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 대해부를 모토로 내세운 ‘비판과 대안을 위한 건강정책학회’가 정식 출범했다.‘비판과 대안을 위한 건강정책학회(이하 건강정책학회)’는 3일 오후 서울의대 함춘회관 가천홀에서 ‘이명박정부의 대해부’라는 주제로 창립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건강정책학회 창립 준비위원회 조홍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 ‘의료민영화’ 정책은 향후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의 성격을 바꾸어 놓을 중대한 사안임에도 이와 관련된 학술적, 비판적 검토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건강정책 전문가들의 학술적 논의는 보건의료를 비롯한 건강관련 분야 전체로 확대해야 된다고 주장했다.이어 “기득권에 매몰되어 생명력을 잃고 있는 건강정책 논의를 되살릴 새로운 논의의 장이 필요하다”며 건강정책학회의 출범의의를 밝혔다. 또한 기조발제에 나선 신영전(한양대)교수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의료민영화’ 정책은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건강보험과 보건의료체계의 주도권을 대형민간보험회사에 넘기는 매우 큰 정책변화이며, ‘의료민영화 정책 편익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매우 불확실하고 정책결정과정의 민주성에 심각한 문제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의료민영화 정책에 대한 정책의 득실과 부작용에 과학적 평
비가 오락가락 하는 장마철이다. 장마의 영향으로 최근 습도는 평균 80% 내외로 높다. 습도와 피부에 대해 잘못된 상식 중 하나가 바로 “습도가 높으면 피부는 촉촉해진다”는 것. 이는 틀린 상식이다. 장마철에는 공기중의 수분이 많고 후덥지근한 날씨 때문에 땀이 많아 나 피부가 항상 촉촉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피지분비가 활발해 유분기가 증가한 것으로 오히려 피부는 수분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또 장마철 같이 습도가 높을 때는 진균류의 감염이 빨라져 피부 염증 등이 늘어나거나 피부염의 증세가 더욱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대한피부과의사회는 “습한 날씨 속에 에어컨 선풍기의 강한 바람은 오히려 피부건조를 유발한다. 또 진균류 감염이 빨라지기도 하니 무엇보다 위생청결은 물론 사전사후 피부 보습 대책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장마철 피부건강 대책을 알아본다.△ 습도 높아지면 진균류 감염 늘어 =고온 다습한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피부 미생물의 숫자가 증가할 수 있으며, 특히 진균의 피부 투과 속도가 빨라져 감염이 증가하게 된다. 실제로 습도가 높은 계절에는 진균성 피부염 환자가 3~5배 증가한다. 진균성 피부염의 대표적인 질환인 무좀이나 살모넬라균, 이질균,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재활의학과에서 ‘대사증후군 환자에 대한 대황황련해독탕(청혈단) 효 과 연구‘를 위한 임상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대상은 30세 이상에서 60세 미만의 남녀 모두 가능하며 허리둘레 남자 90cm(35.5인치), 여자 85cm(33.5인치) 이상인 자로 고혈압, 고지혈증, 내당능장애 기준 중 2개 이상을 가 지고 있는 사람이면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3개월 이내에 비만치료를 받은 자, 6개월 이내에 다른 임상시험에 참여한 자, 심장, 신장, 간, 갑상선기능 이상, 빈혈, 악성종양, 전신성 질환 및 기왕력자, 피임약이나 호르몬제를 복용중인 자, 임산부와 수유부는 이번 연구에서 제외된다. 모집기한은 7월 15일까지이며, 참가자는 8주간 무료 약물 제공 및 체지방, 골밀도검사, 대 사증후군 관련 검사 등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대황황련해독탕(청혈단)은 고혈압, 고지혈증 및 성인병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 참가신청 및 문의 : 02-958-9226 / 010-9469-9226
외국인환자 유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이들을 전담할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코디네이터로 활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외국어 능력을 갖추는 게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의료계에 따르면 외국인 환자 코디네이터 채용에 나선 병원들은 대부분 의료 업무 경험보다 외국어를 자유자제로 구사하는 언어적 능력을 우선적인 조건으로 선호했다.외국인 환자 유치와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에 여념이 없는 서울의 A종합병원은 얼마 전 열린 글로벌 헬스케어 프론티어 박람회에서 수십여 명의 코디네이터 지원자들을 만나 병원에 적합한 인재상 물색에 나섰다.A종합병원 관계자는 “병원 업무에 경험이 있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지원자 중 대부분은 외국어에 소질이 있는 자들로 병원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관광코디네이터의 가장 이상적인 조건은 무엇보다 간호(병원)업무도 알고, 언어적인 능력도 갖춘 사람이지만 사실 병원 경력과 언어 능력 두 가지를 놓고 봤을 때 외국어 능통자를 채용 우선순위에 두게 된다”고 전했다.이는 병원업무와 외국어 교육의 습득력을 두고 봤을 때 병원 시스템을 익히는 것이 단기간 외국어를 연마하는 것보다는 다소 수월할 것
