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환자안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7월 21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환자안전사고 실태조사 실시, 중앙환자안전센터 신설 등 환자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환자안전법」이 개정(2020. 1. 29. 공포, 2020. 7. 30. 시행)됨에 따라, 이에 대한 세부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된 시행령의 주요 내용을 보면 ▲실태조사에 사고의 발생 규모·특성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해야 하고, 전문 연구기관·단체 등에 의뢰해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했고 ▲환자안전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을 중앙환자안전센터로 지정하고 ▲의료기관이 보건복지부에 환자안전 전담인력의 배치현황을 보고하는 경우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해 자격 확인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이 환자안전사고 관련 자료를 요청할 수 있는 기관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을 추가했다. 오창현 의료기관정책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사고 실태를 조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인 환자안전 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차의료 중심의 공공보건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주치의제를 도입하고, 만성적인 저수가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국내 일차의료 및 공공보건의료 발전방향: 미국, 호주, 독일 그리고 쿠바 사례와의 비교(윤보영·안정훈)’ 보고서가 실린 ‘보건의료기술평가(JoHTA) 8-1호’를 공개했다. 연구는 우리나라와 외국 사례의 일차의료와 공공보건의료의 현황을 비교 검토해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해외 사례 중 공공보건의료개혁이 시작된 미국, 호주, 독일, 쿠바 시스템을 국내외 사례를 통해 검토함으로써 우리나라와 주요국의 공공보건의료 체계와 일차의료를 파악했다. 주치의 제도가 현대의 보건의료 시스템 도입 초기부터 시도돼 오랜 시행 경험을 가지고 있는 외국의 사례는 주치의 제도뿐 아니라 각 국의 공공보건의료와 일차의료 시스템을 다양한 경험과 사례로 보여주고 있다. 미국은 책임의료조직을 제도화하고, 지속적인 의료전달 체계에 대한 시도와 지불 시스템을 개혁하면서 현실적인 모형으로 장기적인 개혁을 지속하고 있다. 호주의 경우 일차의료 중심의 진료 경로의 구분과 다학제적 팀 진료, 인센티브제도를 통해 국가적으로 프
경기도개원내과의사회(회장 장웅기)는 18일 제16회 경기도개원내과의사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기금 1000만원을 최대집 회장에게 전달했다. 장웅기 경기도개원내과의사회 회장은 “의협회관 신축 기금 납부를 지난해 결정했으나, 예기치 않은 코로나19 사태로 기금 전달이 지연됐다”며 “회관신축 착공 소식을 듣고 더 이상 늦출 수 없어 소속 회원이 모두 모이는 총회 석상에서 납부하는 것이 뜻 깊을 것 같아 오늘 기금 전달을 하게 됐다”며 성공적인 회관 신축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최대집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기금을 마련해 준 경기도개원내과의사회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특히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추진 중에 있는 4대악 의료정책 저지 투쟁에 있어 경기도개원내과의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축기금 전달에는 경기도개원내과의사회 장웅기 회장, 박영부 경기도개원내과의사회 고문,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박근태 회장이 함께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20일 코로나19라는 감염병 재난상황의 최일선에서 감염확산 방지 및 예방 등에 노력 중인 의료기관의 재정 위기를 방지하기 위해 의료인 및 의료기관에 대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필요한 의약품 및 물품·장비 등을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관련 시설의 설치를 지원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민형배 의원 대표발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적극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현행 동 법률에는 보건복지부장관, 시·도지사 및 시장·군수·구청장은 감염병 관련 사태에 조력한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 개설자에 대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있으나, 이는 필수적인 사항이 아니기에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재난상황에 의료인 및 의료기관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효과가 없다는 한계가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의협은 “정부에 코로나19 관련 의료기관 경영문제 해결을 위해 ‘의료기관 방역 수가’ 신설의 필요성을 수차례 강조해 왔으며 이를 통해 의료기관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견지해왔다”며 “개정안은 최전선에서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싸우고 있는 의료기관의 경영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협업을 통해 20일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영유아검진 자료를 행정정보공동이용망으로 유치원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간 공단은 유치원에 서면으로 영유아 건강검진 정보를 제공해 왔으나 이용이 낮고, 영유아의 보호자가 유치원에 검진결과통보서제출 등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금년 4월부터 관계 기관과의 협업해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준비해 왔다. 공단이 유치원에 제공하는 건강검진 정보는 영유아의 검진시기 및 검진기간, 수검일자, 신체계측 결과, 검진 받은 병의원이며, 대상은 유치원을 다니는 아동 중 보호자가 건강검진정보 활용 제공에 동의한 아동이다. 유치원은 유아학비지원스템(e-유치원)에서 유치원생의 검진정보를 확인·관리하게 돼, 보호자로부터 제출 받던 ‘영유아 건강검진결과통보서’로 대체된다. 따라서 이번 유치원 아동 검진정보 전산연계는 63만 3000명 보호자의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통보서 유치원 제출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8만 8000개 유치원의 행정 부담이 줄고 아동의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되며, 검진기관의 검진결과통보서 재발급 불편 해소 등으로 사회적 비용절감은 물론 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필리핀 건강보험청(PhilHealth) 소속 실무자 15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건강보험제도 개선 지원을 위한 온라인 연수과정을 7월 13일부터 22일까지 8일 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의 협업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운영된 사업으로, 3차 연도 사업은 COVID-19 확산과 국가 간 이동 제한이 장기화됨에 따라 기존 계획된 초청 연수에서 비대면 온라인 연수로 변경돼 진행된다. 