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우리나라의 심장병 수술이 동남아시아를 넘어 아프리카까지 새로운 희망의 싹을 선사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 심장혈관센터 박표원 센터장팀은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일주일간 아프리카 우간다 현지를 방문해 6명의 심장병 환자 수술 및 우간다 국립병원과 상호 의료협력을 맺고 돌아왔다. 동부아프리카에 위치한 우간다는 의학수준이 낙후해 그동안 일부 부유층만이 외국으로 치료를 할 수 있을 뿐 대부분 심장수술을 받지 못한 채 사망할 수 밖에 없던 곳으로 이번에 국내 의료진에 의해 우간다에서 첫 심장판막수술이 시행되어 한국 의술을 아프리카에까지 전파하게 되었다. 이번 방문은 우간다 보건국에서 장거리 비행조차 불가능한 자국내의 현지 중증 환자 수술을 위해 그동안 삼성서울병원에서 13명의 우간다 심장병환자 수술이 성공리에 진행되자, 현지 국내 기업인을 통해 우간다를 방문 수술 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해 이루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은 심장혈관센터 박표원,양지혁 심장외과 교수, 이상민 마취과 교수, 백인창 체외순환사, 임민경,이여진,김서국 간호사 등 7명으로 현지 파견 의료진을 구성하고 현지의 열악한 의료사정을 감안해 심장수
삼성서울병원이 종합병원 브랜드가치 평가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브랜드 조사기관 브랜드스톡이 14일 발표한 ‘2009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6년 연속 1위 종합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브랜드가치 평가 전문 기관인 브랜드스톡이 브랜드증권거래소(www.brandstock.co.kr)에서 형성되는 브랜드 주가지수와 검증된 패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소비자조사지수를 결합한 BSTI(Brand Stock Top Index) 모델을 근거로해 선발되는 것이다.삼성서울병원(866.3점) 다음으로는, 서울아산병원이 834.4점으로 2위, 서울대병원이 790.6점을 확보해 3위, 세브란스병원이 789.2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순위는 전년과 동일하며 병원별 인지도는 4개 병원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최한용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삼성의료원 개편, 삼성암센터 개원 등으로 언론 보도가 증가하면서 인터넷을 자주 접하는 청장년층의 인지도가 높아져, 브랜드 1위 병원으로 지속 선정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이번 2009년 브랜드스타 조사는 브랜드증권거래소에서 1월 2일부터 3월 3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이 ‘함께 웃어요!’ 해피바이러스라는 내용으로 병원보 4월호부터 배우들과 함께 스마일 캠페인을 진행한다. ‘함께 웃어요!’ 해피바리러스 캠페인은 동서신의학병원을 찾은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병원이 희망을 끈을 놓지 말자는 것! 첫 테이프를 끊은 배우는 영화배우 엄태웅으로 병원보 캠페인 페이지에서 자신의 무명시절의 어려움을 극복한 이야기를 전하면서 ‘해피 바이러스’ 긍정의 힘을 알려줬다. 엄태웅 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고통과 아픔 속에 치료중인 환자들을 위해 작게나만 위안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해피 바이러스는 우리 모두를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며 캠페인 참여에 뜻을 밝혔다. 병원보 NEO+ ‘함께 웃어요!’ 해피 바이러스 캠페인은 (주)심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과 1년간 캠페인을 진행한다. 4월호 엄태웅에 이어 5월호는 임정은, 6월호엔 김윤석, 7월호 유해진, 8월호 엄정화, 9월호 서영희, 10월호 문소리, 11월호 김윤석, 12월호 백윤식으로 년간 캠페인
서울아산병원이 야심차게 준비한 암센터가 베일을 벗었다.서울아산병원은 통합진료를 축으로 한 국내 최대 770병상의 암센터를 오픈하고, 13일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아산병원 암센터는 지난 2003년 12월에 오픈해 운영 중이던 것을 서관 전체를 리모델링해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암센터는 ‘통합진료시스템’을 중심축으로 내세우고 ‘암 환자 전문 긴급진료실’을 운영, 치료중이거나 경과 관찰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제를 구축했다. 통합진료시스템이란 환자가 진료실에 들어섰을 때 내과(진단), 외과(수술), 종양내과(항암 약물치료), 방사선종양학과(방사선치료),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한자리에서 만나게 해 암의 진단과 치료방법을 직접 협의한 후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계획을 설계 하는 것이다. 