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혁상)이 아프가니스탄(이하 아프간) 연수생을 13명을 초청해 모성보건 교육을 진행한다. 5월 3일 서울백병원 P동 9층 대강당에서 입교식을 갖고 21일간 아프간 현지에 맞는 모성보건 향상 액션플랜(실행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입교식에는 연수생인 산부인과 의사 7명, 조산사 6명과 홍성우 서울백병원 부원장, 조영규 인제대 백중앙의료원 이태석 기념 국제개발협력처 실장, 김경우 서울백병원 교수, 박진희 간호부장 등이 참석했다. 연수생은 아프간 모성보건 실태분석을 시작으로 ▲한국의 소아 예방접종 ▲가족계획피임법 ▲산전관리 ▲소아기질병 통합관리 ▲분만관리 ▲산후관리 ▲고위험 임신부 관리 ▲응급 산과 처치 교육을 받게 된다. 강의는 서울백병원 산부인과 노지현 교수와 정명철 교수가 맡았다. 연수생은 또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 인구보건복지협회, 일신기독병원, 해운대백병원을 방문해 시설견학과 현장 교육을 받는다. 인제대학교 간호학과와 함께 분만간호 시뮬레이션 실습도 예정돼 있다. 한편 이번 교육은 한국 정부의 ODA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후원했다.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윤태기)은 6일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강남차병원 지하 1층 라마즈실에서 산모를 위한 피부관리법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산모들에게 임신기간은 기쁘면서도 몸의 변화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시기이기도 하다. 임신을 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몸에 있는 색소가 진해지면서 흐렸던 기미와 주근깨가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다. 또 튼살과 예민해진 피부 때문에 고민하는 산모들이 많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차움 피부성형센터 주혜영 교수가 예민한 임산부 피부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고, 임신 후 변화한 호르몬에 대응해 알맞는 피부관리법에 대해 강의한다. 임신부 및 임신과 출산, 육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는 강남차병원 산전관리실(02-3468-3324)로 하면 된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은 의료기관의 효율적인 인증준비 지원을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이용한 의료기관이 4월말 기준 927개소에 이른다고 3일 밝혔다. 인증원은 특히 최근 수련병원 지정을 위해 인증을 준비하는 종합병원의 70%가 컨설팅을 받고 있으며 1주기에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에서도 재인증을 위해 인증원 컨설팅 프로그램을 다시 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1년부터 인증원은 의료기관 인증제의 확산과 의료기관의 성공적인 인증 획득을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의료기관은 인증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자체적인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인증원의 컨설팅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컨설팅 프로그램은 인증준비·교육 및 인증준비·모의조사 컨설팅 등 3가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은 인증에 대한 준비 정도에 따라 적합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인증을 보다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인증원 컨설팅을 통해 쉽게 인증을 획득할 것이라는 일부 의료기관의 인식에 대해 인증원 관계자는 “인증원 컨설팅은 의료기관이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스스로 관련 체계를 구축하고 자율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오는 31일까지 전국 205개 단위봉사단별로 릴레이 생명 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혈액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혈액량이 적정수준 5일분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공단은 혈액수급의 일환으로 이달을 헌혈주간으로 선정했으며 첫 번째 생명 나눔 헌혈행사로 3일 본부 근무 임직원 100여명이 생명 나눔 헌혈행사에 참여했다. 공단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생명 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1년 동안 약 6000여명이 넘는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해 이중 5400여명이 자신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증했다. 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은 “만성적인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및 백혈병어린이 등을 위해 헌혈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믿음으로 사랑으로 함께 해 준 당신이 고맙습니다'를 표어로 정하고 정오 피아니스트 김희재를 초청해 환우와 함께하는 음악회를 2일 개최했다. 김희재는 창원 상남초등학교, 창원 토월중학교, 부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라이프치히 국릭음악대학에서 공부했다. 김희재의 피아노 연주는 빼어난 기교와 힘이 실린 건반으로 확실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9월 제 18회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Leed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2위로 입상했으며, 할레오케스트라(Hall’e Orchestra Prize) 특별상을 받았다. 2014년에는 산마리노 국제콩쿠르 3위, 서울국제음악콩쿠르 6위, 2013년 마리아 카날스 국제음악콩쿠르 3위 등의 다수의 국제대회 수상 경력이 있다. 이 날 로비를 지나다 강렬한 피아노 선율에 매혹되어 무대를 감사한 김 모씨(56세·환자)는 “검사 결과를 살피러 병원을 방문했는데 멀리서도 들리는 웅장한 피아노 소리에 매혹돼 로비까지 오게 됐다”며 “검사 결과가 좋지 않아 마음이 무거웠는데 좋은 연주곡에 걱정을 날려버릴 수 있었다”며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은 3일 파킨슨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파킨슨병 환자 치료에 적극 나선다. 