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 정혜선)가 제50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을 맞이해 300여명의 산업간호사 및 안전보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산업간호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7월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COEX 컨퍼런스센터 318호에서 개최했다.
정혜선 한국산업간호협회 회장은 “한국산업간호협회는 해마다 안전보건강조주간에 산업간호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해 사업장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산업간호사와 우수한 보건관리 사례를 발굴하고, 타 사업장의 관리 방법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산업간호협회는 산업간호사가 질 높은 보건관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능력을 강화시키고, 이로써 근로자의 건강보호 및 증진이 향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고동우 과장은 축사로 “산업간호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사업장의 건강 지킴이 산업간호사의 역할을 널리 알리고,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발표대회를 통해 사업장 보건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서로 공유하여 업무수행능력에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LIG 넥스원 이미라 보건관리자의 ‘Green Health를 향한 건강증진활동’ △한국남부발전 박명미 보건관리자의 ‘뱃살엔딩 건강증진프로그램을 통한 비만근로자 관리’ △SK 하이스텍 부속의원 신영미 보건관리자의 ‘산업간호혁명 4.0’ △스템코 조현희 보건관리자의 ‘안티스트레스, 힐링프로그램’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수진 보건관리자의 ‘병원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관리’ △롯데첨단소재 권윤정 보건관리자 ‘화학물질로 인한 건강장해 예방’ △포스코건설 송재우 보건관리자 ‘혼자 뛰는 내가 아닌 함께 걷는 우리’ 등이 발표됐다.
이 날 발표대회에서 이미라 보건관리자가 대상인 고용노동부장관 상을 수상했고, 권윤정 보건관리자가 최우수상인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상을 수상했으며, 송재우 보건관리자가 우수상인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상과 박명미 보건관리자가 우수상인 대한간호협회장 상을 수상했다. 모범상인 한국산업간호협회장 상은 신영미 보건관리자, 조현희 보건관리자, 이수진 보건관리자가 공동 수상했다.
또 이날 대상 수상자 이미라 보건관리자의 발표대회 지도교수인 김희숙 경북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특별상(한국산업간호협회장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