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연기군 정책순방에 나선 안희정 충남지사가 8일 오전 11시 한국콜마를 방문해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안희정 지사는 8일 연기군 신정리 한국콜마 기초화장품공장2와 제약 생명과학연구소 및 제약공장을 둘러보고 한국콜마 임직원들과의 담화를 가졌다. 안 지사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충남에 자리 잡은 뒤 지속 성장하고 있는 점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화장품·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한국콜마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항혈전제 시장에서는 종근당의 ‘프리그렐’의 상승세가 눈에 띄는 가운데, ‘리넥신’(SK케미칼), ‘플래리스’(삼진)의 성장도 꾸준한 모습이다.유비스트에 따르면, 5월 항혈전제 시장의 원외처방조제액은 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항혈전제시장의 조제액은 399억원대였다. 항혈전제 시장에서 1위품목을 고수하고 있는 ‘플라빅스’(사노피)는 조제액 62억원으로 전년 동기 61억원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다. 증감율로 따지면 1.3% 증가한 수치다.플라빅스의 제네릭 중에서는 ‘플래리스’(삼진)가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5월 조제액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31억원보다 7억원가량 올랐으며, 성장률로는 20.1%를 보이고 있다. 이는 상위품목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증감률로 주목을 받고 있다.동아제약 품목인 ‘플라비톨’과 ‘오팔몬’은 지난해 말부터 플라비톨이 오팔몬을 다시 역전하기 시작해 그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특히 플라비톨의 조제액은 5월 조제액 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늘어났지만 오팔몬의 경우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30억원보다 6.2%로 감소하며 하락세를 걷고 있다.이어 ‘프레탈’(오츠카제약)은
박성우 정우신약 영업부 이사 부친상. 12일 경북 영주 성누가병원 장례식장, 발인 14일, 054-639-9000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PRADA, 단장 강원약대 이범진 교수)은 오는 15일 오후 2시30분~6시 한국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Self-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SEDDS) 제제 기술’이란 주제로 제2차 PRADA Workium을 개최한다. PRADA Workium은 글로벌 개량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에서 개최하는 Workshop 및 symposium공동 성격을 띤 강연이다. 이날 강연자들의 발표주제는 다음과 같다. ▲SPG 멤브레인 유화시스템의 기초와 응용(엠씨테크 지정운 사장)▲건강보험 약가 산정 기준(김앤장 법률사무소 김성태 변호사)▲In Vitro and In Vivo Evaluation of a Self-microemulsion Drug Delivery System for the Poorly Soluble Drug Fenobrate(CJ제일제당 제약연구소장 박영준 박사)▲Effects of solid carriers on the crystalline properties, dissolution and bioavailability of flurbiprofen in solid se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일본 시오노기사(대표 테시로기 이사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특발성폐섬유증 치료 신약인 ‘피르페니돈(제품명: 피레스파)’에 대한 국내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12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피르페니돈은 특발성폐섬유증에 대해 유효성을 나타내는 세계 유일의 치료제로,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던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에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피르페니돈은 일본의 시오노기사가 2008년 개발한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로, 올 3월 유럽에서 승인됐다.국내에서도 특발성폐섬유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과 의료진들이 이 약물의 발매를 주목하고 있는 만큼, 일동제약은 시오노기와 협력해 신속하게 허가를 진행해 피르페니돈의 2012년 상반기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특발성폐섬유증이란 확인되지 않은 원인으로 인해 폐포벽에 섬유화가 진행돼 점진적으로 폐활량 등 폐기능을 감소시키다가 결국 호흡곤란에 이르게 하는 질환이다. 환자의 약 50%는 5년 이내 사망에 이를 만큼 예후가 좋지 않아, 국내에서도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규정돼 있다.
