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지난 9일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2017학년도 첫 번째 ‘생각의 향기’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도스토예프스키에게 묻는다, 어떻게 함께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석영중 교수가 연단에 섰다. 석영중 교수는 도스토예프스키, 푸슈킨, 체호프 등 러시아 문호 거장들의 주요 저서를 번역하며, 러시아 고전문학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저서로는 <톨스토이, 도덕에 미치다>, <도스토예프스키, 돈을 위해 펜을 들다> 등이 있으며, 한국과 러시아 관계 증진에 특별한 기여를 한 것을 인정받아 러시아 정부로부터 푸쉬킨 메달을 수여 받기도 했다. 이처럼 대한민국 최고의 러시아 문학 번역가로 평가받는 석 교수는 도스토예프스키가 ‘잔인한 천재’, ‘깊이의 작가’라는 별칭을 가진 만큼 도스토예프스키는 인간의 내면을 깊이 탐구한 작가라고 말했다. 특히 도스토예프스키가 인간의 다양성 중 이중성, 고통, 유한성을 가진 비극적인 인간에 초점을 맞추어 그 의미를 파헤치기 위해 작품생활을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도스토예프스키는 소설 속 주인공들의 심리상태를 굉장히 다면적, 다층적으로 표현해 읽는 사람마다
국내 연구진이 3D 세포 프린팅 기술로 손상된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간 블록(Hepatic block Scaffolds)’을 개발했다. 간 블록을 손상된 간에 이식하면 간 블록 안에 있는 인간 지방조직 유래 줄기세포가 밖으로 방출돼 손상된 간의 기능을 대신해 간 재생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간을 회복시킨다는 것이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화상연구소 전욱 교수팀이 지난 1월 12일 세계 최초로 3D 세포 프린터와 인간 지방조직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해 손상된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간 블록(Hepatic Block Scaffolds)’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3D 세포 프린팅’ 기술은 조직공학과 재생의학 분야의 학문이다. 인간유래 세포와 천연 고분자 물질로 만들어진 ‘바이오 잉크’가 ‘세포 프린터’를 통해 피부, 혈관, 연골 등의 장기로 출력되는 미래 의학기술로도 불린다. 연구팀은 ‘3D 세포 프린팅’ 기술로 2014년부터 3년간의 연구 끝에 돼지 피부 유래의 ‘type 1 콜라겐’을 바이오 잉크로 사용하고, ‘인간 지방조직 유래 줄기세포(ASC: Adipose Stem Cell)’를 이용해 간 블록을 제작했다. 이 간 블록을 간 손상 동물모델에
미용·영양주사의 시장규모가 연 1조원대를 넘어섰다는 추계가 나왔다. 의약품의 허가범위 외 사용에 관한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실비아 연구위원은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만연한 미용·영양주사, 효능있나? 안전한가?’ 정책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박실비아 연구위원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의 의약품 유통자료와 청구자료를 활용, 공급금액에서 청구금액을 뺀 부분을 비급여 금액으로 추정했다. 미용·영양주사 관련 8개 제품의 비급여 금액은 2014년 기준 약 1조 273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보톡스로 알려진 ‘클로스트리디움보톨리눔독소’가 6903억원으로 절반 넘게 차지했다. 또 태반주사로 불리는 ‘자하거가수분해물 및 자하거추출물’이 192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박 연구위원은 공급 시점과 사용 시점의 불일치, 재고·소실분 미반영, 비급여로 사용된 용도 파악 불가능 등의 한계로 실제 사용된 규모보다 과다추정 된 점은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위원은 “미용·영양주사는 시술의 간편, 일시적 성격에 수요 요인, 의료공급자 요인, 제약기업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상호작용하면서 사용이 증가하고 있
조혈모세포이식에 있어 국내에 적절한 일치형제기증자가 없는 경우 해외기증자 이식은 30~40%의 장기생존을 유도하지만 6000만원 가량 더 비싸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다만 반일치 이식 성적이 해외 기증자로부터의 이식 성적에 비해 크게 뒤지지 않아 반일치 이식 비용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혈액질환환자에서 국내기증자조혈모세포이식과 해외기증자조혈모세포이식의 성적비교’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혈액질환을 진단받은 환자들은 완치를 위해 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국내에 완전일치 기증자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 전통적으로는 해외 기증자로부터의 이식이 시행돼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반일치 형제를 이용한 조혈모세포이식도 활발히 행해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국내 기증자 조혈모세포이식과 해외 기증자 조혈모세포이식의 임상적 효과 및 경제적 성과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현재까지 국내 혈액전문의들 사이에서는 반일치 이식의 좋은 성적을 보고하는 데이터가 계속 발표되고 있음에도 임상적 효과성을 이유로 완전일치 해외 기증자로부터의 이식을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해외 기증자와 국내 기증자로부터의 동
