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이 지난해 7월 경기 북부 의료기관 중 최초로 다빈치Xi 로봇 수술을 도입하고 선진의료 서비스를 실현하며 의료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일산병원은 지난해 7월 최첨단 로봇 수술기 다빈치 Xi 를 도입하고 로봇수술을 시작한지 9개월 만인 지난 4월 100례를 달성한데 이어 1년 만인 7월 7일(금) 160례를 기록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그간 일산병원 로봇수술센터에서는 대장암, 갑상선암, 간암 등의 각종 암수술, 자궁근종, 자궁암등의 부인과 질환, 신장절제술, 요관절제술 등의 비뇨기과계 질환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해 폭넓게 시행해왔다. 특히 비뇨기과 실적이 높았던 이유는 다빈치 Xi 로봇수술은 좁은 공간에서 정확한 위치는 잡는 것이 중요한 전립선암, 신장절제술 등의 수술에서 큰 효과를 보기 때문이며, 대장암등의 로봇수술도 최소절개로 미세한 수술을 시행하며 다른 장기의 손상이나 출혈을 최소화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높여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부인과 질환의 수술에서는 여성의 가임력 보존을 높이고 흉터를 거의 남기지 않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며 수술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일산병원 로봇수술센터가 단기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이흥만)는 7월 12일(수) 오후 1시 고대 구로병원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제9회 체외진단기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와 오송첨담의료산업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해외 시장 진출(A Step Forward For Global Market Of IVD Medical Devices)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총 4세션으로 구성되어 ▲체외진단 의료기기 산업의 현주소 ▲바이오 시장과 진단 기술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최신 기술 동향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규제 문제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식품안전부를 비롯하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정부 기관 관계자는 물론 한국인간개발연구원, SKTelcom신사업자문단, 히타치화학진단 등 국내외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흥만 센터장은 “의료산업의 패러다임이 질환 치료에서 진단 및 예방으로 전환됨에 따라 체외 진단용 의료기기의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내
국내 의료기기 전문기업 (주)싸이메디(대표이사 조용덕)가 필리핀 마닐라에 ‘싸이메디 메디컬센터’를 설립하고 필리핀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싸이메디는 소변검사를 통해 당뇨, 간염, 간경변, 췌장암 등 70여가지의 각종 질환을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는 자사의 요화학분석기(CYMEDI UA –10)를 필리핀에 공급할 예정이다. 싸이메디는 이를 위해 필리핀 보건부(department of health)의 파울린 진 로셀 우비알(Dr. Paulyn jean b. Rosell- ubial) 장관과 미팅을 갖고 필리핀 전역에 위치해있는 2만 6000여곳의 보건소에서 싸이메디의 검진사업을 추진하기로 논의했다. 싸이메디 조용덕 대표는 “필리핀 정부로부터 필리핀 국민을 위한 건강검진 사업을 제의 받고, 시범운영을 거쳐 헬스케어 사업을 실시하기로 논의했다.”라며, “싸이메디는 필리핀에서 자사의 요화학분석기를 통한 측정검사 사업과 함께 U-헬스케어, 원격의료 등의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싸이메디는 지난해 중국의 상장기업인 상하이 켐스펙(Shanghai Chemspec Corporation)에 요화학분석기와 스트립 등을 제공한
간 이식 후 조절 T-세포(regulatory T-cell)를 이용, 면역 관용을 유도하면 18개월 후에는 면역억제제를 완전 중단할 수 있다는 임상실험 결과가 나와, 간 이식 후 장기 생존에 대한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됐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7일 서남의대 명지병원에서 개최된 ‘이식관용 명지 국제 미니 심포지엄’(The Myongji International mini-Symposium on Transplantation Tolerance)의 연자로 나선 일본 St. Mary Hospital 연구소의 Satoru Todo 박사가 소개했다. Todo 박사는 “생체 간이식 환자에서 아주 새롭고 특별한 조절 T-세포(regulatory T-cell)를 이용하여 면역 관용을 유도하는 임상실험을 했다”며 “10명의 성인 이식환자에게 이식초기에 T-세포를 주입한 결과, 이식 후 6개월부터 면역 억제제를 점차 줄이기 시작하여 매 3개월마다 줄여서 18개월 후에는 완전히 면역 억제제를 중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환자에게 주입된 cell은 anti-CD80/86 단일 클론 항체 존재 하에, 환자의 임파구와 방사선 처리된 기증자의 임파구를 2주간 동시 배양하여 얻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장남의 소득공제를 받으며 정작 자녀의 재산신고사항 고지를 거부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능후 후보자의 최근 5년간 근로소득원천징수영주증을 보면 2012~2016년 까지 5년 간 자녀의 의료비, 신용카드, 직불카드, 대중교통이용액 373만 1447원이 본인의 소득공제 항목에 포함됐다. 