그러나 환자는 5명의 전문의 가운데 한 의사에게만 진료비를 지불해 비용대비 효과적이다.아산병원 측은 “암질환의 경우 조기발견과 빠른 치료가 완치율과 직결되는 점을 감안할 때 시간은 치료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라며 “통합진료시스템의 구축으로 진료, 검사, 치료계획수립, 수술 및 항암 ㆍ 방사선치료, 사후관리 크게 5단계로 이어지는 일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가 한양대학교의료원 HIT 5층 504호에서 13일 개소했다.이날 개소식에는 배상철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센터장, 김종량 한양대학교 총장, 보건복지부 김강립 보건산업정책국장, 김법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는 앞으로 한국인 류마티스관절염의 질병 특성 및 경과에 대한 연구를 위해 진단 및 예후에 대한 지표연구, 연구자 주도의 임상시험, 약물치료의 경제성 평가와 표준 진료 지침 등의 주요 연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전국을 술렁이게 한 탈크약 파문에 종합병원 약무팀이 패닉상태에 빠졌다.지난 9일자로 유통·판매금지 및 회수명령이 내려진 1071품목 중 6개 품목이 당초 식약청의 발표와 달리 처방금지 명령이 발효된 10일에서야 대체의약품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식약청은 11일 대체약 확보가 곤란한 것으로 판명된 6개 약품군에 대해 추가로 회수 및 폐기처분 유예공지를 내린 상태다. 하지만 이와 상관없이 종합병원에서는 대체약 투약시 생길지 모를 환자 거부반응을 염려해 약 처방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대체약이 없는 품목의 경우 유예기간이 지난 후 새로운 의약품이 출시된다 해도 이미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판명된 만큼 이를 믿고 사용하는 것에 한계가 있을 것 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k종합병원 약무팀 관계자는 “10일 진료가 시작되고, 식약청이 발표한 품목을 토대로 처방 및 조제를 차단하는 시스템을 가동했으나, 이 중 몇 개의 품목은 애초의 공지와 달리 대체약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처방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이어 그는 이 문제는 유예기간 추가 품목군으로 돌려져 다시 쓸 수 있게 됐지만 문제는 대체약의 있는 경우에도 같은
국내 병원 정보를 찾는 외국환자의 편의 제공을 위한 종합병원의 홈페이지 개편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해외환자 유치에 관심이 많은 종합병원들의 홈페이지 개편 움직임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영어, 중국어 그리고 일본어부터 아랍어, 러시아어까지 다양한 언어들로 구성된 이들 병원의 홈페이지에는 병원 전반적에 대한 소개에서부터 진료정보, 그리고 찾아오는 방법 등의 내용이 기술돼 알려지고 있다.서울아산병원은 13일부터 다국어 홈페이지를 기존 병원소개정도에서만 벗어나 사용자 중심의 환경으로 전면 재구성해 새롭게 선보인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3개국 사이트로 구성해 병원소개, 의료서비스, 교육 등 크게 3개섹션으로 나눠 정보를 제공하고 나선 것.아산병원은 외국인 환자의 유치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에 맞춰 국내외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환자 및 의료진에게 각 진료과별 의료진 소개와 임상 및 연구 업적을 홈페이지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또한 ‘버츄얼 투어’(Virtual Tour)라는 메뉴를 도입, 병원을 찾지못한 외국인 환자에게 시설과 장비를 사진으로 보여주며 신뢰도를 높이게 할 예정이다. 이어 교육섹션을 통해서는 아산병원이 매년 자랑하는 세계적 수준의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은 문화홍보실을 홍보마케팅실로 개편, 홍보와 마케팅을 동시에 추진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했다.동서신의학병원은 지난달 직제개편을 통해 홍보마케팅실과 국제업무파트와 의료협력파트, CS파트가 결합된 교류협력팀, 사회사업팀으로 구성된 교류협력본부를 신설하는 파격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이로써 홍보와 마케팅을 결합하는 ‘홍보마케팅실’로 탈바꿈하는 의료 ‘Marking PR(MPR)' 시대를 열열게됐다.