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초음파의학재단(이사장 변재영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이하 재단)과 대한초음파의학회(회장 전혜정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사장 이원재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가 초음파교육센터를 개소했다. 재단은 지난 2월 23일 재단사무실에서 개최된 재단이사회에서 초음파교육센터 설립을 최종 확정,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재단은 교육센터 명칭을 ‘대한초음파의학교육원(KSUM Academy for Education, KAFE. 이하 초음파교육원)’이라고 확정한 가운데 우선 다양하면서도 실질적인 초음파 교육을 받고자 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이사회에서는 초음파교육원이 국내외대한초음파의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다양한 분야에 걸쳐초급부터 고급과정까지 체계적인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첫 번째 교육은 ‘초보자를 위한 복부 초음파검사 입문 교육 : 강의 및 실습’이라는 주제로 오는 3월 12일(일) 삼성메디슨 본사 지하1층 아스클레페이온 강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시간 30분의 소그룹 핸즈온을 포함하는 이번 교육은 수련회원(전공의) 및 준회원을 포함하여 대한초음파의학회학회 회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변재영 초음파교육
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은 지난달 28일 광진구 보건소장실에서 광진구 보건소와 진료정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광진구 지역구민의 진료편의 제공 ▲광진구 지역 내 병·의원 진료정보교류사업 참여 유도 ▲광진구 소재 병·의원 간 진료정보 데이터를 교류할 수 있는 진료정보교류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지원 및 홍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황대용 병원장은 “광진구 지역의 진료 의뢰·회송 및 진료정보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광진구 보건소와 협진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의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서비스 편익효과를 자체 분석한 결과, 2016년 한 해 동안 9001억원의 경제적 편익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서비스’는 요양기관의 정보화촉진을 위해 2005년부터 의약5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주 내용은 정보기술 활용, 개인정보보호 지원, IT정보교류 등이다. 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서비스를 통해 요양기관 운영비용 절감과 환자 진료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강화해 국민의료비 절감과 국민의 건강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심사평가원이 보유한 우수한 ICT기술과 업무 노하우를 활용해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제공한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서비스가 경제적 측면에서 어느 정도의 편익을 제공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서비스 편익분석을 실시했다.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서비스 편익분석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진료비청구와 관련된 정보화지원 효과로 ▲1997년부터 전송료를 지불하면서 사용해온 EDI서비스를 2011년부터 전송료가 없는 심사평가원 청구포털
만성골수성백혈병이 급성기로 진행되는 비밀의 문이 열렸다.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진행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찾은 것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과 김홍태, 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명경재 교수 등 임상과 기초 연구진들이 14년간의 집요한 연구 끝에 만성골수성백혈병에서 급성기 전환을 조절할 수 있는 유전자인 ‘코블1 (Cobll1)’을 세계 최초로 찾았다고 2일 밝혔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진단 초기에는 만성기의 순한 상태가 5~6년간 지속되다가 표적항암제 치료에 실패하는 경우에 갑자기 백혈병 암세포가 무한히 증식해 1년 이내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급성기로 변한다. 그동안 급성기로 진행하는 원인을 밝히려고 전 세계 수많은 연구진들이 노력해 왔으나 결정적인 유전자를 찾는데 실패해 왔다. 연구진은 최신 정밀의학 기법인 차세대 유전자 분석 방법(차세대 시퀀싱 기술)과 제브라 피쉬(Zebra Fish) 실험을 통해 코블1 유전자가 증가하면 글리벡, 타시그나, 스프라이셀, 슈펙트, 포나티닙 등, 표적항암제에 내성이 생기면서 증세가 갑자기 악화되어 급성기로 진행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급성기 전환 후에 코블
