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환자 유치가 본격화 되면서 국내에 몇 명 안되는 해외환자 전담 병원코디네이터의 역할이 뒤늦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는 의료 관광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인력으로 분류되며 그 유용성이 재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주 업무는 국내 병원에서 진료와 치료를 받고자 하는 외국인 환자에게 유능한 의료진을 연결시켜주고 환자와 동반 가족들의 국내 체류 및 관광을 지원하는 것.올해로 6년 경험의 경희의료원 국제진료실 김미화 코디네이터를 만나 해외 환자 담당 코디네이터로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 그리고 해외 환자를 만나기 위해 갖춰야 할 코디네이터의 필요조건에 대해 들어봤다. ◆해외 환자 담당 코디네이터, 무슨 일을 할까? 올 해로 해외 환자 담당 코디네이터 6년차에 접어드는 김미화 씨는 아직도 이 날의 일이 생생하다. 해외 환자 담당 코디네이터의 필요성을 절감 한 순간이기 때문이다.이때 김미화 씨는 원활한 장례 진행과 생활이 어려웠던 사망 환자의 보호자를 위해 직접 일본대사관과 병원 측에 도움을 요청하고, 갑작스런 일로 충격을 받은 보호자의 식사를 챙기는 등 모든 일이 마무리 될 때까지 살뜰하게 보살폈다.빈번하게 생기는 일은 아니지만 일촉즉발의 상황이 언제 닥칠지 모
‘함소아’라는 명칭이 소아과 전문과목과 유사한 것은 맞지만 위법은 아니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 1부는 최근 함소아 한의원이 특정진료과목인 소아과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한 것에 따른 상고심 판결에서 원심의 유죄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의 재심리를 위해 원심법원인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함소아 한의원은 “의료기관의 명칭표시에 관해 필요한 사항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고 이 경우 의료기관 명칭은 의료기관 종별 명칭과 혼동할 우려가 없고 특정진료과목 또는 질병명과 유사한 명칭을 사용해야 한다”는 제 35조 2항을 위반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이 조항에 관련된 처벌은 시정명령 및 불응시의 행정처분에 대해 규정하고 있을 뿐 별도의 처벌규정이 없다고 말했다.이는 유사명칭 사용이 의료법 위반행위는 맞지만 현행법상 처벌규정이 명시돼 있지 않아 처벌이 불가하다는 뜻이다. 아울러 재판부는 홈페이지 내에 게재됐던, ‘국내 최초’, ‘국내 최상품’, ‘대표적’ 등의 허위 또는 과대광고에 대한 판결도, ‘대법원이 유죄부분을 직권으로 파기 할 경우 사건에 관련된 모든 공소사실도 함께 파기해야 된다’ 조항에 따라 같이 환송조치 했다
한양대의료원은 지난 3일 신임원장단의 취임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체제의 출발을 알렸다.이 자리에서 한양대서울병원 남정현 원장은 “세계의 경제가 어렵고 특히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병원장이란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이어 남 병원장은 “언제나 문제점들은 존재하기 마련이며, 문제점이 있는 것이 위기가 아니라 문제점을 모르고 해결책을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바로 중대한 위기”라며, “높은 목표를 가지고 변화된 사고와 행동으로 병원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구리병원 이철범 원장은 “최신 첨단 장비와 보다 나은 진료 환경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가 되도록 노력해, 진료 수입을 극대화 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경쟁력 있는 강한 병원으로 도약의 기반을 만들어, 병실과 시설의 효율을 극대화하여 작지만 강한 병원으로 만들고 장기적으로 미래의 종합전문요양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에 최일용 의료원장은 “신임 보직자들이 갖고 있는 지혜와 능력을 백분 발휘하여 한양대병원 재도약하는데 큰 힘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면서, “전교직원들이 병원 발전이 한 두사람의 힘만으로 불가능하다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장에 신경과 한설희 교수가 취임했다. 한설희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장은 전임 의학전문대학원장이었던 소화기내과 박형석 교수에 이어, 3월부터 의학전문대학원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한설희 신임 의학전문대학원장은 2011년 2월까지 의학전문대학원을 운영하게 된다.