센터장에는 최경규 신경과 교수가 임명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및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박은애 기획조정실장, 이동현 진료부원장 등 경영진과 최경규 파킨슨센터장, 이향운, 윤지영 신경과 교수, 한수정 재활의학과 교수, 구혜수 병리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일반적으로 파킨슨병을 주로 손을 떠는 병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손떨림은 증상의 일부에 속한다. 파킨슨씨병(Parkinson’s disease)으로도 알려져 있는 파킨슨병은 주로 떨림, 근육의 강직, 몸동작이 느려지는 서동증 등의 운동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증상이 진행되면 걷거나 움직이기 어렵고 혼자서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워질 수 있지만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적절한 약물 치료와 재활 치료를 받으면 오랜 기간 큰 불편 없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파킨슨병으로 오인되기 쉬운 다양한 이상운동질환이나 파킨슨병과 유사한 다른 병들이 있어 정확한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적절한 치료가 시작될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또한 파킨슨병은 운동 증상 외에도 우울증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통증클리닉 한상우 교수가 4월 27일 남양주 호평동 성당(주임 신부 김경모 야고보) 시니어 아카데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포진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남양주 호평동 성당은 3300여명의 교우들이 미사를 드리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시니어 아카데미에서 즐겁고 건강한 인생을 위해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통증클리닉 한상우 교수는 “대상포진은 발진과 함께 지속적(화끈거림), 간헐적(날카롭게 뻗침) 통증이 증상으로 나타나며 통증 정도는 분만통, 수술 후 통증 보다 심하다. 또한, 육체적, 정신적 기능의 약화, 우울증, 불면증 및 식욕부진으로 일상생활의 장애가 생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대상포진의 합병증은 신경통, 시력손상, 안검하수, 흉터, 간염, 신금염, 관절염, 50대 이상의 경우는 고혈압, 당뇨, 암, 만성폐쇄성폐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디스크 등 다양하며 눈 대상포진의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는 공포의 질병이다.”라고 장년층의 주의를 요했다. 이어서, 대상포진은 남녀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며 40~60세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60세 이상의 경우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발생률이 증가하며, 예방을 위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줄기세포 기반 암 치료제를 이용해 방광암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의생명연구원 이홍준 교수, 최성식 박사, 비뇨기과 지병훈 교수와 캐나다 UBC대학 김승업 교수 연구팀은 최근 방광암 치료를 위한 자살유전자를 이용한 줄기세포 기반 치료법 개발 관련 연구 논문(Human Neural Stem Cells Overexpressing a Carboxylesterase Inhibit Bladder Tumor Growth)을 발표했다. 방광암은 전체 남성 암 중에서 9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우리나라에서 매년 3000명 이상의 방광암 환자들이 새로 발생하는 가운데, 남성이 여성보다 4배가량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방광암 환자들은 종양세포가 근육까지 침투하지 않은 '비근침윤성 방광암'으로 근침윤성 방광암에 비해 치료 및 예후가 좋지만, 이들 비근침윤성 방광암 환자의 무려 70%가 방광 내 암 재발을 경험하는 가운데, 이를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법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런 가운데 중앙대병원 이홍준․지병훈 교수팀이 최근 ‘카르복실 에스터레이즈(carboxyl esterase)’라는
혈뇨환자의 절반가까이가 암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강석호 교수팀(심지성, 강성구, 천준, 강석호)이 최근 5년간 병원을 찾은 22세부터 90세(평균연령 63.7세)의 혈뇨환자 367명(남 274명, 여 93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176명(48%)가 악성종양, 즉 암이었다. 암 중에서는 방광암이 120명(32.7%)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요관암 28명(7.6%), 전립선암과 신장암이 각각 13명(3.5%)로 뒤를 이어, 혈뇨가 비뇨기계 암에 있어서는 치명적인 질병의 신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광 및 요관 등 소변이 지나가는 요로계에 암이 생기면,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출혈이 생기지 않는 일상적인 자극에도 쉽게 피가 나오며 혈뇨가 나타난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혈뇨 증상이 심할수록 암 역시 더 많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크다. 신장암이나 전립선암의 경우에도 암이 진행되어 요관이나 요도를 침범하는 3기 이상이 되면 출혈이 생겨 혈뇨가 발생한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강석호 교수는 “혈뇨는 비뇨기계 암을 시사하는 매우 중요한 신호”라며 “이번 조사에서 혈뇨환자의 80%가 눈으로 혈뇨가 확인가능한 육안적 혈뇨환자였던 만큼, 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제3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10~2020년)의 평가지표를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특히 공단은 이번 연구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통해 지역·성·연령·소득 등 세부집단별 기대수명을 산출하고 그룹별 격차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HP2020 평가지표 생산 및 모니터링 지원 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공고하고 연구기관 모집에 나섰다. HP2020(제3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2010~2020년)은 국민건강증진법 제4조에 근거해 국민의 건강증진·질병예방을 위한 건강증진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범정부적 중장기 종합계획이다. HP2020은 건강수명과 건강형평성 제고를 중요 목표로 삼고 있으나, 이를 평가하기 위한 현황 파악 및 목표 설정 근거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공단은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지표를 현재에 비해 확대 제공할 수 있게 되면 HP2020 지표평가와 목표설정의 근거 제시가 가능하게 된다는 생각이다. 또한 공단은 인구집단, 소득수준, 지역 등 집단별 건강불평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평가 및 환류체계 마련을
