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발생 환자가 이틀 연속 30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교회 관련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통계에 반영된 영향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0명, 해외유입 사례는 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598명(해외유입 255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명으로 총 1만 3642명(93.45%)이 격리해제 돼, 현재 65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9%)이다. 지역별 국내발생 현황을 보면 경기 14명, 서울 11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만 26명, 광주 2명, 충북·충남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명, 격리단계에서 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명, 외국인 5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62만 4650명 중 159만 324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6803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국내발생이 수도권 교회 집단감염 등의 여파로 16일만에 최다인 30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0명, 해외유입 사례는 1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562명(해외유입 254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6명으로 총 1만 3629명(93.59%)이 격리해제 돼, 현재 62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4명(치명률 2.09%)이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6명, 경기 12명, 인천 2명 등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5명, 외국인 8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62만 514명 중 158만 984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6105명이 검사 중에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명 발생했다. 전일 23명까지 치솟았던 국내발생은 다시 한자릿수로 안정세를 보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519명(해외유입 253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명으로 총 1만 3543명(93.28%)이 격리해제 돼, 현재 67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8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3명(치명률 2.09%)이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6명, 경기 3명 등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6명이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5명, 외국인 6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61만 3652명 중 158만 206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7068명이 검사 중에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발생이 12일 만에 20명대로 올라섰고, 해외유입도 20명 안팍을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499명(해외유입 252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5명으로 총 1만 3501명(93.12%)이 격리해제 돼, 현재 69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8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2명(치명률 2.08%)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1명, 서울 5명 등 수도권에서 16명이 발생했고, 부산 3명, 경북 2명, 충남 1명, 전남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에서 14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2명, 외국인 8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60만 6487명 중 157만 395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8031명이 검사 중에 있다.
보건복지부가 5일 의대정원 증원 및 의료계 집단휴진 추진과 관련, 의사부족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문제라는 점을 강조하며, 의사 총파업 시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는 한편, 의료계가 제안한 협의체를 구성하자는 입장을 내놨다. ◇의대정원 증원 관련 지난 7월 23일 당·정 협의를 통해 발표된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의대 정원 한시적 증원방안’은 현재 정원인 3058명을 2022학년도부터 최대 400명 늘려 10년 간 한시적으로 유지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복지부는 “현재 우리나라의 의사 부족 문제는 점점 더 심화되는 중이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가 됐다”며 “우리나라 의사 수는 13만이나 현재 활동의사 수는 10만 명에 불과하며, OECD 평균만큼 필요한 활동의사는 약 16만 명으로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더라도 서울은 인구 천 명당 의사 수가 3.1명인데 반해, 경북 1.4명, 충남 1.5명으로 지역 편차가 크고 지역 의사 수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 우리나라 전문의 10만 명 중 필수진료과목인 감염내과 전문의는 277명, 소아외과전문의는 48명으로 적은 수준이라는 의견이다. 또한
