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사흘만에 다시 1000명대로 진입했다. 12월 20일 1097명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규모로, 격리 환자는 1만 5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60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2550명(해외유입 519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414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만 3077건(확진자 14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만 721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09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98명으로 총 3만 6726명(69.88%)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508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84명이며,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39명(치명률 1.41%)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73명, 경기 299명, 충북 58명, 인천 46명, 광주 35명, 대전 34명, 제주 33명, 부산 32명, 경남 28명, 경북 25명, 대구 24명, 전북 20명, 울산 16명, 강원 13명, 전남 12명, 충남 11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
여야가 보건복지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 검증은 뒤로한 채 코로나19 백신 확보 논란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야당은 백신 확보가 뒤처졌다고 공격했고, 여당은 가짜뉴스로 국민 불안을 조장하지 말라고 맞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2일 국회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야당위원들은 질의응답에서 정부의 안일한 자세로 인해 코로나19 백신 확보가 뒤처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K-방역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는 후보자 서면답변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방역의 끝은 백신이다. 최근 대통령도 백신 구매 실패를 질타했고, 총리도 백신 구매에 치중하지 못했다고 했다. 정치적으로 눈치를 보지 말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K-방역의 의미를 잘 모르겠다. 성공이라고 할 것은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를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잘 지킨 국민과 의료진의 희생, 헌신이다. 국민은 할 일을 다 했다”며 “정부는 백신 확보, 백신·치료제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확보가)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말고 있나. 언제 대한민국에 배송이 완료되는지, 언제 접종 가능한지 명확히 말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2일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 및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고지 지침’의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9월 4일 개정 공포된 ‘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라 새로 시행되는 비급여 사전설명제도의 설명 대상·주체·시점 등 세부 사항을 규정하고,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대상 기관을 기존 병원급 이상에서 의원급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이는 국민에게 비급여 진료비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인 의료이용 선택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 개정안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는 의료기관의 주요 비급여 항목에 대한 진료비용 정보를 연간 단위로 조사해 공개하는 제도로, 이번 고시 개정으로 공개항목은 2020년 기준 총 564개에서 B형간염, 일본뇌염 등 예방접종료, 인레이·온레이 간접충전, 하지정맥류 등을 포함한 총 615개로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실시 빈도 및 비용, 의약학적 중요성, 사회적 요구도 등에 대한 전문가 및 시민자문단 의견 수렴 결과를 반영해 치석 제거, 비침습적 산전검사(NIPT) 등 신규로 108항목을 선정했다. 아울러 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1000명 아래로 집계된 가운데 누적 사망자가 700명을 넘어섰다. 격리 중 환자는 소폭 늘었지만 1만 4000명대를 유지했고, 검사 중 환자는 15만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24명, 해외유입 사례는 4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1460명(해외유입 516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857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9753건(확진자 131명-익명검사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 및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여 확진자 통계에 반영)으로, 신규 확진자는 총 86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73명으로 총 3만 5928명(69.82%)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481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81명이며, 사망자는 2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22명(치명률 1.40%)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09명, 경기 193명, 경북 58명, 인천 44명, 대구 39명, 충북 30명, 부산·광주 각 26명씩, 강원 23명, 제주19명, 경남 18명, 충남 15명, 대전 9명, 울산 6명, 전북·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며 3차 대유행이 심화되자 연일 의료인력 부족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의협은 11월 18일 최대집 회장의 전 회원 서신을 통해 공중보건위기 상황에 긴급 투입할 수 있는 의료인력을 지난 7월 발족한 공중보건의료지원단을 통해 대거 모집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은 지원단의 목적과 배경, 지원현황, 운영방식, 수당 및 연수평점 인정 등 궁금한 내용을 대한의사협회 공중보건의료지원단 재난의료지원팀 박홍준 단장에게 들어봤다. ◇의협 공중보건의료지원단 재난의료지원팀의 목적과 구성하게 된 배경은? 의협 공중보건의료지원단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경북 대구지역이 한창 심각했을 당시 전국 의사들이 앞다투어 경북 대구지역으로 의료지원을 나갔던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지원단 구성을 논의하게 됐습니다. 예전 사스나 메르스 등 전염병이 대 유행이었을 때에도 언제나 의사들은 자발적으로 현장에 투입됐고, 이번 코로나 초기 때에도 이렇게 의사 개개인의 의지와 개별 참여 방식으로 의료지원이 이뤄졌는데 이왕이면 보다 더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즉, 의협 차원에서 미리 의료지원자들의 인력 풀을 갖춰 놓고 의료지원 투입
