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소폭 늘었지만 이틀째 두 자리수대를 유지했다. 수도권은 하루만에 다시 5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2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5108명(해외유입 348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8명으로 총 2만 3258명(92.64%)이 격리해제 돼, 현재 140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84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43명(치명률 1.76%)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2명, 서울 17명, 부산 6명, 강원 3명, 충남 2명, 인천·경남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6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7명, 외국인이 4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46만 8527명 중 242만 610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7318명이 검사 중에 있다.
올해 6월까지 의사가 고의로 건보료를 체납한 경우가 39건으로, 체납한 건보료는 총 1억 19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압류, 공매 등 건보공단 차원에서 고의체납보험료를 강제 징수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전문직종사자의 직종별 체납보험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건보공단은 매년 건강보험료를 낼 능력이 충분한데도 고의로 내지 않는 체납자들을 특별관리대상자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의사·약사·연예인·직업운동가·변호사·법무사·세무사·회계사 등 전문직종사자도 특별관리대상에 포함된다. 올해 6월 기준 전문직종사자의 건보료 고의체납은 557건으로, 체납보험료는 총 14억 6000만원에 달했다. 2018년 9억400만원(409건)보다 62% 증가한 수치다. 자료에 따르면 건보료가 주수입원인 의사와 약사의 체납증가가 두드러졌다. 의사들이 고의로 체납하고 있는 보험료는 2년 전과 비교하면 약 9배(891%) 증가했다. 2018년 의사들의 건보료 고의 체납은 7건으로, 총 1200만원이었다. 1건당 체납보험료로 따지면, 2018년 1건당 171만원에서 올해 305만원으로 약 80%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의약품안전사용정보서비스(이하 DUR)의 제도적 허점 때문에 마약성 진통제 중복 처방·조제 차단이 불가능하다고 16일 밝혔다. 심평원은 DUR을 통해 의사 및 약사에게 의약품 처방·조제 시 금기 등 의약품 안전성과 관련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부적절한 약물사용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강기윤 의원에 따르면 현행 의료법에서는 의사 및 치과의사는 처방전을 작성하거나 자신이 직접 조제하는 의약품에 대해 의약품정보를 미리 확인하도록 해 DUR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벌칙규정이 없어 강제성이 없는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의약품정보 확인을 DUR 대신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의약품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홈페이지나 서적을 확인하거나 전문적·학술적 성격의 서적·논문·의대대학(원) 사용 교재를 활용하는 경우도 나타나는 실정이다. 또한 강기윤 의원은 주사제는 경구약과는 달리 하루 단위(0시~24시)로 처방·조제 내역을 DUR에 입력하게 되고 다음날이면 과거이력으로 남게 되고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으로의 보고는 취급일로부터 7일~10일 이내 사후보고 하도록 돼 있는 점을 지적했다. 따
코로나19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렘데시비르의 부작용으로 보고된 사례가 1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용인시병·재선)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렘데시비르 부작용 보고 현황’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보고된 부작용은 총 11건으로 간기능 수치 상승이 3건, 발진이 3건, 심실 주기외 수축, 두드러기가 각 2건, 그리고 구토가 1건이었다. 렘데시비르는 지난 6월 3일 특례수입이 승인돼 7월 1일 국내에 공급됐고, 7월 24일 정식 허가된 바 있다. 최근 발표된 해외 논문에 의하며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회복 기간을 4일 정도 단축시키는 임상적 개선을 보인 바 있다(렘데시비르 투여군 541명 11일, 위약투여군 522명 15일). 하지만 국내에서는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렘데시비르의 사용 경험이 제한적이고, 아직까지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중등도의 치료 효과에 대한 평가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 결과 정부는 사용현황 및 부작용 등 관리를 위해 사용병원을 제한(97개소)하고 국외동향 및 추가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렘데시비르의 부작용에 대해 아직까지 중대한 사례는 없었으며, 보고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0월 8일 개정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신설된 산정대상약제 협상제도에 대해 15일 제약업체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온라인으로 신설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제약업체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을 구성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제약업체의 요구에 따라 설명회 대상을 사전 등록신청 166개 업체 모두와 설명회 횟수를 4회로 확대해 만족도를 높였다. 설명회의 취지는 사전협의, 협상일정 및 절차에 대한 설명으로 협상지연에 따른 우려를 해소하고, 공급중단 예외 사유를 제시해 제약사에 책임과 의무만 부여한다는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었다. 