병원간호사회 박영우 회장이 근거기반의 표준화 된 전문간호를 실현하는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병원간호사회는 9일 롯데호텔서울에서 ‘HUMAN CARE, 병원간호의 미래’를 주제로 제42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박영우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제8차 장기사업 2차 년도로 의료 환경 변화에 따른 대상자 중심의 안전한 양질의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더불어 간호사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근거기반의 표준화된 전문간호를 실현하는 미래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병원간호사의 역량 강화와 실무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세미나 개최와 근거기반 간호실무를 개발하겠다”며 “자긍심과 열정을 가지고 간호사들이 일할 수 있는 긍정적인 간호문화와 간호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병원간호사의 권익 옹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병원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에게 좀 더 가까이서 병원간호사회 활동과 보건의료계의 동향을 교류하고 함께 발맞춰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11만 회원 여러분과 시대가 요구하는 공통적인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며, 간호사 관련된 법과 제도의 개선을 위해 전진해 나가겠다
만성 신경병증성 통증을 일으키는 기전 중 하나가 밝혀졌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홍상현 ·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슈바이예프 교수팀은 신경손상 시 신경병증성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로 알려진 수초염기성 단백질(Myelin basic protein, 이하 MBP)이 우리 몸의 특정 기질단백분해효소(membrane type 1 matrix metalloproteinase,이하 MT1-MMP)와 상호작용을 일으켜 만성 신경병증성 통증이 유발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9일 밝혔다. MBP는 축삭(axon)의 겉을 여러겹으로 싸고 있는 수초(myelin)를 구성하는 성분으로 수초-신경교 단위(myelin-glia unit)를 구조화 하는 단백질 중 하나인데, 무해한 기계적 자극에 통증을 유발하는 자가항원으로 증명된 바가 있으나 그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다. 홍 교수팀은 말초신경손상을 유발한 쥐에서 MT1-MMP 발현이 증가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말초신경손상을 유발한 쥐에서 3일 후 단일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y)를 이용해 MT1-MMP 기능을 억제하자 통증이 감소했다. 면역형광법적 분석에서 MT1-MMP 효소는 말초신경손상 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서울의대 교수)은 오는 3월 17일(금) 오후 1시30분부터 5시 20분까지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성형외과 개설 2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1992년 보라매병원 성형외과 개설 이후 25년을 맞이해 미세수술·악안면수술의 명의를 초빙해 최근 이슈와 경향을 연구하고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제1부에서는 ‘재건 성형의 현황’을 주제로 △안면부 피부암의 발병부위에 따른 재건 방법(전남의대 성형외과 이삼용 교수) △ 미세수술을 이용한 림프부종 치료(서울의대 성형외과 장 학 교수) △ 재건미세성형의 숨겨진 사실(동국의대 성형외과 이수락 교수)이 발표된다. 제2부는 ‘영어 논문 작성 요령’을 주제로 아람 하리잔(Aram Harijan) 박사의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제3부는 ‘악안면 성형의 현황’을 주제로 △ 턱교정 수술(서울의대 성형외과 정지혁 교수) △ 안면윤곽 수술(바노바기 성형외과 박종림 원장)에 대해 알아본다. 