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와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박용우, 이하 요양병협)가 지난 9일 오후 5시 상호협력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간무협 홍옥녀 회장과 요양병협 박용우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양성교육 활성화 등의 국가보건의료사업에 함께 힘쓸 것을 약속했다. 양측은 △방문간호교육기관과 요양병원 간의 현장실습 협약체결 지원 △요양병원 경영안정 및 간호조무사의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간호조무사 취업 및 처우개선 △호혜적 협력과 상호 간의 우호 증진 등에 뜻을 모았다. 이와 더불어 긴급 현안인 간호조무사 요양병원 당직의료인 제외에 관련해서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양 단체는 최근 관련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는 데에 공감하며, 이를 타결을 위해 제도적 보안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이 양 협회의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히며 “방문간호교육의 활성화는 물론, 간호조무사 요양병원 당직의료인 제외에 관해서도 상생을 위한 길을 모색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의료법 개정에 적극 나섰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요양병협 박용우 회장은 “방문간호 간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이 이대목동병원의 연구 역량 강화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이대목동병원 연구부원장직과 서비스교육센터를 신설했다. 이번에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새롭게 탄생한 연구부원장직에는 정성철 이화의대 생화학교실 교수가 임명됐다. 정성철 연구부원장은 1989년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생화학 전공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립보건원 유전질환과 과장을 거쳐 2004년 이화의대 교수로 부임했다. 특히 정성철 연구부원장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 신기술개발단장, 중개연구단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전문위원,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2012년 8월부터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연구부원장과 의과학연구소장을 역임하면서 학술적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또한 고객 만족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새롭게 개설한 서비스교육센터 센터장에는 이선영 소화기내과 교수를 임명해 서비스 질 향상을 꾀한다. 특히 서비스교육센터는 의사, 간호사 뿐만 아니라 행정직 등 직종에 상관없이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와 관련한 교육을 통합 제공해 이대목동병원의 서비스 역량 극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비스교육센터장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은 5월 13일(금) 오후 4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우울증 우리 몸이 보내는 SOS ’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우울증은 성인 6명 중 1명은 일생 동안 한번은 겪을 정도의 흔한 질환으로, 대부분의 경우 단순 우울감, 의욕저하 등의 증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울증의 경우 증상이 악화되면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질환으로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선구 교수는 “우울증은 2주 이상 우울한 기분이 예측수준 이상으로 지속되어 한 개인의 일상생활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하는 현상으로, 우울증 증상이 있을 때는 혼자 고립되어 있지 말고 주변사람들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 고 말한다. 이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강좌에서는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증상과 특징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평소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우울증의 위험성을 알리고 치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줄 예정이다. 강의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강좌 후 희망자에 한해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한다.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가협상에 앞서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과 보건의료단체장이 10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이 참석했다. 단체장들은 이구동성으로 각 직역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이를 수가인상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최근 10년간 요양급여비용의 평균 증가율이 8.2%인데 반해 의원급 의료기관은 5.4%로 65.9% 밖에 안된다”라며 “또 의원의 요양급여비 점유율은 2006년 26%에서 매년 비중이 감소해 20%까지 떨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추 회장은 “특히 지난해는 2014년도에 비해 진찰빈도가 2% 감소했다. 의사 수와 의료기관 증가에 따른 자연증가분을 고려하면 상당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저수가를 메꾸기 위해 근무시간을 늘리고 노동강도를 높이는 것도 한계가 왔다. 올해는 적정수가가 반영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정부의 보장성 강화정책으로 인해 비급여가 급여권으로 들어왔다.
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센터(소장 박민수)가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인 아이엔씨리서치(INC Research)의 카탈리스트 사이트(Catalyst Site) 프로그램에 세계 최초로 지정돼 지난달 26일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엔씨리서치는 다국적 임상연구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전 세계 임상연구 수행기관 중 성과가 높고 연구능력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카탈리스트 사이트 프로그램을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지난 몇 개월간의 사전조사를 통해 글로벌 임상시험센터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카탈리스트 사이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최초의 임상시험센터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에 따라 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아이엔씨리서치가 대행하는 해외 제약사의 임상연구 과제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임상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우선 협력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임상연구 수행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대상자 모집, 수행 과정에서 핵심 성과지표도 공유한다. 아이엔씨리서치는 110개 이상의 국가에서 바이오제약과 의료기기 산업 관련 전주기 임상단계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함께 일
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와 암지식정보센터는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연세암병원 서암강당에서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제 3회 건강코칭’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코칭에서는 ‘암환자의 면역’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와 미니 건강검진이 진행된다.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미니 건강검진 시간에는 혈압, 혈당 및 체성분 측정과 소변검사, 구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운동과 영양 관련 상담도 이뤄진다. 오후 2시 30분부터 종양내과 정민규 교수가 ‘암환자의 면역치료’를 주제로 강의하며 이후 영양팀 이송미 팀장이 ‘암환자의 면역을 높이는 음식’에 대해 전달한다. 이어 연세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에서 ‘암환자의 면역력을 높이는 운동’을 알려줄 예정이다. 건강코칭 행사는 환자 보호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 가능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가접수를 받는다.
