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열린 대한피부과의사회 제12회 추계심포지움에서 7대 신임회장에 서울피부과 박기범원장이 선출됐다. 박기범 회장은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교수 역임, 미국 UCLA와 HARVARD의대 교환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피부레이저학회와 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부회장직도 겸임하고 있다.임기는 2009.11.1일부터 2년간이다.
‘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의 모임’ (이하 진오비) 회원들이 1일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낙태 근절 운동 선포식을 개최하고 대국민 호소에 나섰다. 진오비는 1일부터 모든 불법 낙태 시술 요구를 거부하고 산부인과 의사들은 두 달간 최선의 자정 노력을 할 것이며, 2010년 1월 1일 부터는 불법 낙태가 사라진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자는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발표했다. 진오비는 낙태근절 성명서를 통해 “현재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낙태의 대부분인 사회 경제적 사유와 태아 이상으로 자행하는 현행법상 모두 불법이며 대표적인 생명 경시 풍조로써 범국가적으로 이를 근절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동안 낙태 현장에서 이 문제의 심각성을 절감해온 우리 산부인과 의사들은 환자들의 요구에 응해 낙태 시술을 해 온 것에 대해 뼈저린 자성과 함께 오늘을 기해 불법 낙태 시술을 전면 중단할 것”을 선언했다.또한 낙태근절에 대한 산부인과의사의 결의문을 발표하고 ▲산부인과 의사는 산모 구명 차원 이외의 낙태 시술을 일체 중단할 것, ▲임신한 여성은 건강하게 출산할 권리과 자식을 지켜야할 의무를 잊지말 것, ▲국민은 미혼모와 태아 이상 등 어떠한 임신도 차별하
‘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의 모임’ (이하 진오비) 회원들이 1일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낙태 근절 운동 선포식을 개최하고 대국민 호소에 나섰다.
최근 부산의 한 당뇨환자가 저혈당으로 인한 무의식 상태에서 고속도로를 운전하다 8중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당시 운전자는 쇼크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장거리 여행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 지속적인 혈당관리를 해야하는 당뇨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유의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중앙대용산병원 내분비내과 안지현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운전 중 허기짐 등 저혈당 증세 없이도 바로 의식을 잃을 수 있다는데?일반적으로 혈당이 떨어지면 먼저 허기가 지고, 눈앞이 침침하고, 어지럽다. 마치 몇 끼 식사를 걸렀을 때의 증상과 같은데, 더 심해지면 식은땀이 나고, 손이 떨리기도 한다. 그러나 당뇨병을 오래 앓아온 환자나 평소 저혈당을 자주 겪었던 경우는 이러한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고 무덤덤해지는 상태(저혈당 무감지증)가 되어 전조증상 없이 바로 경련을 일으키거나 의식을 잃고 쓰러질 수 있다. 따라서 야외활동 전 자신의 혈당수치 등을 미리 체크할 필요가 있다. 당뇨환자는 차 안에 초콜릿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초콜릿도 혈당을 올릴 수 있지만 지방 성분이 많기 때문에 먹은 뒤 혈당이 올라가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운전 중에는 흡수가 빠른 액체이면서 당질 함량이
대한재활의학회(이사장 강윤규 ·고려의대)가 ICF(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라는 신 장애진단 개념을 도입하고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대한재활의학회 강윤규 이사장은 지난 30일 개최된 제 37차 추계학술대회에서 ICF개념의 도입을 선포하고 기존 장애 진단시 절대적 요건으로 작용한 등급에 따른 보상금지불 방식을 탈피하고, 장애인의 사회 적응능력 함양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ICF란 장애를 질병과 손상의 일원적 결과로 보던 기존의 개념에서 벗어나 손상은 신체구능과 구조의 결함으로, 장애는 활동제한, 참여제한 등 이원적으로 정의해 치료에 대한 접근 방식을 달리하는 것을 뜻한다.즉, 장애를 가진 것은 불편한 사회적 환경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사회적 접근을 우선해야 한다는 개념이다.강 이사장은 “ICF 분류체계는 기능과 구조의 문제는 손상으로, 활동과 참여의 문제는 각각 제한과 제약으로, 그리고 환경 문제는 방해로 표현하고 있어 장애를 다원적으로 분류하고 이에 대한 해결점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이사장은 또한 “ICF의 개념에 따라 재활을 정의하면, 재활이란 건강한 사람이나 장애를 갖고 있거나 이를 경험
중앙대학교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은 지난 29일, 용산구 의사회와 함께 '2009 제6차 용산구 의사회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병원 옛동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이번 연수강좌는 ▲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 (중앙대용산병원 정형외과 이한준 교수) ▲ 마약 및 향정신의약품 교육 (함혜경 용산구보건소장) ▲ 심평원의 건강보험제도에 관한 안내 (용산구의사회 박진환 총무이사) ▲ 외래에서 시행 가능한 이석 정복술 (중앙대용산병원 이비인후과 문석균 교수) 등의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으며,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한편, 용산구의사회와 중앙대용산병원이 함께 주최한 이번 연수강좌에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4점이 부여된다.
