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대한의사협회가 가짜뉴스를 생산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현안질의에서 “의협은 의대생 문제 책임이 정부에 있다며 10월 28일까지 구제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집단행동을 예고하며 압박했다”며 “또한 최대집 회장은 개인 SNS에 의대생 문제가 해결수순에 들어갔다며 곧 재응시가 있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사실무근으로 국민과 의대생들에게 혼란을 줬다. 이러한 가짜뉴스에 대한 복지부 차원의 경고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시기에 이런 행위에 대해서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원칙적인 단호한 입장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능후 장관은 “어떤 기관이나 가짜뉴스로 정부를 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답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의대생 대규모 미응시 사태로 인한 의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입원전담전문의제도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능후 장관은 4일 내년도 예산안 상정을 위해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질의응답에서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의대생 2700여명이 응시 취소를하는 바람에 의료공백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수련의 관련 예산이 현실과 맞지 않게 된다. 대대적인 예산 재편성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크게 공보의 수급 문제, 인턴 대량 부족에 따른 수련병원 문제, 응급의료인력 부족 등 세가지 문제가 보인다”며 “예산 재조정, 재편성 대책은 어떠한가”라고 질의했다. 박능후 장관은 “우선 이런 답변이 필요없도록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아야 하는데 답하게 돼서 애석하다”면서 “만약 국시 재응시가 안됐을 경우 공보의는 약 400명, 인턴은 전수는 아니고 2000명 정도 부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나름대로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충분치는 않다. 다만 반드시 비용은 들어간다”며 “국고를 통한 방법도 있지만 건보를 통해서도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수가 충분히 있느냐는 별도의 문제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4일 ‘의료급여 정신과 2주기 1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심평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의료급여 정신질환 입원진료는 입원 1일당 정액수가로 의료서비스 과소제공 우려 및 진료환경 개선 유도를 위해 2009년 1차 적정성 평가를 시작해 2016년 4차 평가결과 공개까지 ‘1주기’ 평가를 수행했다. 2017년 관련 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평가 목적을 효과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및 지역사회 복귀기반 마련으로 재정립하고, 시설·인력 등 구조중심에서 진료중심 평가지표로 개선하고 대상기간을 확대(3개월→6개월)해 ‘2주기’ 평가로 전환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2주기 1차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결과는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의료급여 정신과 입원진료비를 청구한 의원급 이상 389기관, 7만 5695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평가내용은 ▲(진료과정) 정신요법 및 개인정신치료 실시횟수(주당) ▲(진료결과) 재원 및 퇴원환자의 입원일수, 퇴원 후 30일 이내 재입원율 및 낮병동·외래방문율, 지역사회서비스 연계 의뢰율 등 총 9개 지표이다. 정신요법은 정신과 환자의 회복을 앞당기고 재발 방지에 중요한 치료다. 일
인천광역시의사회(회장 이광래)는 3일 인천시의사회관에서 알파OA(대표 이현민)와 병·의원 통합IT 서비스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의사회 회원이 운영하는 병원을 대상으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병원 전산 업무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코로나19 대응 비접촉식 카드결제 단말기 설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광래 회장은 ”병원운영에 필수요소인 전산 업무의 의존도 및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관리시스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의사회 회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과 우수한 관리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알파OA와 함께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무 협상은 박철원 총무부회장이 진행했으며, 의사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인천시의사회 회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이 다시 100명을 넘어섰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8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6925명(해외유입 384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6명으로 총 2만 4616명(91.42%)이 격리해제 돼, 현재 183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3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74명(치명률 1.76%)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1명, 서울 39명, 충남 10명, 인천 4명, 부산·대구·대전·제주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단계에서 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9명, 외국인 11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66만 2260명 중 261만 108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4255명이 검사 중에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가 강원도 인제지역을 시작으로 올해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릴레이 연탄기증’에 나섰다. 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지난 3일 강원도 인제군청(군수 최상기)을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1만장을 기탁했다. 