참석자에게는 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을 부여하며 3월 13일까지 심포지엄 홈페이지(http://brmhps.urimed.co.kr)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보라매병원 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월 10일 오전 11시 서울사무소 대강당에서 치료재료 3158품목 재정비 대상업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 대상은 기 고시된 치료재료 품목 중에서 재정비 대상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351개 치료재료 업체이며, 주요내용은 재정비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자료제출 등에 대한 안내 및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치료재로 재정비 대상은 ▲드레싱 품목류 ▲배액관고정류 등 18개 품목군 3158품목이며, 합리적인 치료재료 관리를 위해 동일·유사품목 전반에 걸쳐 품목군의 재분류 및 요양급여 대상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드레싱 품목류의 경우 등재 품목이 2200여 품목에 이르고 형태·사용방법 등이 매우 다양해 허가에서 건강보험 등재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분류 및 관리가 필요하다. 또 배액관고정류의 경우 형태 및 사용방법 등에 따라 요양급여대상 여부를 달리 정하고 있어 이에 대한 명료한 분류기준이 필요해 재정비를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재정비 결과를 토대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치료재료 재평가에서도 개선안을 마련해 보다 체계적으로 치료재료를 관리할 계획이다. 심사평가원 유미영 급여등재실장은 “이번 재정비 추진을 통해 치료재료 분류기준 등을 명
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용수)는 9일 제12회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만성콩팥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만성콩팥병 환자 및 일반인 1300명을 대상으로 한 질환인식 및 질병부담 서베이 결과 발표 및 특별 건강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계 콩팥의 날 주제는 ‘콩팥병과 비만’이다. 만성콩팥병은 당뇨, 고혈압, 비만 등의 만성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만성콩팥병 유병률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최근 세계신장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비만은 만성콩팥병의 발생 위험을 정상 체중 대비 36%나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대한신장학회가 진행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일반인의 만성콩팥병에 대한 질환 인지도 및 검진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 10명 중 3명은 만성콩팥병에 대해 잘 모른다고 답했으며, 100명 중 4명 만이 만성콩팥병 검진을 받아봤다고 응답했다. 대한신장학회 김용수 이사장(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은 “콩팥은 한 번 나빠지면 원 상태로의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되면 치료법도 투석 혹은 이식밖에
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는 오는 3월 23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만성콩팥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 만성콩팥병 5단계 대처하기 - 혈액투석, 복막투석, 콩팥 이식(최규복 신장내과 교수) ▲ 투석 관련 의료비 지원 체계 알아보기(김현희 의료사회복지사) ▲ 만성콩팥병과 영양 - 저단백 식사, 저인 식사(강병진 영양사)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대목동병원 인공신장실(02-2650-5211~2)로 문의하면 된다.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이흥만)는 오는 3월 15일 13시 고대 구로병원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제8회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체외진단(IVD) 개발 방향’을 주제로,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오송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강태건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헬스케어 산업과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시장 전망’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며, ‘최신 체외진단기기의 개발 동향’에 대한 두 번째 세션은 전자부품연구원 성우경 센터장이 좌장으로 나선다. 