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이 원격의료는 의료복지를 완성 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라며 정책 추진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정 장관은 원격의료 추진에 대한 새누리당 윤종필 의원의 질의에 “우리나라는 아직 도서벽지에 의료진이 다 들어가 있지 않다. 군부대, 교정시설, 원양선박 등 이런 지역은 아직 의료의 손길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원격의료는) 의료복지를 완성시키기 위한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라며 “아울러 개정하는 의료법에 동네의원이라고 못을 박아 뒀다”며 쏠림현상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정 장관은 “원격의료는 세계적인 추세”라며 “취약지와 취약계층의 보건의료를 위해 꼭 필요한 수단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종필 의원은 “19대 원격의료 허용 의료법 개정 당시 원격의료가 의료영리화의 출발이고, 시행될 경우 대형병원의 쏠림현상이 나타나 소형병원은 줄폐업을 하게 될 것이라는 반대주장이 제기됐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원격의료는 전 국민 대상이 아닌 의사의 방문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비뇨기과 문홍상 교수팀 (광주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 이종현 교수, 박창주 박사)이 지난 11일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개최된 대한endourology 학술대회에서 국외부문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발표의 제목은 Anti-reflux ureteral stent with polymeric flap valve using three dimensional printing’으로, 내용은 요관결석, 요관협착, 종양의 전이 등으로 인하여 요관이 좁아진 경우 요관에 삽입하는 요관 스텐트의 하부에 판막을 부착하여 소변의 역류를 방지하도록 하는 연구이다. 이와 관련 문 교수는 “치료 목적으로 요관 스텐트를 삽입한 후 소변이 방광에서 신장으로의 역류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로 인하여 환자는 통증,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신장에서의 소변의 배출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항 역류 요관 스텐트는 역류를 방지함으로써 스텐트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는 기구이며, 이에 대한 물성실험 결과 ”라고 말했다. 문홍상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광주과학기술원(GIST), UC Irvine 대학병원에서 연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지난 17일 치과진료부 외래에서 양악수술센터(센터장 한윤식)와 임플란트센터(센터장 이 호) 개소식을 갖고 진료를 본격 시작했다. 시·도립병원에서 두 센터가 동시에 개설된 병원은 보라매병원이 최초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한윤식 센터장은 “고난이도의 양악 수술은 무엇보다 의료진의 전문성과 수술 시스템이 중요하다” 면서 “환자들의 턱, 얼굴의 아름다움을 찾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 호 센터장은 “7월 1일부터 임플란트 보험대상자가 만65세 이상으로 확대 된다” 며 “환자중심의 맞춤형 센터로 서울대 치대병원 의료진과 협진으로 신기술 개발 및 고난도 수술을 시행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공립병원으로 대형병원에 비해 거의 절반 수준의 진료비로 대학병원 급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평을 듣고 있는데 금번 전문센터 개설로 고난이도 치과 분야 수술 문턱이 대폭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신경과 김정민 교수가 지난 5월 21일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된 2016 대한뇌졸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정민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동맥내 혈전 제거술 이후 초기신경기능 악화 빈도 및 기전’이란 제목의 연구 포스터를 통해 뇌경색 환자가 동맥 내 혈전제거 치료를 받은 이후 신경학적 악화의 기전에 대해 발표했다. 현재 동맥 내 혈전제거 치료는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에 비교해서 좀 더 확실하게 막힌 혈관을 재개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보고돼 왔으나, 아직까지 그 이후 신경학적 기능 변화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서 동맥 내 혈전제거 치료 이후에도 초기신경학적 기능 악화는 약 40% 가까이 발생하며, 그 기전으로는 뇌부종 악화, 뇌경색 진행, 뇌출혈 발전 순으로 나타난다고 보고했다. 특히, 치료 후 일주일 이내에 미국국립보건원 뇌졸중척도를 이용한 신경학적 기능 평가에서 2점 이상 증가하는 환자인 경우 퇴원 시 심각한 장애가 남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약 7배 높아짐을 확인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 발표를 통해 초급성기 뇌경색 환자에서 재관류 치료 이후 미국국립보건원 뇌졸중척도를 이용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상수)은 비뇨기과 신태영 교수팀이 지난달 10일 국내 최초로 로봇정관복원술 시행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정관복원수술은 0.5mm 수준의 미세한 정관 개통성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비뇨기과에서는 고난이도 수술에 해당된다. 