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2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육성 등 4대악 의료정책을 철회하면 파업을 잠정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자리에서 최대집 회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다시 시작되는 가운데 오늘 젊은 의사들이 세번째 단체행동에 나섰다”고 대국민 담화문을 낭독했다. 최 회장은 “의협은 코로나19 위기가 엄중한 상황에서 지난 19일 정부와 테이블에 마주 앉았으나 서로의 입장 차이만을 확인했다”며 “의대정원 확대 등 4개 정책 추진과정에서의 소통과 협치의 부재를 정부가 인정하고 정책을 철회한 후 의협과 협력해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 하자는 의료계의 주장은 여전히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의협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젊은 의사 단체행동을 하루 앞둔 어제, 보건복지부와 다시 만나 자정이 넘는 깊은 밤이 되도록 머리를 맞대며 치열한 고민을 거듭했지만 이 역시도 무위로 돌아갔다. 최 회장은 “그 사이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학생들은 올해 의사 국가시험에 응시하지 않을 것을 결의했다. 당장 내년초 3000여명의 신규의사가 배출되지 않게 됨으로써 인턴 수급을 할 수 없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정부 K뉴딜 정책에 발맞춰 금년 8월에 시행한 데이터3법에 대비해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연구자의 사용편의를 높이기 위해서 연구자가 활용하는 빅데이터 분석 환경 인프라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연구분석 시스템 기능 개선사업’을 통해 기존 대비 2.1배의 가상분석 환경을 확보할 예정이며, 올해 12월 구축을 목표로 연구 신청자의 절차 효율성을 높이고, 가상화 분석 인프라 확장으로 연구자의 사용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공단은 이번 사업으로 ‘분석센터 예약 기능’의 효율을 높이고, ‘연구DB 추출 프로세스 기능’을 개선해 연구자의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이용자 본인인증’을 강화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시스템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며, 연구자는 전국에 분포한 공단의 분석센터를 통해 이전보다 훨씬 짧아진 대기시간으로 원활하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게 된다. 공단은 늘어나는 데이터 활용신청 수요로, 신청자의 연구 대기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인프라 확장을 고민해왔으며, 데이터3법이 통과되면서 체계적인 데이터를 가장 많이 보유한 공단DB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인 인프라 확장
코로나19 일일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섰다. 수도권에서만 244명이 발생했고, 격리환자는 2200명대로 치솟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2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15명,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6670(해외유입 269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7명으로 총 1만 4120명(84.71%)이 격리해제 돼, 현재 224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8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9명(치명률 1.85%)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02명, 인천 17명, 충남 11명, 강원 9명, 부산 8명, 대전 6명, 전남 6명, 경북 6명, 광주 5명, 전북 5명, 대구 4명, 경남 4명, 세종 3명, 충북 3명, 울산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환자는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6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5명, 외국인 4명이었다. 누적 의심환자 175만 4123명 중 169만 940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3만 8045명이 검사 중에 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21일 ‘의협 대표에게 ‘훈계’ 한 정부, 과연 협상 의지 있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협상 의지도 없이 무성의로 의-정 협의체에 나서 이를 결렬시킨 정부를 맹비난하는 한편, 차후 총파업으로 발생할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다고 경고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성명서에서 “뒤늦게 정부가 ‘훈계’ 한 것이 아니었다면서 해명을 내놓고 공공의대 신설 및 의대 정원 확대 등을 연기할 것처럼 하고 있지만 정책을 전면 폐기하는 모습은 아니었다”라고 지적하고 “복지부가 정부 방침의 공식적인 철회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한, 이미 예고된 제2차 총파업 등은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의사회는 특히 협의체에 의사 대표로 나선 대표자들에게 ‘참을 인(忍)자’ 운운한 정부의 태도에 유감을 금할 수 없으며, 또 총파업을 예고한 의협 대표들에게 ‘이러다 환자 죽으면 다 의사협회 책임’이라는 식의 강압적인 발언을 할 것에 대해서도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분개했다. 이에 서울시의사회는 의료계를 옥죄는 4대 악법 저지에 최선봉에서 투쟁할 것을 천명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 의협 대표에게 ‘훈계’
현재 국내 기업이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에 평균적 임상단계 성공확률과 소요기간을 적용하면 2030년까지 32개의 국내개발신약이 더 나와 누적 62개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소요되는 투자 예상 금액은 20조원으로 기업 R&D 투자 유인 정책을 실행하기 위한 정책 수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또한 영업형태에 따른 별도의 도매상 허가기준을 마련하고, 특히 불법 리베이트 온상이 되고 있는 CSO를 제도권으로 흡수해 관리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의약품 기술혁신 및 유통거래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한 ‘의약품 공급 및 구매체계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첫 발제자로 나선 성균관대 약학대학 이상원 교수는 국내개발신약 공급 현황과 정책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국내개발신약 공급의 양적질적 강화를 위한 정책과제로 혁신형제약기업지원 강화와 신약개발 R&D 지원의 확대, 제약기업의 개방형 혁신 지원과 개발 및 사업화 인력 양성 지원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국내개발신약의 공급 및 시장에서의 역할은 아직 미흡한 상황”이라며 “2017년 기준 국내개발 신약의 비중을 보면 매출액은 1830억원으로 의