그러나 박 후보자의 장남은 2009년부터 해외에 거주 중이라고 밝혔고, 2016년 2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미국 MIT에서 박사후 과정을 통해 4만 6125달러 상당의 급여로 1년 오퍼를 받은 바 있고 또 2016 9월 28일부터 현재까지 미국 델라웨어 소재 CATALOG사의 CEO로 재직 중이다. 박 후보자는 장남의 두 가지 소득을 근거로 독립생계 이유로 재산신고사항을 고지거부했다. 결국 박 후보자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장남을 소득공제에 포함시키며 자신이 유리할 때는 제도를 이용하고, 불리할 때는 정작 자녀의 재산신고사항을 고지거부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했다는 지적이다. 김승희 의원은 “박 후보자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자녀에 대한 의료비 104만 9030원에 대한
공보험인 국민건강보험에서 추가 보장 패키지를 개발해 민간보험과 경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보건복지포럼 6월호에 실린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건강보험 혁신 방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생각을 밝혔다. 신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보장성 관련 비급여 관리, 민간보험과의 관계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 방향을 적시했다. 특히 공보험과 민간보험의 관계에서 민간보험과의 경쟁을 통해 국민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신 연구위원은 “건강보험 보장률은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이는 비급여 본인부담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과 궤를 같이한다”며 “즉 비급여 관리의 부재 및 민간보험(실손)가입의 증가와 맞물려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건강보험과 민간보험의 관계가 재정립돼야 한다는 생각이다. 신 연구위원은 “국민의 민간보험 가입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병원과 의원급의 비급여 비중이 점증하고 있다”며 “재원 투입에도 불구하고 보장률이 높아지지 않는다. 이는 필요 이상의 서비스 공급으로 자원 배분의 비효율을 증가시킨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보험인 건강보험에서 3종 이상의 추가 보장 패키지를 개발해 민간보
국민 건강 보호와 의료자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의료기술평가를 건강보험 급여에 연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에서 의료기술평가를 건강보험 급여 결정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경제성평가 자료를 생성하는 것이 당면 과제라는 의견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박종연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보사연의 보건복지포럼에 기고한 ‘의료기술의 평가와 급여 결정 방향’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의료기술평가를 건강보험 급여에 연계하는 것은 근거에 기반한 간강보장제도를 운영하는 의미가 있다. 박 연구위원은 “우선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에서 현행 의료기술평가제도인 신의료기술평가 절차와 관련해 새로운 의료기술의 임상현장 도입을 위한 안전성·유효성평가 수준에서 범위를 확장,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의료기술의 경제성평가 또는 그에 준하는 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절차를 확립함으로써 도출된 근거에 의한 급여 결정 제도로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의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한 기술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이나 재평가 기전을 마련하는 방안이 하나의 예가 될 수 있다”며 “또 현재의 제도에서 근거가 부족해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하지 못한 기술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이 7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2017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홍 회장은 여성 인력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간호조무사 직종의 법령, 정책, 제도적 완비를 위해 2015년 의료법 개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양성평등 기반을 강화했다. 