지난 13일 오프닝 웨비나를 시작으로 8일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KOICA 온라인연수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공공행정 분야 등 13개 기관 중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최초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차 연도(2018년)에는 필리핀 건강보험청장 등 고위직 관리자를 대상으로, 2차 연도(2019년)에는 전문직 직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가 이뤄져 발전된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 경험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으며, 올해는 1,2차 연수를 통해 도출된 제도 개선방안 등을 바탕으로 보다 구체화된 실무적용 방안에 대한 실행 계획 수립 등으로 과정이 이뤄졌다. 필리핀의 건강보험제도는 한국과 같은 단일 보험자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국내 발생이 4명에 그쳤지만 해외유입 확진자가 22명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3771명(해외유입 206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6명으로 총 1만 2572명(91.3%)이 격리해제 돼, 현재 90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9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6명(치명률 2.15%)이다. 국내발생 4명은 서울 2명, 광주 1명, 전남 1명이었고, 해외유입 22명은 검역단계 확인이 10명, 지역사회 확인이 12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47만 193명 중 143만 512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1302명이 검사 중에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국립감염병연구소 확대 개편, 국립공공의대 설립 등으로 새로운 감염병 위기에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20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회가 제대로 일을 한다면 방역체계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조직법도 7월 안에 처리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보건복지부에 복수차관제를 도입하고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겠다”며 “또 국립감염병연구소를 확대 개편하고 국립공공의대를 설립해 새로운 감염병 위기에 대처하며 K-방역의 성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코로나19 위기 대처에도 세계에서 유일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 국민 여러분께서 높은 시민의식으로 연대와 협력의 힘을 발휘해주신 덕분”이라며 “코로나 2차 대유행과 경제 충격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코로나 위기 앞에 국민 모두가 국회와 정부의 협력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국경과 지역의 봉쇄 없이도 해외유입 감염과 국내 집단감염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전국단위 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학생들의 등교와 경제활동도 지속되고 있다
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첫 법안심사가 오는 29일로 예고된 가운데 의료인 및 의료기관의 자격제한, 벌칙 등을 담은 개정안들의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 지난 15일 복지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126건의 법률안을 상정, 29일 소위원회 구성 및 법안소위를 개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중 의료인 및 의료기관 처벌에 대한 내용을 다룬 개정안은 의료법, 건보법, 약사법 등이 있다. 최근 공개된 복지위 법률안 검토보고서는 이에 대한 관련 기관 의견을 확인할 수 있다. 의료법=권칠승 의원은 특정강력범죄경력자를 의료인 결격사유로 추가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이 결격사유로 추가하는 특정강력범죄는 살인·강도·특수강간·인신매매 등이다. 복지부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직업적 특수성 및 의료인의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 특정강력범죄를 범한 의료인을 결격사유로 추가하는 개정안의 입법취지에 공감한다”며 “의료인 행정처분 정보 공표도, 의료인의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국민이 보다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법안 취지에 공감한다”고 찬성했다. 반면 의료계는 수용 불가다. 의협은 “헌법상 평등원칙을 과도하게 침해하면서 특정 직업군을 불합리하게 차별하는 과잉규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30명대를 유지했다. 서울·광주 등 지역사회 감염이 산발적으로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명, 해외유입 사례는 13명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3745명(해외유입 204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7명으로 총 1만 2556명(91.4%)이 격리해제 돼, 현재 895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5명(치명률 2.15%)이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서울 10명, 광주 10명, 검역 7명, 경기 4명, 인천·대전·제주 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146만 5299명 중 142만 960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1953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틀 연속 60명대였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3711명(해외유입 203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9명으로 총 1만 2519명(91.3%)이 격리해제 돼, 현재 898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4명(치명률 2.14%)이다. 지역별로는 검역 12명, 경기 10명, 서울 6명, 대구 3명, 인천 2명, 경남 2명, 부산·울산·전남·제주 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146만 204명 중 142만 357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2923명이 검사 중에 있다.
