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입원한 65세 이상 어르신 400여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주며 기쁨을 선물했다. 임학 병원장과 윤성민 원목, 강해자 간호부장을 포함한 병원 간부들이 입원 어르신들에게 손수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기도와 함께 쾌유를 기원 했다. 그 외에도 병동 간호사, 행정직 등 병원 교직원들은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를 외래에서 함께 진행하며 어버이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학 병원장은 “자식을 대신해서 달아드린 카네이션이 입원한 어르신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입원환자 유모(71·경남 거제)씨는 “자식들도 생업으로 찾지 않아 외롭고 쓸쓸하던 차에 이렇게 병원장이 직접 병실을 찾아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역민의 건강 증진에 노력할 뿐만 아니라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도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카네이션을 만들어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효'행사를 벌이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은 최근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산동성립병원과 상호 학술, 연구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금번 MOU를 통해 전략적 육성 분야로 내분비학과를 선정해 해당 임상연구 및 프로젝트 진행을 통한 의료산업화를 촉진시키고 의료정보시스템과 의료기기 통합 프레임 네트워크(PACS, uHealth, EMR, TeleMedicine) 기술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상호 협력을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당뇨질환 예방 관리 프로젝트를 진행해 당뇨질환 관리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기로 했다. 산동성립병원은 119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의료・교육・연구・예방 지도 등의 기능을 하는 3370병상의 5400여명의 교직원이 근무하는 대형종합 3급 갑 공립병원이다. 2015년 중국 복단대학의 중국 전국 병원 순위에서 48위를 차지했고, 화동구 종합평가에서는 16위를 차지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산동성립병원 이외에도 중국 만성질환 관리 정보 공유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목표로 중국 상해교통대학 부속 루이진 병원과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원격의료서비스 시범사업을 공
미국에 진출한 국내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이 많지 않고, 對미 무역수지 적자도 지속되고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 정책 변화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내 보건산업이 미래 고부가가치 성장동력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산업활성화를 위한 환경조성 및 중장기적인 전략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발간한 보건산업브리프 234호를 통해 트럼프 정부의 정책 동향을 분석하고 국내 보건산업에 미칠 영향을 전망했다. 트럼프 정부는 자유시장원칙과 미국우선주의 정책기조 하에 대내외적으로 건강보험, 약가, 조세 및 통상정책 등의 변화를 통해 우리나라 보건산업에 많은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진흥원은 “미국은 세계 보건산업 1위 시장으로 전세계 시장의 40.5%를 차지하고 있어 국내 기업의 선진 시장진출과 국내 의료관련 제품 수입을 위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국가”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기간부터 핵심쟁점으로 부각시킨 통상정책은 향후 추진 수준에 따라 국내 보건산업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분야의 주요이슈였던 트럼프케어 법안은 최근 철회됐지만 향후 재논의를 통해 오바마케
다양한 보장성 강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2015년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 대비 0.2% 증가에 그친 가운데 병원급 보장률은 3.7%나 감소해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달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5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63.4%로 2014년 63.2%에 비해 0.2% 증가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일반병원급 기관의 건강보험 보장률 감소다. 자료에 따르면 의과 기준 모든 종별의 2015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소폭이나마 올랐는데 유독 일반병원급 기관의 보장률은 상대적으로 큰 폭 하락했다. 2014~2015년 종별 건강보험 보장률 추이를 보면 상종은 59.7%→61.8%(2.1%↑), 종병은 61.2%→61.7%(0.5%↑), 요양병원은 72.4%→74.1%(1.7%↑), 의원은 63.4%→65.5%(2.1%↑)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병원은 2014년 53.7%에서 2015년 50.0%로 건강보험 보장률이 3.7%나 떨어졌다. 일반병원 비급여 본인부담률도 1년새 4.1% 증가해(27.1%→31.2%) 2013년 32.8% 이후 30%대에 재진입했다. 2014~2015년 일반병원 비급여진료의
상급종합병원협의회(회장 임영진 경희의료원장)가 지난 4월 28일 웨스턴조선호텔 코스모스룸에서 제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종훈 사무국장(경희의료원 적정관리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정기총회는 1부 ▲상급종합병원 지정 정책방향(정은영 의료기관정책과장), ▲건강보험 정책방향(정통령 보험급여과장) 특강과 2부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성원 및 회무보고, ▲결산 및 감사보고 정기총회 순으로 구성됐다. 임영진 회장은 “제3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를 앞두고 많은 분들이 바쁘실 것으로 사료된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상호간 화합과 정보공유로 정책마련 및 제도적 개선을 위한 지속적 노력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급종합병원협의회의 2017년 사업목표는 상급종합병원의 역할 재정립과 공존방안 모색이다. 