세원셀론텍은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의 제조기술 2건에 관한 유럽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세원셀론텍 RMS본부 서동삼 박사는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유럽 30여개국 내 특허권을 동시 확보함으로써 효율적으로 기술 선점을 이뤘다”고 말했다.이어 서 박사는 “유럽 현지 환자치료를 위해 가동 중인 재생의료시스템 RMS영국을 비롯, RMS네덜란드와 RMS폴란드 등을 거점으로 지식경제부 주관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 국책과제 연구성과의 일환인 재생의료키트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유럽시장 확대에 더욱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세원셀론텍에 따르면 ‘연골치료제 조성물 및 그 사용방법’에 관한 유럽특허는 수술에 대한 부담과 부작용을 줄이고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연골 생성을 도모할 수 있으며, 관절경을 이용한 연골세포이식술을 수행할 수 있어 안전하고 간편하게 시술할 수 있는 기술이다.슬(무릎)관절이나 족관절뿐 아니라, 대퇴골 관절연골 및 거골(복사뼈) 골연골의 결손 부위에 임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는 설명이다.아울러 ‘주입형 연골세포치료제의 이식방법’에 관한 유럽특허는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을 매트릭스
앞으로 노인요양시설에서 발생하는 불의의 사건·사고나 질병에 의한 돌연사 등과 관련해 시설 측도 책임지게 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서울·경기지역의 116개 중소 요양시설의 입소계약서에 대해 전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41개 노인요양시설이 노인요양환자에게 불리한 약관조항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조항을 수정 또는 삭제토록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예를 들어 요양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에 대해 시설 측의 책임을 포괄적으로 배제하는 조항에 대해 시설 종사사의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인한 부상, 약을 잘못 투약하거나 상한 음식 제공으로 입소자가 건강을 상하게 된 경우에는 시설측이 배상할 의무를 지게끔 변경했다.또 월 이용료 미납시 즉시 계약해지를 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은 이용료 납부를 지연하는 경우 상당한 기간을 두고 납부를 최고한 후에야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수정했다.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노인요양환자들이 불공정 약관조항에 의하여 예상치 못한 불이익을 당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요양과정에서 발생한 사고 등에 관해서 손해배상청구권 등을 수월하게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제약업계의 공채모집이 이어지고 있지만, 악화된 영업환경으로 영업사원 채용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제약협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0년 3년간 연구직은 360명, 378명, 402명으로 채용인원이 늘어나는 추세이고, 영업직은 1,579명, 1,411명, 1,315명으로 줄었다. 전체적인 채용인원도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다. 제약협회가 191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신규채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설문에 답한 37개사가 2008년 3,168명을, 2009년엔 2,695명, 지난해 2,906명을 채용했으며, 올해는 근래 가장 적은 2,35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이처럼 전체적인 채용인원이 줄어들고, 그 중에서도 영업사원의 숫자가 줄어드는 이유는 그만큼 제약업계의 영업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는 것이 업계관계자들의 분석이다.최근 공채를 진행한 모 제약사 관계자는 “영업부문의 지원율이 예전만 못하다”며 “영업 중에서도 제약영업은 ‘3D’직종보다도 어려운 ‘4D’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만큼 어려운데다 최근 들어 리베이트 규제가 엄격해지는 등 전반적으로 영업사원들이 실적내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지원자들의 부담으로 작용하는 듯 하다”고 전했다.
정부의 잇단 제약업계 규제정책으로 인해 매출 1조원대를 눈앞에 뒀던 동아제약의 꿈이 좌절될 것으로 보인다.주요증권가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2분기 매출액은 2,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11.7%로 전망된다.동아제약의 이 같은 외형성장 부진은 올 들어 강화되고 있는 리베이트 조사와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로 인한 처방의약품 시장 내 영업환경 위축 등 정부규제로 인한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특히 원외처방시장 조제액을 살펴보면, 4월과 5월 원외처방조제액이 6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2.8% 증가한 수준에 그쳤다.그나마 전문의약품 분야가 부진한 반면 박카스, 진단, 의료기기 등의 매출은 양호한 수준이다. 영업이익률면에 있어서도 R&D 투자비용과 박카스 광고 등의 판관비는 늘어나는데 반해 GSK와의 코프로모션으로 인한 수수료 매출이 하반기에 유입될 예정이라 1분기 보다도 수익성이 둔화될 것이란 예상이다.3분기부터는 음료수 판매 성수기라는 점에서 박카스의 매출 증가와 여기에 슈퍼판매 허용으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면서 하반기 실적은 어느 정도 회복가능 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교보증권 염동연 애널리스트는 “타 제약사들이 OTC외품전환