최근 들어 각종 병원이나 한의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해독 치료, 일명 ‘디톡스 요법’의 실제 치료효과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KBS시사프로그램 소비자 고발은 지난 1일 ‘디톡스 요법 실체’ 편을 방영하고 숙변제거 등에 쓰이는 장세척, 간해독, 그리고 발바닥 패드가 주는 치료효과 파악에 나섰다.소비자고발의 취재결과 한의원과 일부 병·의원을 중심으로 고가에 처방되고 있는 간 해독제의 정체는 올리브 오일과 설사약이 섞인 단순 혼합제제이고 숙변제거를 목적으로 의사가 권유하는 장세척은 잔변을 제거하지 못하고 오히려 대장에 상처를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디톡스 요법은 체내 독소를 제거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장세척, 간해독, 발바작 패드 부착 등 그 방법이 다양하다.이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장해독 요법으로 변비가 심한 이들과 비만한 이들에게 주로 시술된다. 치료는 보통 한 달에서 세 달에 걸쳐 진행되며 그 비용은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에 이른다.그러나 이에 대한 효과는 취재진 확인 결과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변비가 심하다는 한 사례자를 시술 전과 후로 나눠 대장내시경을 통해 그 안의 상태를 비교해 본 결과
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 정신과 한덕현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의 하나인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의 2009~2010년 의학부문(in Medicine and Healthcare)에 등재됐다. 한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하버드 의대 뇌과학 연구소의 연구전임의와 보스턴 대학 스포츠심리과와의 공동 연구를 거친 뒤, ‘스포츠 정신의학’과 ‘소아청소년 인터넷 중독’에 관한 연구를 해왔으며, 5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게재한 업적이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무실화된 개원가의 3차 의료기관 진료 의뢰서부터 되살려 낼 것이다.”최근 대한개원의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일중(김일중내과 · 대한개원내과의사회장) 회장이 고사위기에 처한 개원가를 구명할 히든카드로 의료전달체계 재확립을 내세웠다.김일중 회장은 메디포뉴스와의 만남에서 “개원가가 몰락 할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원인은 결국 ‘의료전달체계의 붕괴’에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3차병원 내원 시 제시해야 되는 1차의료기관의 진료의뢰서 활성화를 천명했다. 김 회장은 대학병원과 일반 개원가를 비교했을 때 그 수준은 쉽게 말해 대학생과 초등학생과도 같지만, 동일한 선상에서 환자를 두고 경쟁을 하고 있다며 이는 분명 잘못된 일임이 분명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1차의료기관의 진료의뢰서는 3차 병원 방문 시 구비해야 되는 서류이자, 법적으로 확립된 당연한 진료과정인데도 등한시 되고 있어 개원가의 어려움과 의료전달체계 붕괴를 더욱 부채질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회장은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진료의뢰서의 확립부터 시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진정한 의료체계확립을 단계별로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그는 가정의
소생 불가능한 말기암 환자라고 해도 의료진은, 치료방법 및 고통완화 방법을 환자 스스로 선택 할 수 있도록 설명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부산지방법원은 암 치료를 받다가 사망한 환자 A의 유가족이 “의료진이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이나 향 후 닥칠지 모를 사태에 대한 설명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책임을 물어 제기한 손해배상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판결문에 따르면 대장암을 앓고 있던 환자 A는 항암치료 중 무릎에 피가 고이고, 부신이 종전보다 비대해져 담당의사의 권고에 따라 피고의 병원으로 전원 됐다.이 후 환자 A는 이를 치료하기 위해 피고의 병원에서 무릎염증제거 수술과 시멘트 삽입술을 받았으나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의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그리고 피고의 병원에서는 환자가 평소에 앓던 대장암의 척추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골밀도 검사를 시행했지만 의료진은 암전이가 아닌 노화에 의한 함몰증상으로 판단, 진통제를 처방했다.그런데도 환자 A는 계속해서 허리통증과 구토, 다리 및 복부, 고환증의 부종과 발진을 호소했고 진통제 및 이뇨제, 그리고 연고 등의 투약에도 차도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눈썹과 명치에도 혹이 발생하고 항생제를 투여할 경우 혈관통이
