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의약품개발부 안주훈 이를 상무이사로 승진시키는 등의 임원 인사를 4월 1일자로 단행한다. 광동제약측은 이번 임원 인사에 대해 "실무에서 탁월한 업적과 함께 진취적인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한 임원들을 대상으로 했다"며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회사와 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임직원들을 중용해 조직력을 한층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임원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의약품개발부 상무이사 안주훈△ OTC사업부 상무이사 노병두△ 유통사업부 이사 이석△ 의약품개발부 이사 김현정
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 박승국)가 미국 아디아 바이오사이언스 출신 김홍우 박사를 연구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디아 바이오사이언스는 2007년에 에이즈 치료제, 항암제 및 통풍 치료제 개발을 위해 샌디에고에 세워진 바이오텍으로 지난해 4월 아스트라제네카에 13억 달러에 인수 합병됐다. 김홍우 박사는 고려대학교에서 이학학사와 석사학위를 받고, 네브래스카대학교에서 유기화학 박사를 받은 분자표적항암제 개발 전문가다.김 박사는 LG화학 연구소와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소, 미국 아디아 바이오사이언스, 보스턴에 위치한 제노스코 연구소 등에서 항바이러스제와 분자표적 항암제 등을 개발해왔다.특히 김홍우 박사가 아디아 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에 참여한 항암제 RDEA119(BAY 86-9766)는 고형암(유방암, 폐암 등) 치료제를 목적으로 개발된 저분자 MEK 저해제로서 지난 2009년 임상 1상 후 독일 바이엘사에 4억7백만 달러에 라이선스 아웃됐다. MEK는 암세포의 분화, 전이 외에 조직의 염증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로 알려져 있다. 현재 간암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 중에 있다. 김 박사는 현재 미국 퍼시픽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고형암에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제약협회가 리베이트 쌍벌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위한 의·산·정 협의체 구성을 27일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양 단체는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후 불법적인 리베이트 단절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불법적인 리베이트를 근절하고자 하는 사회적 추세에 적극 공감하고 있지만, 여전히 합법과 불법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의견을 밝혔다.쌍벌제 시행은 불법적인 리베이트 제거를 통해 투명한 의약품 유통구조를 확립하고자 하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근간을 이루는 약사법, 의료법에 따른 허용범위 관련 규정이 다소 모호하다는 지적이다.특히 허용범위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서는 제약계는 물론 의료계에서도 이견이 많은 상황이다. 결국 제약계와 의료계가 의약발전을 위해 협력의 동반자로 제약 및 의료현장에서 건전한 의약품 정보 교환 등 활발한 교류가 전제돼야 하지만, 불법 리베이트에 대한 가이드 라인 부재와 제도의 모호함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발생한다는 것.따라서 투명한 의약품 유통구조를 확립하면서 의료계와 협력을 통한 건전한 의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리베이트 쌍벌제도의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할 수 있도록 복지부 차원에서 제약계, 의료계가 참여하는 의·산·정 협의체를
지난해 열린 ‘제10회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을 통해 국내 3개 기관이 보유중인 유망기술 4건이 4개 제약사에 총 121억원 규모로 최종 기술이전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이 공개한 기술이전 실적에 따르면 4건의 기술가운데 모 대학이 제안한 탈모예방 관련기술과 바이오관련 핵심기술 2건은 국내 유수의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기업에 각각 60억원, 3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됐다.국공립연구기관인 모 기관이 제안한 암진단 관련기술은 국내 유수의 제약관련 대기업에 30억원의 기술이전료를 받고 이전된 것으로 파악됐다.포럼에 참가한 3개 대학의 유망치료제 후보물질 3건은 현재 2개 제약사와 막판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20여개 기관(11개대학, 5개 벤처기업, 4개 연구기관)이 제안한 20여개 유망기술이전 테마들에 대한 기술이전, 공동연구협상이 진행되고 있다.포럼에 참가한 기업 사업개발 담당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기업에서 전략적으로 필요로 하는 유망파이프라인 도입을 위한 시도를 지속강구하고 있고 향후에도 산학연벤처간 사업화 연계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국내 제약산업계는 국내외적으로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서울시의사회와 공동으로 수여하는 ‘제45회 사랑의 금십자상’ 수상자로 중앙일보 신성식 선임기자, 조선일보 김철중 기자 등 언론인 4명을 선정했다. 사랑의 금십자상은 1969년 한독약품과 서울시의사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올바른 의학정보 전달을 통해 국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에게 매년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는 중앙일보 신성식 선임기자, 조선일보 김철중 기자, KBS 보도국 박광식 기자, 청년의사 이승우 차장 등 4명이며 각각 250만원의 상금과 약연탑을 받게 된다. 