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궤양제 시장에서 1,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스티렌’과 ‘알비스’가 올 들어 흥미로운 실적을 보이고 있다.두 제품이 일괄 약가인하 영향과 전혀 상반된 결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동아제약의 천연물신약인 스티렌은 약가인하 대상이 아님에도 하향세가 지속되고 있고, 대웅제약의 알비스는 약가인하 타격에도 불구 손실분을 점차 회복하는 모습이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두 제품의 6월과 상반기 누적 원외처방액을 각각 집계한 결과, 스티렌은 모두 지난해에 비해 하락했으며 알비스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렌은 지난해 말 월 70억원에 가까운 처방액을 기록한 뒤 올 들어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6월에는 전년 동월 67억원 대비 9.3% 감소한 61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액도 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하락했다. 반면 알비스는 약가가 인하됐지만 오히려 처방률이 늘며 처방액도 점차 이전 수준까지 도달하고 있다. 알비스는 4월부터 정당 421원이었던 약가가 324원으로 100원가량 떨어졌다. 실제 약가인하 시행 첫 달인 4월 처방액은 39억원으로 전월보다 무려 14억원이나 감소하는 타격을 입었다.그러나 6월 처방액은 48억원까지 오르면서 약
BMS제약 노조가 영업대행사를 통한 영업사원 외주화에 대한 규탄집회를 열었다. 18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이날 자리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BMS 노조원이 약 100명 가량 참석했으며, 다국적사 노조 대표자들도 함께 했다. 유대희 BMS 노조위원장은 화학연맹과 공동명의로 빠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19일) 오전께 위장도급 불법파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현재 다국적사 전반에 걸쳐 이뤄지고 있는 영업사원 외주화에 대해 노조가 사측을 직접 고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 위원장은 “영업사원 파견대상 아님에도 불법파견으로 채용하고 있다. 정규직 채용이 다 안된다면 적정인원을 계산하고 정규직화 하자는 것이지만 사측은 전혀 응하지 않는 상황이다. 하루빨리 불법파견 노동자들도 정규직화 되길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유 위원장은 “현재 회사에서는 영업외주화를 통해 더 이상의 정규직 채용을 하지 않고 있다. 이런식으로 가면 결국 BMS에는 정규직 사원은 하나도 없는 상황이 온다”고 우려했다.
▲ 인사총무팀 정준호▲ 직판구로지점 하이청▲ 구매지원팀 최건동▲ 의약품품질관리팀 오민영▲ 식품연구팀 부성준▲ 생산기획팀 최성욱▲ 대리점영업1팀 정재용
제약사로부터 룸싸롱과 골프접대를 받은 대학병원 의사들이 적발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길병원 이모 과장(50) 등 의사 5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K제약사 영업사원 박모씨 등 직원 2명은 약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조사결과, 해당 의사들은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의약품 청탁과 함께 접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K제약 영업사원 박씨로부터 1200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와 룸싸롱, 골프 접대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길병원 의사들은 가천의대 교수와 조교수·부교수들로 제약회사로부터 향응 등을 받은 뒤 항암치료제 계열의 약을 환자들에게 처방했다”고 말했다.해당 의사들은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후 금품과 향응을 받았다는 점에서 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또 리베이트를 제공한 K제약사 역시 해당 품목의 약가인하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배우 차태현이 KBS ‘해피선데이 1박2일’ 전 스태프들에게 화장품을 선물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본인이 모델로 활동 중인 한국오츠카제약의 남성 화장품 ‘우르·오스(UL·OS)’의 리프레쉬 시트와 스킨워시 및 스킨로션, 스킨밀크 등 총 100개의 화장품을 스태프들에게 선물한 것. 차태현 소속사 관계자는 “차태현이 더운 날씨에 야외에서 촬영하느라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한 배려의 마음을 담아 이번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우르·오스’는 남성 전용 스킨케어 브랜드로 피부관리를 어렵게 생각하는 남성들을 위한 투인원(2 in 1) 모이스춰라이징, 페이스 투 보디(Face to Body)가 가능한 스킨 워시 등 의 기능으로 더욱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우르·오스는 일본 내 남성 기초 화장품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한 인기브랜드로 지난 3월 한국 출시 후 남성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기초 보습 라인은 스킨로션 겸용으로 보습성분 AMP와 9가지 허브추출물 배합으로 보습과 피부손상 개선 효과를 보인다. 또 고객들의 피부타입에 맞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총 3종의 제품으로 출시됐다. 리프레쉬 시트(Refresh Sheet)는 오일필름
