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보건장학회(이사장 연만희)는 7일 오전 유한양행 대회의실에서 학술연구비 수혜자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김성영씨 등 의학부문 5명, 약학부문 2명, 보건의료 부문 2명, 보건연구 부문 1명, 보건행정 부문 2명을 포함한 총 12명은 각각 장학증서와 1,000만원의 학술연구비를 지원받았다. 보건장학회 연구논문 심의위원회는 공모된 150명의 연구과제 중 각 부문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12명의 우수연구과제 제출자를 선정했으며, 완성된 연구논문은 논문집으로 발간하게 된다. 보건장학회 연만희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유일한 박사를 비롯, 제약업계 선구자들의 숭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된 보건장학회는 보건의약계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해마다 우수한 연구성과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장학회는 국민보건향상을 위한 보건연구와 보건문화 향상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가 기증한 유한양행 주식과 제약업계의 기부금 출연을 바탕으로 1963년에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설립 이후 48년 동안 연인원 740 명에게 13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정부의 약가인하 추진 철회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제약협회는 7일 각 회원사로 발송한 공문을 통해 “제약업계에 과중하고 가혹한 부담을 지우는 추가 약가인하 조치의 철회를 복지부와 관계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라며 회원사들의 협조를 요구했다.이미 진행되고 있는 기등재목록정비사업과 시장형실거래가제도로 인해 최소 1조원~최대 2조원의 약가인하 충격이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정부가 3조원 가량의 피해가 발생하는 약가인하 정책을 강행한다는 것이 제약산업 말살정책이라고 제약협회가 주장하고 있다.제약협회는 “12조3,000억원의 보험의약품 시장을 20%이상 강제 축소시키는 무지막지한 정책을 계획하고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매출액 대비 54.12%의 원가구조를 기반으로 10.26%의 영업이익과 5.56%의 순이익을 거둬 4.87%를 연구개발에 재투자하는 제약업종을 감안하면, 추가 약가인하 조치가 제약산업의 존립기반을 붕괴시킬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판매관리비 계정을 아무리 축소해도 추가 약가인하 방안을 감내할 여기자 전혀 없는 경영지표상의 진실을 정부가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것.또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험약가를 인하해야 한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펩타이드 항암제와 말단비대증 치료제 개발의 기반이 되는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새로운 용출률이 개선된 서방출성 미립구의 제조방법으로, 생리활성 펩타이드 물질의 방출률을 조절해줘 생체 내 투여 시 약물혈중농도를 개선해주는 약물전달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이러한 약물전달시스템은 약물의 생체 내 흡수를 제어함으로써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생체 내에서 불안정한 펩타이드 약물의 효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서방출성 제형이라서 환자의 편리성과 순응도도 높일 수 있다는 것. 동국제약은 이번 특허기술을 이용해 말단비대증 치료용 서방출성 주사제를 개발 중이다. 이와 관련해 ‘성장호르몬 분비 억제용 소마토스타틴 서방성 주사제의 공정개발 및 제품화’ 연구가 지난해 지식경제부의 ‘2010년도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의 신규과제로 선정돼 2년 동안 총 8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되고 있다.또한, 동국제약은 2000년 초부터 기반 기술인 ‘생체적합성 또는 생체분해성 고분자를 적용한 장기 서방출성 연구’도 진행해왔다. 이 기술을 통해 항암제 ‘로렐린 데포’ 등 첨단 펩타이드 의약품을 개발해 세
