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국민에게 보다 나은 건강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6회 건강정보 콘텐츠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는 심평원의 기능과 역할에 부합하는 국민 맞춤형 건강정보 서비스를 위한 아이디어로, 일반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제도 등을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동영상 또는 카툰 등도 포함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행가능성·창의성·성과·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민·심평원 내부직원 공모작 각각 12편씩, 총 24편을 선정하게 되며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및 장려상 수여 및 총 760만원 상당의 포상을 할 계획이다. 심평원 김홍석 고객지원실장은 “지난해 공모전에서 발굴된 ‘동일성분 의약품 안내 서비스’, ‘환자 니즈 맞춤형 요양병원 찾기’ 등은 현재 국민들에게 ‘건강정보’ 앱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에 선정되는 우수 아이디어 역시 내부 검토를 통해 인터넷 포털, 스마트폰용 앱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로 개발, 국민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등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아이디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은 주관연구기관으로서 추진 중인 국민건강임상연구사업(연구책임자 김수경)의 제1차 일반세부과제 연구 선정결과를 31일 발표했다. 국민건강임상연구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인구고령화, 의료비 급증 등 보건의료 현안 및 정책적 요구에 부합하는 임상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간 약280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는 국내 최대 공익적 임상연구지원사업이다. 1차년도인 2016년에는 92억 5000만원이 지원되는 가운데, 이번 1차 일반세부과제에는 총 17억 4000만원이 지원되며 과제에 따라 최대 3년간 지원된다. 과제 선정방식은 종전의 상향식 방식(bottom-up)을 지양하고, 정책적 필요성과 의료계 현안을 중심으로 주제를 제시하는 하향식 방식(top-down)을 채택함으로써 연구결과의 활용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근거통합 성과연구’는 의무기록이나 건강보험자료 등 기존 자료를 이용해 연구하는 분야로 총 8건의 연구주제가 선정됐다. ‘무릎 골관절염환자의 약물치료’, ‘만성 B형 간염 환자 약물요법에 대한 연구’ 등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이용이 빈번하고 경제적 부담이 되는 질병 등을 연구해 국민 부담 해소 및 건강보험 급여
우리나라 기온과 비만의 상관관계가 국내 처음으로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승환·양혜경 교수팀이 2009~2010년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 자료에서 추출한 대상자 12만 4354명과 1981년부터 2010까지 30년 동안 국내 71개 기상청 관측소의 기온 자료를 이용해 비만과 연평균 기온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선정된 지역 연평균 기온의 범위는 6.6°C~16.6°C였고, 비만은 체질량지수 25kg/m2 이상, 복부비만은 허리둘레가 남성은 90cm이상, 여성은 85cm이상으로 정의했다. 그 결과 연평균 기온이 높은 곳에 거주하는 사람은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 치수가 높고, 일년 중 기온이 0 °C 미만인 날이 많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일수록 허리둘레 수치가 낮았다. 연평균 기온을 5분위로 나누고, 나이, 성별, 흡연, 음주, 운동, 수입, 사는 지역, 고도와 같은 교란변수(confounding factor)를 보정 후 분석한 결과, 연평균 기온이 낮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 비해 기온이 가장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 비만할 위험도가 1.045배, 복부비만이 있을 위험도가 1.082배 높았다. 일년 중 기온이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은 산하 안암병원과 구로병원이 연구중심병원에 재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013년 4월 1일 산하 안암병원과 구로병원이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되면서, 단일 의료원 기준 국내 유일한 복수 연구중심병원을 보유해 연구 분야의 잠재력을 확인한 바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이후 3년간 연구조직 개편과 연구인력 확대를 비롯해 다양한 연구 인프라 확충과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연구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냄으로써, 향후 ‘기술사업화 기반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3년간 연구인력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박사급 이상 핵심연구인력을 국내 최상급으로 확보해 연구전담의사를 비롯한 연구진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그 밖에도 핵심연구인력 인센티브 지급 