구매를 위한 WHO 협력센터’로 최종 지정됐고, 앞으로 WHO의 보편적 건강보장(UHC, Universal Health Coverage) 달성을 위한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분야는 ▲ 전략적 구매 분야 교육과정 공동 개최 ▲ UHC 달성을 위한 자료‧전문가‧활동 지원 등이다. 이번 협력센터 지정은 심사평가원이 UHC 달성을 위해 국제기구와의 다자협력, 국가별 정책 컨설팅, ICT시스템 해외진출 등 세 분야에서 협력한 노력에 대한 성과다. 첫 번째로, 심사평가원은 WHO, OECD를 비롯한 국제기구와의 교류 등 다자협력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보건의료의 질 관리를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WHO의 요청에 따라 2015년부터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고, OECD 보건의료 질과 성과 작업반 등 국제사회 전문가 논의의 장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을 기반으로 매년 국제 심포지엄과 국제 연수과정을 개최해
심평원이 비급여 진료내역 보고제도의 공개 수준을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장용명 개발상임이사는 8일 원주 본원에서 열린 전문기자협의회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은 생각을 밝히며, 제도에 반발하고 있는 의료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하 주요 질의응답. -지난해 의원급 의료기관 비급여 진료 가격이 공개됐습니다. 올해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요. 2021년 9월 국민의 합리적 의료이용 선택 지원을 위해 기존 병원급에서 의원급 의료기관까지 확대해 616항목(상세 935항목)에 대한 비급여 진료비용을 공개했습니다. 이후에도, 의료기관으로부터 공개항목에 대한 가격 등 변경 사항을 수시로 제출받아 우리 원 홈페이지에 반영함으로써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원활히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계획 관련해서는 현행 관련 고시를 전면 개정할 예정으로, 공개 시기 및 항목 등에 대해 검토 중입니다. 다만 올해는 ’비급여 진료내역 보고제도‘ 시행 초기로 의료기관 행정 부담 등을 고려해 전년도 공개 항목(616항목- 행위 411, 치료재료 171, 제증명수수료 등 34)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역대 최다를 경신하며 하루 5만명대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만 9402명, 해외유입 사례는 165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4만 956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3만 1248명(해외유입 2만 6762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85명,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943명(치명률 0.61%)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2월 9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5747명, 2차접종자 1만 5872명, 3차접종자 16만 841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70만 1330명, 2차접종자수는 4415만 6016명, 3차접종자수는 2858만 7836명이라고 밝혔다.
간호단독법 철회를 외치는 각계의 목소리가 정점을 향해가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0개 단체가 8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관 3층 SLPN홀에서 ‘간호단독법 저지 10개 단체 공동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발대식에는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간호단독법안은 의료법 체계보다 간호단독법안의 내용을 우선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즉, 간호행위나 간호정책이 의사의 의료행위나 의료정책보다 더 우선하도록 하여 보건의료 정책의 근간을 붕괴시키는 비상식적 입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게다가 이 법에는 추후 간호사 단독 의료기관 개설을 위한 법적 근거를 제공하는 독소 조항이 들어있으며 코로나19로 수고하는 보건의료분야의 다른 직역은 일체 배제한 채 오로지 간호협회에만 재정적 특혜를 주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이는 모든 보건의료인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국민을 사지로 내모는 행위가 아닐