약가인하 후 국내제약사와 다국적제약사의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원외처방액 상위 20개사 가운데 7곳만이 전년 대비 상반기 처방액이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국내제약사는 CJ와 한림제약 단 2곳만 포함됐다. 다국적제약사는 7곳 가운데 5곳이 약가인하에도 처방액이 전년 대비 올랐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및 증권가 자료를 토대로 상반기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상위 20곳에 포함된 국내제약사 13곳 가운데 11곳은 처방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유일하게 2,000억원대를 넘긴 대웅제약은 상반기 원외처방액이 총 2068억원으로 전년 2181억원에 비해 5.2% 줄어들었다.이어 동아제약과 한미약품도 각각 1751억원 173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5%, 1.9% 감소했다.동아제약의 경우 대부분의 품목이 약가인하 영향을 받은데다 항궤양제시장 리딩품목인 ‘스티렌’도 점차 하향추세에 있다. 신제품인 ‘모티리톤’이 선전하고 있지만 타 제품의 손실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다.유한양행은 상위업체 가운데 2분기 처방건수 점유율도 4.1%에서 3.8%로 0.3% 감소하면서 부진하고 있다. 상반기 처방액은 겨우 1000억원대를 넘긴 수준이다.도입품목인 ‘
현대약품(대표이사 윤창현)은 인솔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양복)와 진단키드 2종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다음달 1일부터 공동판매를 시작한다.이번에 계약이 체결된 제품인 ‘OraQuick HCV Rapid Antibody test’ 와 ‘OraQuick Advance Rapid HIV-1/2 Antibody Test’는 채혈 뿐만 아니라 구강점막을 이용해 20분 만에 C형 간염 및 HIV-1/2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진단키트다. OraQuick HCV Rapid Antibody test는 99.9%, OraQuick Advance Rapid HIV-1/2 Antibody Test는 99.8%의 높은 정확도를 갖고 있으며 미국 FDA승인 및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평가에서 신의료기술을 받은 제품이다.현대약품 윤창현 대표이사는 “이들 진단키트는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 없는 C형 간염환자와 HIV 감염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국민의 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인솔주식회사 이양복 대표이사는 “간편, 신속, 정확한 해당 제품이 현대약품의 우수한 마케팅역량과 영업역량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그 동안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수부)은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 피로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컨셉의 건강기능식품 ‘광동 홍경천 정심향’을 출시했다. 기존의 드링크제들이 카페인, 로얄제리, 아르기닌 등의 성분으로 육체 피로에 집중해온 데에서 탈피, 심리적 피로 개선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현대인의 다양한 피로 원인을 잡겠다는 목표다. 스트레스는 대부분의 질환에 관여해 현대인의 건강을 해치는 주요한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야근이나 격무에 따른 과로만큼이나 관리해야 할 대상이다. 심혈관 질환과 소화기계, 비뇨기계, 내분비계 등의 질환에 영향을 주는 스트레스는 최근 날로 증가하는 중장년층의 노인성 질환들에도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할 만큼 광범위한 질환의 발병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홍경천 정심향’에 함유된 주요 성분인 ‘홍경천’은 약용식물의 일종으로 식약청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다. 이 제품에는 홍경천추출물과 함께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2가 주원료로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개선에 도움을 주며, 부원료로 영묘향(Civet), 프로폴리스추출물, 아연 등이 함유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 홍
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가 7월 13~14일 양일간, 천안에 위치한 새마을금고연수원에서 화장품 및 제약사업부문의 임원 및 팀장 총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기 2차 중간관리자 워크샵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북경콜마와 콜마파마의 임원, 팀장들도 함께했다. 이번 워크샵은 3월 결산법인인 한국콜마의 1/4분기 성과를 점검하고 사업부문별 하절기 및 가을 시장을 준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화장품사업부문과 제약사업부문으로 나눠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본부 별 실천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토의와 발표가 있었다. 윤동한 회장은 “세계 경제가 구조적 불황기를 향해 연착륙을 준비하고 있는 바톤터치의 순간이다, 이 변화의 순간에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해 보라”고 강조했다.