이를 위해 제도 개선 및 발전을 위한 회의체 구성, 의견수렴 그리고 건의 등의 적극적 활동과 더불어 정책연구 과제 실시를 통한 국가보건의료에 대한 상급종합병원의 역할 증대에 더욱 앞장설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진우 교수가 최근 열린 2017년 58차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2016년 한 해 동안 인용지수(Impact factor)가 가장 높은 학술지에 연구 성과를 게재하는 신진 연구자에게 시상하는 신진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김진우 교수는 2016년 한 해 동안 주저자 SCI 논문 6개(Impact factor 합계: 16.3)를 제1저자로 게재했으며, 대표 논문으로 난치성 악골 괴사증의 역학 연구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을 시사한 연구가 골대사질환 최상위 저널인 Journal of Bone and Mineral Research(5-year Impact factor : 6.21)에 게재됐다. 김진우 교수는 2014년 8월 개소한 이대목동병원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에서 난치성 악골 괴사증의 병태생리기전을 밝히고 이를 위한 진단과 예후 예측을 위한 바이오마커 규명, 그리고 치료법 확립과 신의료기술 개발 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한국연구재단 신진 연구비 수주 및 2015년 대한치과의사협회 신인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구강악안면외과학을 이끌 차세대 연구자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선종 교
일차의료 강화를 위해서는 종별 구분보다 기능별 구분에 주안점을 두고, 재정정책과 일차의료의사의 역할 재정립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보건복지부에 일차의료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일차의료특별법도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한림의대 조원진 교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공감NECA 2017년 제2호’에 실린 일차의료 강화 정책방향 기고문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조원진 교수는 일차의료가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 개혁의 중요한 의제가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해 적절한 해법들이 합의되지 않거나 혹은 합의된 정책들도 제대로 실행되지 못하면서 후진적인 상태로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저비용-저수가 체계 하에서 의료기관 종별 기능분화가 미비하고 의뢰제도의 유명무실화로 인해 동네의원과 대형병원이 무분별하게 경쟁하고 있는 현실을 방치했다”며 “이로 인해 일차의료기관의 외래비중이 축소되고 경증환자의 상종 내원과 같은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 더욱이 실손의료보험가입 환자의 증가로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정책 유인이 주로 행위서비스에 대한 상대가치로 결정돼 진찰 및 상담보다는 검사에 의존하고 있다”며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2일 병원 3층 마리아홀에서 제2대 김준식 병원장 이임식 및 제3대 김영인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임 김준식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양적·질적으로 큰 성장을 보였다”면서 “이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노고로 만들어진 것이며, 앞으로도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일치단결해 우리의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식 병원장은 제1대 천명훈 병원장에 이어 2014년 9월 1일부터 2017년 4월 30일까지 국제성모병원 제2대 병원장을 맡아왔다. 김준식 전임 병원장은 앞으로 가톨릭관동대학교 특임 부총장을 맡아 후학 양성에 매진하게 된다. 제3대 김영인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꿈을 펼칠 수 있게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신 박문서 의료부원장 신부님과 그 동안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기틀을 마련해주신 김준식 병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교직원 분들을 위해 병원장으로서 우리의 꿈을 위해 솔선수범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인 병원장은 “환자들에게 신뢰받고 세계 최고의 의료기술을 가진 병원, R&D 중심의 연구중심병원, 훌륭한 의료인을 양성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은 12일(금) 오후 4시 대강당에서 ‘변비와 치핵’이라는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치핵은 항문 및 하부직장과 그 주위에 돌출된 혈관 덩어리로, 기본적으로 노화의 현상으로 높은 연령대에서 나타나지만 현대 서구화된 식습관을 비롯해 젊은 여성들의 다이어트, 중년 남성의 경우 과로, 과음, 스트레스로 인해 모든 연령층에서 고루 나타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홍영기 교수는 “치핵은 모든 연령층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최근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를 적게 하면서 대변의 양이 줄어들고 딱딱해지는 변비로 인한 배변 곤란이 생기며 치핵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치핵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섬유질과 수분의 섭취를 늘리고, 화장실에서 오래 앉아 있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으며,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갖고, 변의가 느껴지면 참지 말고 즉시 배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홍영기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치핵의 다양한 증상과 원인을 소개하고 치핵 예방과 치료를 위해 평소 지켜야 할 생활수칙들을 자세히 설명하며 치핵으로 남모를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은 개원 45주년을 맞아 첨단 의료시스템을 갖춘 정밀 치료 제공을 다짐했다. 2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개원기념식에는 김경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광현 병원장, 황성우 경영지원실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많은 교직원이 참석했다. 이광현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본원은 개원 이후 현재까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올해부터는 첨단화된 의료시스템을 도입하여 환자맞춤형 정밀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한양대학교병원은 45년의 역사와 메르스, 신종플루 등 무서운 신종바이러스들도 훌륭하게 이겨낸 저력이 있는 병원이다”라며 “전 교직원이 정성을 기울여 환자를 진료하고 응대한다면 고객들에게 ‘따뜻하고 실력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병원발전에 기여한 교직원 21명에게 ‘모범직원상’이 수여됐다. 간호국 김혜란 계장 외 2명이 ‘이사장상’, 의료정보팀 이준욱 계장이 ‘총장상’, 간호국 신경실 계장 외 1명이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상’, 간호국 김미선 계장 외 14명이
고려대학교의료원 사무국장 김호용(1급 부장) 임기 없음(발령일 2017.05.01.)