연세의료원(의료원장 박창일)은 30일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MD 앤더슨 암센터 의료진과 함께 ‘제4회 연세의료원-MD 앤더슨 암센터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연세의료원은 2005년부터 세계 최고의 암 연구 치료기관인 MD 앤더슨 암센터의 의료진과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암과 염증반응’을 주제로 암 치료와 연구의 최신지견에 대한 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MD 앤더슨 암센터에서는 홍완기 교수를 비롯해 3명의 암치료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석했고, 연세의료원에서는 이민걸, 신전수, 박영년, 이재면 교수가면역 치료, 면역 및 염증반응의 분자기전과 후성 유전에 의한 조절 기전, 만성 B형 간염에서 이형성 등에 관한 면역-염증반응과 암생물학에 대한 최신지견에 대해 토론했다.또한 최근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연수를 마친 조재용, 정재호, 남은지 교수는 연수기간 중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MD 앤더슨 암센터의 종양면역연구센터 소장인 리우(Yang-jun Liu) 박사는 암관련 면역학 분야에서 손꼽히는 세계 최고 석학으로 이번 심포지엄에서 항종양면역기전으로 염증반응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고 홍완기 교수는 폐암에서의 개인 맞춤 표적 치료법,
한양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안희창 교수가 지난 지난 23일 개최된 ‘제28차 대한미세수술학회’에서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 임기는 오는 11월 1일부터 1년간 이다. 대한미세수술학회는 28년 전 성형외과, 정형외과를 주축으로 신경외과, 일반외과, 혈관외과, 흉부외과, 이비인후과 의사들이 현미경을 이용한 혈관, 신경 등의 문합과 박리, 조직이식들의 연구하며 임상경험을 나누기 위하여 창립되었다. 현재는 성형외과와 정형외과 의사들이 함께, 수부, 족부, 두경부, 유방재건과 사지의 응급재접합 수술, 동물실험 등을 연구하고 발표하는 학회이다. 안희창 교수는 1980년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대 미국 스탠포드대학에서, 1987년, 2003년에는 UCLA 연수하였다. 1987년, 2003년 대한성형외과학회 학술상, 1997년 최우수 논문발표상, 2000~2006년 미세수술학회 학술상, 2007년 미국 수부외과학회 Traveling Fellow를 했다.
중앙대학교용산병원 신경외과 남택균 교수가 오는 6일 오후 6시30분, 용산 웨딩코리아 2층 컨벤션홀에서 이순안 씨의 딸 강미옥 양과 화촉을 밝힌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신종플루 외래환자에 응급진료비를 청구한 서울아산병원을 상대로 보험급여 기준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은 이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호소하고 나서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관계자는 30일 본뉴스와의 통화에서 “서울아산병원이 신종플루 환자를 진료하기 위해 별도로 응급실을 마련해서 진료하고 이에 대한 응급환자 관리료를 청구한 것을 두고 부당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응급환자 관리료 청구에 앞서 복지부 측에 행정 자문을 구했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별도로 마련된 응급실에서 이루어진 신종플루 환자진료에 대해 이를 청구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관계자는 “응급의료관리료는 보편적으로 응급환자에 한해서만 해당하는 것이기에 발열과 기침을 호소하는 신종플루 환자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며 이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후에 회수 등의 후속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그러나 이에 대해 서울아산병원 측은 사회적인 관심사가 큰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책임을 다한 결과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우선 병원 별관에 마련
의료과실로 식물인간 상태가 된 환자에게 손해배상을 할 경우, 기대여명을 확정하기 어려우므로 배상금 지급방식을 달리해야 한다는 판결이다.대구지방법원 제 11민사부는 최근 교통사고로 입원해 치료를 받던 환자가 지혈제인 로티딘을 투여받은 후 저산소성으로 식물인간이 된 후 보호자가 병원 측에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총 1억8천여 만원의 보상금을 일시금과 정기금으로 혼용해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는 피해자 측이 손해배상금의 일시 지급을 청구한 때에 법원이 이를 존중해 일실수입 손해배상을 허가했던 기존의 판결과는 달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손해배상금의 일시금 및 정기금의 혼합 지급이유의 가장 큰 이유로 피해자 최씨의 상태가 잔존여명이 단축된 정도를 확정하기 곤란한 점을 들었다.즉, 식물인간 상태의 환자의 경우 현대의학의 발달 정도, 본인의 건강 상태, 의료진 및 가족들의 지원 정도 등에 따라 그 여명에 많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측돼 잔존 여명이 단축된 정도를 확정하기 어렵다는 것.재판부는 또한 향후 불확실한 생존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환자에 대한 상당한 금액의 치료비와 개호비 등이 발생할 수 밖에 없어 일시금 지급방식에 의한 손해배상이 사