선별진료소에 근무하는 공보의들은 감염관리 중요 사항으로 행정인력 지원, 요구사항 수용, 근무환경 등을 꼽았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은 18일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한 선별진료소 근무 공보의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각 시군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선별진료소를 대상으로 ▲근무 형태 및 근무 환경 ▲업무활동장려금, 출장금을 포함한 수당 지급 ▲선별진료소 운영 형식 ▲개인보호장비(PPE) 지급 품목 ▲여름철 대비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 ▲보건소 및 보건지소 진료·사업 진행 현황 ▲선별진료소 감염관리 및 운영과 관련된 만족도 조사 등 선별진료소의 전 방위적인 분야를 점검했다. 이 중 선별진료소 감염관리 및 운영과 관련된 만족도 조사에서 특기할 만한 부분이 나타났다. 실제 현장에서 선별진료소 근무를 진행하다 보면, 감염관리와 관련해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를 조정하기 위해 의사와 행정 간의 소통 및 요구와 관련된 협업의 중요하다는 것이 실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확인된 것. 선별진료소 감염관리 및 운영과 관련된 만족도 조사 항목은 △나는 해당 선별진료스의 환경(식사, 일당, 의료장비 등)이 만족스러웠다 △해당 선별진료소 관계자
기획조정실 기획조정담당관 서기관 유주헌 보건의료정책실 보건의료정책과장 서기관 김국일 부이사관에 임함 2020. 7. 17. 장관. 보건복지부 부이사관 장호연 기획조정실 기획조정담당관에 보함. 건강정책국 건강증진과장 기술서기관 정영기 건강보험정책국 보험평가과장에 보함. 인구정책실 보육사업기획과장 서기관 이윤신 건강정책국 건강증진과장에 보함. 보건의료정책실 의료자원정책과 서기관 홍승령 인구정책실 보육사업기획과장에 보함. 보건복지부 서기관 형운태 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서무과장에 보함. 질병관리본부 국립여수검역소장 기술서기관 소상문 질병관리본부 국립군산검역소장에 보함. 보건복지부 서기관 김인천 국립춘천병원 서무과장에 보함. 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서무과장 서기관 신현봉 국립목포병원 서무과장에 보함. 국립목포병원 서무과장 서기관 김학진 국립망향의동산관리원장에 보함. 2020. 7. 20. 장관.
한방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의 건정심 본회의 의결을 이달 말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의약계 7개 단체가 17일 범의약계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적극적인 저지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의학회, 대한약학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의대의전원협회 등 7개 전문가단체는 이날 “과학적 검증이 없고 급여화에 대한 원칙도 무시된 첩약 급여화 반대에 뜻을 모은다”며 범의약계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출범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범대위는 “과학적 검증이 없는, 급여화 원칙이 무시된 첩약 급여화는 국민의 건강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며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저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시범사업 추진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범대위는 첩약 급여화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공론화해나가는 것은 물론, 정책 추진과 관련된 정부와 국회 관계자, 건정심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가입자단체 및 공익위원 등을 만나 입장을 전달하고 설득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장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등에게 면담을 요구하는 공문을 전달했다고 범대위는 전했다. 범대위 운영위원으로 참여하는 김대하 의협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이 무릎 관절수술(슬관절 전치환술) 후의 통증 감소와 근육 강화를 돕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무릎관절 전치환술 후 재활치료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안내서는 환자·시민단체 위원들로 구성된 의료기술평가 국민참여단이 제안해 수행한 ‘슬관절 전치환술 후 재활치료에 대한 미충족 의료 현황분석’ 연구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연구에 따르면 자가 재활치료를 수행하는 환자들의 약 42% 정도가 재활치료를 하는데 어렵다고 느끼고 있으며, 그 이유는 도와줄 사람이 없는 점, 지속성의 문제, 재활운동 방법을 몰라서 등으로 나타나 이번 안내서가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안내서에는 재활치료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등의 기본적인 정보부터 재활치료 수행 방법과 건강보험 적용 범위 등 환자들에게 필요한 전반적인 정보들이 수록돼 있다. 재활치료는 보통 수술 후 2일째부터 시작해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근력강화 운동과 관절가동범위 회복 운동으로 이뤄지는데, 주요 후유증 중 하나인 혈전도 예방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안내서에는 가정에서 환자 스스로 수행할 수 있는 재활치료 방법에 대해 그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