박종형 제네릭협상관리 부장은 사전협의 제도를 적극 활용해 제약사와 충분한 의견을 나누고, 본 협상은 기간이 짧은 만큼 압축적으로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간 업계가 제안했던 공급중단 예외 사례도 구체적으로 제시했고, 제약사가 건의한 일부 내용은 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검토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표준계약서 마련이 필요하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비공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발생이 17일만에 50명 아래로 떨어졌다. 누적 확잔자는 2만 5000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명, 해외유입 사례는 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5035명(해외유입 347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8명으로 총 2만 3180명(92.59%)이 격리해제 돼, 현재 141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85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41명(치명률 1.7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명, 경기 15명, 인천 4명, 대전·전북 각 2명씩,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3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명, 외국인 5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45만 9426명 중 241만 703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7355명이 검사 중에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15일 보건의료 관련 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 가운데 거의 모든 위원들이 의대생 국시 관련 질의를 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특히 대부분의 질문이 쏠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윤성 원장은 재응시 허용에 대한 소신 발언을 하고 사과도 하며 종일 진땀을 뺐다. 이날 여당의원들은 공공기관장으로서 개인적인 의사를 표현한 것이 적절치 않다고 이 원장을 매섭게 질타했다. 또한 의대생 국시 재응시 여부는 학생들의 사과와 국민적 공감대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인터넷에 ‘공무원 시험도 1분 늦으면 못 들어간다’, ‘초딩도 웃을 일’이라는 댓글들이 달린다”며 “국민들이 코로나로 죽어가고 있는데 진료하지 않겠다는 의사들을 후배라는 이유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냐”고 이 원장을 질타했다. 이윤성 원장은 “결정은 복지부에서 하는 것이고 국시원은 계획이 결정되면 그걸 시행하는 기관일 따름이다”라며 “국민의 감정을 거스른 것은 분명 잘못됐다. 그에 대해 반성의 표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배출돼야 할 보건의료인이 배출되지 않는 것은 분리해서 생각해야 할 일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지원장 김옥봉)은 15일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을 위한 비상의약품 지원과 청렴·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지원은 본원 사회적가치부와 협업해 관할 대·소청도 어업종사 선원에게 상처연고, 밴드 등이 포함된 비상구급함 100박스를 전달했고, 청탁문화 근절과 코로나19 예방 위생수칙 안내 등 청렴·안전문화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이어 최근 장마와 관광객들이 버린 생활폐기물 등으로 오염된 해안가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김옥봉 인천지원장은 “지원 관할지역인 대·소청도에 비상의약품을 전달해 어업종사 선원의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8월 의료계 집단휴진 사태 당시 우리나라의 중추적인 공공의료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NMC)에서도 전공의 대다수가 근무지 이탈 및 진료 불참 등 단체행동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구병)은 “NMC에서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의료계 집단 휴진 및 전공의 단체행동과 관련해, NMC에서도 지난 8월 21일부터 참여한 전공의 수가 총 92명 중 81.5%인 75명으로 집계됐다”며 “전공의와 달리 원내 전문의와 전임의는 단체행동에 전원 참여하지 않고,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NMC는 우리나라의 중추적인 공공의료기관이자, 중앙감염병전문병원으로서 코로나19 확산 및 의료계 집단 휴진의 비상상황에서, 응급 및 필수의료 제공과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운영 및 코로나19 중환자 치료 등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공의 대다수가 본분을 망각하고 근무지 이탈이나 진료 불참 등 단체행동에 참여한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특히 NMC에서는 전공의 단체행동 시 휴가를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이들 전공의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윤성 원장이 의료인 진료거부 단체행동과 코로나19 확산 시기 동맹휴학 등 국민 정서를 거스른 일은 잘못된 일이지만 국민 정서와 보건의료인 배출은 분리해 생각해 봐야 한다는 개인적인 소신을 밝혔다. 이윤성 원장은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허종식 의원은 지난 13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대생 국시 재응시 설문 결과를 소개하며 이윤성 원장에게 의대생 구제에 대한 생각을 질의했다. 허 의원은 “의대생들이 국시를 거부하고 동맹휴학을 나선 8월 18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발생이 1000명 가까이 급증했다”며 “국시원장으로서 권익위를 방문해 재응시를 대리부탁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사태에 대한 소신을 물었다. 이윤성 원장은 “의도가 어떻은 표현의 방법이 잘못됐다. 국민 대부분이 나쁜 감정 갖고 있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반성의 표현이 있어야 한다”며 “다만 배출돼야 할 보건의료인이 배출되지 않는 것에 대한 실제적인 문제, 국민 감정을 거스리는 것과 실리적인 것은 어쩌면 분리시킬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료 후 증상악화나 오진, 안전사고 등으로 발생한 의료분쟁들에 대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조정·중재를 접수해도 10건 중 4건은 조정·중재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각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 및 중재가 불개시되는 대부분의 사유는 의료기관들의 조정·중재 과정의 불참이었다. 