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윤 씨 등 간호사 자녀 110명이 롯데장학재단(이사장 허성관)으로부터 총 1억 1000만원 규모의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수여식은 3일 오후 7시 롯데콘서트홀(서울 롯데월드몰 8층)에서 진행됐다.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은 롯데장학재단의 설립자이자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故) 상전(象殿) 신격호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간호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 수혜자 추천은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에 의뢰했다. 대한간호협회는 협회 산하 시도지부를 통해 장학금 대상자를 추천받아, 협회 자체 평가위원회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날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 수여식에는 간호사 자녀 110명을 대표해 △정지윤 학생(대학교 2학년, 이봉수 경기 남양주현대병원 간호사 자녀) △김민경 학생(초등학교 4학년, 박진아 인천 인하대병원 간호사 자녀) △이지윤 학생(초등학교 2학년, 이선미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간호사 자녀) △권구남 학생(대학교 1학년, 전봉숙 강원 원주의료원 간호사 자녀) △최영빈 학생(고등학교 1학년, 한진희 충북 청주의료원 간호사 자녀) 등 5명이 참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1년 대한민국 혁신박람회」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지식경영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공공과 민간 분야의 우수 혁신사례를 매년 발굴해 포상하는 지식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1차 전문가 심사, 2차 온라인 국민 심사, 3차 최종 발표심사 등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총 20개 기관이 선정됐다. 심사평가원은 코로나19 대응 전 단계에 걸쳐 총력 지원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현재까지 ’K-방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내 최대 규모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지식경영플랫폼을 통해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시스템, 백신 이상반응 조기 감지체계와 같은 코로나19 방역 혁신 ICT 시스템을 구축‧운영했다. 특히 전국 병‧의원 및 약국과 실시간 연계된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등 보건의료 지식경영플랫폼을 활용해 마스크 중복 구매 확인시스템을 개발‧보급해 코로나19 발생 초기 마스크 수급 불안 해소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외에도 ▲DUR을 통한 부적절한 약물사용 사전 예방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서 ‘건강하고 따뜻한 세상 만들기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이 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과 추진한 이날 연탄 배달 봉사에는 김순이 이사장을 비롯해 KMI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지역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영세가정, 조손가정 등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에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KMI 임직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 따뜻한 생활을 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구슬땀을 흘리며 1000여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참여와 나누는 기쁨을 임직원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올 겨울 가정에 사랑의 온기가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아직도 겨울철 연탄이 절실한 이웃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사랑의 연탄나눔을 꾸준히 진행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에 공감과 공존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MI는 2007년부터 지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이창규)는 3일 울산광역시의사회(성남프라자 711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과 조기 일상 회복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백신 접종 인증 이벤트’의 제5회차 경품 추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울산광역시의사회 홈페이지(www.ulsandoctor.org)에서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 중 22명을 추첨해 건강검진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번 경품 행사에 ▲울산대학교병원 ▲동강병원 ▲중앙병원 ▲울산병원 ▲울산시티병원 ▲동천동강병원 ▲서울산보람병원 ▲울산엘리야병원 ▲좋은삼정병원 ▲굿모닝병원 ▲울들병원 ▲울산제일병원 ▲에이치엠(HM)병원 등 13개 병원이 참여했다. 당첨자는 해당 병원에 제공받은 건강검진권을 유효기간 내에 제시하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백신 접종 인증 이벤트는 6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한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지난 1회차에는 879명 중에서 30명을, 2회차에는 125명 중에서 20명을, 3회차에는 586명 중 30명을 추첨했으며 4회차는 771명 중 28명, 이번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와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이사장 김미정)이 남북 전통의학 교류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단체는 지난 2일 16시, 한의협 회관에서 ‘남북 보건의료(전통의학)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자랑스러운 민족 유산인 한의학(고려의학) 분야의 남북 상호 호혜적 발전을 위해 △남북 전통의학 관련 정보 및 인적·학술적 교류 △인도적 차원의 보건의료 분야 대북지원 △전통의학 관련 다양한 사업 발굴 및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전통의학인 한의학은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해 남과 북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로 학술은 물론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이익을 창출해 낼 수 있다”고 말하고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와 함께 관련 사안들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정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이사장은 “어린이의약품본부는 북측 어린이 의약품 지원과 같은 인도적 사업 진행은 물론 남북 보건의료인의 교류협력 증진과 보건의료제도 발전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관련 사업의 확대, 개선을 위해 한의협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자단체가 내년부터 신포괄수가제 보장범위에 2군 항암제를 제외하는 계획을 발표한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기존 해당 암환자들에게 불안과 혼란을 촉발시켰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일 그동안 신포괄수가제 적용을 받아왔던 기존 해당 암환자들에게 치료 연속성이 보장되고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복지부에 요구했다. 