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센터장 김용재)는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층 대회의실에서 뇌졸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뇌졸중, 미리 준비하면 피할 수 있습니다. 가장 최선의 치료는 예방입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허혈성 뇌졸중의 이해(송태진 신경과 교수) ▲출혈성 뇌졸중의 이해(양나래 신경외과 교수) ▲운동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최종인 물리치료사) ▲뇌혈관에 좋은 음식(강병진 영양사)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건강강좌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동맥 초음파 검진권을 제공한다. 건강강좌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 교육상담실(02-2650-5955)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두 번에 걸쳐 ‘노인성질환예방사업 원주지역 시범적용’을 추진했다. 본부가 이전된 원주 지역민들 중 장기요양인정 신청을 했으나 등급을 받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있는 등급외 판정자들을 대상으로 신체 및 인지기능 예방과 건강수명 향상을 위해 실시했다. 이 사업은 장기요양보험에서의 노인성질환예방사업에 대한 개념 및 추진방향 등을 정립하고 실행 가능한 예방모형 도출과 공단의 역할 설정,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등 하위법령 제정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2015년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세가지 통원 예방모형을 개발한 바 있다. 예방 모형 종류는 신체 및 인지기능 예방 각각 실시(대도시), 신체 및 인지기능 예방 통합 실시(중소도시), 신체예방‧인지예방‧건강교실 통합 실시(농어촌)이다. 김태백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앞으로도 공단은 노인성질환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르신들의 신체 및 인지기능 예방과 건강수명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평원의 의료자원 신고일원화 시스템에 대해 의료계가 대체로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스템 오류 등 일부 개선 사항은 있지만, 의료기관 개설이나 변경, 대진의·의료인 수 변경 등에 있어 중복신고를 해소했다는 평가다. 다만 아직까지 일선 현장에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심평원과 의료계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0일 심평원 서울사무소에서 ‘보건의료자원 연계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후 치협 위원으로 참석한 마경화 부회장은 “신고일원화 시스템 시행으로 중복신고가 해소되고, 시간 및 교통 비용이 절감되는 등 많이 편해졌다”며 “오류 사항 등은 정비해야 하겠지만 오늘 의료계의 불만사항은 딱히 없었다. 편리한 제도”라고 말했다. 심평원도 이 같은 부분을 강조하며, 의료계와 함께 제도 홍보에 집중하겠다는 생각이다. 오영식 의료자원실장은 기자와 만나 협의회 개최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의약단체에 홍보 협조를 당부했다. 오영식 실장은 “지난 4년간 실무적으로 준비한 신고일원화 시스템이 올해부터 시행됐다”며 “오늘 자리는 이와 관련된 이해당사자가 제도 개선사항 발굴 및 정보연계 확대 등을 위해 모인 첫 번째 회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기동훈, 이하 대전협) 기동훈 회장 및 전공의들이 10일 오후 3시 30분 경 대전협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해당 시국선언문은 9일 전국 전공의들에게 먼저 배포됐으며, 자발적인 서명 참여와 동참의사들을 더해 10일 발표됐다. “대한민국 젊은 의사들은 법치가 무너지고 헌정질서가 파괴된 대한민국의 작금의 시국에 분노한다”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시국선언문에는 전국 60개 병원 전공의 대표와, 1712명의 전공의들이 공감하며 참여했다. 대전협 기동훈 회장은 “‘소의치병(小醫治病), 중의치인(中醫治人), 대의치국(大醫治國)’, 작은 의사는 병을 고치고·평범한 의사는 사람을 고치고·큰 의사는 나라를 고친다”면서 “이제 젊은 의사들이 환자안전과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지키기 위해 큰 의사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젊은의사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진료와 처방의 근거가 환자의 임상적 상태와 의학적 원칙이 아닌 누군가의 허락이 되는 나라를, 의료가 모두를 위한 선의가 아닌 누군가의 편의가 되는 나라를, 그리고 공권력이 국민의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하는 나라를 우리는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면서 “보수와 진보라는 이념의 영역이 아닌
◇ 의료원 ▲ 대외협력처장 이상길 ▲ 제중원글로벌보건개발원장 김승민 ▲ 미래전략실 실장 윤영설 △부실장 나군호 △해외사업단장 이상규 ▲ 의료정보실 정밀의료데이터 사이언스ICT센터소장 김현창 11월 8일자