사랑의 금십자상 시상식은 30일 오후 3시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이하CHMP)가 바이엘 헬스케어의 경구용 혈액응고억제제인 ‘자렐토’(리바록사반)에 대해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의 2차 예방제로 승인을 권고했다.유럽 CHMP가 승인을 권고한 적응증은 심장 바이오마커 수치가 증가한 급성관상동맥 증후군 환자의 죽상동맥혈전증을 예방하기 위한 1일 2회 자렐토 2.5mg과 표준 항혈소판 치료제의 병용 투여이다. 심장 바이오마커의 수치 증가는 급성심근경색 환자에게서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이번 승인 권고에 대한 유럽위원회의 최종 승인 결정은 올 상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엘 헬스케어의 글로벌 임상연구 대표 케멀 말릭 박사는 “유럽 CHMP의 이번 승인 권고는 1일 2회 자렐토 2.5mg과 표준 항혈소판 치료제의 병용 투여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들의 심장마비, 뇌졸중,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에 대한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일상 생활에서 표준 항혈소판 치료제만 복용하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들은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같은 주요 심혈관계 증상의 발생 위험률이 여전히 높다.표준 항혈소판 치료제는 하나의 혈전 형성 경로, 즉 혈소판 활성화만을 표적으로 한다. 그러나, 동맥 혈전
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와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지난 26일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한의학회 2013년 정기총회에서 울산의대 내분비내과 고정민 부교수에게 2013년도 가송의학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고정민 부교수는 ‘Association between bone mineral density and LDL receptor-related protein 5 gene polymorphisms in young Korean men. (J. Korean Med Sci 2004 Jun;19(3):407-12)’ 논문의 제 1저자로서 수상하게 됐다. 가송의학상은 2009년 처음 제정됐으며, 국내 학자들의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이를 통한 한국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공동으로 제정했다. 지난 10년간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에 게재된 논문 중에서 피인용 횟수와 그 학술지를 인용한 SCI 학술지의 영향력지수(Impact Factor)를 종합 평가해 최우수 저자를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앞으로도 한
*27일 부천 순천향 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32-327-4444, 010-8218-1950
유한양행 김재규 이사가 21일 열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한국천연물의약품연구회 제2차 정기총회에서 연구회 부회장으로서 연구회의 발전과 제약산업계의 의약품 연구개발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국내제약사들이 다국적제약사와의 합작사 설립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합작사 설립은 기존에도 드물게 있어왔지만 최근 약가인하 등 정책변화로 업계 전반의 구조조정에 대한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위험부담이 큰 M&A보다는 합작법인을 통한 해외진출 및 국내시장 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특히 지난해 말 한독약품과 테바의 합작사 설립 추진이 크게 주목받은데 이어 동아제약, 신풍제약 등이 연이어 협력 제휴를 체결하고 있다. 대상범위도 바이오의약품, 한약제제, 의료기기 등으로 분야가 확대되고 있으며 아시아, 중동, 유럽 등 다양한 국가와 파트너를 맺고 있어 주목된다.신풍제약은 프랑스 국영 기업 LFB BIOTECHNOLOGIES(LFB)사와 25일 국내 합작법인 설립 관련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체결된 전략적 제휴 계약에 따르면 양사는 이미 합의된 바이오 의약품 제조 공급을 위한 미국 FDA, 유럽 EMA 기준의 최첨단 바이오 제조 공장 설립에 박차를 가하며 공동으로 경영진 및 이사진을 구성해 공동 경영체계를 강화한다.공장 건설, 제조 기술 전수, 직원 교육 및 FDA, EMA 허가 과정에 있어서 LFB사에서 적극 지원해서 한국에 경쟁력 있는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CPhI 동남아시아 박람회에 참여, 인도네시아의 2개사와 각각 칸데사르탄 제너릭 제제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회사는 소호사와 인터배트사로, 일동제약이 제공하는 제제기술을 이용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칸데사르탄 제너릭 제품을 생산하게 되며, 이에 대한 모든 기술적 자문은 일동제약이 맡게 된다.