최근까지 정관복원술은 현미경을 이용해 시야를 확보한 상태에서의 수술이 주를 이뤄왔다. 현미경으로 확대된 시야를 확보하더라도 수술자의 손떨림 등으로 인해 성공률은 60~70%에 불과했다. 로봇을 통한 정관복원수술은 확대된 시야, 손떨림의 근본적 방지, 정밀한 움직임을 제공해 수술결과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에 로봇정관복원술을 받은 정모(40대, 남)씨는 10년 전 정관수술을 받은 바 있었고, 아이를 다시 가지고 싶은 마음에 최근에 다시 병원을 찾은 경우에 해당한다. 수술은 약 2시간에 걸쳐 이뤄졌으며, 수술 6주 뒤인 6월 17일 정액수치 검사 결과 1억 2천만 개채 이상의 정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 신태영 교수는 “수술적 치료에 있어 최소침습은 이미 시대의 화두를 넘어 필수적인 고려사항”며 “이번 정관복원술에 있어 로봇테크닉의 도입은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제이람 크리슈난(Jayram Krishnan
강동경희대병원이 환자의 안전과 빠르고 정확한 영상진단을 위해 현존하는 모든 혁신 CT 기술이 집약된 GE헬스케어 ‘레볼루션 CT(Revolution CT)'를 도입했다. 새로 도입한 Revolution CT는 촬영범위가 4cm에서 16cm로 확대돼 여러 차례 촬영이 필요했던 넓은 부위도 한번에 전체 이미지를 얻을 수 있어 응급 외상환자의 원스톱 진단에도 탁월하다. 또 탑재된 Gemstone Clarity Detector는 이전 CT대비 100배 빠른 신호처리 속도와 4배 빠른 잔광처리 효과가 가능해져 깨끗하고 선명한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한다. 0.28초의 빠른 회전 속도의 스캐너는 심장의 움직임과 혈관의 흐름, 그리고 장기의 움직임(운동특성)까지 정확한 이미지로 얻을 수 있다. 또한 단일검사로 관류 및 CTA 영상 회득이 가능해 기능적, 해부학적 평가를 통하여 포괄적인 뇌졸중에 대한 정밀 검사가 가능해졌다. GE의 최신 저선량 기술인 ASiR-V를 탑재해 선량을 최대 50% 이상 획기적으로 저감해 소아환자도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영상의학과 김현철 과장은 “이번에 도입한 레볼루션 CT는 방사선량이 획기적으로 낮고 더욱 정밀하고 선명한 영상이 가능해졌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과 경기도소방학교(교장 김종근)는 지난 20일 개발도상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재난대응체계와 대응기술 전수를 위한 경기도 국제개발협력사업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회의실에서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재난대응 교육훈련에 필요한 지식, 정보, 기술 등의 제공 또는 공유 ▲초청 연수생을 위한 현장체험 및 실무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지원 ▲교수요원 초빙, 교육훈련 기자재와 시설의 사용 등 초청연수 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게 됐다. 초청연수는 앞으로 개발도상국 소방공무원 40명을 초청해 2주 과정으로 소방학교와 명지병원에서 이뤄질 예정인데, 오는 26일과 7월 10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재난방재청 소방공무원 40명이 2차례에 걸쳐 연수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경기도소방학교가 응급처치 및 화재진압전술 등을 중심으로, 명지병원은 대량재해 및 재난사태 대응 전술 등으로 역할을 나누어 연수를 진행하게 된다. 경기도소방학교는 지난 2013년부터 몽골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소방재난대응기술 전수를 위한 초청연수를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문혜성 산부인과 교수)가 최근 싱글사이트 로봇수술 300례를 돌파했다. 로봇수술의 원조인 미국에 이어 2번째다.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은 배에 적어도 3곳의 절개가 필요한 일반 로봇수술과 달리 배꼽 위치에 1곳의 절개로 로봇 팔을 집어넣어 수술하는 고난이도 첨단 수술법이다. 지난 2014년 11월부터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대목동병원은 짧은 시간에 300례를 돌파하면서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산부인과 영역에서는 센터장인 문혜성 산부인과 교수를 주축으로 정경아, 이사라 교수가 단기간에 세계 최다 수술 건수를 기록했다.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19개월 동안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을 통해 간단한 종양 제거술부터 다발성 종양, 거대 종양 등 각종 종양 제거술과 골반장기탈출증 등 다양한 증상의 환자들을 성공적으로 수술해 왔다. 