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 정혜선)는 지난 4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안전보건공단 및 근로자 건강증진 유관단체와 기업건강지수(EHP) 도입을 통한 근로자 건강증진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기업건강증진지수(Enterprise Health Promotion Index, EHP)는 사업장 스스로 건강수준을 평가하고, 사업장에 필요하거나 취약한 분야를 찾아 건강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안전보건공단에서 개발한 도구이다. 건강증진 요구도와 활동도로 구성된 총 20개 항목을 조합하여 지수를 산출함으로써 건강증진분야별(근골격계질환 예방분야, 뇌심혈관질환 예방분야, 직무스트레스 관리분야, 생활습관 개선분야) 평가 점수를 확인할 수 있고 이를 종합해 최종 ‘기업건강증진수’가 100점 만점으로 산출된다. 정혜선 회장은 “한국산업간호협회가 전국의 보건관리자들이 회원으로 소속되어 있으며, 전국적으로 지부조직을 운영하고 있어 기업건강지수 활용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며 “전국성을 토대로 모든 업종과 다양한 규모에 분포되어 있는 회원을 통해 기업건강증진수 도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근로자 건강증진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6월 15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정밀의료: 유전학과 전 주기적 암 관리의 가교(Precision Medicine: Bridging Genetics to Cancer Continuum)’라는 주제로 제10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최근 의료계의 큰 화두인 정밀의료는 진단 및 치료 나아가 예방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환자 개인의 유전체 정보를 고려하여 최적의 맞춤형 의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새로운 보건의료 패러다임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정밀의료의 최신 연구동향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심포지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유전성암 ▲유전적 소인에 기반한 정밀의료 ▲유전체 데이터 적용을 위한 정밀의료의 도전 과제 ▲암 유전체학에 기반한 새로운 치료법을 주제로 총 4개 주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유전성암’을 주제로 △유전성암과 관련 유전자의 현황(공선영,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 △유전성 대장암 관리: 분당서울대병원 등록소의 경험(김덕우, 서울대학교분당병원 교수) △위험분석, 예측 및 예방(안토니스 안토니오, 캠브리지대학교 교수)에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법사위에 계류 중인 신해철법을 즉각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의료분쟁조정 자동개시법’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지난 2월 17일 전체회의에서 ‘사망 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중상해’ 의료사고 발생 시 상대방의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의료분쟁 조정절차가 자동개시 되도록 의결한 법안이다. 현재 19대 마지막 임시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통과될 지 관심이 쏠리는 법안이기도 하다. 환자단체연합회는 “원칙적으로 제도 적용범위가 사망 또는 ‘대통령으로 정하는 중상해’로 축소되지 않고 의료사고로 발생한 모든 결과에 대해 의료분쟁 조정절차가 자동개시 돼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하지만 19대 국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자동폐기되기 전 처리돼야 하기 때문에 적용범위를 제한하더라도 일단 법사위를 통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법사위 통과를 앞두고 있는 법의 적용범위가 사망으로 제한되는 것을 반대하며 중상해 개념은 의료분쟁조정법, 형법, 교통사고처리특례법 등에 규정된 법률적 용어이므로 판단이 가능하고 이를 의료분쟁 조정절차 자동개시의 요건으로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상해의 구체적 범위는 의료계와 시민·소비자·환자단체가 함께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고객센터 발신 상담 시 수신자 휴대폰 화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발신자가 표출되는 레터링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레터링서비스’란 유·무선전화로 발신 시 수신자의 휴대폰 화면에 벨이 울리는 동안 발신자가 설정한 정보(고객명 등)를 표시해 주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수신자 휴대폰 화면에 공단 대표번호인 ‘1577-1000’이 표출, 발신자가 공단임을 알지 못한 고객들은 스팸이나 불필요한 안내 전화로 인식해 전화를 받지 않는 사례가 많았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발신자 확인이 가능한 레터링서비스 개시로 수신 거부를 예방하고, 상담 업무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고객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전국 9개 권역(서울·경기·부산·대구·광주·대전·원주·전주·제주)에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자동차보험청구관련 교육을 시행한다. 