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추가됐다. 격리해제는 72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해외유입은 1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20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674명(해외유입 1006명(내국인 91.7%))이며, 이 중 8114명(76.0%)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2명 늘어 총 236명이 됐고, 현재 격리 환자는 2324명이다. 누적 의사환자 56만 3035명 중 54만 38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1만 2981명이 검사 중에 있다. 지역별로는 검역에서 4명 가장 많이 발생했고, 부산 2명, 경기 2명, 경북 2명, 대구 1명, 인천 1명, 울산 1명 등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혈액투석을 위한 인공신장실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하고, 4월 20일(월)부터 4월 29일(수)까지 대상 지역을 공모한다. 혈액투석 환자는 지속적인 인공신장실 이용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인공신장실이 없어 원거리 혈액 투석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추가로 겪고 있다. 또한 인공신장실이 있어도 환자 수 부족, 의료 인력 부족 등 운영 여건이 열악해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할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인공신장실이 없거나,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의료취약지 3곳을 선정, 인공신장실 운영 비용을 지원한다. 적합한 시설·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인공신장실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을 준비 중인 의료기관이 대상이며, 의료인력 인건비로 연간 2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혈액투석 의료취약지 선정기준은 ▲혈액투석이 가능한 의료기관까지 접근이 60분 내로 가능하지 않은 인구 비율이 30% 이상이면서 ▲해당 의료기관까지 60분 내 이동해 혈액투석 의료를 이용한 비율이 30% 미만인 지역이다. 복지부는 지원대상 선정 시 사업계획의 타당성, 안전한 진료 환경 구축 여부,
의협이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는 경증질환 외래환자의 본인부담률을 단계적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 또 불법개설·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금 상한을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상향하는 것은 입법효과보다 부작용이 더 크다는 지적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달 12일부터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 중인 국민건강보호법 하위법령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20일(오늘)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법예고 중인 개정안들의 주요내용을 보면 먼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은 합리적인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상급종합병원에서 경증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경우의 본인부담금 개선 사항은 본인부담상한제 적용을 제외토록 했다. 또 임신·출산한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가 임신·출산과 관련된 처방에 따른 약제·치료재료 구입에 드는 비용을 임신·출산 진료비 이용권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사용범위를 확대했다. 부당이득징수금 체납자의 공개하는 인적사항 및 공개에서 제외하는 사유를 명시하고 부당이득징수금체납정보공개심의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도 마련했다. 아울러 보험료 연체금 체납처분비에 충당하기 전의 금액을 과오납금으로 명칭 변경하고 충당 순서를 결정하는 한편, 합리적인 의료전달체계 확립과 원격협력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외교부(장관 강경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과 함께 ‘한·중남미 코로나19 대응 웹 세미나’를 21일(화) 오전 7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세미나)는 현재 코로나19가 확산세에 있는 중남미 국가의 한국 감염병 대처·대응 경험 공유 요청 증가에 따라 진행하게 되었다. 국내 의료진의 강의는 인터넷 방송으로 중계되고, 참석자는 대화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웨비나(Webinar) 방식으로 진행되며(메디컬 코리아 웨비나 사이트: https://www.ustream.tv/medicalkorea), 중남미 국가와의 시차를 고려해 오전 7시부터 8시 55분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웹 세미나는 한림대학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분당서울대학교 병원의 전문 의료진이 참석해 ▲코로나19 역학분석, ▲코로나19 진단·검사, ▲치료 임상 경험 및 ▲환자·직원 관리 사례 발표 후, 대화창을 통해 참여자의 질문에 응답·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중남미 주재 우리 공관을 통해 참가 신청을 접수(4.17일 12:00 기준 칠레 의사협회 및 우루과이 보건 당국자 등 240여명 신청)하고 있으며, 전체 세미나는 영어로 진행할 예정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두 달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누적 완치환자는 8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19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661명(해외유입 998명(내국인 91.7%))이며, 이 중 8042명(75.4%)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8명이었고, 격리해제는 105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2명늘어 234명이 됐다.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99명 감소해 현재 격리 환자는 2385명이 됐다. 누적 의사환자 55만 9109명 중 53만 620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 2243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2명, 대구, 2명, 검역 2명, 인천 1명, 경북 1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 중 81.1%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이 확인됐고, 9.3%는 해외유입 환자였다. 