15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전남 목포시)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의료분쟁 처리현황’ 자료에 따르면 의료분쟁이 접수된 9699건 중 38.7%인 3756건에 대해서는 조정이나 중재에 들어가지 못하고 각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발생한 의료분쟁 유형으로는 증상악화가 5120건으로 52.8%를 차지했으며, 오진 851건(8.8%), 감염 618건(6.4%), 신경손상 438건(4.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접수돼도 조정 및 중재가 불개시한 대부분의 사유는 의료기관들의 조정·중재 과정의 불참이었다. 각하된 3756건 중 3731건(99.3%)이 피신청인인 의료기관이 참여의사를 밝히지 않아 조정 및 중재를 할 수 없었다. 참여의사를 밝히지 않은 사유 역시 대부분은 단순히 참여에 대해 거부(2831건, 75.9%)하거나 무과실을 주장(
의료사고 피해자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조정신청서류를 제출하면 ‘의료분쟁조정법’상 ‘조정’절차가 개시된 날부터 120일 이내에 처리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법적 처리 기한을 넘긴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구병)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최근 5년의 조정·중재 처리기간 자료를 보면 평균 처리 기간이 2016년 91.3일에서 2020년 126.2일로 35일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기한은 30일까지 연장 가능한데 2020년 기준, 25개의 진료과목 중 13개의 과목이 법적 처리기한인 120일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기준, 평균 ‘조정’기간이 길어진 것은 약제과(214일), 내과(147일), 소아청소년과 (135.9일), 정형외과 (135.1일) 등 일부 과목에서 조정 기간이 길어진 탓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2016년 11월 이후 일부 중대 사건이 자동개시되면서 사건의 난이도가 높아져 처리기한이 오래걸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법적 기한을 어기지 않도록 조정위원과 감정위원을 지원하는 상근인력인 조사관과 심사관의 인력을 보충해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외국인환자의 미용성형 의료용역에 대한 부가세 환급 특례가 시행되는 가운데, 2020년 상반기 전년 동기간 대비 외국인환자 부가세 환급 건수가 반토막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외국인환자 급감이 현실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병)이 15일 보건복지부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외국인환자 미용성형 의료용역에 대한 부가세 환급 현황’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는 6만 2625건이었으나, 2020년 상반기는 3만 1128건으로 같은 기간 대비 절반으로 급감했고, 공급가액도 1103억 3500만원에서 515억 5500만원으로 줄었다.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 특례는 2016년 4월부터 2020년 6월까지 32만 7410건이 진행됐으며, 548억 5747만원을 환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환급에 따른 총 부가세액은 642억 4040만원이나, 외국인 환자가 실제 환급받은 부가세액은 548억 5747만원으로, 93억 8292만원(전체의 14.6%)의 차이는 환급창구운영자에 대한 수수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가장 많이 환급된 의료용역은 피부재생술‧피부미백술‧항노화치료술 및 모공축소술로 7만 1931건이며, 주름살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 발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며칠만에 요양병원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5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4988명(해외유입 347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2명으로 총 2만 3082명(92.37%)이 격리해제 돼, 현재 146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82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39명(치명률 1.76%)이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이 5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22명, 인천 11명, 경기 6명, 대전·강원 각 1명씩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3명, 외국인 12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45만 739명 중 240만 748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8262명이 검사 중에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일본의 지역정원제도 현황을 검토하며 정부·여당의 지역의사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본 지역정원제도의 개요 및 현황’ 이슈브리핑 6호를 발간했다. 지난 7월 23일 정부와 여당은 지역 간 의사 수 불균형과 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의사제를 제시했다. 지역의사제는 지역의사선발전형을 통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면허 취득 후 10년 동안 해당지역에서 의무복무를 조건으로 하는 것으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관련 법안도 발의된 상태다. 지역의사제는 일본의 지역정원제도와 유사하지만 동 제도의 문제점과 일본 내에 평가 등은 상대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 의료정책연구소는 ‘2017년도 지역정원 입학제도 현황 조사’의 내용을 중심으로 일본 지역정원제도의 현황을 파악하고 최근의 관련 논의들을 검토했다. 일본의 지역정원제도는 2006년 ‘新의사확보종합대책’ 의해 각 대학에서 입학정원의 범위를 설정하고 자치단체에서 학자금 지원 등의 우대책을 도입한 제도다. 흔히 알고 있는 일본의 지역정원제도는 의과대학 졸업 후 9년간 지정된 현에서 의무근무를 한다는 것인데 이는 통상적인 형태일 뿐, 지역정원의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