서울 지하철의 성형외과 의료광고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 의료법의 소비자 현혹 우려 의료광고 세부 유형을 확대하고, 광역시에 의료광고에 대한 규제권한을 부여하는 등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이 주관한 ‘제2회 환자권리포럼-환자의 알권리와 의료기관 선택권(서울시 성형외과 의료광고)’이 2일 서울시청 신청사 시민청 태평홀에서 개최됐다.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 이은영 사무국장은 의료법상 소비자 현혹 우려 의료광고의 세부 유형을 대폭 늘려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가 제안한 세부 유형은 ▲성형 전·후 사진 비교 의료광고 ▲선정적 의료광고 ▲홈페이지 주소 외 블로그, 까페 등 온라인 주소 적시 의료광고 ▲유명인사와 의료인이 함께 찍은 사진 게재 의료광고 ▲언론·방송 매체 의료인 출연 및 의료기관 소개 사실 게재 의료광고 ▲의료와 무관한 자격증·경력 등 게재 의료광고 ▲민간 비의료기관 추천·선정 게재 의료광고 등이다. 이은영 사무국장은 “성형 전·후 사진 비교 의료광고는 서울시 소재 481개 성형외과 의료기관 홈페이지 중 55.3%에 해당하는 266개소가 게재할 정도로 가장 선호하는 광고 중 하나
보험연구원이 정부의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안보다 야당들이 제기한 법안이 보다 근본적인 대안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현실적인 타당성은 지역가입자의 낮은 소득파악률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가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보험연구원 이태열 선임연구원은 최근 ‘건강보험료 개편에 대한 정부 및 정당(안) 비교’ 분석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정부안은 직장가입자, 지역가입자, 피부양자 사이에 상이하게 적용되던 부과 기준을 3단계에 걸쳐 통일해 상호 형평성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직장가입자의 경우 직장 보수이외의 보험료 부과 대상 소득의 기준을 연 7200만원 초과분에서 연간 2000만원으로 변경해 적용 대상을 확대했다. 지역가입자의 경우 보험료 부과대상 재산에 일정액의 공제 신설 및 중저가자동차를 보험료 부과대상에서 제외했으며, 피부양자도 자격 요건에 적용되는 소득기준과 재산기준을 엄격하게 해 적용 대상을 축소했다. 결국 정부와 야당안 사이의 핵심적인 차이는 가입자를 구분하느냐 여부와 보험료 부과 대상 소득을 어느 범위까지 포함시키느냐에 있다. 정부안은 직장-지역 가입자 간 이원화된 구조를 유지한 상태에서 피부양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근수)이 선천성 흉부기형으로 자유롭게 뛰어놀아 본 적이 없는 카자흐스탄 소년 아라랏(7세)군을 초쳥해 치료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라랏은 생후 6개월이 지났을 때 오목가슴 진단을 받았다. 오목가슴은 가슴이 선천적으로 과도하게 함몰된 가슴뼈의 기형이다. 오목가슴은 출생부터 바로 나타나 성장과 함몰이 동시에 진행된다. 함몰된 가슴은 심장을 누르고 성장하면서 폐의 용적도 줄어들게 된다. 이는 호흡곤란과 운동기능 저하를 야기한다. 아라랏의 어머니는 “호흡곤란이 있어 체육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는 현지의사의 권유로 아라랏은 체육시간에 항상 혼자 있어야했다. 뛰어노는 친구들을 보며 외로워하는 아라랏을 볼 때면 가슴이 아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16일 입원당시 아라랏은 CT상으로 나타난 할러지수(HI, Haller index)가 5.56 였다. 정상인의 할러지수는 2.5-2.8인 것을 감안했을 때 매우 심각한 상태였다. 주치의인 흉부외과 이성수 교수는 양쪽 겨드랑이 밑 2-3cm를 절개한 후 티타늄 금속으로 만들어진 너스바를 흉골 밑으로 넣어 들어간 흉골을 올리는 최소침습수술인 너스 수술을 실시했다. 정도가 심한 아라랏은 너스바 2개를
◇연구소 ▽부장급 △이행성연구부장 김용연 △융합기술연구부장 이상진 △임상의학연구부장 김호진 △암생물학연구부장 이창헌 △암역학예방연구부장 최일주 ▽과장급 △암중개연구과장 및 유세포분석실장 공선영 △생체표지자연구과장 직무대리 서호경 △비교생명의학연구과장 직무대리 윤경실 △분자영상연구과장 및 동물분자영상실장 김석기 △면역치료연구과장 및 현미경영상실장 박은정 △혁신의료기술연구과장 손대경 △입자치료연구과장 김상수 △정밀의료연구과장 장희진 △신표적탐색연구과장 직무대리 김선신 △호발암연구과장 류근원 △희귀난치암연구과장 직무대리 최성원 △암발생전이연구과장 직무대리 김경태 △암미세환경연구과장 직무대리 배영기 △암역학연구과장 김미경 △바이오메트릭스연구과장 직무대리 및 의학통계분석실장 주정남 △암환자헬스케어연구과장 직무대리 정소연 △임상유전체분석실장 홍동완 ◇국가암관리사업본부 △암생존자지원과장 직무대리 양형국 이상 3월 1일자.