기타 조사·분류 중인 사례는 9.6%이다. 최근 2주간 전파 경로는 해외유입 234명(55.2%), 해외유입 관련 34명(8.0%), 병원 및 요양병원 등 81명(19.1%), 지역집단발병 47명(11.1%), 선행확진자 접촉 11명(2.6%), 신천지 관련 3명(0.7%), 조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추가가 10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18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653명(해외유입 993명(내국인 91.6%))이며, 이 중 7937명(74.5%)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8명이고, 격리해제는 108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92명 감소했다. 현재 격리 환자는 2484명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232명이 됐다. 누적 의사환자 55만 4834명 중 53만 63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3550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외유입과 지역발생 환자가 9명으로 같았고, 지역별로는 경기 4명, 검역 4명, 대구 3명 충남 2명, 경북 2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의협이 정부에 전문병원 지정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7일 정례브리핑 자료를 통해 지난 3월 6일부터 4월 16일까지 입법 및 행정예고된 전문병원 지정기준에 관한 시행규칙, 고시의 의견 내용을 공개했다. 의협은 지난달 19을 의견을 제출했다. 의협이 제안한 수정안을 보면 우선 ‘해당 병원이 진료한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전문진료질병군 및 일반진료질병군(수지접합 질환이나 외과의 경우 단순진료질병군을 포함한다. 이하 같다) 또는 환자 유형에 속하는 입원 연환자가 전체 병원급 의료기관이 진료한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전문진료질병군 및 일반진료질병군 또는 환자유형에 속하는 입원 연환자의 상위 30퍼센타일(백분위수) 이상이어야 한다’는 질환별‧진료과목별 진료량 조항의 삭제를 요구했다. 아울러 척추질환 전문병원 지정기준 완화에 대한 개선 요구가 많았다. 의협은 필수 진료과목에 가정의학과도 포함(기존 정형외과 또는 신경외과, 내과→정형외과 또는 신경외과, 내과 또는 가정의학과)시켜야 하고, 전문의 수도 8명에서 4명으로, 최소 병상수도 80개에서 40개로 낮출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의협은 “2011년 전문병원제도의 시행은 진료의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통해 수업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집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건강수칙을 16일 의협 유튜브 채널 ‘KMA TV’를 통해 공개했다. 이날 ‘온라인수업 건강 지키기’를 주제로 공개된 유튜브 방송은 이정표 원장(JP신경외과 통증클리닉·신경외과 전문의)과 정종진 교수(건양의대 김안과병원·안과 전문의)가 출연한 가운데 올바른 자세 및 눈 건강을 위주로 진행됐다. 이정표 원장은 “온라인 강의를 들을 때는 척추의 균형이 무너지고 목이 앞으로 쏠리는 현상이 생기면서 일자 허리 및 일자목이나 거북목이 될 수 있다”며 “특히 경추는 쉽게 변형이 올 수 있어 통증, 두통, 소화불량 등 문제점을 유발한다”고 지적하고 나쁜 습관의 교정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정종진 교수도 “최근 온라인수업, 재택근무 등으로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사용이 늘면서 눈의 깜빡임이 줄어들고, 가까운 물체를 오랫동안 집중적으로 쳐다봄으로써 눈의 초점을 맺는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며 VDT 증후군을 예방하고 눈 건강을 위해 50분간 공부했다면 10분 정도 쉬어주는 ‘5010 법칙’을 추천했다. 한편 지난 9일, 중학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임태환),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과 함께 17일 오후 4시 ‘COVID-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온라인 공동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종식하기 위한 치료제, 백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이렇다 할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질병에 대응하는 백신이 개발돼 보급되기까지는 5~10년 정도 소요된다. 더욱이 RNA 바이러스로 알려진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은 변이에 취약해 백신 개발 후 상용화 되는 시점의 효력을 확신 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즉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감염 확산을 막을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질병은 대개 수십 년에 한 번씩 발생하기 때문에 정보 축적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정부는 치료제·백신 개발 조기 성공을 돕기 위해 임상 심사 기간을 기존 6주가량에서 7일 이내로 단축하고, 추가경정예산·긴급연구자금·예비비 등을 투입하는 등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또 원활한 정보 수집을 위해 국제공조체계를 구축·강화하고 연구시설, 병원체 자원과 임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5일째 20명대를 기록했다. 대구는 일주일만에 다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17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635명(해외유입 983명(내국인 91.7%))이며, 이 중 7829명(73.6%)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22명이고, 격리해제는 72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51명 감소했다. 현재 격리 환자는 2576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230명이 됐다. 