50대 이상의 위암환자는 2차성 암으로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 류창욱·김형욱 교수팀은 위암환자 중 대장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을 가진 사람이 35%로 조사돼 위암 환자의 대장암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최근 밝혔다.교수팀은 “위암의 경우 2차성 암(위암 외 위암 발생과 같은 시기 또는 치료 후에 생기는 암)으로 대장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위암 수술이 성공적으로 잘 됐다고 해서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주장했다.교수팀에 따르면 위암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대장내시경 시행 유무 등을 확인하기 위해 대장내시경을 시행 받은 경험이 없고, 대장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없으며, 대장암의 가족력이 없는 환자 205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 대장내시경 검사를 최근 2년간 시행했다.대상자들의 평균 나이는 59세이며, 평균 체질량 지수(몸무게를 키 크기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는 22.9 Kg/㎡, 남자135명(65.9%),여성이 70명(34.1%).실험 결과, 양성이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대장선종을 가진 환자가 68명(33.2%), 대장암이 4명(2.0%)이 발견됐다.특히 50세 이상이면서
건국대학교병원은 7월 1일자로 제 25대 병원장에 외과 백남선 교수를 임명했다.백남선 신임 원장은 1973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케이터링 암센터 연수, 일본 국립암센터 초빙 연구원, 원자력병원장 등을 역임한 유방암 치료의 권위자다. 백 원장은 27년간 원자력병원에서 위암, 유방암, 갑상선암의 치료와 연구에 매진해왔으며 지난 2008년 9월 1일 건국대학교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 국내외 학회활동으로 대한암학회 부회장, 대한임상암예방학회 회장, 아시아유방암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오는 10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유방암학회 및 아세아 유방암학회’ 대회장으로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건국대학교병원은 진료부원장에는 정형외과 박진영 교수, 행정부원장에 김진태 감사, 신설된 대외협력부원장에 정택모 前 행정부원장을 각각 임명했다.박진영 진료부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단국대학교병원 부교수를 거쳐 2004년 건국대학교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응급실장, 교육연구부장,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했다. .김진태 신임 행정부원장은 건국대학교 이사장 비서실장, 법인 감사 등을 역임했다. 정택모 대외협력부원장은 아산병원과
건국대학교병원은 7월 1일자로 제 25대 병원장에 외과 백남선 교수를 임명했다. 또, 진료부원장에는 정형외과 박진영 교수, 행정부원장에 김진태 감사, 신설된 대외협력부원장에 정택모 前 행정부원장을 임명했다. 백남선 원장은 1973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다.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케이터링 암센터 연수, 일본 국립암센터 초빙 연구원, 원자력병원장 등을 역임한 유방암 치료의 권위자다. 현재 국내외 학회활동으로 대한암학회 부회장, 대한임상암예방학회 회장, 아시아유방암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오는 10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유방암학회 및 아세아 유방암학회’ 대회장으로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백 원장은 27년간 원자력병원에서 위암, 유방암, 갑상선암의 치료와 연구에 매진해왔으며 2008년 9월 1일 건국대학교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진영 진료부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단국대학교병원 부교수를 거쳐 2004년 건국대학교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응급실장, 교육연구부장,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했다. . 김진태 신임 행정부원장은 건국대학교 이사장 비서실장, 법인 감사 등을 역임했다. 정택모 대외협력부원장은 아산병원과 강릉아산병원을 거쳐 건국대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의-과학 융합연구를 시작한다.