범 치과계 유관단체는 제 19대 대통령선거가 일주일여 남은 가운데, 오늘(2일) 국회의사당 정론관에서 문재인 후보의 지지 선언을 했다. 범 치과계 3253명(치과의사 2493명, 치과위생사 460명, 치과기공사 300명)은 문재인 후보 지지에 서명하고 국민의 구강건강을 최우선적 과제로 반영하는 진정한 국민 후보로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천명했다. 이날지지 선언문은 범 치과계를 대표해 김영만 치협 부회장이 낭독했다. 김영만 부회장은 지지 선언문 낭독을 통해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등 범 치과계 단체는 더불어 민주당의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면서 “이번 대선 너무나 중요하며, 대한민국 성공과 실패의 분수령으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실현할 전향적인 복지국가에 대한 기대가 크며 의료 공공성 강화 등 보건복지 공약에 깊이 공감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부회장은 “범 치과인들은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선장은 문재인 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돈보다 생명을 중시하는 사회, 정의가 바로서는 사회, 공정한 미래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문재인 뿐이다. 따라서 우리 범 치과인들은 문재인 후보만이 모든 국민들의
통영에 거주하고 있으며 전립선암으로 투병중인 공삼조(만 60세) 씨. 전립선암 수술을 받고 지난 4월 퇴원했다. 공 씨는 암 진단 후 병원에서의 수술과 치료도 두려웠지만, 수술 후 생활관리도 걱정이 앞섰다. 집이 멀어 병원에 자주 올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주치의인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는 실생활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환자 스스로 암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 건강관리 솔루션인 ‘세컨드 윈드’ 사용을 권했다. 공 씨는 지금까지 수술 후 운동관리, 식사관리 등 수술 후 건강관리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로 의료진 모니터링을 받으며 관리하고 있다. 현재 건강상태에 따라 몸에 맞는 운동을 할 수 있어 건강관리에 도움을 많이 받는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악성종양 환자를 관리하는 스마트 After-Care(사후관리) 시대가 열렸다. 스마트 After-Care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국내·외 암, 심장 등 중증질환자를 관리하는 의료서비스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스마트 After-Care 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 및 실증 사업’에 선정돼 2015년부터 연구를 진행해왔던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팀이 국내 전립선암 환자 중 처음으로
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이 지난달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국민일보와 쿠키뉴스가 주최하는 ‘제7회 튼튼쑥쑥 어린이 행복 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튼튼쑥쑥 어린이 행복 대상’은 쿠키뉴스와 튼튼쑥쑥 어린이 행복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상이다. 건국대병원은 미숙아를 비롯한 구순구개열과 선천성 심장병 환아를 위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과 지원 사업 등에 대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건국대병원은 지난 2012년 미숙아와 미숙아 출산 가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순구개열 아동을 위한 지지 모임도 진행하고 있다. 환우회를 결성해 송년회 등 만남을 이어가고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해외 환아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우즈베키스탄의 카라칼팍 공화국으로 매년 의료 봉사도 떠나고 있다. 해외 선천성 심장병 환아를 위한 무료 수술도 펼치고 있다. 경제적 형편과 현지 환경으로 치료를 받기 어려운 필리핀과 캄보디아 등의 선천성 심장병 환아를 건국대병원으로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흉부외과와 심장혈관내과 마취과 전문의와
전국의 간호사 5046명이 5월 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의 적폐를 청산하고 36만 간호사의 처우와 근로환경을 개선할 적임자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우리 국민은 겉은 화려하지만 정작 감염병에 취약한 한국 의료기관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난 2015년의 메르스 사태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새 정부는 대한민국의 보건의료체계를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 근거로 당시 보건의료전문가들이 ‘메르스 숙주는 낙타가 아닌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라고 한탄하며 보건의료체계 개선을 요구한 사실과 세계보건기구 역시 메르스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많은 방문객과 환자가족이 병실에서 머무는 한국의 병동 문화를 지목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조속한 도입을 요청한 것을 사례로 들었다. 아울러 “병동에 전문적인 간호사 인력이 충분히 투입되어 환자들이 안심하고, 보호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병원이 돼야 한다”면서 “우리나라는 낮은 간호 인력 배치 수준으로 간호사 1인이 선진국 보다 4∼5배 많은 환자를 담당하고 있다”며 “열악한 근무환경,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으로 한국 간호사의 평균 근속연수는 5.4년에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