원자력병원(병원장 노우철)은 10일(목) 노원구청과 호스피스 사업 공동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호스피스 공공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원자력병원과 노원구청이 호스피스사업 각 분야에서 폭 넓은 범위의 상호 교류를 가지고 협력해 나감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호스피스 인식개선 교육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이용을 위한 홍보 캠페인 ▲마을방문간호사∙호스피스자원봉사자 활동을 통한 대상자 발견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 대상자 연계 및 의뢰 ▲자원봉사자∙자원활동 유도를 통한 사회공헌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이용 대상자의 복지후원금 지원 업무 등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원자력병원 노우철 병원장은 “말기암환자들은 극심한 신체적 통증뿐 아니라 오랜 투병기간으로 정서적, 심리적으로 소진돼 전문적인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전문화된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워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노원구 유일의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로서 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삶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황대용)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건국대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안면비대칭과 턱관절’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KU양약수술센터(치과) 강나라 교수가 안면비대칭의 진단과 치료, 건강한 턱관절을 위한 올바른 치료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질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문의는 전화(1588-1533, 1800-1533)으로 하면 된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가 최근 열린 2016년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소천학술상’을 수상했다. ‘소천 학술상’은 한국 소아정신과의 기틀을 확립한 소천 홍강의 선생의 기부로 시작된 상으로, 매년 소아청소년정신의학분야의 연구업적이 탁월한 연구자를 선정하여 수상하고 있다. 한덕현 교수는 인터넷 게임장애에 대한 다수의 생물학적 병인과 정신사회적 치료 중재 연구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탁월한 성과를 이뤄 대한민국 소아청소년 정신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에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한덕현 교수는 중앙대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의대 뇌과학연구소 전임의, 보스턴대 스포츠심리연구 전임의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및 게임과몰입힐링센터 팀장으로 재직 중인 가운데, 게임 과몰입 환자 치료 및 소아청소년 온라인 뇌 반응 분석 연구 등에 있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이 오는 17일(목)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췌장암의 날’을 맞아 본관 608호 회의실에서 공개강좌를 연다. 췌장암이란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종양덩어리)이다. 췌장암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나 췌관세포에서 발생한 췌관 선암종이 90% 정도를 차지한다. 이번 강좌는‘췌장암의 날’을 맞아 일반인과 환자들에게 국내 전체 암종 중 발생률 8위, 사망률 5위에 이르는 췌장암의 심각성을 알리고 질환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강좌는 소화기내과 윤승규 교수의 간담췌암센터소개로 시작하여‘췌장이란 무엇인가?’(소화기내과 윤승배 교수),‘췌장암 바로알기’(소화기내과 이인석교수) 으로 구성되며 강좌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0년새 산부인과 전문의 수가 3분의 1로 줄어들고 분만 병의원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 의료계는 분만실 유지가 가능한 수준의 적정 수가 책정과 함께 의사가 30% 보상해야하는 현행 ‘불가항력적 의료사고 보상제도’의 전면 개정이 있어야 저출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출산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김광수 의원실과 대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주관한 ‘모성보호를 위한 출산 인프라, 무엇이 문제인가’ 저출산대책 정책토론회가 1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대한산부인과학회 최석주 사무총장은 우리나라의 출산 인프라 위기상황과 원인을 점검하고 해법을 제시했다. 최 사무총장은 “2001년 270명에 달했던 산부인과 신규 전문의 수는 2016년 96명으로 3분의 1 수준까지 줄었다”며 “문제는 어렵게 산부인과 전공의 수련을 마치고 전문의가 되더라도 분만을 포기하는 경우가 급격히 틀어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 학회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산부인과 전문의의 약 30%가 분만을 받지 않고 있었다. 이에 따라 분만을 할 수 잇는 병의원도 점차 줄었다. 전국에 분만실적이 있는 의료기관은 2004년 1311개
멀리 있는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근시’는 5~13세에 빠르게 진행하며, 특히 7~9세 때 시력 저하가 가장 빨리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최근 안과학회지에 게재된 서남의대 명지병원 안과 김대희 교수팀의 ‘국민건강영양조사(2008~2012년)를 기반으로 한 시력 검사 결과 분석’ 논문에 소개됐다. 5~20세 769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근시는 눈의 성장이 더뎌지는 17~18세까지 급격히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7.5(약 7년 6개월)~9.1세(약 9년 1개월)에 시력이 연평균 -0.46 디옵터씩 가장 빨리 나빠졌는데, 조사대상자의 66.2%가 근시를 보였고, 5.9%의 대상자가 고도 근시를 보였다. 