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가 석사뿐 아니라 박사학위 과정을 모두 갖춘 전문대학원으로 재탄생한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강현)는 2월 28일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전문대학원으로의 새롭고 힘찬 출발을 자축하고 첫 박사학위 입학생을 격려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2014년 3월 개교 당시 석사과정만 운영하는 특수대학원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전문·심화된 교육과정의 필요성을 인정받아 지난 해 9월 전문대학원으로의 신설인가를 새롭게 획득했고, 올해 처음으로 베트남 학생을 포함한 7명의 박사학위 입학생을 받았다. 국립암센터의 자원 및 전문성을 십분 활용해 암관리학과(Cancer Control and Population Health) 및 암의생명과학과(Cancer Biomedical Science) 2개 학과가 설치되어 있다. 암관리학과는 암 발생 및 사망 감소, 암환자의 수명연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 암 예방·관리 사업 및 정책의 개발과 수행을 위한 보건 전문인력을, 암의생명과학과는 암 발생 및 암화과정의 분자생물학적 기전 연구, 암 진단 바이오마커 및 표적치료제 개발 등 암 연구개발 및 실용화를 위한
사무장병원 개설 적발을 위해 건보공단 특별사법경찰관 제도를 도입하자는 주장에 대해 의료계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계약의 일방당사자에게 수사권을 부여하는 것은 법체계를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단국의대 박형욱 교수는 28일 국회 의원회관 2세미나실에서 열린 ‘사무장병원 근절방안 마련을 위한 법률개정 공청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앞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박지순 교수는 발제를 통해 사무장병원 개설 적발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특별사법경찰관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었다. 이에 대해 박형욱 교수는 “발제자는 특별사법경찰관제도의 도입을 제안하고 있지만 아시다시피 공단과 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법상 수가계약의 당사자”라며 “아무리 사무장병원을 단속한다는 명분이지만 계약의 일방 당사자인 공단에 사법경찰관 지위 부여는 법체계를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건보공단과 의료기관의 동등한 참여를 보장하는 것이 계약적 원리에 맞는 건강보험 운영이며, 공단과 의료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건강보험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이라는 설명이다. 박 교수는 “실질적으로 지역에서 사무장병원의 실태를 제일 잘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지역 의료
사무장병원 개설자 벌칙 조항에서 벌금형을 삭제하고 징역형 하한을 설정하는 등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요양급여비용 지급보류 및 부당이득 연대징수 대상에 ‘의사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 약국’을 추가해 징수를 강화하는 한편, 자진신고활성화를 위해 감면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사무장병원 적발을 위해 건보공단 특별사법경찰관 제도를 도입하자는 주장도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최도자 의원실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주최한 ‘사무장병원 근절방안 마련을 위한 법률개정 공청회’가 28일 국회 의원회관 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발제를 맡은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박지순 교수는 사무장병원의 근절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박지순 교수는 “불법 의료기관 개설자의 불구속 수사 등 형사처벌 실효성 부재로 재개설 사례가 빈번하다. 검찰은 도주 및 증거인멸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구속수사를 꺼리고 벌금 및 집행유예를 구형하고 있다”며 “지난해 7월기준 2개소 이상 사무장병원에 관련된 사무장이 199명에 달한다. 기존 벌금형은 삭제하고 징역형의 하한을 정하는 방식으로 형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사무장병원 적발 및 체납금 징
자율보고로만 운영되고 있는 환자안전법 보고학습시스템에 대해 중대 안전사고는 보고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의무화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환자안전 개선활동에 대한 법적 보호 장치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울산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상일 교수는 27일 FKI tower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제1회 환자안전포럼 발제자로 나서 환자안전과 관련된 현행법의 문제점 지적 및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이 교수는 환자안전과 관련된 여러 법안 가운데 환자안전법과 의료법, 전공의특별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우선 환자안전법 개선 사항으로 ▲중대사고 보고 의무화 ▲환자안전 개선 활동에 대한 법적 보호 ▲솔직하게 말하기에 대한 법적 보호 ▲제2의 피해자에 대한 지원 등을 언급했다. 