대한간호협회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급증으로 사망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중환자 경력 간호사 확보에 나섰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치료 등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중환자 경력 간호사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0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 등을 위한 간호사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만 591명이다. 사망자는 최근 일주일 간 111명이 늘어 지금까지 총 698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현재 274명에 육박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란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 지속적신대체요법(CRRT) 등의 집중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말한다. 이처럼 사망 위험이 큰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집단 발병 등을 이유로 연일 증가하고 있어 치료에 즉시 투입될 중환자 경력 간호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일반 중환자 병상 보다 투입돼야 하는 간호사 수가 많다. 레벨D 방호복을 입고 근무하는 만큼 근무시간이 짧아져 수시 교대가 필요하다. 실제로 코로나 중환자 1명에 약 10여명의 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정부 주관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자료제출에 따른 행정 부담 감소와 업무 편의 향상을 위해 12월부터 ‘시범사업 자료제출 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범사업 자료제출 시스템은 참여기관의 EMR, OCS 등과 연계하거나 엑셀업로드, 직접입력 등 방법으로 자료를 제출할 수 있는 시범사업 전용시스템이다. 기존 ‘요양기관업무포털’로 해당 서식을 입력하거나 스캔 자료를 첨부하는 방식보다 다양하고 편리해졌다는 평가다. 특히, EMR, OCS 등과 연계해 자료를 제출하는 경우는 송·수신 프로그램 Agent를 통해 시범사업별 표준화된 서식을 전송할 수 있어 의료기관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시스템은 업무안내, 시범사업 신청·서식관리, 통계, Agent 가이드 등 메뉴로 구성했다. 심평원은 참여기관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시범사업 서식별/제출방법별/기간별 건수 등 맞춤형 통계를 제공하고, 참여기관은 시스템의 통합 로그인을 통해 업무포털 등 다른 시스템 이용도 가능하다. ‘Agent 가이드’에서 Agent 설치 및 이용방법을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자료제출 시스템의 시범사업 메뉴로 직접 접속이 가능하다. 지점분 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900명대로 소폭 감소한 가운데 하루 사망자는 24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92명,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591명(해외유입 511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33명으로 총 3만 5155명(69.49%)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만 473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74명이며, 사망자는 2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98명(치명률 1.3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27명, 경기 237명, 인천 85명, 경북 48명, 충북 29명, 제주 23명, 강원 22명, 대구 21명, 부산 19명, 울산 17명, 충남 16명, 경남 15명, 광주·전북 각 11명씩, 전남 8명, 대전 3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4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1명, 외국인 13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71만 3861명 중 351만 683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14만 6438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의원-병원 간 환산지수 역전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단일 지수 적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배재용)’ 보고서를 공개했다. 의원의 환산지수 인상률은 2008년 유형별 환산지수 도입 이후, 매년 병원의 환산지수 인상률을 상회함에 따라 2010년 처음으로 의원의 환산지수가 병원보다 높아지는 수가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의원의 환산지수 인상률이 병원의 환산지수 인상률을 상회하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2014년에는 종별 가산율을 반영한 후에도 의원이 병원보다 환산지수가 높아졌으며, 2017년에는 종합병원 보다, 2021년에는 상급종합병원 보다 의원의 환산지수가 높아지게 됐다. 역전현상이 심화되자 의원급에서 병원급보다 동일한 행위에 대해 수가를 더 많이 받을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병원급은 현재 환산지수 산출모형인 SGR모형을 포함한 환산지수 산출방식 및 계약 방식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상황이다. 배재용 연구위원은 개선안으로 의원과 병원의 환산지수 통합을 제시했다. 배 연구위원은 “건강보험 수가는 환산지수, 상대가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역대 최다치를 갱신한 가운데 격리 환자는 1만 4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72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9665명(해외유입 508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8명으로 총 3만 4722명(69.91%)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426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78명이며, 사망자는 1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74명(치명률 1.36%)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70명, 경기 244명, 인천 62명 등 수도권에서만 776명이 발생했고, 강원 55명, 경남 49명, 부산 33명, 전북 29명, 대구 25명, 제주 24명, 경북 23명, 충남 19명, 충북 14명, 광주 13명, 울산 5명, 전남 4명, 대전 3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6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8명, 외국인 7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68만 3094명 중 349만 395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3만 9475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나흘째 1000명대로 집계됐다. 