또한 그동안 신포괄수가제에서 보장해준 표적항암제·면역항암제 등 2군 항암제들의 신속한 건강보험 등재를 위해 정부당국과 제약사는 적극적으로 협조·노력해야 하고, 이를 통해 2군 항암제 치료가 필요한 해당 암환자들 모두가 건강보험 혜택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달 13일 심평원은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참여 병원들에게 2022년부터 적용 예정인 ‘신포괄수가제 관련 변경사항 사전 안내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신포괄수가의 지불정확성을 제고하고자 약제와 치료재료의 포괄·비포괄 분류기준을 개선했고 그 결과, 희귀 및 중증 질환 등에 사용돼 남용 여지가 없는 항목 등은 전액 비포괄 대상항목(희귀의약품, 2군 항암제 및 기타 약제, 사전승인약제, 초고가 약제 및 치료재료, 일부 선별급여 치료재료)으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일 오전 10시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의약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2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 보건복지부는 류근혁 제2차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고형우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상희 보험평가과장, 하태길 약무정책과장, 유정민 보건의료혁신TF팀장이 참석했고, 의약단체에서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이 참석했다. 류근혁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에 따른 의료대응계획 등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확진자 급증에 대비한 ‘비상계획(contigency plan)’과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의료대응을 위한 ‘코로나19 의료전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장기 코로나19 의료전달체계의 핵심은 보다 많은 민간 의료기관이 코로나19 진료에 참여토록 하는 것이다. 앞으로, ▴대학병원 중심으로 중증도에 따른 코로나 환자를
충청남도의사회 박보연 회장이 의료계 자율정화를 위해서는 의협이 자율징계권을 가져야만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지지가 필수적이며, 그 첫걸음은 의협의 존재와 중요함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충청남도의사회 박보연 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 지난 충청남도의사회장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졌고, 이를 통해 회장에 당선됐습니다. 회장 선거에 당선된 원동력이 무엇이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시대별로 요구되는 리더십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은 회원과 같은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회원의 처지를 이해하면서 다양한 주장을 포용할 수 있는 화합의 리더십이라 생각합니다. 나만이 잘할 수 있다는 리더십 보다는 우리 모두 함께 잘 할 수 있게 만드는 리더십, 불통-분열-무소득 투쟁보다는 소통-화합-영리한 협상의 리더십을 강조한 것을 회원님들께서 좋게 봐주시고 받아들여 주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회장 당선 당시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이를 위해 현재 어떤 회무를 보여주고 있는지요. 당선 당시 말씀하셨던 영악한 집행부라면 어떤 의미인지 말씀해주십시오. 무엇보다 먼저 집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추계 학술대회 및 의료기기 박람회가 지난 10월 31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돼 성료했다. 길고 힘들었던 코로나 유행의 종말을 고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이일우 신경외과 학회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번 신경외과 의사회 추계 학술대회의 주제는 ‘요추와 하지 질환’이며 진료실에서 가장 흔하면서 혼란을 주는 내용을 다뤘다. 전공을 망라한 개원가 명의들이 진단과 치료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흔한 허리 질환에서부터 고관절, 슬관절 및 발목과 발에 이르기까지 흔히 볼 수 있거나,흔하지만 놓치기 쉬운 질환들에 대한 강연들과 경험담 및 최신지견이 이어져 청중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신경외과 의사회 학술대회는 반복되는 주제를 시대에 맞게 업데이트하고 최신 지견을 반영해 구성해 왔으며, 이번에도 해부학 및 생리학 등의 기초부터 발통점 주입법을 포함해 초음파 유도 주입법,신경차단술,인대강화 치료,체외 충격파 및 수력 분리술 치료등과 같은 최신 지견에 이르기까지 진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강의를 조절했다. 신경외과·정형외과·마취통증의학과·재활의학과·가정의학과 등 통증을 다루는 진료과에서 가장 흔하고 동시에 어려움을 주는 요추와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1일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관련 의협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필수 회장은 먼저 질병청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 후 “오늘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지만, 의료계로서는 확진자 수 폭증과 중증 및 사망자 증가를 염려할 수밖에 없고, 위기상황에 대비한 보다 확실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관련 건의사항으로 국가 감염병 대책 마련에 있어서 대한의사협회와 같은 공식적인 전문가 단체와 긴밀히 공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회장은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위원회 중 국내 최고 전문가단체인 의협의 추천 위원이 포함돼 있지 않은 경우가 다수라, 국가의 질병 관리 주요 시책 마련에 있어 의료계와의 정보 공유 및 소통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질병청의 의료관련 공식적인 위원회 및 협의체에 의협 추천 위원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감염병관리위원회의 민간위원 및 분야별 전문위원회 위원 추천 또한 공식적인 전문가단체인 의협을 통해 추천될 수 있도록 개선해 국가 감염병 및 방역대책의 전문성을 높이고 의료계와의 원활한