기증된 연탄은 인제지역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영세가정,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40여 가구에 전달돼 올 겨울 따뜻한 생활을 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쓰여질 예정이다. KMI는 2007년부터 꾸준히 연탄기증사업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13년간 2900여 가구에 총 59만 6500장의 사랑의 연탄을 지원했다. 올해는 인제지역 1만장, 양구지역 1만장, 화천지역 1만장 등 총 3만장을 기증해 150여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KMI는 지난해에도 강원도 원주를 시작으로 춘천, 양구, 인제, 화천을 연이어 방문해 총 5만장의 연탄을 기증한 바 있다. 3일 오전 인제군청에서 열린 ‘사랑의 연탄 기증식’에는 최상기 인제군수,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올해 코로나 여파로 연탄 기부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장폐색 의심 환자에게 장 정결제를 투여해 사망케 한 혐의로 구속됐던 내과 교수에게 보석 허가가 내려진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의료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2심 재판부는 의료 현장을 직시하고, ‘일벌백계’라는 근시안적 판결이 아닌 현명한 판단과 법적 조정자 역할을 해주길 당부했다. 서울시의사회는 3일 오후 성명서를 발표하고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한 것은 해당 의사에게 방어권 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으로 늦었지만 합리적인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의료 현장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분쟁에 대한 무분별한 형사처벌은 결국 방어 진료를 확산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나아가 필수진료기피 및 의료기술의 발전 저해 등 국가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귀 기울여야 할 때라고 직언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 서울중앙지법의 보석 허가 결정을 환영함 장폐색 의심 환자에게 장 정결제를 투여하여 사망케 한 혐의로 구속됐던 내과 교수에게 보석 허가가 내려졌다. 지난 9월10일 1심에서 실형 선고와 함께 법정 구속된 지 53일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부장판사 최한돈)는 2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임 이진용 심사평가연구소장이 그간 주로 해오던 정책지원 연구에 벗어나 기초연구 역량강화에 힘을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 연구에 대해서는 연내 행위별 종합점수 산출을 완료해 내년부터 의약계와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진용 심사평가연구소장은 3일 원주 본원에서 열린 출입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이날 이진용 소장은 “심사평가연구소의 설립목적에 맞게 심사평가 정책 지원업무가 중요하지만 너무 많이 차지하고 있다. 기초연구가 더 있어야 한다”며 “현재는 기초나 새로운 분야 연구가 30%, 현안에 대응하고 지원하는 연구가 70%를 차지한다. 임기 동안 기초·새 분야 연구를 4~50% 정도로 끌어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 소장은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 연구는 ‘늪’이다. 누구도 만족할 수 없는 연구”라며 “연구 주제별로, 이후 정부와 협의해 갈 것이다. 기본적으로 답을 제시하기 보다 의약계 합의가 중요한 연구”고 말했다. 이하 이날 주요 질의응답.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심사평가연구소장으로 임명이 됐는데 지원하게 된 계기와 포부, 임기 동안 세워놓은 목표와 방향을 알려 달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 이하 보의연)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공동주최하고, 매일경제TV가 주관하는 걸음기부 캠페인 ‘건강 한걸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기관들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발대식을 갖고 기관장과 임직원이 함께 한옥마을을 걸으며 캠페인 공동 참여를 위한 협력 의지를 확고히 하고, 기부활동을 통한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공동주최 기관 직원 1000여명이 참여하며, 11월 25일까지 약 한 달의 기간 동안 1억 걸음 달성을 목표로 한다. ‘건강 한걸음 캠페인’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다. 참여 직원들이 어플리케이션을 핸드폰으로 내려 받으면 각 기관별, 개인별로 걸음수를 측정할 수 있으며 소속 기관 내 걸음 순위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캠페인 기간 내 참여 기관들의 총 걸음 수가 1억 목표를 달성할 경우, 성금 200만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중구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보의연 한광협 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같은 건물에 입주한 공공기관이 함께 코로나 극복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전일대비 22명 감소한 가운데 격리 환자는 180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6807명(해외유입 382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5명으로 총 2만 4510명(91.43%)이 격리해제 돼, 현재 182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2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72명(치명률 1.76%)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1명, 경기 15명 등 수도권에서만 36명이 발생했다. 그밖에 충남 6명, 광주 2명, 강원·충북 각 1명씩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7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16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64만 9859명 중 259만 723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5815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환자 간호는 평소 다른 환자를 간호하는 것에 비해 2배 이상 힘들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코로나19 간호사 배치기준으로 중증 환자의 경우 간호사:환자 비율을 1:2.5로,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양상을 보이는 일반병상에 입원한 최중증 환자는 1:1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최중증 환자는 1:0.5로 하자는 방안이 제시됐다. 