그 외 ▲체외진단 산업의 실태 및 시장전망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활성화 방안 ▲체외진단기기의 헬스케어 분야로의 확대 및 적용 사례 ▲종이칩을 고려한 고감도 저비용 체외진단 기술 ▲초정밀 대장암 진단 키트 개발 등 총 8개의 중요하고 핵심적인 체외진단 개발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등록비 및 교재는 무료이며 사전등록은 3월 10일까지 이메일(kisc@kumc.or.kr)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의약 보장성 강화를 위해 요추추간판탈출증과 특발성 안면신경마비 2개 질환을 급여 적용하려면 185억원에서 최대 282억원의 건보재정이 소요된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의 표준임상진료지침을 연계한 新수가모형 개발 기획 연구(책임연구자 정형선 교수)’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는 기존 개발된 한의임상진료지침의 대상 질환 15건 중 개발 방법이 명확하며, 예비모형을 적용해 볼 질환 모델에 적합한 2개 질환을 선정했다. 우선 안면신경마비는 환자들마다 자원소모의 변이가 그리 크지 않고 임상 현장에서 기관마다 비교적 표준화된 진료를 제공하는 경향이 강해 새로운 수가모형을 시범적으로 적용해보기 적절하다. 또 요추추간판탈출증은 한방 입원 중 5번째, 외래 중 18번째로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는 한의계 대표 질환 중 하나다. 정형선 교수는 방문 건당 포괄 지불하는 ‘단순 묶음 지불 모형’과 일부 비포괄 행위의 행위별 지불을 혼합한 ‘개방형 묶음 지불 모형’ 등을 제시했다. 기존 비급여 행위를 처리함에 있어 단순 묶음 지불 모형은 진료내역 분석에 기반을 두고, 개방형 묶음 지불 모형은 행위별로 지불하는 특징이 있다. 먼저
국내 연구진이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이 상관절 돌기의 비대라는 사실을 새롭게 밝혀냈다. 척추관 협착증은 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척수의 신경뿌리를 누르면서 허리와 다리 부위의 통증 및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질환이다. 그동안 척추관 협착증은 주로 요추 내 면관절이나 황색인대가 비대해져 신경을 압박하고 좁아지며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김영욱 교수(마취통증의학과)팀은 최근 ‘척추관 협착증에서 상관절 돌기 면적의 최적 절단치’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통해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이 상관절 돌기의 비대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김영욱 교수팀은 척추관 협착증 환자 137명과 정상인 167명의 요추 자기공명영상(MRI) 비교를 통해 상관절 돌기 면적을 기준으로 진단의 정확성을 측정했다. 측정 결과, 검사를 통해 유병자를 골라내는 지표인 민감도와 특이도가 각각 84.4%, 83.9%로 측정돼 상관절 돌기면적만으로 충분한 진단이 가능함을 증명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김영욱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다양한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 가운데 상관절 돌기 면적의 비대가 주요 원인 중 하나임을 객관적으로 밝혔다는 데 의
고려대 안산병원은 3월 16일 오후 3시부터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세계 수면의 날’을 맞이하여‘평온한 잠, 삶을 돌보다.’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고려대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가 ‘잠 못드는 밤, 코골이 치료를 어떻게 할것인가?’이비인후과 이승훈 교수가‘아프지않은 소아 코골이 수술 : PITA에 대하여’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며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된다.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센터장 김광호)는 오는 3월 11일 오후 3시 30분부터 7시까지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2017 협력 병·의원과 함께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기섭 양천구의사회장(이기섭의원 원장)과 김광호 외과 교수를 좌장으로 한 1부와 천상배 강서구의사회장(천내과의원 원장), 정성애 소화기내과 교수를 좌장으로 한 2부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달라지는 건강보험 환경 관리의 노하우'를 주제로 한 1부에서는 ▲급여화에 따른 최적의 내시경 세척과 소독(정혜경 소화기내과 교수) ▲내시경실, 최적의 보험 청구 방법(남준식 연세미소내과 원장) ▲소화기 질환에서의 포괄수가제(정순섭 외과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곤란한 상황들, 나는 이렇게 해결한다'를 주제로 ▲외과 치료를 요한 전원 사례(이령아 외과 교수) ▲위식도역류질환 : 수술이 필요한가?(허연주 외과 교수) ▲불완전 대장경 후 감시대장경(김성은 소화기내과 교수)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하는 사람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 3점이 부여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02-2650-588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