이형래(비뇨기과교수)가 교류협력본부를 이끄는 본부장에 임명됐으며, 기존의 임종성 문화홍보실장을 홍보마케팅실장 겸 교류협력팀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서신의학병원은 대외 홍보는 물론이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고객이 수요를 전략적으로 접근한 ‘개인별 의료상품’ 개발, 지역 유관기관을 겨냥한 ‘건강검진 상품’ 개발, 판매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환자의 직접적인 알선과 유치활동이 허용되는 등 의료법이 개정됨에 따라 의료관광 사업에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부산의료관광 포럼 창립총회에 앞서 포럼 관련 제반 사항을 검토를 위한 관계관 회의가 오는13일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회의는 4월 24일 포럼 창립총회에 앞서 이사회 구성, 임원선출, 정관제정 등을 위한 것으로 의료관광분야 전문가 2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의료관광 포럼’은 의료관광산업이 17개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 되고 의료법이 개정되면서 의료관광 분야가 보다 더 탄력을 받게 돼 의료관광 발전과 국내외 유관단체 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부산의료관광산업을 이끌어 나갈 기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포럼은 학계, 의료계, 관광업계, 언론계, 유관기관들과 의료관광에 관심 있는 인사들로 전문가 그룹을 결성해 의료관광 발전과제와 정책대안을 개발 제시하고, 의료관광 관련 학술 행사 개최 및 자료수집 등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의료관광 포럼은 임원, 운영위원회, 사무국, 회원으로 구성된다. 부산시 복지건강국장과 부산시의회 보사환경위원장을 당연직 이사로, 부산권 의료산업협의회, 부산대병원 등 5개 병원과 대동대학, 부산시의사회, 부산시치과의사회, 부산시병원회, , 부산시의사회, 부산시치과의사회, 부산
GE헬스케어코리아(대표 카림카티)는 최근 새로운 EMR 솔루션 (센트리시티TM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에디션: CentricityTM Enterprise Global Edition)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개발된 EMR 솔루션은 GE헬스케어코리아가 지난 2007년 말 순수 국내 인력으로 설립한 GE헬스케어 아시아 최대규모의 EMR 연구개발센터에서 개발했으며, 이 솔루션을 기반으로 정부의 공공의료정보화 사업 중 하나인 서울의료원과 양천메디컬센터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에 ㈜지엔에스케이와 함께 참여하게 됐다. 이와 함께 GE헬스케어는 미국 비영리 의료그룹이자 의료정보시스템 선도 기업인 인터마운틴 헬스케어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EMR솔루션을 추가적으로 개발 중이다.GE헬스케어코리아 카림카티 사장은 “이번 차세대 EMR솔루션 개발은 한국의 토종 의료정보 연구개발 인력들이 한국의 독보적인 IT 역량을 선진 의료정보시스템 모델에 성공적으로 활용해 획득한 성과라는 점에서 국내 의료정보 산업 전반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GE헬스케어코리아는 이번 공공의료정보화 사업참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를 계기로 향후 한국 공공의료정보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및 글
중앙대학교병원(원장 하권익)이 지난해에 이어 동작구 아토피지원센터 운영에 나선다. 중앙대병원은 최근 동작구보건소와 ‘동작구 아토피 지원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아토피 환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중앙대학교병원은 아토피 환아에 대한 상담 및 정밀검사,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실태조사 및 역학조사 등을 수행하게 되며, 동작구보건소는 아토피 센터 운영에 관한 제반 행정을 지원하게 된다.중앙대학교병원 하권익 원장과 동작구보건소 권선진 소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하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분들께 더 가까운 곳에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고, “적절한 검사와 치료는 물론 동작구 보건소와 연계한 연구 및 조사 활동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아토피 환자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동작구 아토피지원센터를 이끌어갈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서성준 교수는 “지난 한 해 동안 아토피센터를 운영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큰 관심과 뜨거운 호응을 받았었다”며, “동작구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지난 8일 