특히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은 흉터가 적고 임신을 위한 자궁, 난소 등의 장기 손상이 적은 장점 때문에 젊은 가임기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문 센터장 등 센터 의료진은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에서 개최되는 각종 심포지엄에 초청받아 특강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주요 만성질환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사업장 단위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지표를 20일부터 300인 이상의 사업장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지표는 진료데이터와 건강검진데이터, 자격 및 보험료 등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혈압‧당뇨병‧암 등 15개 질환의 진행과정을 분석해 산출한 55종의 관리지표다. 흡연율, 비만율 등 건강위험요인부터 의료이용 및 합병증 발생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어 소속 근로자들의 건강상태에 따라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지표’를 개발해 지난 2015년 4월부터 건강보험자료 공유서비스 홈페이지(http://nhiss.nhis.or.kr)를 통해 지자체 및 보건소에 제공했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사업장 단위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지표 제공이 사업장 특성에 맞는 건강관리 사업 수립을 지원하고 근로자의 건강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지표 : 55종 구분 지표 종류 건강검진 수검률 지표 1차일반‧생애검진수검률, 2차일반‧생애검진수검률, 암검진통합수검률,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공공보건의료연구소 응급재난의료연구센터는 6월 22일 ‘응급의료와 질 향상(QI)’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응급의료기관 평가를 통한 응급의료 현황을 응급의료지표로 제시함으로써, 응급의료 분야의 질 향상 목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병원의료 전반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 특히 응급의료 분야의 질 향상 사례 공유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심포지엄에는 전국의 응급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 응급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재난의료연구센터는 응급·재난의료에서 문제시 되고 있는 현안 사항에 대해 다학제 간 소통을 위한 노력을 통해 응급재난의료의 질 향상 및 정책 근거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응급의료기관의 자구적인 질 향상 활동에 도움을 주고 그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각 응급의료기관에서 문제시 되는 지표를 제시하고 논의를 통해 궁극적으로 응급의료 질 향상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응급실을 내원하는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응급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정형선 교수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실손의료보험 제도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형선 교수는 최근 공감NECA 2016년 5월호를 통해 ‘건강보험 비급여의 확산과 대응방안’ 기고문을 실었다. 정 교수는 기고문에서 “비급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것이 실손의료보험”이라며 “전국민 건강보험 하에서 민간보험이 할 수 있는 역할은 보충적 기능에 국한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실손의료보험의 60~70%는 건강보험 비급여에 대한 지불이지만, 실손보험의 순기능은 비급여의 이유가 건보재정에 부담일 경우에만 기대할 수 있다”며 “필수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비급여로 돼 있는 경우는 굳이 실손형 민간보험에서 답을 찾을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법정본인부담은 도덕적 해이 방지 기능도 있고 본인부담 상한액이 있다”며 “때문에 실손보험은 불필요할 뿐만 아니라 공보험에 해로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 교수는 3200만명의 실손보험 가입자 중 내용을 제대로 알고 가입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는 “상품을 만들어 파는 보험사들은 그동안 가입자 확보에만 열중했지 잘못 설계된 상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 이하 KMDIA)는 6월 청록의 계절을 맞아 회원 기업과 함께 18일 경기도 부천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KMDIA-회원사 공동 어린이이동건강검진’행사를 가졌다. KMDIA는 부천시 지구촌·라이프 2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및 청소년 60명에게 7가지 무료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KMDIA 어린이 이동건강검진사업’은 전국의 의료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의료 장비가 실린 이동건강검진 차량(버스)을 이용하여 전문소아·영상진단의료진 및 검안사·청능사와 함께 △키/몸무게 △체지방 검사 △시력 검사 △청력 검사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초음파 검사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멘스헬스케어(건강검진버스 