여야 3당에 이어 거대 여야 대통령 후보들도 간호법 제정 추진을 약속한 가운데 시민단체들도 대선 전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 주최로 8일 국회 앞에서 열린 ‘간호법 제정 촉구를 위한 2차 전국간호사결의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그리고 시민단체까지 나서 대선 전 간호법 제정을 촉구했다. 2차 전국 간호사 결의대회에는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른 집회가능인원에 맞춰 290명의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시민단체 등 대규모 인원이 전국에서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모였다. 대한간호협회는 대선 전 간호법 제정 약속을 지켜달라는 의지를 표출하고자 2차 전국 간호사 결의대회를 준비했다. 이날 2차 전국간호사결의대회에는 여야 3당과 거대 여야 대선후보의 간호법 제정 약속을 지켜달라는 호소와 함께 최근 의사협회를 비롯해 일부 의료인단체의 간호법 가짜뉴스 유포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거대 여야 대선 후보 모두 간호법 제정을 찬성했고,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여야 국회의원들도 적극 화답했다”면서 “이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간호법 제정 논의를 즉각 재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을 통해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정보’ 오픈 API를 제공함으로써, 민간 포털 검색 업체 등을 통해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등을 검색해 볼 수 있게 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정보는 매일 업데이트 되며, 민간 포털 검색 업체는 물론 국민 누구나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이창준 지속가능한 코로나19 의료대응체계 개편 추진단장은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에 대한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주요 포털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이 더욱 쉽게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무성 빅데이터실장(직무대리)은 “코로나19의 빠른 확산 상황에서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은 국민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정보개방 이전에도 공적마스크 판매, 국민안심병원, 선별진료소 등의 정보를 오픈 API를 통해 제공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원평가실은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관련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월 8일부터는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으로
복지위가 올해 첫 추경안을 14조 9531억원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기존 1조 5469억원이던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소관 추경예산은 16조 5000억원대로 늘어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예산결산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추경안을 수정 의결했다. 보건복지부 소관 예산은 4300억원에서 3조 2542억원 증액된 3조 6842억원, 질병관리청 소관 예산은 1조 1069억원에서 12조 8058억원 늘어난 11조 6989억원이 됐다. 복지부 소관 예산 증액 대부분은 의료기관 병상 등에 대한 손실보상분(2조 400억원)이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급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소관 업무에선 신종감염병 위기상황 종합관리 사업에서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생활지원비·유급휴가비 5조 743억원, 진단검사비 3조 4171억원, 코로나19 치료제 구입비 1조 5781억원을 각각 증액했다. 또 4차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에 필요한 인프라 확보를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사업에서 예방접종 시행비 5274억원을 증액했고, 항체치료제인 이부실드 도입을 위해 396억원을
의료시스템 붕괴와 국민건강 위해가 심각히 우려되는 ‘간호단독법’을 저지하기 위한 10개단체 국회 앞 1인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7일에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연준흠 보험이사,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 등이 릴레이를 이어나갔다. 이필수 회장은 “현행 의료법 안에서 모든 의료인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국민들께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간호단독법은 이런 의료시스템의 균열과 붕괴를 초래하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것이 자명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지금은 어느 때보다 코로나19 종식과 국민 생명과 건강 수호를 위해 힘을 합칠 때”라며, “보건의료인의 분열을 조장하는 간호단독법 철회를 위해 연대 투쟁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간호단독법 저지 10개 단체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8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관 3층 SLPN홀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의협을 비롯한 10개 단체는 지난해 11월 긴급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릴레이 1인 시위를 전개하는 등 간호단독법 철회를 위해 공동 대응하고 있다.