제도 도입, 연구원 4대 보험 가입 확대 실시, 다양한 중개임상 연구인력 교육프로그램 시행 등 연구인력 처우개선 및 양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더불어 외부기관이나 산업체로부터 인적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고 우수한 연구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개방형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 개방형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과 (주)노바렉스(대표 권석형)가 수면의학 연구와 관련 학술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0일 이대목동병원 2층 소회의실에서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이향운 수면센터장, 박종진 노바렉스 부사장, 정재철 상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연구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대목동병원과 이화여자대학교 의과학연구소는 ‘유단백가수분해물의 수면건강 개선 효과 및 안전성 연구’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수면건강 증진 방법과 수면 연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연구 수행 관련 보유시설 및 인적 자원의 상호 공동 활용 등도 추진하게 된다. 이향운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장은 "수면장애가 장기화되면 우울증 등 정신 질환은 물론 소화기계·심혈관계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수면의학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치과 등의 수면 전문의가 진료에 같이 참여해 환자들 개개인의 다양한 수면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해 각각의 질환에 맞는 정확한 치료법을 제공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심사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2016년 1/4분기 요양급여비용 심사사례를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공개대상은 내과, 안과 및 치과분야 6개 유형, 19사례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심사사례는 ▲ 내과분야 4개 유형(넥사바정, C형 간염치료제, 복부 CT, 미성숙 망상적혈구 분획 검사) 12사례 ▲ 안과분야 1개 유형(루센티스주 등) 4사례 ▲ 치과분야 1개 유형(Cone Beam CT) 3사례로 총 19사례이다. 특히, 2016년부터는 의과분야 뿐만 아니라 치과분야까지 공개 확대했다. 처음으로 공개되는 치과분야의 Cone Beam CT는 청구건수의 지속적인 증가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선별집중심사 항목으로 선정됐으며, 급여기준에 대한 올바른 이해도 제고로 요양기관 스스로 적정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심사사례를 공개키로 결정했다. 심평원 박명숙 심사1실장은 “2016년에는 의과분야에 이어 치과분야까지 공개 범위를 확대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심사사례 공개를 통해 요양기관의 자율적 적정진료 개선을 유도하고 심사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여 심사의 신뢰도, 투명성 제고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가 30일 오전 발표된 복지부의 ‘전공의 연차별 수련교육과정 개정안’ 행정예고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몇몇 아쉬운 점들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표하며, 현실적인 방향으로 개선이 이뤄지길 촉구했다. 31일 대전협은 “그동안 대전협이 수련환경 개선과 함께 주장해 온 것이 체계적이고 통일된 교육 시스템이었다”면서 “그동안의 전공의 교육은 유명무실했다. 수련병원마다 과정과 강도가 달라, 같은 수련기간을 거치고서도 습득하는 술기가 달라 문제가 많았다. 이번 개정안은 전공의특별법 통과 이후 수련법 개선과 교육이 강조되면서, 임상과들 역시 노력해야 한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이번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더 이상 전공의를 값싼 노동력으로 묵인하지 않고, 양질의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적정 수련교과과정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일부 전문과목들이 구체적인 항목들을 추가해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과 달리, 몇몇 과들은 달라진 항목이 거의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해석이 애매한 항목들이 많아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이에 대해 대전협 이상형 정책이사는 “행동으로 보여준 복지부의 노력은 환영하지