및 초음파 검사), 지엔리사운드코리아(청력 검사), 한국알콘(자원봉사 및 소아과의사),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케어(시력 검사 및 안전교육), 동방의료기(시력검사기), 메디아나(체지방분석기) 등 협회 회원기업에서 검사장비 지원과 자원봉사자 25여명이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 또한 협회 사회공헌활동에 뜻을 같이하는 대한영상의학의료봉사회 소속 영상진단 의사,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온프렌즈 관계자들이 함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서울권역센터(센터장 한상애)는 오는 6월 22일 오후 4시 대항병원 회의실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안정된 정착과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소병원 특성에 따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운영 사례 발표회에서는 △유휴 간호사 재취업 병원적응 프로그램 △탄력근무제도 운영 △병원유형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 사례가 발표된다. 특히, 발표회에서는 서울성심병원, 구로성심병원, 청구성심병원, 서울척병원, 대항병원의 실제 성공사례가 발표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원 및 예정병원 간호관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는 대한간호협회와 대한중소병원협회가 지난해 9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 선결과제인 적정 간호인력 확보를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업을 위탁 받아 운영해 오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서울권역센터(02-2268-2631∼3)로 문의하면 된다.
한약진흥재단(원장 신흥묵)은 지난 17일 한의약정책본부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고득영 한의약정책관을 비롯해 심평원 및 관련 협회·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 의료행위 건강보험 급여 확대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1987년 전국 확대 실시된 한방 의료보험이 침구시술 위주의 제한적 급여항목으로 인해 한의 의료 접근성 및 한의 의료발전을 저해하고 있어, 이에 대한 현행 의료행위 급여수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사항 및 실행가능한 수가적용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개최됐다. 진흥재단은 동국대학교 한창호 교수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다학제 다기관 협력연구를 통해 한의 의료행위(보험급여, 비급여 등 포함)에 대한 그 간의 논의·제기됐던 항목들과 새로 급여제도권으로 포함되어야 할 행위 등을 종합적으로 접근하여 한의 의료이용 증대 및 보장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보장성강화 항목과 중복되지 않는 방향으로 연구를 진행하여 현실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연구결과 도출을 바라는 유관기관들의 종합적인 의견이 제시됐다. 보건복지부 고득영 한의약정책관은 “한의 의료행위 건강보험 급여 확대의 필요성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은 20일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 일산병원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는 대용량의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분석,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난 2002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축적된 전 국민의 자격 및 보험료 자료, 진료내역, 건강검진결과, 장기요양정보, 요양기관정보 등 방대한 건강정보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일산병원은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그간 빅데이터 이용에 불편을 겪던 지역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보험자 병원으로서 보건의료 연구의 활성화와 국민건강증진 및 보건의료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센터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로, 일산병원 직원을 비롯해 건강보험공단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학회 및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강중구 병원장은 “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활동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정보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며 “보험자병원으로서 빅데이터 분석센터 운영을 통해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빅데이터와 임상을 융합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선도적으로 시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