공공의료기관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익성에서는 적자폭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기획재정부 경영공시자료를 토대로 국내 15개 공공의료기관의 2015년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분석결과, 지난해 15개 공공의료기관의 매출액은 4조4239억원으로 전년(4조1472억원) 대비 6.7% 증가했다. 매출액 1위는 서울대학교병원이 차지했다. 지난해 서울대병원의 매출액은 9108억원으로 전년(8715억원) 대비 4.5% 늘었다. 이어 부산대학교병원(5736억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5576억원), 전남대학교병원(5278억원), 경북대학교병원(4169억원), 충남대학교병원(3013억원), 전북대학교병원(2822억원), 경상대학교병원(2118억원), 건보공단일산병원(1845억원), 충북대학교병원(1566억원) 순으로 매출액이 높았다. 반면, 지난해 수익성 면에서는 전체 15개 공공의료기관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적자폭이 늘었다. 영업이익은 모두 적자였으며, 순이익이 흑자인 곳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충남대학교병원을 포함해 4곳(26.7%)에 불과했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서울시 4개 자치구(동대문구, 중구, 용산구, 종로구)와 함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수호하기 위해 ‘취약계층 건강권 수호 지원사업(보건·의료·복지 301네트워크)’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첫 행보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와 이번 사업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2일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동대문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과 동대문구 유덕열 구청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과 동대문구는 보건·의료·복지서비스가 분절되지 않고 대상자들에게 적절하게 개입될 수 있도록 상호 협업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은 앞으로 서울시 자치구와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보건·의료·복지 301네트워크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을 방문치료하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은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보듬
간호사가 독일에 대규모로 파견된 지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5월 2일 국회에서 마련됐다. 또 특별전시회가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일주일간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진행되고 있다. ‘파독(派獨)간호사 50년, 그 위대한 여정’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신경림 국회의원(새누리당)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가 주관한 가운데 파독간호사들이 우리나라 발전에 기여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독일에 거주하는 파독간호사를 대표해 재독한인간호협회 윤행자 회장과 박소향 사무총장, 그리고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파독간호우정회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많은 여야 국회의원들과 20대 총선 당선자들까지 대거 참석해 파독간호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기념행사에서 주제강연에 나선 나혜심 성균관대 인문학연구원 연구교수는 “파독간호사들은 외화의 유입을 필요로 하는 국가적인 상황 속에서 독일로 보내졌고, 그 결과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물질적 번영에 어느 정도 기여한 공을 강조하면서도 그러한 관심이 우리가 그들의 과거에 진정으로 관심을 보이고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아보려는 노력으로 곧바로 이어지지 않았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장 이선영 (가정의학과, 2016.5~2018.4)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대외협력실장 박준석 (응급의학과, 2016.5~2017.4)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척추센터소장 김성수 (정형외과, 2016.5~2018.2) 감염관리실장 김성민 (내과, 2016.6~2018.2)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 심혈관센터 김응주 교수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보건의료서비스 RD 의료비 절감형 과제(과제명 환자 맞춤형 심장재활 스마트폰 앱 개발 및 현장실증을 통한 관산동맥질환 위험인자 개선과 의료비 절감에 미치는 효과 연구)에 선정돼 본격적인 연구 개발에 나섰다. 이번 과제는 관상동맥질환 등 심장질환자들에게 연령이나 개인의 건강상태 등에 따른 맞춤형 심장재활 프로그램을 스마트폰 앱으로 제공해 비용이나 장소,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심장재활을 지속하기 위해 진행된다. 심장재활이란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등 심장 및 혈관질환자들의 심장근육과 신체 지구력 강화 운동뿐 아니라 영양, 위험인자 조절, 복약순응도 향상 등에 대한 다각적인 교육을 통해 재발과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을 말한다. 김응주 교수는 “이미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심장질환자의 심장재활운동이 최대 47% 사망률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재입원율도 낮춰 삶의 질도 현저히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환자별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행동 변화와 심장재활 참여를 유도해 관상동맥질환 위험인자 개선과 경제성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