전국의대 동맹휴학의 신호탄이 울렸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하 의대협) 회장 조승현은 19일 휴학계를 제출하며 “비상식적인 정치 현안에 대한 학생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집단 휴학의 방식으로 이뤄져야만 하는 현 상황에 참혹스러운 마음”이라며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는 학생의 결연한 의지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을 시작으로 오늘부로 각 의과대학 내에서 전체 학생의 휴학계 수합을 시작한다. 25일 화요일에는 전국 40개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휴학계를 일괄 제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협에 따르면, 17일 오후 6시까지 집계한 전국 40개 대학 동맹 휴학 설문에서 전체 회원 대비 찬성 비율 75.1%, 응답자 대비 찬성 비율 91.3%로, 18일 전국 의대생의 동맹 휴학 시행이 의결됐다. 의대협은 지금까지 릴레이 1인 시위, 수업 및 실습 거부, 선한 바람 캠페인, 의사 국가시험 응시 거부 등을 통해 의대 정원 확대에 필요한 교육 자원 부족, 공공의료 개선의 근본적 해결책 부재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수차례 정책 강행 시정 및 전면 재논의를 요구해 왔다. 조 회장은 “협회의 목소리에도 변하지 않는 정부의 강경한 태도에 학생이 할 수
서울시의사회가 최근 코로나19 2차 대유행과 관련, 현 상황과 꼭 맞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해 큰 관심과 함께 매우 시의적절(時宜適切)한 행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오는 22일(토) 오후 4시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열리는 ‘Seoul Medical Symposium’의 주제를 ‘서울특별시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한 대책’으로 정하고 서울특별시의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한 전망과 전문가적인 대책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날 행사는 전병율 교수(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보건산업대학원장), 나백주 초빙교수(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前 서울시 시민건강국 국장), 조동희 과장(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외과·기획조정실장), 박은철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한국보건행정학회 회장), 김경희 성동구 보건소장(서울시 25개구 보건소장 대표), 홍석경 교수(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외상외과) 등이 주제 발표와 토론자로 나선다. 박홍준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폭증으로 사회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지만 연자들이 방역 현장과 학회, 상급종합병원에서 연구하고 경험한 다양한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현명한
제4회 대한전공의학술상 최우수상에 연세대원주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이솔암 전공의가 선정됐다.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박소희, 김평화 전공의는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는 20일 제4회 대한전공의학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학술상에는 전공의 30여 명이 지원했다. 사립대학병원협회 학술운영위원회는 연구업적 기준에 부적격한 논문을 제외하고, 후보자의 대표논문 및 관련 논문의 계량화 작업 결과를 통해 심사했다. 심사 평가표에 따라 창의상, 연구방법의 타당성, 연구결과의 정리, 결론, 학계의 공헌도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점수로 환산해 최종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에 영예를 안은 연세대원주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이솔암 전공의는 대표논문 ‘원형탈모 환자의 총 사망 위험 및 원인별 사망 위험 : 국가규모 인구기반 코호트 연구(All-Cause and Cause-Specific Mortality Risks Associated With Alopecia Areata : A Korean Nationwide Population-Based Study)’를 비롯해 제1저자 논문 6편에서 다른 후보자들보다 현저히 높은 IF 점수, SCI
전국 의료기관의 전임의(펠로우)들이 정부의 4대악 의료정책 추진에 대한 투쟁 등 현 상황의 심각함을 타개하고자 ‘대한전임의협의회’를 결성했다. 전임의협의회(회장 손희중·한양대병원)는 19일 성명을 통해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총파업에 적극 동참할 것이며, 오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단체행동을 시작해 26일에는 전국의 모든 병원에서 전임의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대한전임의협의회 성명 전문. 지난 8월 7일 전공의 파업, 8월 14일에는 전국 의사 총파업을 진행하여 수 만 명의 의사들이 진료실 밖으로 나와 한마음 한 뜻으로 목소리를 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이른바 4대악 의료정책(한방첩약 급여화, 의대 정원 증원, 공공의대설립, 비대면 진료)을 밀어붙이며 불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전공의협의회 주도하에 전공의들은 제 3 차 젊은 의사 단체행동을 결의하였고, 예비 의사인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도 동맹 휴학과 국가고시 거부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후배들의 용기에 감사함을 느끼며, 선배로서 먼저 나서지 못해 부끄러움과 미안함이 밀려옵니다. 정부라는 거대한 벽에 맞서 전공의와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지원장 김미정)은 19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관내지역(밀양시)을 방문해 복구활동과 구호물품을 지원하는데 앞장섰다. 창원지원은 자발적으로 ‘희망의 봉사팀’을 꾸려 쓰레기 치우기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환경 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침수피해를 입은 쉼터를 시민들이 다시 이용할 수 있도록 복구했고, 구호물품으로 장화 100켤레와 생수 800개를 전달했다. 또한, 창원지원은 심평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성금 모금에도 참여하는 등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했다. 