해외유입으로 14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검역 11명, 경북 4명, 서울 2명, 광주 2명, 인천 1명, 대전 1명, 경기 1명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의사환자는 54만 6463명으로, 이 중 52만 164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 4186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은 지난 15일 세계의사협회/주니어 의사 네트워크(WMA/JDN) 원격 회의에서 최세진 부회장이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한국의 주니어 의사들의 분투 (Combat of Junior Doctors in Korea against COVID-19 Pandemic)’라는 주제로 국내 공중보건의사의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발표에는 세계 여러 국가들의 젊은 의사들이 참여했는데, 특히 아직 의료진의 감염 등 문제가 해소되지 않은 일부 유럽 국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발표 내용으로는 공중보건의사 제도에 대한 소개와 국내 확진자 현황, 국내의 의과 공중보건의사들이 진행한 구체적인 방역 활동에 대해 알리는 순서로 진행됐다. 현재 전국적으로 공보의를 중심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대구·경북만해도 약 1000명 이상의 공보의가 파견됐다. 최세진 부회장은 파견 공보의들이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왔던 내용들을 중심으로 대공협을 소개하기도 했다. 대공협은 각종 현장 운영에 대한 자세한 가이드라인과 동영상을 자체적으로 제작해 배포했으며, 공보의 개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개인보호장구의 수요를 조사하고 페이스쉴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은 2020년 제2차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발표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맥파전송시간을 이용한 비침습적 심박출량 감시법 이 기술은 심박출량 측정 및 감시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맥파전송시간(Pulse Wave Transit Time, PWTT)과 심박수(Heart Rate, HR)를 이용하여 심박출량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기술이다. 신의료기술평가 결과 비침습적 검사로 안전하고, 개인의 심박출량 경향 감시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유효한 기술로 평가됐다. ◇카바페네마제(KPC, NDM, VIM, IMP, OXA-48) 정성검사 [일반면역검사] 이 검사는 카바페넴 내성균 감염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에서 분리된 순수배양균에서 카바페넴 분해 효소를 정성 검출해 카바페네마제(KPC, NDM, VIM, IMP, OXA-48) 생성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예방과 극복을 위해 종로구 관내 학교(초·중·고)에 마스크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지난 16일 종로구의회(의장 유양순)를 찾아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 5000장을 전달했다. 기증된 마스크는 종로구의회에서 관내 학교(초·중·고)에 지급할 예정이며,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마치고 등교했을 때 받을 수 있다. KMI의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및 국가적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감염증 확산 방지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만진 KMI 사회공헌사업단장은 “등교개학을 앞두고 마스크 구매를 걱정하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을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KMI는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기관으로서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10일 대구·경북지역 의료진 및 관계자의 방역물품(방호복, 마스크 등) 구매에 1억원을 기부했으며
정부는 지난 4월 9일 대통령 주재 산‧학‧연‧병 합동회의를 계기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집중 지원해 신속히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민관합동 범정부 지원단을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범정부 실무추진단은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방역물품‧기기 연구개발, 생산, 국가비축, 방역 현장 활용 등 전주기에 걸친 상황 분석 및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단장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공동으로 맡고, 치료제, 백신, 방역물품‧기기의 각 3개 분과별로 산‧학‧연‧병·정 관계자로 구성, 각 분과장 및 관계부처 국장으로 구성된 총괄분과가 운영된다. 범정부 실무추진단은 17일 오전 8시 한국프레스센터(매화홀)에서 국립보건연구원장‧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 공동주재로 1차 회의를 개최해 현재 국내‧외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연구개발 현황 및 방역물품‧기기 수급 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 해소방안을 속도감 있게 논의하기 위한 실무추진단의 역할과 관계부처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국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유망 아이템에 대한 정부 R&D 투자 확대, 기초연구부터
응급의료기관 재지정제도에 평가제도의 평가결과를 반영해 일회성 평가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평가제도의 결과를 보조금 차등지원, 수가연동 등에 활용, 국민의 응급의료기관 접근성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응급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박사는 최근 공개된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및 평가제도 개선방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응급의료법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2003년부터 모든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매년 기관 평가를 수행하고 있고, 2018년부터는 3년 주기로 재지정 여부에 대해서도 심사를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두 제도 간의 역할 중복 및 행정 부담 증가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재지정제도와 평가제도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와 응급의료기관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응급의료기관 재지정제도 신현웅 박사는 먼저 재지정제도에 대해 ▲법적으로나 현장에서 체감하는 개념 측면에서 목적 및 역할이 모호함에 따라 관련 제도 간 중복 문제가 발생하고, ▲재지정 심사 시점에서의 법정 지정 기준 위주의 일회성 평가라는 한계가 존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