녹내장 전문가인 가톨릭의대 백남호 교수가 세빛안과병원장으로 취임했다.새빛안과병원은 가톨릭의대 성모병원에서 30년간 재직한 안과 백남호 교수를 원장으로 영입, 진료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백남호 신임 원장은 ‘백내장-녹내장 병용수술 (combined surgery ,procedure)’이 가능한 인물로서, 현재 대한안과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새빛안과병원은 백 원장 외 서울대병원 외안부 전임의를 마친 최진석 진료과장과 서울대병원 안성형 전임의 과정을 마친 이경욱 진료과장이 합류해 진료 분야 별 총 9명의 전문의료진으로 구성, 한 차원 높은 진료가 가능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올해에도 2명의 의료진이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과 서울대학병원에서 임상교수로 근무하면서 최신의료기술과 지식을 습득하고 있다. 박규홍 대표원장은 “2003년 개원하면서부터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우수한 전문인력 확충이다. 백남호교수의 영입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또한, 대표적인 안과전문병원으로서 최상의 진료를 위하여 최고의 검사 및 수술장비를 도입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추구함으로써 환자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과 한국보건산업연구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지난 3일 삼성서울병원 대회의실에서 국가차원의 연구개발, 전문인력양성지원, 학술교류 등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삼성서울병원과 보건산업연구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전문인력양성 지원 ▲세미나 및 학술대회 등 국제행사 공동개최 ▲해외환자 유치의 네트워크 구축 ▲국가차원의 연구개발 협력 등 다양한 상호 협력을 하게 된다.삼성서울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진행했던 '2008년 보건의료개발사업' 중 40여 건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선진국 수준의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설립 및 운영"의 과제 획득을 통해 '의료기기 임상시험' 및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이에 따라 양기관의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오는 5일부터 4주간 양 기관이 공동으로 개발하여 운영하는 제1기 '의료기기 임상시험 심화과정‘이 개설된다. 또한 이번 공동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설립 외에도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게 된다.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대표이사 김진태)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KIMES2009(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에 동종업계 최대 규모로 참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비케어는 SK의 가족으로서 새롭게 옷을 입고 고객을 만나는 첫 KIMES인 만큼, 태평양홀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병의원용 EMR ‘의사랑’을 비롯한 의료IT, 의료기기, 의료유통(전자상거래/소모품/의료용품/건강기능식품) 등 자사의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태평양홀 1200/1214호에 위치한 부스를 크게 두 섹션으로 분리해 ▷ 병.의원용 EMR(전자차트) '의사랑'과 부가서비스(의사랑 Media/의사랑 Lab) ▷중.소형 병원용 EMR ‘큰의사랑’ ▷의료전문 전자상거래 쇼핑몰 '미소몰닷컴(, ▷ 병.의원용 건식샵인샵, ▷토털의료영상관리 솔루션(CR.DR.PACS) 및 이비인후과 의료장비 ENT UNIT ▷의약품 자동조제시스템 ‘유팜 오토팩’ 등을 선보이게 된다. 유비케어는 특히 눈여겨볼 부분으로 업계의 대표로서 고객상담관을 기존의 두 배로 확장하고 신규고객관과 맴버쉽관을 따로 두어 운영하는 점을 꼽았
강북삼성병원(원장 한원곤)은 4일 ‘강북삼성병원 40년사’를 발간했다.1968년 11월 2일 개원 이후 2008년 연말까지의 40년 역사를 정리한 ‘강북삼성병원 40년사’는 크게 세 개의 장으로 나누어 정리했다. 책의 후반부는 연표로 구성했다. 세 개의 장 중 먼저 ‘강북삼성병원의 오늘’에서는 현재의 모습을 담은 화보로 구성했고, 두 번째 장인‘강북삼성병원 40년, 그 꿈과 희망의 나날들’에서는 병원의 발전사를 경영, 공간, 시스템, 사회공헌, 특성화 5가지 측면에서 서술했다. 마지막 ‘강북삼성병원 40년, 그 도전과 혁신의 순간들’은 연혁화보와 40년 약사로 구성했다. 강북삼성병원의 40년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 제시를 위해 발간한 ‘강북삼성병원 40년사’는 총 280면이며 2008년 2월부터 40년 원사실무팀이 별도로 구성되어 실무작업에 들어간 이후 1년만에 발간하게 됐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하권익)은 지난 2일,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고객중심의 병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새 캠페인 ‘예! 당신 최고!’ 슬로건 선포식을 가졌다.이번 캠페인은 ‘내부고객과 외부고객 모두가 만족해야 최고의 병원’이라는 하권익 원장의 평소 지론에 따른 것이라고 알려졌다.중앙대병원은 이 지침이 그대로 반영돼 대고객 친절뿐 아니라 직원간의 화합과 결집을 이번 캠페인의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세부 지침은 총 11가지로 ▲ 고객의 요구에 먼저 ‘예’라고 대답하기 ▲ 고객의 입장에서 알기 쉽게 설명하기 ▲ 내가 먼저 반갑게 인사하기 ▲ 동료를 VIP로 대접하기 등 병원 내 모든 고객을 향한 열린 마음을 강조하고 있다. 중앙대병원 QI실 조진경 과장은 “각 부서별로 아이디어를 공모해 실천 지침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직원끼리 마주칠 때마다 ‘예! 당신 최고!’라는 구호와 함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서로를 격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서 하 원장은 “지금이 바로 중앙대병원이 비상하는 시점”이라고 말하고, “우리가 가진 저력을 믿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자긍심을 공유하여,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병원으로 거