아울러 최초로 간호조무사 임금 및 근로 환경 실태를 조사하고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국회 및 사용자단체가 제도 개선에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 여성의 능력 개발과 일자리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 간호조무사로 근무할 당시에는 직종 대표로 단체교섭에 임해 결혼퇴직제 철폐, 여성 근로자 기숙사 확보, 직장 내 어린이집 시설 개설 등을 이뤄낸 바 있다. 홍 회장은 먼저 “제가 오늘까지 일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배려해주신 조임연 시어머님(85세)이 계셨기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시어머님께 오늘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홍 회장은 “이 상은 저 개인에게 주신 것이 아니라 70만 간호조무사에게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간호조무사 직종에게는 능력을 개발하고
고대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은 7월 1일(토) 서울지방병무청과 민간의료기관 위탁 검사 협약을 체결하고 구로구 최초의 병무청 지정병원에 선정됐다. 이번에 체결한 민간의료기관 위탁 검사 협약은 병역 의무자를 대상으로 정확하고 공정한 신체등급판정을 위해 이뤄졌으며, 병역 면탈 방지를 위해 신체 등위 판정에 참조 가능한 병사용진단서를 발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구로병원은 병상 수, 의료시설 및 장비, 의료진 현황, 교통편의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구로구 최초의 병무청 지정병원에 선정됐으며, 향후 수준 높은 의료 환경을 기반으로 정밀 검사 및 진단을 시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 동안 타 지역의 지정병원을 찾아야 했던 구로 지역 병역 의무자들도 보다 편리한 신체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고려대학교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오는 7월 16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암센터 개원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두경부·폐암의 최신치료, 소화기암의 진단과 치료, 여성암·비뇨기암 치료, 개원의가 만나는 암 생존자 건강관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려대학교안암병원의 각분야 전문의들이 발표를 맡았다.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으며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이 주어진다. 등록비는 무료이며 교재, 중식, 주차권이 제공된다.
문재인 정부의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된 박능후 후보자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박능후 후보자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재직 중 직권면직 됐으나 직권면직 9개월 만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능후 후보자는 1986년 12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원으로 입사했다. 1992년 보사연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던 박 후보자는 그해 8월 미국 버클리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 과정에 입학하고, 보사연으로부터 1년간의 연수비를 지원받았다. 당시 보사연 내부규정은 학위수여 목적의 휴직은 최대 5년까지 가능한 것으로 돼 있었고, 1993년 8월 25일 휴직한 박 후보자는 1997년 8월 24일까지 학위를 취득해야만 했다. 하지만 박 후보자의 계획과 달리 학위취득에 더 많은 기간에 소요됐고, 1997년 8월 25일 보사연으로부터 직권면직 처리됐다. 퇴직금 979만원 중 연수비로 지원받은 822만원은 공제됐다. 직권면직 이후에도 학업을 전념한 박 후보자는 이듬해 1998년 5월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하지만 1998년 5월 박 후보자는 보사연 부연구위원으로 채용됐다. 박사학위를 취득하
