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7000명대로 발생한 가운데 3차 접종 완료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284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731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5만 8864명(해외유입 1만 6266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16명, 사망자는 5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644명(치명률 0.83%)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42명(+3), 국내감염 124명(+12)이 확인돼 총 166명(+15)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18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10만 3315명으로 총 4341만 2978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7만 7194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총 4202만 4307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3차 접종은 114만 821명으로 총 1095만 4877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로 위중증 환자가 쏟아지며 응급실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인력충원 등 현실적 대책과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15일 응급의료체계 위기와 대안마련 등을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회장, 최석재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 박수현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이 참여했다. 응급의료 현 상황은? ‘갈 곳 없는 환자들’ 최석재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홍보이사는 소속 병원의 사례를 들어 “음압격리실이 없어서 병원을 증축하고 시설을 마련하는 중이었는데, 병상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환자를 받아야 했다”며 “그만큼 환자가 갈 곳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회장은 “응급의료의 재난상황이다. 교과서적으로 의료역량을 초과하는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의료적인 재난이라고 한다”며 “현장 응급 의료진들이 느끼는 피로감과 좌절감, 위기의식은 언론보도보다 훨씬 더 심하다”고 전했다. ‘관문’ 응급실, 코로나 환자 폭증으로 발생되는 문제는? 이형민 회장은 “코로나 환자나 발열 환자, 다른 호흡기 증상을 가진 환자가 많아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지난 16일 저녁 7시 30분 서울시의사회관 4층에서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 서울시 재택치료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며, 의원급 의료기관이 재택치료에 참여하는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인 심야 진료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박명하 회장, 이윤수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한동우 각구의사회장협의회 회장, 유진목 의무·정책 부회장, 이세라 센터장, 박상협 총무이사가 참석해 서울시 재택치료관리에 있어서 핵심 역할을 맡을 지원센터 개소식을 축하했다. 박명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의사회가 의욕적으로 재택치료관리를 실시하게 됐는데 심야시간을 책임질 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게 돼 기쁘다”며 “수고를 많이 해주신 이세라 센터장에게 감사의 말씀 드리며, 현재 본회 상임진 중 10분 정도가 자발적으로 자원 봉사를 해주시겠다고 알려왔고 이세라 센터장을 보조할 간호인력도 오늘 채용을 했다”며 본격적인 업무 진행에 앞서 준비를 철저하게 하고 있음을 안내했다. 한편 이윤수 대의원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개소식을 통해 국민에게 코로나19 비상 상황에서 서울시의사회 의사들이 솔선수범해서 국민의 건강을 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K-건강보험 운영시스템’의 글로벌 전파를 위한 첫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 아세안 회원국을 대상으로 공단의 ‘재정분석 시스템’을 기본 모델로 해,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인 보건의료 재정 위험관리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오늘(17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추진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정부 대 정부 사업으로 국고보조금을 받아 추진된 이번 사업의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세안 5개국(필리핀, 태국, 라오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을 대상으로, ▲각 국의 보건의료 제도/재정/정보시스템 등 현황 분석, ▲건강보험료(또는 조세) 징수업무 프로세스 분석 등이 수행됐으며, 그 중 우리나라와 제도가 유사해 공단의 운영시스템 전파가 용이한 1개 국가(필리핀)를 선정해, ▲맞춤형 재정위험관리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모델 수립, ▲데이터 거버넌스 시스템 아키텍쳐, ▲사업타당성 조사 등이 제공됐다. 코로나19라는 제약 속에서 진행된 이번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서 공단은 사업 초기부터 주한 아세안 국가의 대사관을 방문해 사업에 대해 홍보하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70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00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743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5만 1551명(해외유입 16,236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71명, 사망자는 7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91명(치명률 0.83%)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39명(+2), 국내감염 112명(+1)이 확인돼 총 151명(+3)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17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9만 5755명으로 총 4330만 593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6만 564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총 4193만 9065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3차 접종은 88만 8243명으로 총 978만 1164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감염병 정책 수립시 의료전문가들과 긴밀한 소통을 토대로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적절 인력 및 지원의 시급함, 보건부 독립 등 의협의 요구에 공감대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은 16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을 