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기학회가 심혈관질환의 예방 및 진단에 있어 일차의료의 역할 강화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회는 올해 9월 예정된 심장초음파 급여화에 맞춰 개원의를 위한 심장초음파 교육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한임상순환기학회는 9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제6회 춘계학술대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한수 회장은 순환기 혈관질환에서 일차의료 중요성을 설명하며, 올해 학회의 중점 추진사항이 심장초음파검사 인증의 제도 시작과 심장초음파 아카데미 상설화라고 강조했다. 김한수 회장은 “순환기 혈관질환의 특징은 질병이 진행돼야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대학병원 같은 3차 의료기관에서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으로 인한 혈관 합병증들이 이미 발생한 환자들을 주로 진료하게 되지만, 그러한 합병증들이 발생하기 전에 일차의료기관에서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의 질환을 예방하고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일차의료를 담당하는 개원가의 입장에서는 기존 학회를 통해 심초음파를 접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쉽지 않다”며 “진료를 빼기 힘든 평일이나 토요일에 학회를 하는 때가 많아 참석 자체가 쉽지 않아 연수 교육 평점 인정기준을 채우기가
요양기관에게 보험회사로 진료비계산서, 진단서 등 서류 요청을 강제화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이른바 ‘실손청구간소화’ 법안이 또 발의됐다.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관련 입법공청회가 열리는 등 실손청구간소화 법안의 5월국회 통과 여부에 의료계와 보험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7일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등이 요양기관에게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송해 줄 것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해당 서류의 전송 업무를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보험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정청래 의원은 “2020년 기준 전 국민 80%(4138만명)가 가입해 ‘제2의 건강보험’이라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은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사적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보험금 청구를 위해서는 진료비계산서, 진단서 등 많은 항목의 서류를 계약자, 피보험자 등이 직접 보험사로 제출하도록 돼 있어 보험금 청구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보험계약자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법안”이라고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실손청구간소화법은 4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도 발의한 바 있다. 김 의원 개정안도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등이 요양기관에게 진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6일, 예방접종을 받은 후 발생하는 질병·장애 또는 사망 피해에 대한 보상 대상을 확대하고, 비인과성 입증의 책임을 정부에 부여하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다고 밝혔다. 현행 감염병예방법은 예방접종으로 인한 국가 피해 보상의 대상을 ‘질병관리청장이 인정하는 경우’로 한정하고 있어 피해 보상이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실제로 5월 3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이후 사망사례는 총 82건, 중증의심사례는 총 63건이 발생했으며,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이 이중 사망사례 67건, 중증사례 57건에 대해 심의했으나, 인과성이 인정된 경우는 2건에 불과하다. 아울러 서정숙 의원실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인플루엔자 백신 예방접종 이후 발생한 사망 사례 108건 중 질병관리청이 그 인과성을 인정한 경우는 1건도 없어, 일반 국민들이 백신 예방접종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로부터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정숙 의원이 발의하는 개정안은 예방접종을 받은 후 발생하는 질병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 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지난 6일 여성가족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 빅드림(대표 주용학)과 ‘취약계층 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자 후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올바른 청소년 문화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KMI는 특성화고 청소년 진로멘토링,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희망멘토링 등 빅드림이 추진하는 다양한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사업에 대한 멘토링 활동비를 후원하고, 빅드림 소속 청소년지도자(명장, 산업현장교수) 등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종로구 KMI 재단본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K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이사장, 김정훈 상임감사, KMI사회공헌사업단 한만진 단장, 윤선희 이사, 빅드림 주용학 대표, 최영철 사무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순이 KMI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후원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취약계층 청소년