이상일 교수는 “환자안전법 제정 과정에서 중대사고 보고 의무화를 반영하지 못했는데 보고학습시스템을 운영하는 대부분의 나라는 자율보고와 의무보고를 병행하고 있다”며 “의무보고 내용은 예방가능하며 환자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면 A환자를 수술해야 하는데 B환자를 수술한다던지, 다리 절단 수술환자의 반대쪽 다리를 자른다든지 하는 내용은 보고를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내과 박정미 교수는 지난 2월 18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제15회 대한학의학회 학술대상에서 ‘양의공진단을 병용한 한방치료가 중증도(重症度)의 통증 환자에 미치는 진통 효과 : 후향적 연구’라는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양의공진단’은 기본 공진단에 인삼, 숙지황으로 이뤄진 양의고를 합방했다. 만성통증에 많이 쓰이는 양의공진단은 한의학적으로 경락을 소통시키는 효능이 있고, 약리학적으로는 신경 보호 효과, 항염증 및 항균작용, 혈액순환 작용 등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박정미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전신통증을 호소하는 환자(통증강도 7이상)들 중 ‘양의공진단’을 복용한 환자 34명을 대상으로 치료 전후 통증의 변화를 분석했다. 연구기간 동안 평균 10환을 복용한 결과 통증 정도가 평균 8에서 3까지 호전됐을 뿐만 아니라 진통제가 잘 듣지 않는 통증에도 효과가 있었다. 또한 통증과 더불어 허증을 나타내는 지표(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시림, 땀)도 함께 호전됐다. 박정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양의공진단을 병용한 한방치료가 급성과 만성 구분 없이 중증도 통증에 유의한 호전을 보인데 의의가 있다”며 “
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은 24일 시니어친화병원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노인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병원과 지역 사회 중심의 노인 의료 서비스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건국대병원 황대용 병원장은 개회사에서 “건국대병원은 증가하는 노인 환자에 맞춰 병원과 지역사회가 노인 건강을 관리하는 시니어친화병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시니어친화시스템의 나아가야 할 방향의 구체화를 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주제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병원 중심의 의료 서비스(Hospital-based Healthcare Service for the Elderly)로 건국대병원 황대용 병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세부 강연은 ▲병원 중심의 노인의료 방안 모색(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노인병클리닉의 윤종률 교수), ▲대만의 노인 친화 의료서비스(대만 장화기독교병원 Maw-Soan Soon 진료부원장), ▲노인을 위한 통합 의료 서비스(integrated healthcare service for the elderly)(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선욱 교수) ▲48/6 Model-based Senior-Friend
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용수)가 세계 콩팥의 날을 기념해 ‘함께 배우는 만성 콩팥병 건강교실’을 3월 9일(목) 오후 2시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콩팥병과 비만, 건강한 콩팥을 위한 건강한 생활양식’을 주제로 진행된다. ▲비만과 만성 콩팥병(성균관의대 현영률 교수) ▲대사 증후군과 만성 콩팥병(연세의대 박정탁 교수) ▲만성 콩팥병 환자의 운동 요법(한림의대 송영림 교수) ▲만성 콩팥병 환자의 식이조절(고대 안암병원 이지혜 영양사) 등의 강좌를 통해 비만과 신장 질환의 연계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정보를 알려줄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건강교실 참석자 모두와 콩팥병 환자식 도시락을 함께 나눠 먹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만성 콩팥병 환자와 보호자 및 신장 건강에 관심 있는 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담당 의료진 혹은 대한신장학회로 문의 하면 된다. 한편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은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이다. 2006년부터 시작된 세계 콩팥의 날은 건강한 삶에 있어 콩팥의 중요성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콩팥병의 발병 위험과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