오후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국내 의학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2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정몽준 이사장이 수상자인 고재영 울산의대 신경과학교실 교수에게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원장 한정수 교수, 정형외과)는 오는 18일 동서의학연구소(소장 조기호 교수, 한방2내 과)에서 ‘경희대학교 개교 60주년 및 동서의학연구소 WHO 전통의학 연구협력센터 지정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WHO 연구협력센터의 역할’이란 주제로 최승훈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장, 김영식 서울대학교 약대 교수, 박재순 가톨릭대학교 간호대 교수의 강연, 그리고 오후에는 ‘전통의학에 대한 베이징선언의 의미’라는 주제로 경희대학교 의대 민병일 교수와 일본에서 초청된 두 연자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베이징선언은 2008년 WHO 창설 60주년을 맞이하여 작년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총 80개국 1,100여명의 전통의학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각국의 전통의학 관련 정책 및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1978년 WHO 창설 당시의 Primary Health Care에 관한 Alma Ata 선언을 상기하며, 국가별로 전통의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하여 각국의 대표들이 동의한 선언이다. 동서의학연구소는 지난 1971년 동·서양 의학을 조화, 융합한 제3의학의 창조와 동서의학 발전에 필요한 연구
9일, 석면 탈크가 함유된 의약품 1,122개의 회수조치를 결정한 식약청의 발표를 지켜본 개원의들은 한결같이 혀를 내둘렀다. 몇 시간 전만해도 환자들에게 처방됐던 수많은 의약품들이 졸지에 복용금기의약품으로 분류된 것이다.현재 개원가는 당장 식약청에서 발표한 품목부터 꼼꼼히 숙지한 후 저장된 처방리스트 목록에서 제외시키는게 우선이라면서도 처방약 변경에 따른 환자들의 불편이 가중 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는 분위기다.또한 극소량의 석면이 함유된 의약품 복용은 아무런 해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당초 발표와 달리 의약품 전면 회수조치를 결정한 식약청의 행동이 결국 환자들의 불안감만 극대화 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며 질책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개원의협의회 김종근 회장은 “리스트에 오른 약품이 많아 아직까지 다 확인하지는 못한 상태”라며 “갑자기 이런 일이 생겨 충격을 받았을 환자들의 마음을 안정 시켜 주는게 우선”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이번 사태의 발단은 향 후 생길 문제여지를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애초에 논란의 소지가 있는 물질이 들어간 약물을 사용가능하게 한 식약청의 안일한 행정에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다른 약품들의 경우 대체의약품을 통해 처방문제를 해결한
현행 진행되고 있는 의료기관평가는 실질적인 의료질 관리에 도움이 안된다는 지적이다. 또한 의료기관평가를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전담기구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며 그 평가 방식도 기존의 틀을 벗어난 인증제로 전향해야 한다는 의견이다.9일, 연세대학교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 개최로 진행된 ‘의료기관평가 전담기구 설치 운영 및 중소병원 평가 방안’ 공청회에서 단국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상규 교수는 의료기관평가 전담기구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세부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이상규 교수는 “지난 5년간 의료기관평가 제도를 실시했으나 자발적 질 향상 노력을 유도할 수 있는 제도적인 인프라와 질관리 역량 확립에는 역부족” 이었다며 “의료기관평가를 제대로 진행하고 국제적인 인증을 받기위해서는 구체적인 정책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현재의 의료기관평가 나타나는 많은 문제점들이 제도의 폐쇄적 운영과 평가담당 인력의 역량부족에 따른 경우가 많다며 이를 보완할 전담기구의 운영이 시급하다”고 밝혔다.특히, 전담기구의 경우 설립 이전에 기존에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우선은 민간 전문가를 사업단장으로 한 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