응급실을 방문하는 경증 소아환자가 연간 35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대부분은 야간 및 휴일에 응급실을 방문하고 있지만, 의원급 의료기관은 진료건수가 거의 없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서울대학교병원(소아 야간·휴일 진료체계 연구팀)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소아 야간·휴일 진료체계 연구발표 및 공개토론회가 30일 서울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이날 주제발표에서는 소아 야간·휴일 진료체계 연구를 진행한 인제대 노 현 교수, 울산대 김미진 교수, 서울대 곽영호 교수가 차례로 나서 수요 및 공급 현황,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연구팀은 먼저 우리나라 국가응급환자 진료정보망 자료를 분석해 응급실 방문 후 한 시간 이내에 퇴원이나 귀가한 경우를 경증 환자라고 정의했다. 그 결과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응급실을 방문한 경증 소아환자는 174만명(연평균 35만명)이며 이중 74%인 128만명(연평균 26만명)이 야간이나 휴일에 응급실을 방문했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야간‧휴일 가산수가 청구건수 분석을 보면 2014년 기준 경증 소아환자가 응급실이 아닌 병의원에서 평일 야간(20시 이후)‧휴일에 진료받는
오는 4월부터 한의원과 한의병원에서 처방하는 정제(알약 형태)나 연조엑스제(농축액으로 물엿과 같은 형태)와 같은 다양한 제형의 한약제제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29일, 4월 1일부터 정제와 연조엑스 형태의 단미엑스혼합제를 건강보험에 포함한다는 내용의 ‘한약제제 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를 개정 고시했다. 한의건강보험이 도입된 1987년 이후 29년 동안 엑스산제(가루 형태)만이 보험급여 한약제제로 등재되어 왔으나 이번 고시를 통해 정제(알약 형태)와 연조엑스제(농축액으로 물엿과 같은 형태) 형태도 일선 한의원과 한의병원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한약제제로 처방할 수 있게 됐다. 정제나 연조엑스제와 같은 다양한 제형의 한약제제에 대한 개발과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들은 지금까지 가루약을 물과 함께 복용하던 불편함에서 벗어나 휴대와 복용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한의원과 한의병원에서는 한약제제에 대한 보관이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이번 고시는 제형 다변화를 통해 세계 전통의약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중국, 일본과는 달리 지금까지 침체기에 빠져있는 국내 한약관련 산업의 재도약과 활성화를 이끄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
국립중앙의료원이 공공보건의료연구소를 개소하고 연구중심병원을 향한 도약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중앙의료원은 30일 12시 의료원 연구동 4층에서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공공보건의료 정책 개발 및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보건의료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안명옥 원장,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공공보건의료연구소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공공보건의료연구소는 기존의 공공의학연구소 역할을 확대하고 연구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연구소만이 할 수 있는 고유의 연구 활동을 통해 NMC가 미국의 NIH(국립보건원)와 같은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연구소 산하 11개 센터는 ▲임상시험 연구센터 ▲생명자원센터 ▲통일보건의료센터 ▲응급·재난의료 연구센터 ▲의약품 유해반응관리센터 ▲감염병 연구센터 ▲만성질환 연구센터 ▲여성건강·젠더혁신 연구센터 ▲의료정책 연구센터 ▲국제보건의료 연구센터 ▲한·의과학융합 연구센터 등이다. 이날 안명옥 원장은 “공공의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긍정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연구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대한민국 공공보건의료안전망이 더욱 견고해질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가 2016년에도 전공의들을 위한 특별금융상품을 제공한다. 대전협은 지난 2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과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원대출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하고, 전공의들에게 높은 한도와 낮은 금리를 약속했다. 전공의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2016년 전공의 특별금융상품을 위해 대전협은 3월 3일부터 14일까지 전체 은행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공모했으며, 그 중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우리은행과 협약을 맺었다. 오는 4월 1일부터 대한민국 전공의라면 누구나 우리은행 전국 지점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6년 전공의 특별금융상품의 대출한도는 최고 1억 5000만원이며, 3월 25일 기준 대출금리는 최저 연 2.57%(마이너스 통장은 최저 연 2.67%)이다. 또한 한시적으로 5월 31일까지는 특별금리우대 0.2%p 적용으로 최저 연 2.37%(마이너스 통장은 최저 연2.47%)까지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높은 한도와 낮은 금리 제공으로 회원들의 대출 이자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 협약을 통해 대전협 소속 회원의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우리은행을 통해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중 납세자들의 신고 편의를 위해 2015년 건강, 연금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 포함) 납부확인서 약 200만건을 일괄 발송한다. 