김미정 창원지원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가치실현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 가까이 발생했다. 서울은 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누적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76명,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6346명(해외유입 268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7명으로 총 1만 4063명(86.03%)이 격리해제 돼, 현재 197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7명(치명률 1.8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5명, 경기 81명, 부산 15명, 인천 10명, 대전 8명, 강원 5명, 전북 5명, 경북 5명, 충남 4명, 대구 2명, 전남 2명, 경남 2명, 광주 1명, 충북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5명, 외국인 7명이었다. 누적 의심환자는 173만 4083명으로 168만 273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3만 4998명이 검사 중에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의대정원 확대 추진에 있어 ‘보건의료인력지원법’상 실태조사를 통한 정확한 현황 파악과, 이를 기초로 한 종합계획의 수립, 전문성을 갖춘 의료인력에 관한 정책 논의구조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19일 의협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대정원 확대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한 ‘4대악 의료정책 문제점과 대안 정책협력자료’를 공개했다. 의협은 자료에서 ▲의사 수 부족에 대한 객관적 근거 부재 ▲의사 수 추계 관련 연구의 문제 ▲지역의사제도의 문제 ▲특수 전문분야 및 의과학자 양성의 문제 ▲미래환경 변화에 대한 고려 전무 등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의사 수 부족에 대한 객관적 근거 부재=2019년 10월 시행된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은 보건의료인력의 양성 및 공급 현황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를 3년마다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실제 조사시행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다만 지난해 보사연은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나 해당 연구의 의사 응답자는 591명에 불과해 의사인력의 실태를 파악하기에 적절한 자료가 아니며, 또한 현재 통계청에서 발표되는 우리나라 활동의사 수는 OECD에 제출되는 자료와 동일한데 최근 해당 자료의 정확
의료계와 정부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의대정원 확대 등 정책 관련 긴급간담회를 가졌지만 2시간 논의에도 불구하고 양측의 입장차만 확인하는데 그쳤다. 의협은 19일 간담회 종료 후 배포자료를 통해 “우리는 먼저 정부가 4대악 의료정책의 추진과정에 ‘협치’의 부재를 인정하고 이를 철회한 후,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함께 코로나19 대응에 전력을 다하자고 제안했다”며 “또 감염병 위기를 극복, 어느 정도의 안정된 상태에 이르면 협의체를 통해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를 포함한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미래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했으나 보건복지부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면서도 공식적인 ‘철회’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반복,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대화 제안에 대해 환영한다면서도 정책의 철회가 불가능하다는 전제를 그대로 회의장까지 가지고 온 보건복지부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의료계는 이미 예고된 21일 ‘제3차 젊은의사 단체행동’ 및 26일부터 예정된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을 예정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지부도 간담회 종료 후 배포자료를 내고 “매우 엄중하고 국민들의 우려가 큰 현재의 상황에서 집단행동
코로나19 2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의대정원 확대 등 4대악 정책 추진을 두고 팽팽히 맞서던 정부와 의료계가 전격 회동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19일 오후 3시 30분 코리아나 호텔에서 만나 의정회의를 열었다. 이날 만남에는 복지부 측에서 박능후 장관, 손영래 대변인, 김헌주 보건의료정책관, 이중규 보험급여과장이, 의협 측은 최대집 회장, 성종호 정책이사, 의료정책연구소 안덕선 소장, 대한전공의협의회 박지현 회장이 참석했다. 박능후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무척 뵙고 싶었고 논의하고 싶었다. 지금도 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모든 의료인들에게 감사의 인사 전한다”며 “오늘 이 자리는 의협, 대전협이 정부와 함께 마주앉아 대화를 시작하는 뜻깊고 의미있는 자리”라고 말문을 열있다. 박 장관은 “최근 일주일 사이 확진자는 1100여명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이번주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진행되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라며 “이런 위기속에서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다시 한번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의료계와 정부가 함께 힘을 모으고 합심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장마철 집중호우에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는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심평원은 19일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을 위한 임직원 긴급 구호성금 1838만 7000원을 (사)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 대상으로 자발적인 긴급 모금을 실시해 마련됐다. 또한 전국 10개 지원 중 대전지원은 지난 13일 관내 침수가정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하천 정화활동에 동참했으며, 창원지원은 경남 밀양시와 연계해 구호물품 기부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광주지원은 전남 구례군에 재해구호 물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김선민 원장은 “이번 임직원 구호활동을 통해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탬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