삼성생명과학연구소는 의학연구기능을 보다 강화, 활성화하기 위하여 6개 연구센터장의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분자의학연구센터장 한태희(韓台熙) ◇임상의학연구센터장 및 분자세포영상센터장 김병태(金秉兌) ◇의학유전체연구센터장 김종원(金鐘源) ◇실험동물연구센터장(서울) 홍성화(洪聖和) ◇실험동물연구센터장(수원) 한명준(韓明俊)
건국대학교병원이 스타 교수 영입에 재시동을 걸었다. 건국대학교병원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 및 폐결핵 분야의 대가인 호흡기-알래르기 내과 김원동 교수(서울아산병원 출신)와 구강암, 후두암, 갑상선암의 권위자인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이용식 교수(원자력병원 출신)를 영입하고 이 달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또한 두 교수진을 비롯해 각 과별로 총 15명의 펠로우를 영입해 의료진을 보강했다.건국대병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신규 의료진의 영입은 높아진 고객의 눈높이에 걸맞은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병원 측은 특히 호흡기 질환의 거목으로 불리는 김원동 교수와 갑상선암 치료에서 두각을 보이는 이용식 교수가 건국대병원에 합류함으로써 이들 분야에서의 역량 강화를 기대했다.이와 관련 건국대병원 관계자는 김원동 교수의 경우 덕망이 높고 후학 양성 등에 있어 좋은평가를 얻었고, 이용식 교수는 아직 기반이 약한 이빈인후-두경부외과에서 중진급 의료진의 역할을 해낼 것이라는 기대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건국대병원 이홍기 병원장은 “뛰어난 의료진의 확보는 병원의 전문성 및 진료 역량을 키워 환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지난 1월, 분만 전 산모 진료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조산사를 의료법 및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한 산부인과의사회는 최근 고발인 자격으로 경찰서에 출두,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고광덕)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산사 서씨를 고발하게 된 과정과 이에 대한 의사회의 입장을 밝혔다.산부인과의사회는 지난해 4월 KBS TV ‘사미인곡’이란 프로를 보고 고광덕 회장이 서모씨의 조산원을 찾게 됐고, 그 자리에서 고 회장은 분만된 아이가 뇌성마비가 됐으며 이 모든게 조산원의 진료 및 분만행위에 따른 문제점 때문 인지 규명해 달라는 진정서를 접수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산부인과의사회는 더 이상 서 씨가 불법적인 의료행위를 하지 않도록 사법기관에서 제재해 주길 바라는 의도에서 고발하게 됐다는 것.산부인과의사회의 고발내용에 따르면 조산사 서씨는 ▲ 의사의 지시나 위임 없이 산전진찰 행위와 초음파검사기기를 이용하는 경우 적용되는 무면허 의료행위를 자행해 의료법 제 27조 제 1항을 위배했다. 또한 이 조항의 예외조건인 방사선사로서의 자격도 갖추지 않고 진료와 관련된 초음파 기기를 취급했다. 이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
충청북도의사회 제 33대 회장선거에 오국환(청주시의사회장ㆍ오국환정형외과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충청북도의사회는 최근 제 33대 의사회장 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오국환 청주시의사회장이 단독 입후보 했다고 밝혔다.오국환 후보는 충북 청주에서 중ㆍ고등학교를 마치고 1981년 연세대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이 후 1989년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를 취득했다.같은 해 광명성애병원 정형외과 과장으로 취업하고 수석과장 및 진료부장을 거쳐 1997년 퇴직했다.현재는 오국환정형외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회무경력으로는 2003년 청주시의사회 부회장과 2006년 청주시의사회장이 있다.충북의사회는 오는 13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되는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오국환 후보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 교수승진 : 소화기내과 조영덕◆ 부교수 승진 : 감염내과 김태형, 신장내과 노현진, 진단검사의학과 신정원, 박노진, 산업의학과 이경재, ◆ 조교수 승진 : 응급의학과 장혜영, 흉부외과 장원호, 안과 하승주, 영상의학과 홍성숙, 외과 우희두, 가정의학과 유병욱◆ 신임교원 : 조교수 - 소화기내과 정승원, 소화기내과 조원영, 소화기내과 이태희, 소화기내과 김현건, 종양혈액내과 이상철, 외과 조성우, 산부인과 차상헌, 재활의학과 박지웅, 전임강사 - 영상의학과 김현주, 방사선종양학과 장아람◆ 일반직 승진(과장급) : 관리과장 이성일, 총무과장 강홍종, 간호과장 장백희, 간호과장 성경순, 영상의학과 감독방사선사 황의성, 진단검사의학과 감독병리사 서민숙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준성교수가 최근 도쿄 게이오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5회 일본 소화관학회총회학술집회(The 5th Annual Meeting of the Japanese Gastroenterologica Association)’에 참석해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에 대한 강의를 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