KMI한국의학연구소 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인제군청(군수 최상기)을 방문해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1만장을 기탁했다. 기증된 연탄은 인제지역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영세가정, 조손가정 등 50여 가구에 전달돼 올 겨울 따뜻한 생활을 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쓰일 예정이다. KMI는 2007년부터 매년 꾸준히 연탄기증사업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3000여 가구에 62만여 장의 연탄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총 4만여 장(인제·고성·양구·화천·서울 정릉동)을 기증해 15년간 총 66만7700장의 연탄을 취약계층에 전달하게 됐다. 29일 인제군청에서 열린 ‘사랑의 연탄 기증식’에는 인제군 최상기 군수와 KMI사회공헌사업단 한만진 단장, 윤선희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인제군은 KMI한국의학연구소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매년 이어지고 있는 연탄 기부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아직도 겨울철 연탄이 절실한 이웃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사랑의 연탄나눔을 꾸준히 진행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겠다”고 전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신약·사용량 협상에 국한됐던 협상제도를 국민의 안전과 환자 보호를 위해 제네릭 등 산정·조정대상약제까지 확대(‘20.10월) 시행한지 1년만에 협상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공단의 체계적 협상 제도 운영과 새로운 협상제도의 근본 취지인 의약품의 공급 및 품질 관리의 중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협상에 임해준 제약업계의 상생협력의 성과라며 공을 돌렸다. 제네릭 등 협상제도 도입 시 약제급여목록의 등재 지연과 ‘묻지마 등재’ 차단 가능 여부에 대한 업계의 일부 우려도 있었으나, 공단은 약가관리실 신설 및 협상 전담인력 증원(‘21.1월)과 충분한 협상기간 확보를 위한 사전협의 제도 도입 등을 통해 등재 지연 없는 협상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 또한, 약제급여목록 등재 즉시 공급이 가능한 약제만을 선별 등재하면서 일부 논란이 됐던 ‘묻지마 등재’를 원천 차단하는 등의 성과도 이뤘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제도의 변화에 대해 ‘국민안전 및 환자보호를 아우르는 보험자 新모델로 패러다임이 변화했다’ 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반면, 협상 제도 신설 이후 업계의 행정적 부담은 지속적으로 누적 증가하고 있
대한신경과의사회 윤웅용 차기회장이 2년 임기동안 대외적으로 의사회 위상을 증진시키고, 내부적으로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신경과의사회는 10월 31일 제35회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같은 날 열린 총회에서 제11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윤웅용 회원을 차기회장으로 추대했다. 윤 차기회장은 내년 3월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윤웅용 차기회장은 “의사회가 발전하고 구성원이 늘어나면서 안팎으로 많은 도전과 해결해야 할 과제 역시 늘어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변화와 도약이 필요하다. 우리의 힘을 모을 수 있는 소통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 차기회장은 “창립 20주년을 바라보고 있는 현 시점은 좀 더 강력한 변화와 개혁의 바람이 필요한 순간”이라며 “크게 두가지 방향으로 일을 하려고 한다. 하나는 외부적으로 위사회 위상을 증진시키고 또 다른 하나는 내부적으로 의사회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활동이다”고 강조했다. 첫째로 신경과의사회와 외부 기관과의 유기적 관계를 확립해 의사회의 위상을 드높인다는 계획이다. 윤 차기회장은 “의협, 대개협, 신경과학회 및 지학회 등과 능동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원할한 소통이
올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가 입내원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입내원 1일당 진료비가 11%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2021 상반기 건강보험 주요통계’를 공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는 44조 8823억원으로 2020년 상반기 42조 3098억원 대비 6.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입내원일수는 4억 8033만일에서 4억 5890만일로 4.5% 감소했고, 건강보험 급여율은 75.5%에서 75.2%로 0.3%p 낮아졌다. 올 상반기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는 지난해 상반기 1.56일에서 1.49일로 감소했다. 입내원 1일당 진료비는 8만 8085원에서 9만 7805원으로 11.0% 증가했고,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14만 5587원으로 13만 7316원에서 6.0% 증가했다. 요양기관 종별 진료비 현황을 보면 종합병원급 진료비 점유율이 0.8%p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이는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11.1% 증가). 의원급 진료비 점유율도 0.4%p 증가했다. 종합병원급과 의원급 총 진료비는 각각 8.7%, 7.6% 증가한 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9일 요양기관 업무포털 시스템(biz.hira.or.kr)(이하 ‘업무포털’)을 사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마이 메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업무포털은 요양기관 뿐만 아니라, 의약단체, 제약/의료기기 업체, 자동차보험회사, 청구소프트웨어 업체 등 심사평가원 관련 업무 전반에 걸쳐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해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는 사용자 유형·업무별(화면:520여개, 메뉴:149개)로 구성돼, 건강보험 행위/약제/치료재료의 평가와 문자서비스 등 각종 신청 및 자료 제출 업무와 진행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서비스 신설로 추가 개발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번 신설 서비스 ‘마이 메뉴’는 사용자가 직접 필요한 화면을 선정해 메뉴를 생성한 후 해당 화면으로 바로 이동해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업무포털의 복잡한 화면과 메뉴로 인해 화면 찾기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 또한, ‘심사평가정보 제출시스템(HIRA e-Form)’ 화면에 업무포털 각종 서비스 ‘바로가기’를 생성해 해당 로그인 정보 연계로 업무포털을 원클릭으로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최동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