김대희 교수는 “이러한 수치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였을 때, 매우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결과”라며 “대상자의 근시 정도를 나이별로 확인하였을 때, 근시의 진행은 만 5세부터 16세까지 계속하여 진행하였고, 이후에는 근시 진행이 멈추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즉, 만 5세부터 근시진행이 빠르게 진행되는 양상을 보였고 만 13세까지 이러한 양상이 지속되며, 근시의 진행속도가 가장 빨랐던 나이는 만 7세부터 9세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김정목 교수가 지난 11월 3일 제주도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 ‘제4회 한국 생물안전 컨퍼런스‘에서 ‘2016년 생물안전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 교수는 건국대학교 집단폐렴 관련 실험실 역학조사 자문위원 및 생물안전 실태조사와 대학 실험실 위험물(생물분야) 관리실태 관계부처 합동점검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질병관리본부 유전자변형생물체 보건안전 전문가 심사위원회 위원과 유전자변형생물체 위해성 평가 유전자재조합실험 자문 및 유전자변형생물체 개발, 실험 국가승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생물안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와 관련 김 교수는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위해성을 평가하고, 보건안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생물안전에 관해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을 진행해 유전자변형생물체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목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6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연수했다. Journal of Bacteriology and Virology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미생물학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2016년 1월부터 ‘보건의료자원 신고일원화’제도를 시행한 결과 9월말까지 중복신고 14만건이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자원 신고일원화 제도는 요양기관 휴·폐업 신고 등 13개 보건의료자원 신고업무를 심사평가원과 지자체 중 한 곳에 한번만 신고하도록 기존 신고업무를 개선한 것으로, 제도 개선 이후 중복신고 해소뿐만 아니라 심사평가원에 미신고됐던 1072개 요양기관과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특수장비 3247대가 추가로 파악돼 요양기관 현황관리의 사각지대도 일부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11월 10일(목) 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의약단체의 보건의료자원 실무전문가로 구성된 ‘보건의료자원 연계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한다. 앞으로 ‘보건의료자원 연계협의회’는 국가 보건의료자원 정보관리 제도 및 시스템 개선을 위한 발전과제를 제안하고 업무 협의를 하는 등 국가 보건의료자원 정보관리체계 선진화를 목표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오영식 의료자원실장은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자원 신고일원화를 통해 중복신고를 해소했을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자원 통합신고포털’을 구축·운영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가 복강경 수술장비를 개발하고 기술이전까지 성공하며, 고대 안암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대내외에 과시했다. 이번 복강경 수술장비 개발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진행된 것으로, ㈜인텍플러스에 1억원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구성과의 첫 기술이전이자, 고려대학교에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연구내용 중 의료기기에서는 최고금액을 기록한 것이다. 박성수 교수팀이 개발한 복강경 수술장비는 광신호 전달모듈을 통해 인체 조직을 라인스캐닝하는 장비이다. 특히,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실제 장비 개발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고가의 기술이전료 계약이 성사됨으로써 매우 가치있는 기술로 인정받았다는 평가이다. 상부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는 “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한차원 높은 수술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번 연구가 대내외적으로 의미있는 연구로 평가받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서울의대 교수)은 오는 11월 11일(금) 오후 2시30분부터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제 5회 건강증진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타 의료기관과의 동반 성장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증진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의료기관 간 의료전달체계’를 주제로 △의료전달체계 개편의 방향성(서울대학교 이진석 교수) △의료전달체계 현황 분석 및 개선방안(의료정책연구소 김형수 실장)이 발표된다. 제2부는 ‘의료전달체계 현황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병의원의 의료전달체계 현황(예일성모내과의원 이승헌 원장)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전달체계 현황과 과제(서울시 시민건강국 나백주 국장)에 대한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보라매병원은 매년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한국건강증진병원 모델 구축 및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문의사항은 보라매병원 건강증진병원팀(02-870-2849)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