의료계가 정부의 ‘의료 4대惡’ 정책을 저지하기 위한 대정부 투쟁을 준비하는 비장한 상황에서 5일 부산 모 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퇴원한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의사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당일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2018년 말 임세원 교수가 진료 중 환자의 흉기에 의해 사망한 사건의 악몽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의료기관에서 의사가 환자의 흉기에 치명상을 입고 사망에 이르는 참변이 벌어져 의료계는 말할 수 없는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다. 의협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회원의 명복을 빌고 깊은 애도를 표하며, 범행 전반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사법당국에 요구한다”며 “아울러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폭력에 대해 우리 사회 전반의 문제 인식이 더욱 제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가해자는 퇴원 오더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의사의 진료권이 의료기관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현실의 단면이 아닌지 심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는 것이 의협의 입장이다. 의협은 “지속적으로 의료인 폭행·사망사건 재발방지 대책을 제안하는 등 의료인 폭행 근절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KMI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회(위원장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전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는 여름철 주의가 필요한 ‘캠필로박터 식중독’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5일 공유했다. 삼계탕은 한여름 특히, 복날에 가장 인기 있는 보양식이다. 그런데 삼계탕을 요리하는 과정에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캠필로박터 식중독에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캠필로박터균은 야생동물과 가축의 장관에 널리 분포하는 세균이다. 특히 닭, 칠면조 같은 가금류에 흔하며 개, 고양이, 소에서도 발견된다. 이 균은 동물에서는 임상 질환을 거의 유발하지 않지만 동물에서 사람으로 들어오면 장염 등을 일으키는 인수공통감염병의 원인이 된다. 대부분의 장내 세균은 인간의 체온과 비슷한 37℃에서 잘 자라지만 캠필로박터균은 닭의 체온과 유사한 42℃에서 가장 잘 증식하기 때문에 닭과 같은 가금류에서 장내 증식이 쉽게 일어나는 특징이 있으며 한여름의 높은 기온도 캠필로박터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을 제공한다. 캠필로박터균은 냉동 및 냉장 상태에서도 장시간 생존 가능하지만 고열에는 약해 70℃에서는 1분만에 사멸한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은 해외에서는 캠필로박터균에 오염된 유제품을 마시고 감염되는 사례가 많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명 발생했다. 국내발생 사례는 이틀째 1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456명(해외유입 250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4명으로 총 1만 3406명(92.74%)이 격리해제 돼, 현재 74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2명(치명률 2.09%)이다. 지역별로는 충북 6명, 서울 5명, 경기 2명, 인천·경남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2명 확인됐고,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이 7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59만 8187명 중 156만 524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8490명이 검사 중에 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을 위해 방역현장에서 긴급하게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감염병 전파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의 준수를 명하고,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보다 실효적인 조치들을 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해외에서 감염된 외국인 환자에 대한 치료비 등의 비용을 본인에게 부담할 수 있게 하고, 감염병환자등이 급증 상황에 대비해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자가·시설 치료와 전원 등의 조치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의료기관·연수원·숙박시설 등을 동원할 수 있는 근거조항도 신설됐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방역현장의 요청을 반영해 추가적인 조치를 마련한 것”이라며 “방역활동과 의료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조치들이며, 위기상황에 대비해 현재의 방역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위원회 고영인 의원은 “코로나19의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재유행이 현실화된다면 국가적 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7월 27일 ‘네팔 의료보험 제도구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네팔 보건인구부와 의료보험운영기관인 의료보험위원회(Health Insurance Board, HIB)에 ‘POST COVID19이후 네팔 의료보험제도의 중장기 전략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네팔의 보건인구부와 의료보험 위원회에 동시에 전달됐고, 네팔 정부와 공단은 보고서를 기반으로 2020년까지 네팔의료보험 중장기 발전전략을 공동 수립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한국의 방역체계와 이를 가능하게 한 건강보험제도의 역할과 기능 및 우수성이 소개돼 있고, 아울러 한국건강보험운영경험을 토대로 네팔 의료보험의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네팔 의료보험 제도구축 지원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네팔 국가의료보험 확대와 안정화를 위해 발주한 사업으로 공단이 2019년 6월부터 수탁·운영 중이다. 네팔 의료보험제도의 정책자문, 의료보험 관계자의 역량강화, 보험 가입자 만족도 조사 및 가입률·갱신율 향상방안 연구, 현지 의료보험 이행 지원으로 구성돼 있고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네팔은 현재 코로나19 총확진자 수가 약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회장 조승현)이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과 관련 지난 3일 전국 2만 의대생 회원의 수업 및 실습 거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의대협 회장단 및 대의원들은 의료현안에 대한 대응을 이미 7월 27일과 7월 30일에 대의원 긴급회의를 통해 논의했고 ▲회장 1인 시위 ▲이사진 릴레이 시위 ▲대의원 단체행동 ▲전 회원 단체행동의 순서로 확대되는 단체행동을 대회원 서신을 통해 예고한 바 있으나, 수업 및 실습 거부에 대한 최초의 공식 발표는 8월 3일이다. 