트렌탈(성분명: 펜톡시필린) 연구 결과를 모아 제작한 ‘트렌탈 모노그래프’의 출간 기념 심포지엄이 한독약품 주최로 6일 밀레니엄 호텔에서 열렸다. 트렌탈은 손상된 적혈구의 변형능을 유의하게 개선시키는 미세순환개선제다. 1984년 미국 FDA에서 간헐성파행증을 적응증으로 승인 받은 최초의 치료제로, 국내에는 1980년대에 뇌, 눈, 말초동맥 순환장애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해 출시됐다. ‘트렌탈 모노그래프’는 펜톡시필린 성분의 발매 시점인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발표된 1만여건의 연구결과들을 10개의 질환군으로 정리한 논문모음집이다. 서울의대 김효수 교수를 비롯해 서울의대 김상현 교수, 경희의대 김우식 교수, 고려의대 박성미 교수, 가톨릭의대 윤호중 교수, 울산의대 이철환 교수, 한림의대 조상호 교수, 서울의대 채인호 교수, 연세의대 하종원 교수, 연세의대 홍범기 교수가 편집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좌장을 맡은 서울의대 김효수 교수는 “트렌탈은 지난 30여 년간 뛰어난 혈류개선효과에 힘입어 널리 처방되어왔으며, 최근 염증인자인 TNF-α 억제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다시 주목 받고 있다”며 “연구 결과를 10개의 질환별로 세분화해 전문의들이 트렌탈
제약업계가 그간 우려해왔던 일괄적 약가인하에 대해 정부가 구체적인 ‘안’을 내놨다. 이 ‘안’에 대해 제약업계 분위기는 ‘참담함’을 넘어 ‘산업 전반에 걸친 위협’이라고 규정하는 분위기다. 6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미래위원회는 4차 전체회의를 통해 그간 진행됐던 계단식 약가산정방식을 폐지하고, 특허만료 오리지널 의약품과 최초 등재 제네릭에 관한 약가인하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퍼스트 제네릭이 등재된 오리지널 특허만료약의 경우 현행 보험약가를 80%에서 70%로 낮추고, 퍼스트제네릭의 경우에도 1년 이후 제네릭이 5개 이상인 경우 50%수준의 ‘동일성분 동일함량 동일가격’으로 가겠다는 설명이다.이 같은 정부의 발표가 구체화 되자, 소위 말해 ‘제네릭으로 먹고 사는’ 국내사들의 상황은 “이러면 죽는다”는 절박한 입장이다.한 제약사 관계자는 “정부는 미국과 같은 일부 선진국의 보건재정 측면처럼 우리와는 성격이 다른 나라의 예를 들며 제네릭의 가격을 깎겠다고 말한다. 이건 한국에 적용했을 때 제네릭을 죽이겠다는 정책이나 다름없다”고 하소연했다.그는 “국내 제약산업이 제네릭에 의존하고 있다는 특수성을 이해해야 한다. 제네릭이 동일성분 동일가로 같
정부가 오는 9월 중으로 슈퍼판매와 관련된 약사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발표하자, 약사들은 물론 약대교수들도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특히 이들은 보건복지부가 단 몇 개월 만에 약사법 개정을 진행하는 과정을 보며, “국민 건강이 달린 사안을 졸속으로 추진한다”고 우려하는 상황이다. 먼저, 그간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보이지 않았던 약대교수들이 처음 정부의 움직임에 반대의 뜻을 보였다.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김대경)은 4일 성명을 통해 “의약품은 복용 편의성에 우선해 투약의 안전성이 예외 없이 보장돼야 하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며 “일반인들이 전문가와 상담없이 스스로의 판단만으로 의약품을 구매해 복용하는 것은 오남용과 과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정부의 급진적인 약사법 개정 추진에 대해서도 “의약품 약국 외 판매를 강행하기에 앞서 진정으로 국민보건을 위한 최선의 선택인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절차에 따른 충분한 논의와 철저한 검토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이 같은 우려는 젊은 약사들에게서도 터져 나왔다. 약사의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 역시 5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졸속 추진’에 대해 비난했
일동제약 이정치 회장이 5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정치 회장은 선진 경영시스템과 프로세스 도입을 통해 업무 선진화는 물론, 지식경영과 투명경영, 고객만족 경영을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무선인식전자테크(RFID) 시스템을 도입해 조달에서부터 소비단계까지 하나로 된 의약품 전자이력관리 시스템을 구축, 국내 타 제약업체의 RFID 기술 도입을 촉진시킴으로써 제약과 IT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한편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혁신 대상은 각 부문에서 IT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디지털 지식 정보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공공기관과 기업, 경영자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산업재해 예방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4일 열린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약품 생산공장은 1995년 준공한 이래로 단 한차례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은 점에 이번 표창을 받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독약품은 직원들의 안전보건을 위해 2004년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했으며, 2005년에는 공식적으로 무재해 운동을 선포하기도 했다. 