“23년도 의원급 수가협상 최선 다하고 회원 권익 증진 주력하겠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6일 용산 서울드래곤시티 3층 한라홀에서 개최된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동석) 2022년 제1회 임원 워크숍에 참석해 코로나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개원회원들을 격려하고, 의원급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4만 개원의 회원을 대표하는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의료 최일선에서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재택치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대한의사협회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대개협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 회장은 “2022년 5월에 실시되는 2023년 의원급 유형 수가협상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개원의협의회가 힘을 합쳐 회원권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아울러 14만 회원을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는 국민들로부터 의사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들의 권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회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는 전라남도치과의사회(이하 전남지부), 롯데제과와 함께 임인년 새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가가 출산한 1.6k의 미숙아 치료비로 1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치협은 지난해 12월 국내 의료계 단체 최초로 여수시 해양경찰교육원에 체류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393명을 대상으로 롯데제과와 함께하는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사회공헌 캠페인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를 통해 치과 무료 진료를 전개했다. 이후 치협 홍수연·김현선 부회장과 전남지부 윤헌식 부회장, 송정록·김용주·김기백 원장으로 구성된 의료팀은 후속 치료를 위해 지난 1월 22일∼23일 재방문해 이들의 구강건강을 돌봤다. 특히, 이번 진료에는 국내 체류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중 임인년 새해 1.6kg의 미숙아를 출산해, 현재 인큐베이터에서 치료 중인 신생아를 둔 부부가 곧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퇴소를 앞두고 있어 지원이 필요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의료팀에게 전달됐다. 이에, 치협 홍수연·김현선 부회장과 전남지부 윤헌식 부회장은 롯데제과, 아프간 특별기여자 정부합동지원단 측과 간담회를 열어 이들 가족의 성공적인 정착 지원과 새 생명의 탄생을 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3월 31일까지 학술지 ‘HIRA Research’ 5월호에 게재될 논문을 모집한다. 논문 게재를 원하는 사람은 HIRA Research 전용 홈페이지의 온라인 논문투고시스템을 통해 투고할 수 있고, 논문 심사 이후 게재가 확정된 논문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아울러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투고료, 심사료 등 비용은 받지 않는다. HIRA Research는 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학술적 정보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기존의 HIRA 정책동향을 학술지로 확대 개편해 2021년에 창간된 것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의료계, 학계, 보건의료 관련 단체 등에서 투고한 논문 총 25편이 게재됐다. 심사평가원은 학술지 게재 논문에 디지털객체식별자(Digital Object Identifier, DOI)를 부여하고 학술 데이터베이스와도 연계해, 논문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인용·확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심사평가원은 향후 ‘HIRA Research’의 KCI 등재를 추진해 전문학술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3만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만 5131명, 해외유입 사례는 155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3만 528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4만 4963명(해외유입 2만 6494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70명,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886명(치명률 0.66%)이다. 변이바이러스 발생 주간 분석 결과, 2월 5일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7624명(+1194), 국내감염 1만 5079명(+4630)이 확인돼 총 2만 2703명(+5824)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2월 7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453명, 2차접종자 923명, 3차접종자 1만 1875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68만 2457명, 2차접종자수는 4411만 2713명, 3차접종자수는 2817만 7228명이라고 밝혔다.
복지부가 PA(Physician Assistant)에 대한 자체적인 관리·운영체계를 마련하고, PA가 수행하는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는 ‘진료지원인력 관리·운영체계(안) 타당성 검증’을 시작한다. 보건복지부는 7일부터 ‘진료지원인력 관리·운영체계(안) 타당성 검증’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의료기관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타당성 검증은 ‘진료지원인력 실태조사 및 정책방안 연구’(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21.8∼11월)를 통해 도출된 ‘진료지원인력 관리·운영체계(안)’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약 1년간 시행한다. 그간 의료현장에서는 간호사 등 진료지원인력이 의사의 진료를 보조하는 과정에서 어느 범위의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혼란을 겪어 왔다. 지난해 7월, 복지부에서 실시한 ‘진료지원인력 운영 실태조사’ 결과, 의료기관별로 진료지원인력의 자격, 명칭, 역할 등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어 의료기관별 여건 및 특성에 맞는 관리·운영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복지부는 관련 단체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보건의료발전협의체(공급자단체)’,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소비자단체)’ 등 논의를 거쳤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엿새째 최다를 경신하며 4만명대에 근접한 가운데 누적 확진자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만 8502명, 해외유입 사례는 189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3만 869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0만 9688명(해외유입 2만 6339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72명, 사망자는 1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873명(치명률 0.71%)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2월 6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7282명, 2차접종자 1만 8022명, 3차접종자 20만 4,118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68만 1986명, 2차접종자수는 4411만 1768명, 3차접종자수는 2816만 5298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