다가올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은 행위별 원가분석을 통한 상대가치 산출방식이 필요하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연세대학교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가 수행한 ‘상대가치점수 산출 체계 개선 연구(박은철)’ 보고서를 최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업무량과 진료비용, 위험도 등 기존 상대가치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상대가치점수 산출체계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현재의 업무량 상대가치의 경우 의료 공급자 단체를 통해 조정하고 있으나 진료과별 합의도출의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개선안으로는 과거 업무량 점수를 기초로 합의로 산출하던 것을, 행위별로 원가를 분석해 산출된 업무량 상대가치를 전문과목 간 합의 근거로 활용하자는 방안이 제시됐다. 진료비용 상대가치는 임상전문가패널에 의해 직접진료비용을 상향식으로 구축하고 있지만 구축된 자료에 대한 객관적 검증 기전 마련이 어렵다. 구축된 직접진료비용을 통제하는 방안으로 회계조사에 의한 변환지수를 적용하고 있으나 회계조사 자체가 조사방법으로 한계가 있다. 또한 2차 개편에서 5개 유형별로 점수를 조정, 유형 간 조정효과는 있으나 유형 내에서의 조정 기전이 미흡해 상대가치 균형성 제고의 범위가 좁다는 지적이다. 개선
내년도 수가협상을 앞둔 보건의약단체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고충을 호소하며 밴딩 폭의 대대적인 확충을 요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6일 여의도글래드호텔에서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관련 의약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대한조산협회 김옥경 회장 등이 배석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의약단체의 어려움을 위로하면서 올해 수가협상은 합리적인 균형점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계속 되는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의 최일선에 일하시는 의료인 여러분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올해도 코로나 여파로 보건의료·의약단체들의 사정이 많이 어려우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 수가협상을 하려고 하니 마음이 무겁고 여러 가지 걱정되는, 우려되는 부분이 많다”며 “국민들의 보험료부담도 문제이고, 보건의료인들도 어려운 점이 참 많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합리적인 균형점을 찾아가는 것이 굉장히
비급여 진료비용 자료를 심평원에 제출한 의원급 의료기관이 일주일간 1900여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6만 5000여 의원급 기관의 3%정도다. 심평원은 공개항목 선정이나 공개방식 등 실무적인 사항들을 의료계와 충분히 논의하며 추진하겠다면서 자료 제출기간을 10주정도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일 심평원 본원에서 전문기자협의회와 ‘김선민 원장 취임 1주년 보건의약 전문 언론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심평원 장인숙 급여전략실장이 밝힌 ‘의원급 비급여 진료비 자료 제출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부터 일주일간 자료를 제출한 기관은 1900여곳으로 집계됐다. 장인숙 급여전략실장은 “상위 단체(의협)의 제출 거부 문자 등으로 초반 제출이 약간 떨어지는 것 같다”며 “1, 2차로 나눠 10주 정도 제출받을 예정이다. 오늘(4일) 의료계에서 우려를 표하는 기자회견도 개최하셨다. 모든 비급여 정보를 다 받을 것이라는 우려를 하시는데 그렇지는 않고, 논의 중인 사항이 많다”고 말했다. 올해 비급여 정보 공개는 8월 18일로 예정돼 있다. 당초 공지된 의원급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자료 제출기간은 4월 27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민간의 우수한 인재 채용을 통한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정책 지원과 조직전문성 향상을 위해 2021년 제2차 개방형직위 및 전문인력을 53명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건강지원센터장(의사) 개방형직위 분야와 경영전략, 조직관리, 개인정보보호, 자금운용, 언론홍보, 급여관리, 수사관, 빅데이터, 회계사, 교육기획, 안전관리, 약사, 보건학, 노동시장연구, 보건의료통계연구 등 23개 분야이며, 지원서는 5월 4일부터 5월 18일 17시까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접수 받는다. 전형절차는 서류심사, 인성검사, 면접심사, 신체검사 및 신원조사순으로 진행되고, 최종합격자는 7월 중 임용 예정으로, 지원분야, 지원자격 요건, 근무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수행과 제도 전문성 고도화를 위해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2021년 1차 채용 된 21명을 포함해 김용익 이사장 취임 이후 총 171명의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등 보험자로서의 역할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에 헌혈증 505매를 기부했다. 기부된 헌혈증은 심평원에서 매년 2회 실시하는 헌혈 주간 행사를 통해 임직원으로부터 자율적으로 모아진 것으로, 강원혈액원에 기탁돼 수혈이 필요한 강원지역 환우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심평원은 지난해에도 임직원들의 헌혈증 2020장을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에 전달한 바 있다. 기호균 기획조정실장은 “임직원들이 생명나눔의 마음을 담아 기부한 헌혈증이 수혈이 필요한 곳에 전달되어 생명을 살리는 일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자체 및 보건소가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 커뮤니티케어에 관한 기획·총괄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건의료 커뮤니티케어 모형개발 및 발전방안 연구(조인성)’ 보고서를 공개했다. 지역의 보건의료 거버넌스를 위해서는 보건의료 관련 자원들 간의 협력과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장을 마련해야 하고, 이를 강화할 수 있는 구심점의 역할을 수행할 주체가 필요하다. 책임연구자인 조인성 원장은 지방자치단체와 보건소가 현재 이러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책임성이 부여돼 있으므로, 이를 실질적으로 기능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조인성 원장은 “구체적으로는 지역 내에서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는 지역보건의료기관 중 보건소가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내 수요 조사, 건강의제 발굴, 협력체계의 운영, 인적자원 역량 강화를 실시한다”며 “기본적인 질환의 관리와 치료는 민간의료 서비스 제공 기관이 중심이 돼 수행한다. 민간 의료서비스 제공 기관과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질환의 관리가 의료적 측면, 일상생활습관의 개선 측면