최근 들어 신종플루 감염자 수가 급증하면서 확진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은 신종플루 확진검사 비용을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신당이 지난 24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정기여론조사에서 신종플루 및 의료제도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조사한 결과, 신종플루 확진검사 비용 부담과 관련해 응답자의 70.9%가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고 답했다.그러나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은 11.4%에 그쳐 대조를 이뤘다. 특히, 100만원이하(77.3%)와 101~200만원(77.6%) 소득층에서 301~400만원(65.9%)과 401만원 이상(65.3%) 소득층 보다 ‘국가 부담’을 요구한 비율이 높게 나타나 가구 소득이 낮을수록 ‘국가 부담’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신종플루 확진검사 비용은 13만원~20만 원 선으로 그 내역은 기본 진찰료 2만원과 함께, 확진검사 급여 본인부담금 8만원, 특진비 4만5천원 등이다. 특히 확진검사가 건강보험 급여에 포함됨에도 일반병원의 경우 50%, 대학병원의 경우 60%를 본인이 부담하도록 함으로써 전체적인 확진검사 비용이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은 지난 28일 ‘2009 CS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경진대회는 1부 서비스 Up-grade 우수사례 구연 발표와 2부 고객서비스 감동사례 역할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각 부서에서는 한 해 동안 부서별 자체 CS활동을 전개했으며, CS 활동 사례 중 사전심사를 거쳐 6개 부서 우수사례를 채택하여 구연 발표하는 장을 가졌다. 구연발표에서는 최우수상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Touch Service’ 란 주제로 발표한 9B병동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미소로 다가가는 외래간호팀’의 외래간호팀, ‘고객의 시간을 잃어버린 순간 우리는 고객을 잃는다’의 영상의학과가 수상했다. 동서아카데미상은 ‘고객감동과 함께 외치는 올~레 시리즈’를 발표한 9A병동이 차지했으며, 동서대종상은 ‘가족의 빈자리를 따뜻하게 채워주신 마음’의 8A/10A병동 연합팀 그리고 ‘발침의 공포, 우리 한방지킴이가 있어요!’의 10B/11B병동 연합팀이 수상했다. 또한 남/여우주연상을 마련하여 역할극에 참여한 연기자들의 열연을 유도하기도 했다. 한편, 경희동서신의학병원의 이번 경진대회는 고객서비스 혁신의 문화를 선도하고, 우수 활동을 포상하여 동기부여를 강화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이 개원 3년만에 1일 외래환자 3천여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은 올 8월을 기점으로 전년대비 외래는 24%, 입원은 7% 이상 환자수가 증가하는데 힘입어 지난 26일 1일 외래환자가 3,11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진료 수입은 각각 외래 31%, 입원 15%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작년에 비해 2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수술건수 역시 지난 2006년 6월과 올 9월까지 총 26,463건을 기록했다. 이 중 관절수술이 6,235건, 이비인후과수술 4,054건, 척추수술이 3,235건 순으로 많았다.병원 측은 이와 같은 폭발적인 성장세의 밑거름은 의학과 한의학의 협진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실제 개원 3주년을 기해 경희동서신의학병원이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양한방 협진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977명중 양방과 한방의 협진 환자 중 87.7%가 협진 진료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결과의 이면에는 양·한방 협진의 성공적인 자리매김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병원측에 따르면 환자들은 양한방 협진에 대해 만족한 이유로 첫째
건국대병원(원장 백남선)은 내달 5일 오후 4시부터 병원 지하3층 대강당에서 ‘자궁경부암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건국대병원과 한국부인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강좌는 산부인과 이효표 교수가 대표적인 부인암인 ‘자궁경부암의 이해와 치료’에 대해 강의하고,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와 자궁경부암의 예방’에 대해 산부인과 배재만 교수의 강의가 이어진다. 자궁경부암에 대한 강의와 함께, 참석자들의 궁금한 점을 풀어주는 질의응답 시간이 따로 마련되며, 마술 공연도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 문의: 02-2030-5250~1 (건국대병원 산부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