대의원들의 투표에 부쳐진 공식 안건명은 ‘8월 7일부터 8월 14일까지 전국 의대생의 수업 및 실습 거부를 의결한다’로, 40개 단위 중 85%인 34개 단위가 찬성해 의결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하는 파업 사이에 존재하는 대정부 투쟁의 간극을 메꾸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의대협 조승현 회장은 “현 정부와 여당의 행태에 분노한 많은 회원분이 수업 및 실습 거부를 통한 단체행동의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며, “정부와 여당이 비상식적인 정책 및 법률안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거부 기간을 더 늘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 회장은 “최근 보도된 전문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하루만에 30명대로 다시 올라섰다. 국내발생 환자는 나흘만에 두자릿 수가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423명(해외유입 248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2명으로 총 1만 3352명(92.57%)이 격리해제 돼, 현재 77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1명(치명률 2.09%)이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명, 부산·인천·광중·경북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14명이 확인됐다. 누적 의사환자 158만 9780명 중 155만 663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8724명이 검사 중에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를 받기 위해 기존 42개 상급종합병원 외에 9개 종합병원을 포함해 총 51개 의료기관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추가 신청한 종합병원은 순천향대서울병원(서울), 이대목동병원(서울), 중앙보훈병원(서울), 인제대해운대백병원(경남동부), 울산대병원(경남동부),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경기남부), 강릉아산병원(강원), 건양대병원(충남), 삼성창원병원(경남서부)이다. 진료권역별로는 서울권 3개, 경남동부권 2개, 경기남부·강원·충남·경남서부권에서 각 1개의 기관이 추가로 신청했다. 제출 자료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보험청구 실적을 토대로 평가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한다. 병문안객 통제시설 등 현장확인이 필요한 항목은 9월 중 조사할 예정이며, 현장조사는 코로나 19 대응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가급적 최소화할 방침이다.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규모는 ‘진료권역별 상급종합병원의 소요병상 수’(11월 경 산출예정)를 토대로 ‘신청 의료기관별 평가점수’에 따라 정해지며, 금년 12월에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관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전공의들이 오는 7일을 시작으로 단체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의료계와 대화에 임하겠다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말이 기만이라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는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 장관 간담회 이후 지역 의료 활성화, 비인기과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지방 전공의 대표들과의 2차 간담회를 장관이 직접 약속했으나 이후 대전협의 지속적인 요청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성사되지 않았다고 3일 밝혔다. 또한, 대전협은 대한의사협회를 통해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의 정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여당 지도부,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과 젊은 의사들이 만나 현재 정책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려 했으나 끝내 무산됐다. 무산된 이유에 대해서도 듣지 못해 애초에 소통할 생각이 없던 게 아니냐는 전공의들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온다. 대전협은 지난달 29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 소속 초선의원(비례1번)의 요청으로 예정돼 있던 간담회가 단체행동 예고 후 일정 중복 등의 이유로 돌연 취소되는 등 여당과의 대화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여당 전문위원과의 간담회에서도 끝내 현재 의대 정원 및 공공의대에 관한 정책이 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강기윤 의원(미래통합당, 경남 창원시 성산구)이 국립 창원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설치하는 ‘창원대의대설치특별법안’을 3일 국회에 제출했다. 강 의원은 코로나 사태 등을 계기로 기존 의과대학의 정원 확대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한 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 중 창원시(104만명)만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어 창원지역의 보건의료 체계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실정이라는 지적이다. 경남의 경우 ‘인구 1000명당 의사수’는 전국 평균 2.8명보다 낮은 2.4명이며, 전국 16개 시도 중 인구 대비 ‘의과대학 정원 수’가 하위 14위에 해당할 정도로 ‘의료인 양성 인프라’가 취약하다. 게다가 창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첨단기계산업단지로 산업분야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고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어, 산업보건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이에 강기윤 의원은 교육부장관이 국립 창원대학교 의과대학의 입학정원을 ‘100명 이상 200명 이하’의 범위에서 보건복지부장관과 협의해 정한 후, 창원시에 위치한 창원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설치하는 ‘국립창원대학교 의과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해 국회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