의협이 대외협력위원회 운영규정을 제정, 대외협력위원회를 운영한다. 또한 수가협상 권한을 대한개원의협의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제41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는 제1차 상임이사회를 3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했다. 대외협력위원회 운영규정 제정=이필수 회장은 의협의 정치적 영향력 제고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를 조기 구성하고 상설 운영하겠다는 선거공약을 제시한 바 있으며, 이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규정을 개정했다. 의협은 정부기관 및 정치권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정책적 유대 관계를 설정하고, 정책단체로서의 협회의 위상을 제고해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정관 제39조 제1항에 근거해 대외협력위원회(상설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관련 협상권한 위임=이 역시 이필수 회장의 공약사항이다.대한의사협회의 위상제고 및 대한개원의협의회 역할 강화를 위해 의원급 요양급여비용 계약과 관련한 협상단 구성 및 협상 권한을 대한개원의협의회로 위임하기로 했다. 내년도 의원유형 수가협상단은 단장에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 위원으로는 대한개원의협의회 좌훈정 기획부회장, 대한내과의사회 강창원 보험부회장, 대한의사협회 조정호 보험이사로 꾸려졌다. 이날 이필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임기동안 의료 전문직 수호에 앞장서며, 협회가 국민건강의 수호자로 서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정의롭고 올바른 의료체계 확립, 건강보험 패러다임을 적정수가 패러다임으로 변화, 필수의료 체계 개선, 제대로 된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을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는 3일 오전 9시 30분 서울드래곤시티 ‘제41대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필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해 의사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치르는 엄중한 상황 가운데 정부와 여당은 공공의대와 의대정원 등 잘못된 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의료계의 총파업 투쟁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이러한 가운데 치러진 대한의사협회 선거에서 회원 여러분께서 저를 선택해주신 것은 지난 해 의료계 총파업 투쟁 이후 흩어진 의료계 내부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9.4 의정합의를 따라 대정부 협상으로 의료계 권익과 국민건강 수호에 앞장서 달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대한의사협회는 13만 의사를 대표하는 113년의 역사의 최고 전문가 단체이나 위상에 비해 역할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그 결과 최근 면허체계의 근간을 위협하는 각종 의
사무장병원, 명의대여약국 등 불법개설기관에 지급된 보험급여비용 전액 환수를 위한 건강보험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경기 용인시병, 재선)은 3일 사무장병원, 명의대여약국 등 불법개설기관에 지급된 보험급여비용의 전액을 환수하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의료기관 개설자격이 없는 자가 개설한 이른바 사무장병원이나 약국 개설자격이 없는 자가 개설한 명의대여약국에서, 속임수나 그 밖의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급여비용을 받은 경우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해당 보험급여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징수하게 되어 있다(법 제57조제1항). 그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사무장병원, 명의대여약국 등 불법개설기관에 지급된 보험급여비용 전액에 대해 환수결정을 내렸다. 한편 지난해 6월 대법원은 불법개설기관 보험급여비용 환수규정의 ‘전부 또는 일부’ 문구를 들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불법개설기관에 대한 징수를 ‘재량행위’로 보고, ‘일부 징수’가 가능함에도 전액을 징수하는 것은 재량권의 일탈·남용에 해당한다며 전액 징수 불가 판결(대법원 2020.6.4.선고, 2015두39996판결)을 내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해당
보험업계가 자동차보험의 불필요한 보험금 누수를 방지하고 지출을 합리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방안으로 경상환자 보상제도와 자보수가 심사제도의 개선을 주장했다. 보험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CEO 리포트 2021년 4호 ‘자동차보험의 역할과 과제: 자동차보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황현아・손민숙)’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자동차보험의 현대적 역할을 ‘적정 보험료 유지 및 보험금 지출의 합리화를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로 정의하면서 두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봤다. 경상환자 보상제도 개선=경상환자 보상제도 개선이 피해자에 대한 부당한 보험금 지급 제한이 되지 않도록, 피해자에 대한 신속・적정한 보상과 보험계약자 부담 경감을 조화롭게 도모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보고서는 “대인사고는 경미사고라 하더라도 피해자의 나이, 사고 당시 건강 상태 등에 따라 피해정도가 상이할 수 있어, 일률적 보상기준 적용 시 피해자의 치료 및 건강 회복에 장해 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분류상 ‘치료비’ 항목에 속한다는 이유만으로 사고의 경중이나 부상의 심도에 비해 과다한 금액을 제한 없이 지급할 경우 과잉진료 및 보험사기를 유발할 우려가 있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상임이사 공개모집을 통해 2021년 5월 3일 신임 급여상임이사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이상일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1960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보건의료발전특별위원회, 국민건강보험발전위원회, 건강보험선진화위원회, 의료기관인증위원회, 국가환자안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보건의료 분야 전반과 건강보험 관련 정책에 대한 연구와 자문을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건강정책학회,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한국의료질향상학회, 대한환자안전학회 등에서 활동하며 전문성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을 개선하는 등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단 상임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급여상임이사는 급여보장실, 약가관리실, 급여관리실, 의료기관지원실, 건강관리실, 보장지원실 및 급여사업실 업무를 총괄한다. 이하 주요 약력. □ 1960. 1. 26일생(만 61세, 전북 부안) □ 학 력 ○ 명지고(1978) ○ 서울대 의과대학 의학사(1985) ○ 서울대 의과대학 의학박사(1993) ○ 하버드보건대학원 보건학 석사(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