현재의 행위별수가제를 ‘환자 참여의 가치 기반 지불제도’로 전환하는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단기적으로는 성과지불방식을 활용한 질 기반 지불방식의 확대, 중장기적으로는 의료의 결과 평가를 중심으로 관련된 의료 과정을 정액 수가로 묶어서 보상하는 ‘통합지불방식’과 개인 단위로 건강관리 성과와 연동해 보상하는 ‘인구 기반 지불방식’ 확대 등이 제시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강희정 연구위원은 보건복지포럼 6월호에 실린 ‘가치 향상과 의료 혁신을 위한 건강보험 지불제도 개혁 방향’ 글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강 연구위원은 공급자에 대한 지불보상방식 전환이 현재 건강보험제도의 가치사슬을 변화시키는 가장 효과적이고 유일한 개입 기전이라는 설명이다. 강 연구위원은 “공급자 주도의 행위별수가제를 환자 참여의 가치 기반 지불제도로 전환하는 개혁의 추진은 국민의 가치 향상과 의료제공에서 혁신을 확산시키는 촉매가 될 것”이라며 “지불 개혁의 방향은 점증적으로 행위별수가제를 대체하는 접근의 실행”이라고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성과지불제도(P4P)를 활용해 의료 질 성과와 연동되는 지출 비중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행위별수가제에 고착된 기존 시스템을 단기간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최영득 교수가 아시아 최초로 비뇨기과 로봇 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 지난 2005년 8월 첫 수술을 시행해 2012년 5월 1000례를 돌파하고, 5년 여 만에 2000례를 더해 명실상부한 로봇 수술 권위자로 자리 잡았다. 전립선암 수술(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이 3000례 중 약 85%를 차지한다. 전립선암 수술은 로봇 수술의 장점이 명확하게 적용되는 분야다. 전립선은 골반 뼈 안쪽에 위치한 탓에 개복 수술을 하는 경우 암이 생긴 부위가 뼈에 가려져 옆에서 보면서 수술을 해야 한다. 하지만 로봇 수술의 경우 골반 뼈 안쪽까지 카메라가 들어가 전립선암 발생 부위를 10배 확대해 세세히 보면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어려움이 크게 줄어든다. 출혈도 훨씬 적다. 이 덕분에 수술 후 합병증인 요실금 및 발기부전과 관련된 구조 손상과 직장이나 요관 등 인접 부위 손상도 최소화할 수 있다. 로봇 수술의 장점과 최 교수의 실력이 만나면서 중증의 환자들도 새로운 삶을 선물 받았다. 전립선암 로봇 수술 환자의 약 50%는 고위험 환자군에 속했으며, 이 환자군 중 약 3분의 2는 3기 이상인 환자였다. 최 교수는 국소 전립선암
(사)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 정혜선)가 제50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을 맞이해 300여명의 산업간호사 및 안전보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산업간호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7월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COEX 컨퍼런스센터 318호에서 개최했다. 정혜선 한국산업간호협회 회장은 “한국산업간호협회는 해마다 안전보건강조주간에 산업간호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해 사업장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산업간호사와 우수한 보건관리 사례를 발굴하고, 타 사업장의 관리 방법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산업간호협회는 산업간호사가 질 높은 보건관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능력을 강화시키고, 이로써 근로자의 건강보호 및 증진이 향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고동우 과장은 축사로 “산업간호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사업장의 건강 지킴이 산업간호사의 역할을 널리 알리고,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발표대회를 통해 사업장 보건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서로 공유하여 업무수행능력에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LIG 넥스원 이미라 보건관리자의 ‘Gr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국가암관리사업본부 전재관 암정보교육과장은 7월 7일(금)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2017 두산연강학술상’ 시상식에서 의학논문 부문을 수상한다. 수상 논문은 전재관 과장이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최귀선 교수 연구팀과 올해 1월 소화기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소화기병학(Gastroenterology)’에 게재한 ‘위암 사망률 감소에 있어 국가암검진사업의 효과성(Effectiveness of the Korean National Cancer Screening Program in Reducing Gastric Cancer Mortality)’이다. 이 논문에서 연구팀은 국가암검진 중 하나인 위암 검진의 효과를 처음으로 분석해 위내시경으로 위암 검진을 받을 경우, 위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을 47%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반면 위장조영 검사를 이용한 검진자의 사망률은 2% 감소에 그쳐 위암 사망률 감소 측면에서 위장조영 검사의 비효율성을 입증했다. 전재관 과장은 “이번 수상은 국립암센터가 개원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국가암관리사업의 성과를 학문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며 “이 연구결과가 우리나라뿐 아니라 위암 발생률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