한국콜마(회장 윤동한)가 7일 ‘2011 올해의 CEO 대상’을 수상했다. CEO대상은 투명한 기업경영과 철저한 윤리경영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기여를 통해 국가, 사회로부터 높은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는 기업의 최고경영자를 매년 선정, 현창하는 시상제도로 한국경제가 주최하고 열린경영연구원이 주관했다. 이날 수상에는 한국콜마 외에 한국주택금융공사 임주재 사장, 대한석탄공사 이강후사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지송사장, 이마트 최병렬대표, 한국정책금융공사 유재한사장,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이덕수대표 등 총 1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편 심사는 국내 관련 학계 교수 및 산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서 선정했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2011 올해의 CEO 대상’에서 인재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윤 회장은 평소 4성 5행(4성: 창조성, 합리성, 적극성, 자주성 / 5행: 독서, 근검, 겸손, 우보, 적선) 자이라는 지침 아래 ‘유기농 경영’이라는 지론을 갖고 있다. 또 한국콜마는 유기농 경영혁신 실천 방법으로 ‘콜마 북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각 사업장에 경영 문학 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갖춘 서고를 만들어 임직원들이 가까이에서 책을 접할 수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맞는 7월8일 ‘세븐에이트데이’(Seven-eight Day)에 서울지역 중계종합사회복지관과 마천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전국 각 지역에서 독거노인 및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염색봉사를 실시했다. 같은 날 중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세븐에이트 데이에 맞춰 ‘동성제약 재능봉사 및 후원 협약식’이 있었다. 중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전개하고 있는 재능봉사 및 후원 협약식은 특장점을 살려 지역 주민의 생활 만족도 증진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기업 또는 개인과 맺는 협약이다.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 장학생 80여명은 최근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인 ‘은평재활원’ 장애인 40여명과 함께 서울대공원 나들이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모자란 일손을 돕는 방식에서 벗어나, 도움의 손길이 없이는 여가생활이 어려운 지적장애인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장학생들은 장애인과 2인 1조로 짝을 이뤄 동물원, 테마가든, 돌고래쇼를 함께 관람하고, 준비해 온 도시락과 간식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약국의 무자격자 고용 문제가 또 다시 불거지면서 최근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저지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약사들의 입지가 휘청이고 있다.무자격자로 하여금 약을 판매하는 약사들이 약물 오남용의 부작용을 언급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약사들의 입장에서는 잘못된 의식을 가진 ‘일부 약사들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행위가 지속적으로 문제화되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채 오히려 위반건수가 더 늘어나는데 대한 비난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의약품등 판매업소 약사감시 점검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08~2010년 사이 적발된 약국의 유형은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 진열 판매’와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가 각각 530건, 508건으로 가장 많았다.무자격자 의약품 판매만 따로 놓고 보면, 2008년 116건에서 2010년 201건으로 73.3%나 늘었다. 더구나 9일 SBS뉴스는 실제 식약청 단속반이 위법행위 약국을 적발하는 과정에서 무자격자가 소란을 피우는 등의 모습을 보도해 관심이 쏠렸다.무자격자 문제는 이미 지난해 MBC 불만제로를 통해 보도되면서 약사사회에 상당
올 하반기 국내 바이오의약품 분야는 바이오시밀러 경쟁이 본격화되고, 줄기세포치료제 분야의 품목 허가 및 발매가 이어지는 등 산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관련 업계와 주요 증권가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하반기 눈여겨봐야할 곳으로 꼽히는 기업은 역시 셀트리온이다. 셀트리온은 현재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CT-P6’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비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CT-P13’의 국내외 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두 물질의 임상이 오는 연말이면 종료될 것으로 보여, 내년께 제품 등록 및 상업 발매가 기대되는 상황이다.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삼성은 올 2월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을 발표하며 바이오제약 분야 진출을 본격화하는 움직임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 바이오제약 합작사는 인천 송도에 설립되며 삼성전자(40%), 삼성에버랜드(40%), 삼성물산(10%) 등을 비롯해 다국적 CRO 기업 퀸타일즈(10%)가 지분을 투자하게 된다.HMC투자증권 최종경 선임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바이오제약 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선정하며 바이오시밀러라는 신생산업의 성장성과 가능성을 인정했다는 점이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기대
정부의 강력한 리베이트 규제가 상위 제약사들의 매출성장 둔화로 이어지고 있다.주요 증권가에 따르면, 동아제약을 비롯한 상위 10개 업체의 2분기 합산 매출액은 총 1조 3,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기대치에는 못미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동아제약이 2,280억원으로 전년 동기 2,214억원 보다 3% 증가하고, 녹십자의 경우 1,783억원으로 11% 증가해 상위 업체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다. 이어 대웅제약은 1,772억원(2.6%), 유한양행 1,734억원(3.3%), 종근당 1,131억원(6.4%) 등으로 2분기 매출이 전망된다.이에 반해 한미약품(1,280억원)과 중외제약(1,065억원)은 각각 14.7%, 5.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 면에서는 상위 10대 업체 가운데 절반인 5곳이 전년 동기보다 두자리수 감소율을 보이는 등 침울한 상황이다.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중외제약으로 34.2%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대웅제약, LG생명과학, 유한양행도 20%내외의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대형제약사들의 성장 부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