또한,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유해물질 감축, 설비 개선 등 연간 10억 원 이상의 투자를 하고 있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사업장에 우수한 설비를 갖추는 것은 물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통해 직원들이 산업재해 걱정 없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 44회를 맞는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산업재해예방에 공이 큰 유공자를 포상함으로써 산업재해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노사의 산업재해예방을 촉진시키기 위해
한올바이오파마가 다발성 경화증치료제로 사용되는 단백질인 인터페론 베타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공시했다.인터페론 베타는 자가면역질환인 다발성 경화증에 사용되는 치료 단백질로 2010년 기준 65억 달러(약 6조7천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에 미국특허를 취득한 한올의 인터페론 베타(HL-144)는 한올의 단백질 개량기술(ResisteinTM technology)을 이용해 분자 개량한 바이오베터로 조직분포율과 체내 안정성이 높아 1~2주에 1회 주사하는 지속형 주사제 및 경구투여제로 개발이 가능하도록 개량된 물질이다.한올은 이번에 미국특허를 취득한 인터페론베타(HL-144)외에도 2009년과 2010년에 각각 C형간염 치료제인 인터페론알파(HL-143)와 경구형 성장호르몬(HL-032)의 미국특허를 취득한 바 있어 모두 3개의 치료 단백질 신물질 미국특허를 확보하게 됐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관절기능 개선효과를 입증받은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콘드라케어’(120캡슐)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콘드라케어는 복합 식물소재 유니베스틴케이 황금등 복합물을 주원료로 사용, 임상 및 기초연구 자료를 통해 식약청으로부터 효능효과를 개별인정받은 제품이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주성분인 황금등 복합물은 특허받은 새로운 복합성분으로 생약성분인 황금뿌리추출물과 아선약추출물로 구성됐다. 이 성분은 동물실험 결과 관절염치료제 인도메타신(Indomethacin) 보다 부종억제 효과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항염 작용, 연골보호 작용 등으로 관절 기능을 개선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아산병원에서 139명의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실시한 결과, 글루코사민 보다 관절염 치료 효과가 높다고 입증되었다. 해당 임상연구는 3개월간 이중맹검 방법으로 실시됐다. 콘드라케어는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1일 2회 2캡슐씩 물과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콘드라케어는 새로운 성분의 식약청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임상연구를 통해 우수한 효과가 입증됐다”며, “기존 관절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글루코사민을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장마리아르노)는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성우)와 함께 인슐린 치료에 대한 인식 증진 및 환경보호를 위한 ‘그린 스타 캠페인’을 7월부터 전개한다. ‘그린 스타 캠페인’은 다 사용한 인슐린 펜을 병·의원에서 수거하는 행사를 통해 당뇨병 환자들에게 올바른 인슐린 치료법과 인슐린 펜 사용법을 교육하고, 주사바늘, 인슐린 펜 등 의료기기의 올바른 분리수거를 통한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110여 곳의 의료기관(병원 30 곳, 의원 80 곳)에 비치된 인슐린 펜 전용 수거함을 통해 다 사용한 인슐린 펜을 수거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펜 수거에 참여한 환자들에게 올바른 인슐린 치료에 대한 정보 및 인슐린 펜 사용법에 대한 교육자료와 교육용 주사바늘을 전달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오는 11일부터 9월10일까지 2달간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캠페인에 참여하는 병·의원 리스트 및 세부 일정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홈페이지(www.sanofi-aventis.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수거된 인슐린 펜은 정크아트(Junk Art) 예술가를 통해 당뇨병 극복의 희망메시지를 담은 재활용 예술작품으로 재탄생 될 예