격리 환자와 검사 중인 사람은 각각 1만 3000명, 12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29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8570명(해외유입 505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52명으로 총 3만 4334명(70.69%)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만 357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75명이며, 사망자는 1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59명(치명률 1.3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82명, 경기 264명, 충북 103명, 인천 46명, 부산 39명, 경남 32명, 경북 29명, 강원 27명, 충남·제주 각 24명씩, 대구 20명, 전북 13명, 광주 9명, 울산 7명, 대전·전남 각 5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11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64만 6247명 중 347만 144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2만 6233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2021년 인증조사 시 코로나19 대응으로 인한 미충족 항목에 대해 합리적인 판정기준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인증원은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코로나19 관련 인증조사 판정 기준’을 안내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의료기관 차원 대응으로 인해 인증기준 충족에 영향이 있는 조사항목은 관련 자료가 확인되면 인정해주겠다는 취지다. 예를 들어 외부인 출입 제한으로 개·보수를 완료하지 못한 경우 최초 계획서와 지연에 따른 조치계획 등이 확인되면 일단 인정되고, 올해 1월 이후 내부 교육·훈련은 의료기관 상황에 따라 온라인이나 동영상으로 방식을 변경해 시행했어도 인정된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평가 및 개선사항 점검 등 모니터링을 시행한 경우는 유행성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재난 훈련으로 인정된다. 올 상반기, 손위생 수행률, 환자확인율, 수술 전 time-out 시행률 등 직접 관찰법에 따른 지표를 관리하지 못한 경우는 관리계획 등을 확인해 판정한다. 이밖에도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코로나19 환자 발생 등으로 조사대상 기간 중 시설 및 서비스 제공, 수행 방법을 변경한 경우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18일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담당한 의료인력의 위험수당과 그 과정에서 감염된 의료인력에 대한 위로금 등 최소한의 보상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이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지난 제3차 추경 당시 의료진 위험수당 및 감염 시 보상체계를 위한 예산 마련을 국가가 챙겨야 한다고 주장하며, 실제 3차 추경에서 120억원, 4차 추경에서 179억원 등 총 299억원의 재원이 마련될 수 있도록 앞장선 바 있다. 하지만 중앙 정부에서 지자체를 통해 의료기관으로 지급되는 과정에서 의사, 간호사 등 직업별 기준 및 산정 기준이 원활히 마련되지 않아 현장에서의 혼란과 상대적인 박탈감만 유발한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제기됐다. 신현영 의원은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시기에 의료진이 안전하게 현장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이에 대해 적절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며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법률에 의료인을 위한 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조항은 있으나 위험수당을 추가로 지급하는 규정은 법제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법안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신 의원은 “감염의 위험에도
오는 12월 28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1년 연임됐다. 보건복지부는 18일 김용익 이사장의 연임이 그 간의 기관 운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재임기간 중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3년간 연속 ‘A등급’,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최상위기관’ 달성 등 안정적으로 조직을 운영했으며, 2018년 7월에는 건강보험료의 부과체계를 소득중심으로 성공적으로 개편(1단계)해 보험료 부담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제고했다. 또한 보장성 강화 정책 추진으로 의료비 지출이 큰 중증질환자 등의 건강보험 보장률을 크게 개선했다. 이 밖에도 치매․중풍 등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에 대한 돌봄 서비스를 강화해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에 기여하는 한편,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가입자 보험료 경감 및 진료비 조기(선)지급을 추진하고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조하는 등 공단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재임기간 중 제도 및 조직운영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보장성 강화 정책 및 소득중심의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2단계 등 주요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현(現) 김용익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연속 1000명대로 발생했다. 신속항원검사 진단 키트 도입 영향으로 검사 중 환자는 11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36명, 해외유입 사례는 2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7515명(해외유입 503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72명으로 총 3만 3982명(71.52%)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만 288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46명이며,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45명(치명률 1.3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93명, 경기 300명, 인천 64명, 부산 39명, 경북 31명, 경남 43명, 울산·충북 각 30명씩, 제주 27명, 대구 20명, 강원 18명, 충남 16명, 전북 12명, 대전·전남 각 5명씩, 광주 3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7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7명, 외국인 9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58만 9795명 중 343만 166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1만 618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