종합병원, 병·의원, 요양병원 등 자동차보험진료비를 청구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의료기관이 자동차보험진료수가를 정확히 청구를 할 수 있도록 필요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심사개요 ▲자동차보험 청구현황 ▲자동차보험진료수가 기준․심사사례 ▲청구방법 및 청구착오 유형 ▲청구오류 수정보완 서비스 안내 등이다. 한편 자동차보험 관련 개정된 심사기준·청구방법 사례 등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와 요양기관 업무포털서비스 등을 통해서도 안내하고 있다. 황용상 자동차보험심사센터장은 “이번 전국 순회교육을 통해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의 올바른 청구를 유도하고, 의료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상호소통과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일자 교육시간 지역 교육장소 주관부서 2016. 5.19(목) 14:00~16:00 서울, 인천 서울사무소 지하1층 강당 자보심사1부 02-2081-
의료기관의 종별 기능 분화와 정립을 위해 동네의원의 외래 가산율을 올리고 입원 가산율을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대학교 의료관리학교실 김 윤 교수는 9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보건의료산업 노사공동 대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의료기관의 종별 기능의 분화와 정립을 꼽았다. 그는 “1차 의료기관의 외래가산율은 올리고 입원가산율을 낮춰야 한다”며 “반대로 2·3차 의료기관은 외래가산율을 내리고 입원가산율은 올리는 형태로 건강보험 진료비 종별가산율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종별가산율 조정 수준을 총진료비의 최소 2~3%에서 최대 5%로 제시했으며, 입원과 외래만을 구분하는 안과 3차 의료기관은 중증도에 따른 가산율 차이를 두는 안을 함께 제시했다. 아울러 환자의 합리적 선택에 따라 본인부담률에 차등을 두는 방안도 제안했다. 예를 들면 1차 의료기관 외래 본인부담률과 2·3차 의료기관의 입원 본인부담률, 의원을 통해 2·3차 의료기관으로 의뢰된 외래 환자의 본인부담률 등을 인하하는 안이다. 반대로 1차 의료기관 입원 환자나 2·3차 의료기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지난 5월 4일(수) 어린이날을 맞이해 소아청소년과 병동과 외래에서 어린이 환우를 대상으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일산백병원 간호사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 날 행사에는 고양오리온스 농구선수(장재석, 이승현, 정재홍)와 귀여운 디즈니 캐릭터로 변장한 간호사가 병동과 외래를 방문하여 아이들의 빠른 쾌유와 건강을 기원하며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며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서진수 원장은 “이번 행사가 병환 중에 있는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즐겁고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과 이지함화장품은 지난 4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의료 소외계층 아동의 건강한 삶을 위한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학교병원 이광현 병원장, 조영완 운영지원국장, 이지함화장품 최형석 대표이사, 김영훈 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이지함화장품은 의료 소외계층 아동의 의료비를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한양대학교병원은 치료 중인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이광현 병원장은 “이번 협약식은 기업의 이익과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며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본보기”라면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어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동들에게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 이하 대전협)가 지난 7일 ‘전공의를 위한 심장초음파 강좌’를 성료했다. 황금연휴 기간임에도 22명의 전공의들이 참석해 교육에 대한 열의와 집중력으로 3시간을 가득 채웠다. 송명제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전협이 직접 강좌를 연 것은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수련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면, 전공의 특별법이 통과된 이후부터는 교육적인 측면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양질의 강연들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참석해 주신 선생님들의 피드백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실제로 강연을 마친 후 참석자 전원이 설문조사에 응답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1부는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김 교수의 강연은 다양한 시청각 자료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임팩트 있고 빠르게 진행돼 전공의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2부는 11시부터 1시까지 전공의들이 일대일로 초음파 기기 사용법과 해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실습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심장초음파 실습은 5~6명씩 4개조로 나눠 진행됐으며, 한 조당 두 대의 초음파 기기를 사용해 각기 다른 환자를 진단해 볼 수 있도록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