남인순 배진교 의원실과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가 공동주최한 ‘코로나19 병원 간호노동 실태와 인력기준 모델 제안 토론회’가 2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발제자로 나선 건강과대안 이상윤 연구위원은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간호한 경험이 있는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및 인터뷰를 시행한 결과를 소개하고, 안전하고 질 높은 코로나19 환자 입원 병동 간호사 배치 기준을 제안했다. 설문은 6월 29일부터 7월 29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코로나19 환자 간호 경험이 있는 대구와 서울 지역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시행했으며, 총 266명의 간호사가 응답했다. 설문 결과, 코로나19 환자 간호는 평소 다른 환자를 간호하는 것에 견줘 2배 이상 힘들다고 응답한 간호사들이 많았다. 이상윤 연구위원은 “감염관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가 KT(대표이사 구현모)와 손잡고 고객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KMI는 국내 건강관리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KT와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은 사회 전반에 걸쳐 일어나고 있으나, 의료분야의 디지털 혁신은 타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딘 상황이다. 아직까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주도적 사업자가 없다는 것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의료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더딘 이유는 바로 ‘데이터’에 있다. 개인의 건강 상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의료 데이터, 유전 데이터, 생활양식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를 융합·분석해야 한다. 의료·건강관리 분야의 디지털 전환은 이 같은 다양한 데이터의 융합·분석 기술로부터 기존에 불가능했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KMI는 1985년 설립돼 35년간 건강검진 시장을 주도해왔으며, 이는 국내 최고의 검진 데이터 축적으로 이어졌다. 전국 7개 KMI 검진센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는 양적 측면에서도 국내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치과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곽지연)는 지난 1일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DA(Dental Assistants)’제도 저지 방안 모색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치과비대위 회의에는 곽지연 치과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전국 간호조무사 임상협의회 치과협의회 임원 등 70여명이 한국형 DA 저지를 위해 함께 자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치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DA’제도 내용 확인과 DA제도의 문제점,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간무협은 치협이 ‘한국형 DA’제도를 추진하면서 미국, 캐나다 등 해외에서 시행하고 있는 DA제도에서 치협 입장에서 유리한 특정 부분만 모방해 시행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치과개원가의 보조인력난을 해결하고자 일반인 대상 3개월 단기속성 교육과정을 개설해 치과진료보조사를 새로 신설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치과비대위는 치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DA’제도가 시행될 경우 현재 치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2만여명의 치과간호조무사가 실직할 수 있으며, 치과내에서 치과위생사, 치과간호조무사, 신규 직종 간 혼란이 야기돼 갈등이 심화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회의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10월 26일(월)부터 10월 30일(금)까지 본원 및 전국 10개 지원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하반기 헌혈 주간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본원과 전국 10개 지원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본인 및 가족의 증상유무, 확진자(의심자) 접촉여부, 발열 및 인후통 여부 등을 사전에 면밀히 확인 후 실시했다. 이번 헌혈 주간 행사를 통해 모아진 헌혈증은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치료 지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앞서 심평원은 지난 2월 11일 코로나19로 인한 상반기 임직원 긴급 헌혈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신현웅 기획상임이사는 “이번 하반기 임직원 헌혈이 코로나19 혈액수급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암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를 11월 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4월 8일에 암관리에 필요한 주요 사업의 법적 근거를 담아 개정된 ‘암관리법’(‘21.4.7 시행예정)에서 시행규칙으로 위임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입법예고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발암요인관리사업의 세부사업이 추가(안 제3조의2)됐다. 법률에 규정된 발암요인관리사업(발암요인 목록작성·보급, 발암요인 위해성 평가 및 정보제공 등) 외에 발암요인 위해성 연구, 발암요인 관련 부처간 협력사업, 발암요인 통합정보시스템 운영 등을 발암요인관리사업의 세부사업으로 추가하게 된다. 중앙/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지정, 운영기준 등(안 제5조의2 내지 제5조의7)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중앙/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지정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른 시설·인력·장비기준을 충족해 지정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보건복지부로 제출하도록 기준을 규정한다. 또한 중앙/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매년 사업운영계획 및 실적, 재정운용 내역 등을 보건복지부에 보고해야 하며, 보건복지부장관은 암생존자통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