찾아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함께 코로나19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로 확진자수가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면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측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안사항과 의료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윤석열 대선후보는 먼저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를 치하하며 “기존의 일률적인 거리두기가 아닌 국민 일상과 자영업자들의 생계에 대한 침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역학 자료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 거리두기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후보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무너진 의료체계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 특히, 국가의 감염병 정책 수립시 의료진과의 더욱 긴밀한 소통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윤 후보
대한영상의학회 및 대한영상의학과의사회가 ‘특수의료장비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양 단체는 16일,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내고 “반대하는 핵심적인 이유는 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제한하는 것은 물론 영상의학과전문의의 진료 전문성을 심각하게 침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기존 규칙, 영상검사 품질관리에 기여, 대안 없는 개정은 의료 현장 혼란 초래 이 규칙은 특수의료장비의 무분별한 설치 운영에 의한 불필요한 영상검사 수요 통제와 영상검사 품질관리를 통해 질높은 영상의학 검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3년에 제정 시행됐다. 주요 내용은 MRI, CT를 설치 운영하기 위해서는 인력기준으로 전속 또는 비전속 영상의학과전문의 1인 이상, 시설기준으로 자체보유 병상 200개 이상 또는 같은 수의 공동활용병상이 있어야 함을 규정한다. 운영 면에서는 영상검사 품질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을 규정해 MRI, CT 장비의 신규설치 억제와 품질관리에 많은 기여를 해 오고 있다. 그러나 공동활용병상의 음성적인 금전적 거래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으며 학회 역시 공동활용병상 제도의 부작용에 대해 공감하며 그 해법을 찾는데 적극 협
더불어민주당 대전환선대위 직능본부 본부장과 부본부장을 각각 맡고 있는 김병욱 의원(경기 성남 분당구 을)과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 정)이 16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를 방문해 간호조무사 처우개선과 차별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병욱 의원과 서영석 의원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국민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있는 간호조무사 노고에 대해 격려하고, 간호조무사 법정단체 인정, 간호조무사의 소중함을 공유할 필요성에 대해 크게 공감했다. 김병욱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에 앞장서 온 간호조무사에 감사드린다. 간호조무사가 처해 있는 열악한 현실과 처우개선 필요성에 상당히 공감한다”라며, “고령화 사회에서 의료기관 종사자의 근로 만족도가 높아야 한다. 보건의료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의 근로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영석 의원은 “불공정 불공평 해소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큰 상황이다. 간호조무사의 차별 역시 해소되어야 하는 부분”이라며, “앞으로 사회는 의료돌봄, 간호돌봄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는 바 간호조무사 인력에 대한 소중함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이야기 했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바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제7회 간호대상 시상식’과 ‘제48회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 전달식’을 16일 오후 5시 서울연수원 강당에서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간호계 최고 영예인 간호대상은 2년마다 수여하며 간호사로 평생을 간호사업에 헌신함으로써 우리나라 간호사업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탁월한 업적을 쌓은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로는 재독한인간호협회가 선정됐다. 재독한인간호협회는 민간외교관으로서 대한민국과 독일 관계 개선과 민간 교류 활성화에도 큰 힘이 돼 왔다. 특히 올해 파독간호사 파견 5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함께 그동안의 발자취를 모은 책자를 발간하고 코로나 팬데믹 초기부터 지금까지 지난 2년여 동안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방문간호와 건강 상담, 건강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독일 한인사회에 건강 파수꾼으로서의 소임을 다해오고 있다. 신경림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제7회 간호대상 수상을 계기로 세계 각국 한인들에게 큰 귀감이 될 뿐 아니라 한국간호를 넘어 세계 간호의 발전을 이끄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문정균 재독한인간호사협회 회장은 “간호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재외동포들을 위한 사업을 통해
지난달 1일 시작된 일상회복이 45일만에 멈췄다. 18일부터 기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수준으로 회귀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오늘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3차 접종 확대 및 의료여력 확충 등을 통한 단계적 일상회복의 지속적인 추진기반 조성을 위해 거리두기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긴급 위험도 평가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코로나19 긴급 위험도 평가(이하 ‘긴급 평가’) 결과를 보고했다. 이번 평가는 특별방역대책 후속조치 시행(12.6.) 후에도 주간 위험도가 ‘매우 높음’으로 평가 되는 등 유행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이번 주 지속 심화됨에 따라 긴급 방역조치 강화 등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했다. 긴급 평가 결과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으로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매우 높음’ 단계를 유지했다. 중환자실 병상가동률 등 의료대응 역량이 한계치를 초과하고, 모든 선행지표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최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여러 지역으로 전파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비상대책’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지난 7일 오후 이대서울병원 부속회의실에서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의료원 측을 대표해 유경하 이화의료원 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한승호 휴먼정보응용사업단장, 주웅 첨단의생명연구원장, 이응만 정밀의료센터장이 참석했다. 