BMS노조(위원장 유대희)가 임금인상 기준 명문화와 불법파견 철회 및 직접고용을 요구하는 집회를 연다. 이번 집회는 약가인하 후 처음으로 고용 관련 노조의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자리라는 점에서 향후 다국적사를 중심으로 한 위장도급의 문제가 더욱 불거질 전망이다. 그간 BMS는 ERP(조기퇴직프로그램)를 통한 인력감축 뒤 CSO(Contract Sales Organization, 영업대행사)를 통한 영업 외주화로 영업사원을 충원하면서 노조의 반발을 사온바 있다.이처럼 영업 외주업체를 통해 정규직 채용이 무시되자 BMS 노조측은 파견형식의 고용에 대해 위법을 주장해온 상황이다.위장도급 불법파견과 관련, 노조측은 지난 6월 27일 성명서 발표, 28일 내부 컴플라이언스팀에 진정서 제출, 7월 10일 본사 CEO에게 시정을 요구하는 메일발송 등을 진행했다.그러나 끝내 노조측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불법파견 규탄 결의대회를 열게 된 것이다. 결의대회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BMS 본사 앞에서 100여명의 조합원과 제약사 노조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이에 앞서 화학연맹(위원장 김동명)과 산하 단체 대표자들은 16일 BMS대표이사와 임금협상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바이오 벤처회사 제넥신(대표이사 성영철)과 지속형 성장호르몬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은 제넥신의 Hybrid Fc 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것으로 현재 유럽에서 전임상 단계에 있다. GX-H9은 2주 또는 4주에 한 번 주사를 맞아도 매일 주사를 맞는 것과 동일한 효능을 가질 것으로 예상돼 기존 성장호르몬에 비해 환자들의 투여 순응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독약품과 제넥신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유럽을 시작으로 전세계에서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향후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제넥신과의 이번 계약은 지난 2월에 체결된 바이오베터 및 바이오신약 개발을 위한 전략적 동반 관계 구축의 연장선 상에 있다”며, “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은 환자 편의성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넥신과 협력해서 우수한 제품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제넥신 성영철 대표이사는 “한독약품과 지속형 성장호르몬 제품 공동개발 계약을 함으로써 글로벌 블록버스터 개발에 한발 앞서나가게 됐다”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양사의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지난 13~14일 이틀간 천안에서 약국유통담당자 140여명을 대상으로 집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제품 디테일 능력 향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집체교육은 제품교육은 물론 30여개 유형의 디테일 상황을 통해 담당자들의 구두 디테일 능력을 점검하고 평가했다.또, 개인정보 보호법 교육, 상반기 실적 리뷰, 하반기 영업 전략과 정책 설명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상반기 실적 우수자들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했다.일동제약 OTC사업부문장 황윤조 상무는 “담당자들의 제품 디테일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 실제 영업 현장에서 이를 잘 활용함으로써 고객만족과 하반기 매출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일동제약은 고객만족경영의 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마련해 강도 높은 영업사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화약품과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지난 13일 공아트스페이스에서 ‘제1회 가송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은 최준경, 우수상에 김지민·윤혜정, 특별상은 김윤아 작가가 수상했다.대상 1명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공아트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1회 개최 기회가, 우수상 2명과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가송예술상 본선진출작 전시회 ‘여름생색’은 7월 17일까지 공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 MSD(대표 현동욱)는 싱글맘의 독립을 위한 후원금 마련을 위해 ‘가다실 4랑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 산부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총 4회로 나눠 진행되는데, MSD 여성사업부 대표제품인 가다실의 주요 정보를 퀴즈로 풀고, 퀴즈를 푼 참여자 숫자만큼 ‘사랑 포인트’으로 기부금이 적립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 적립된 기부금은 미혼모 복지기관인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싱글맘들의 심리 상담과 교육, 훈련 등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1회 진행을 통해 1,779명의 전국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참여했고, 약 89만원이 적립돾다. 앞으로 3회가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4회 모두 참여한 전문의들은 홀트아동복지회로부터 ‘사랑의 기부증명서’를 발급받게 된다. MSD 여성사업부 총괄 곽훈희 상무는 “이번 캠페인의 경우, 여성의 건강을 책임지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을 전문의 선생님들에게 자세히 알리고, 이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싱글맘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며, “보다 많은 전문의 선생님들의 참여해 싱글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이 주최하는 제15회 대학생 국토대장정(행사위원장 강신호)이 지난 14일 행진 11일째를 맞아 참가 대원의 가족을 초청해 충청남도 부여군 일대에서 ‘부모님과 함께 걷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젊음과 패기로 20박 21일간 580.6km의 도전과 배움의 길을 떠난 144명의 참가 대원들을 격려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청된 대원 가족 180여명은 오후 12시30분 부여 장암면 장암초등학교에서 대원들과 상봉하여 규암면 한국전통문화대학교까지 총 9.5Km를 대원들과 함께 걸었으며, 행사위원장인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은 백강초등학교에서 한국전통문화대학교까지 약 2km가량을 대원들과 함께 걸으며 대원들의 완주를 격려했다. 행진 후 숙영지인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는 부모님과 대원이 지난 10일간 국토대장정 촬영 영상을 함께 감상했으며, 저녁 식사가 제공됐다. 행사위원장인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은 “부모님과 함께 걸으며 평소 잊고 지냈던 부모님의 큰 사랑을 다시 한번 느끼고 그 동안 마음속에만 간직하고 있던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