정부가 약사법 개정 일정을 구체적으로 발표하면서,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도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바라보는 제약업계의 반응은 그간 침체돼 있던 일반의약품이 활성화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환영의 뜻을 나타내는 분위기와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반응을 자제하겠다는 신중론으로 나뉘는 양상이다.보건복지부는 1일 개최된 3차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전문가 12명 중 8명이 가정상비약 슈퍼판매 허용을 위한 약사법 개정에 찬성함에 따라, 4일 개정을 위한 절차를 공개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7일과 11일 열릴 전문가 간담회와 소비자단체·시민단체 2명, 의사협회·약사회 추천 각 1명, 언론기자 2명 등이 참석하는 15일 공청회를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9월 중 약사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는 계획이다.이날 복지부의 발표가 있은 뒤 일부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의약분업 이후 침체가 지속된 일반의약품 분야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회라며 환영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한 제약사 관계자는 “대부분 회사들의 일반약 매출비중이 10% 내외수준이다 보니 일반의약품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었다”며 “일반약 중에서도 소비량이 많은 감기약, 해열제 등이 풀리면 일반약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의 ‘우루사’가 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보건제품 품질인증(GH)을 획득했다. 이에 앞서 항궤양 치료제인 ‘알비스’도 지난 6월말 GH 마크를 취득했다. 국내 보건산업분야에선 유일한 법적 품질인증제에 따른 이번 인증으로 우루사와 알비스의 품질에 대한 공신력과 브랜드 가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대웅제약 측은 기대하고 있다. 우루사와 알비스는 정부의 제조공정 심사 및 공장실사를 통해 품질 및 안전성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의약품이 품질인증을 받기는 매우 이례적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품질인증 획득으로 우루사와 알비스는 제품에 GH 인증마크 사용을 비롯해 정부가 보증하는 품질평가, 투자유치 지원, 인허가 획득지원 사업 등 보건산업진흥원의 각종 지원사업에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루사(UDCA 성분)는 대웅제약의 특허기술로 개발된 간 관리제로 지난해 지식경제부가 뽑은 ‘2010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하며 일본, 중국, 인도 등 10여개국에 연간 1,600만불의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알비스 역시 자체기술력으로 개발한 복합개량신약으로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NSAIDS에 의해 발생되는 궤
일라이 릴리(이하 릴리)가 다중 특이성 치료제의 연구 개발을 통한 생명공학 역량 확대를 위해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서 발표한 이번 릴리의 R&D 투자 계획에서는 다중 특이성 치료제의 연구 개발이 핵심이다. 다중 특이성 치료제는 두 가지 이상의 작용 기전이 하나의 분자에 관여,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대한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다. 당뇨병이나 암 등 대다수의 질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한 가지 의약품만으로 질병 관리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다중 특이성 치료제의 경우 한 가지 의약품이 두 가지 의약품의 약효를 동시에 제공해 환자 등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릴리는 다중 특이성 치료제 연구 개발과 관련해, 현재 잠재적인 당뇨병 치료 효과의 평가를 위한 공통 효능제 펩타이드가 개발 단계에 있으며, 올해 말 임상 개발 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중 특이성 치료제 개발을 위해 인디애나폴리스와 샌디에고에 위치한 생명공학 연구소에 배치할 다수의 생화학자들과 생물학자들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표를 통해 처음 공개된 다
일양약품 대표이사 김동연 사장의 장녀 유진 양이 7월 16일 오후 12시 압구정성당 대성전에서 허준의 장남 민군과 화촉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