연세대의료원(원장 박창일)은 30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硏, 원장 박영훈)과 메디컬융합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연구소 개소식 및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MOU에 따라 앞으로 연세의료원과 생명硏은 MT, BT, NT 및 IT분야의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한 연세의료원-생명硏 메디컬 융합 연구소를 운영하게 된다.또한 이 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초/중개 원천기술을 통해 개발된 전임상 및 임상시험 연구, 국내 메디컬/바이오 나노 융합 연구거점 구축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서진석 연구소장은 “현재 의료산업은 의료기기, 질병 진단, 신약 시장 등 21세기의 미래산업으로 대두되고 있지만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의학과 생명공학 등 다학제 간의 융합연구가 이제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연세의료원-생명硏 메디컬 융합연구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진단키트, 의료기기 및 조영제를 포함한 나노신약 제품들을 빠르게 임상중개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연세의료원 측은 이번 양 기관 간 협약을 통한 국내 최초 메디컬 융합 연구소 설립은 의학과 생명공학의 협력을 통해 관련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조우현) 응급의학과 교수진으로 이루어진 전문 교육진과 교육기구는 수서경찰서 근무 경찰관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최근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총 6개조(5인 1조)가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사용법’ 이론과 손에 깍지를 낀 채 바닥에 무릎을 꿇고 더미에게 심장마사지를 각 5회씩 30회를 실시하는 교육과 제세동기(심장 소생을 위한 전기충격기)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6월 한달 간 매주 월요일 총 4회에 걸쳐 경찰서 강당에서 이루어진 이번 교육에는 총 125명의 경찰관이 참여하여 교육수료증을 받았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 조우현 병원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관내 경찰관분들께 도움을 드려 오히려 병원 측에서 의미있는 교육기회였다” 고 밝히고, 향후 지역 단체들이 필요할 시 적극적인 건강강좌 및 응급교육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을 감염관리주간으로 정하고 손 씻기 체험행사 및 포스터 공모 및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22, 23일 양일간 진료동 1층 로비와 병동에서 내원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손 씻기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일주일간 병원 센터동 1층에서 사전 공모한 포스터 전시전을 가졌다. 이어 행사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감염관리 환자안전의 시작이다’라는 주제로 서울의료원 감염내과 최재필 교수의 특강과 감염관련 퀴즈풀기와 더불어 포스터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 및 손 씻기 우수직원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중앙대용산병원 감염관리실장인 최성호 교수는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등 감염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이때 감염예방에 기본이 되는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홍기)은 지난 26일 재외동포재단 한인회장들을 초청해 병원 투어를 실시했다. 남문기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한인 회장 40여명은 26일 오후 건국대학교병원을 찾아 병원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2009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이들은 감마나이프센터와 건강증진센터, 병동 등을 둘러보며 건국대학교병원의 첨단 의료시설과 수준 높은 진료 시스템을 직접 경험했다. 한인회장들은 특히 재외동포를 위한 진료 지원서비스와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였다. 건국대학교병원 이홍기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자칫 건강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재외 동포들이 고국에서 불편함 없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의료수준과 시스템이 이미 국제적인 수준으로 성큼 올라선 만큼 재외동포 여러분을 위한 건강의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학교병원은 지난 3월 재외동포재단과 ‘재외동포 의료지원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재외동포 환자들의 외래 및 입원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09 한인회장대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