또 공단은 국세청 홈택스 조회를 통한 소득신고가 가능하도록 4대보험료 납부내역을 국세청 홈택스에 등재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일괄 발송 대상은 사업소득 등이 500만원 이상인 지역가입자(건강) 약 135만 건과 10인 이하 소규모 개인사업장 사용자(건강) 약 65만건이며 지역가입자에게는 3월분 건강보험료 고지서에 동봉해 발송하고, 사업장은 4월 중 개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국세청 홈택스에는 2015년도부터 세무대행인이 조회해 소득신고를 할 수 있도록 직장보험료(건강, 고용, 산재) 납부내역 262만 건을 등재했으며, 2016년도에는 직장 국민연금 83만 건, 지역가입자(건강) 135만 건을 포함해 약 480만 건으로 확대해 세무대행인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조회할 수 있도록 등재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연금 개인별 납부내역 1,700만건은 국민 누구나 본인이 납부한 내역을 볼 수 있도록 매년 등재하고 있다. 사업주가 부담한 근로자의 4대보험료 납부금액은 소득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8주년을 맞아 국민에게 제도의 우수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8회 노인장기요양보험 체험수기 및 사진' 공모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어르신들에게 정성어린 서비스를 다하고 있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모범사례나 서비스를 이용한 수급자, 그 가족의 감동적인 미담사례 등의 체험수기 분야와 장기요양서비스 제공과정을 담거나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홍보할 수 있는 사진 분야로 구분하여 실시한다. 공모전 접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를 통해 4월 1일부터 4월 20일 18:00까지 이루어지며, 내·외부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당선작을 6월중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당선자에게는 상금으로 체험수기분야 최우수 100만원, 사진 분야 최우수 50만원 등 총 27명에게 상금 860만원과 상장이 수여되며, 당선작은 작품집으로 발간해 장기요양기관과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공단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우수성과 효과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평원이 현재 신포괄수가제는 불필요한 입원이 증가할 개연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적정입원 급여기준 마련에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신포괄수가제 하에서 적정입원 관리방안 연구’ 용역을 공고하고 연구기관 모집에 나섰다. 신포괄수가제는 단순 경증 질환자 뿐만 아니라 복잡한 중증 질환자를 포함해 대부분의 입원환자에 적용하고 있다. 심평원은 연구 제안요청서에서 “신포괄수가제도는 일정액이 보상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입원, 특히 외래에서 진료 가능한 경증 질환 입원이 증가 할 개연성이 매우 높다”며 “신포괄수가제 하에서 증가할 수 있는 불필요한 입원을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이용도 관리 기전이 없다”며 연구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입원 요양급여 적용기준은 ‘진료상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의학적 타당성’, ‘퇴원계획의 충분성’ 등 매우 광범위하고 개념적인 원칙만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적정한 입원에 대한 지침으로서도 미흡하고 입원 적정성을 판단하는 업무에도 매우 모호한 기준을 제시하는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 심평원의 입장이다. 일부 선진국의 적정입원의 기준의 경우 환자상태 및 질병의 중증도,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강도와 같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9일 본원 6층 회의실에서 서정숙 심평원 상임감사를 비롯한 원주시 소재 9개 공공기관 상임감사(위원)가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원주지역 소재 공공기관 감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원주지역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함은 물론, 혁신도시 이전 조기 정착 및 이전 기관 간 유대 강화를 위한 공공기관 상임 감사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한편 감사협의체는 심평원을 비롯해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석탄공사, 도로교통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 원주지역 소재 9개 공공기관의 상임감사(위원)로 구성돼 있으며, 월1회 정례적 회의를 통해 기관 간 현안을 공유하고 청렴한 공공기관의 역할 수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발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