바디프랜드에서는 정재원 바디프랜드 부사장, 민아란 메디컬 R&D센터 실장, 김지영 마케팅전략본부 실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력 협약체결로 이화의료원과 바디프랜드는 ▲바디프랜드의 개발기기 관련 임상시험 및 공동연구 ▲이화의료원의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및 공동연구 협력 ▲병원 및 기업의 현장 교류를 통한 고객서비스 향상 등을 상호 추진한다. 유경하 이화의료원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안마의자 1위 업체인 바디프랜드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임상시험 및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화의료원의 축적된 임상과 의학기술이 기기개발에 활용돼 소비자는 물론 환자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원 바디프랜드 부사장은 “업계 최초로 설립한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에는 정형외과, 정신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지난 11월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이하 일상회복 계획)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일 5000명을 넘나드는 상황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여한솔, 이하 대전협)은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일상회복 계획 시행 이후 진료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652명이 응답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 일반 환자의 진료에 크게 문제가 있으며, 환자 위해 가능성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당국의 대처는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공의의 수련 환경 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심각하게 악화되었음이 이번 조사를 통하여 반복적으로 드러났다. 먼저 환자에게 위해 가능성이 증가했다고 답변한 회원이 59.2%, 일반 환자의 진료에 제한이 있다고 답한 회원은 91.4%로 나타났다. 현재 입원한 코로나 환자의 경우 인공호흡기나 체외막산소공급(ECMO) 등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53.9%, 그에 준해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상태가 악화될 수 있는 환자가 44.6%로 밝혀졌다. 그러나 중환자를 관리할 수 있는 인력은 매우 한정돼 있으며, 중환자 치료를 위한 장비 또한 한정돼 있음이 드러났다. 정부에서는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공중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7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재원중 위중증 환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591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762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4만 4117명(해외유입 1만 6200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89명, 사망자는 6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18명(치명률 0.83%)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37명(+4), 국내감염 111명(+16)이 확인돼 총 148명(+20)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16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8만 6431명으로 총 4319만 755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5만 6755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총 4187만 1536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3차 접종은 90만 8452명으로 총 886만 6898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
정신질환 입원 영역에서 의료보장 간 제공되는 의료서비스 질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형평성 문제 해결을 위해 동일한 수가체계 적용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정신질환의 특성,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한 적합한 수가체계 개발, 현행의 일당정액 수가제를 개선하는 방안 등도 고려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신질환 수가체계 개선 방안(이요셉)’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우리나라 정신질환 수가체계는 입원 영역에서 건강보험 가입자는 행위별수가제, 의료급여 수급자에 일당정액제를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제외국 사례를 보면 급성·만성 병동 구분에 따른 수가 차등, 응급·급성기 입원료 차등 등을 시행하는 국가는 있으나 의료보장 간 다른 수가를 적용하는 나라는 없다.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보장 간 제공되는 의료서비스 질 격차는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정신의료서비스 이용 행태 분석은 2015년 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심사가 결정된 청구자료 분석을 통해 진행됐다. 우선 입원 이용 현황을 보면 의료급여, 건강보험 모두 실인원수가 줄어드는 추세이나 일당 진료비, 총급여비용은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의료급여의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신속하고 정확한 병원 출입관리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 장기화에 대응하고자 ‘전자문진시스템’ 및 ‘스피드게이트’를 설치해 15일부터 운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강원대병원이 도입한 전자문진시스템은 병원 내원객이 대면 수기 방식으로 진행하던 문진표 작성을 ‘키오스크’와 ‘모바일 문진 사이트’를 통해 비대면 전자 방식으로 진행하는 스마트 솔루션으로 문진 결과에 이상이 없는 경우 QR코드 출입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도입한 스피드게이트는 공항이나 지하철 출입구에서 볼 수 있는 무인출입관리시스템과 유사한 형태로 내원객이 발급받은 QR코드 출입증을 인식하고 비대면으로 발열 감지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앞으로 병원 내원객은 전자문진시스템을 이용하여 QR코드 출입증을 발급받고 스피드게이트 상단 발열감지기에 손을 올려 비대면으로 체온을 측정한 후 발급받은 QR코드를 스피드게이트 하단 리더기에 인식하면 병원에 빠르고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다. QR코드는 발급받은 해당일 동안만 유효하며 이 기간 동안은 추가적인 문진절차 없이 즉시 재입장이 가능하므로 병원에 도착 후 체류하는 동안 직원 및 다른 내원객과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