특히, 향후 5년간 해당 제품의 제조시 일동제약의 칸데사르탄 원료를 사용하기로 한다는 내용이 계약에 포함돼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소호사와 인터배트사는 매출 규모 상 인도네시아 톱10 안에 드는 대형 제약회사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기술수출을 계기로 과거 원료나 제품수출에 국한되었던 글로벌 시장개척 전략을 더욱 다양화 해 나갈 것”이라며, “인도네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 및 이슬람국가로의 진출에 가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행사에서 일동제약은 인도네시아 상위업체 20여개사는 물론,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방문한 업계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유산균, 항암제, 제제기술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국내 500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실로스타졸 성분에 대한 개량신약이 5월 시장에 선보인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26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의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자사의 항혈전제 개량신약인 ‘실로스탄CR정’의 발매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기념식에는 강덕영 대표를 비롯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임직원들과 충남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의 홍장희 교수, 그 밖에 언론,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문화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서울 디바 앙상블’이 참여해 ‘Sing’, ‘Fly me to the moon’, ‘O mio babbino caro’ 등 다양한 노래로 ‘실로스탄CR정’ 발매를 축하하는 공연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강덕영 대표의 축사에 이어 글로벌신약개발본부 정원태 전무의 ‘개발경위 및 발매의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제제중앙연구소의 최연웅 소장이 ‘제제학적 특장점’에 대해 발표한 후, 홍장희 교수가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실로스탄CR정’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지난 2006년부터 6년 간 약 20억 원의 개발 비용을 투자해 기존 1일 2회 복용하던 용법용량을 세계 최초 1일 1회 1정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 에릭 반 오펜스)와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유지요법제인 ‘온브리즈 흡입용 캡슐’(성분명: 인디카테롤)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판촉에 들어갔다. 한국노바티스와 한독약품의 전략적 제휴는 이번이 다섯번째로, 2008년과 2010년에 각각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 및 복합제인 ‘가브스메트’의 공동판촉, 2009년 B형 간염 치료제 ‘세비보’ 국내독점판촉 및 판매 계약 등을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협력하고 있다. 이번 온브리즈의 전략적 파트너쉽 계약으로 양사는 한국노바티스의 우수한 제품력과 한독약품의 국내호흡기 시장 내에서의 충분한 경험과 영업력, 그리고 양사의 전략적 제휴 경험을 토대로 하여 최대의 비즈니스 효과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한국노바티스의 우수 신약을 코프로모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온브리즈의 도입으로 한독약품은 호흡기 제품군을 강화하게 됐으며 기존 제품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온브리즈 흡입용 캡슐은 COPD 환자의 기도 폐쇄증을 유지 치료하기 위해 1일 1회 흡입하는 기관지 확장제로 작년 8월 국
우리나라는 소화기관, 당뇨병 치료제 등의 소비량이 OECD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나라 1인당 약제비는 OECD 평균의 88.8% 수준으로 약간 낮았지만, 의료비 대비 약제비 비중은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OECD 보건통계로 본 한국의 보건의료 위상과 성과 및 함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약품 소비량은 OECD 평균보다 대체적으로 적었지만 일부 의약품은 소비량이 높았다. 구체적으로는 2010년 기준 총 28개 의약품 중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 호흡기계, 항생제, 당뇨병 치료제 등 7개 의약품이 OECD 평균보다 소비량이 많았다. 1인당 의약품 판매액은 356달러로 OECD 평균인 430달러의 82.8% 수준으로 집계됐다.지난 10년간 우리나라 1인당 약제비는 252.7USD(PPP기준)로 135.1% 증가했으며, 이는 OECD 평균인 197.5USD 보다 빠르게 증가했다. 2010년 우리나라의 1인당 약제비는 439.8USD로 OECD 평균 495.4USD의 88.8% 수준이었다. 국민의료비 대비 약제비는 지난 10년간 2.7%P 감소해 OECD평균의 0.3%P 보다 감소폭이 컸지만 2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 코리아헬스포럼이 주최하고, 주한러시아 무역대표부와 한러비지니스협의회가 후원한 ‘한-러 보건·바이오 협력 포럼’이 지난 22일 서울팔래스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 러시아 대표단은 러시아연방 경제개발국 아시아&아프리카 담당국장 바쉬콜토스탄 공화국 부총리를 비롯한 러시아 정부, 기관, 바이오기업 20여명이 방한했다. 러시아 대표단은 방문 첫날인 20일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했으며, 21일에는 셀트리온, 베르나바이오텍, 이수앱지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코리아바이오파크에 입주한 제넥신을 차례로 방문했다. 22일 포럼은 오전 세션에서 러시아의 바이오 산업현황과 지역바이오 클러스터에 대한 소개가 중심이 됐다. 오후 세션에서는 러시아기업들의 발표로 진행됐으며 약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 주재로 열린 환영 리셉션에는 주한 러시아 대사 콘스탄틴 브누코프 등 러시아 및 한국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주한 러시아연방 무역대표부 대표 미하일 본다렌코는 이번 러시아 대표단 방문에 대한 한국측의 환대에 고마움의 뜻을 담아 한국제약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