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갑상선암 치료시설인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병실을 5개로 확장했다고 최근 밝혔다.방사성동위원소 치료시설은 수술로 완전히 제거되지 못한 암을 요오드라는 동위원소 약제를 복용시켜 치료하는 입원시설로 본관 7층 병동에 위치한 기존 3개 병실을 두달간의 공사 끝에 총 5개실(1인실)로 리모델링해 운영하게 된 것이다.병원 측은 최근 갑상선암 진단기술의 발달로 환자수가 많아짐에 따라 입원 대기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병실을 확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방사선동위원소 치료실에서 약제를 복용하는 기간에는 환자 몸이나 분비물에서 방사선이 나오게 되므로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벽과 바닥을 납폐 처리한 특수시설로 1명의 환자만을 수용할 수 있다.하지만 이러한 치료시설은 갑상선암 치료에 반드시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비가 필요해 전국에 70여개 정도만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양대병원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성동구 서울숲의 ‘U-헬스파크존’ 운영을 맡는다.‘U-헬스파크존’이란 무료로 자신의 체지방이나 혈압 등의 검사를 즉시 확인하고, 검사결과에 대한 궁금한 점이 생기면 즉시 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에게 진단을 의뢰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즉, 시민들이 측정한 정보는 서울시 서버에 보관되는데 진료를 의뢰한 환자에 한해 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로 정보를 보내주고 이것을 받은 교수들이 정보를 분석해서 그 결과를 가정이나 시민에게 연결해주는 것. 한양대병원 안유헌 원장은 “이번에는 건강에 가장 기본이 되는 지방, 체중, 체지방, 혈압, 운동을 할 수 있는 기본체력을 체크하는 기본적인 검사인데 앞으로는 생활습관 질환인 당뇨병과 고지혈증, 심혈관질환이나 뇌혈관질환까지 영역을 확대해서 서울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울시가 운영하는 ‘U-테마파크’는 첨단IT와 자연이 어우러진 유비쿼터스 공원으로 성동구 서울숲 내에 ‘U-헬스파크, U-생태학습, U-테마파크, U-인터넷파크, U-어린이안전’ 등 5대 서비스 존으로 구성되며, 내년 1월 오픈 예정이다.한편, 지난 20일 서울 숲 공원 야외무대에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가 응급실 검사용 혈액운반 개선으로 검사 소요시간을 단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지난 20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제3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상인 금상을 수상했다.수상의 영광을 안은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선희 교수팀은 응급실과 정보지원팀의 협력을 통해 응급실 검사용 혈액운반 개선으로 검사 소요시간 단축을 시행해 혈액분실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검사시간을 단축해 환자만족도를 높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김 교수팀은 지난 6월 서울시 예선대회를 거쳐 9월 경주에서 개최된 본선에서 전국 경쟁을 통해 금상을 수상한 것이라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한편,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11월 품질의 달을 맞아 품질경영활동에 앞장서 산업계의 품질제일주의 확립에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업체를 발굴 포상함으로써 산업현장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품질경영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사다.
건국대 당뇨병센터 소장 최수봉 교수는 내달 6일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당뇨병 잘 알아야 낫는다”는 제목으로 인슐린펌프 치료의 모든 것에 대해 무료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사전 예약자만 입장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인슐린펌프 5대, 혈당 측정기 100대 등을 제공한다.
경희동서신의학 치과대학병원 소속 교수진이 2년 동안 시술해 온 각종 임상 분야 증례들을 분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경희대 동서신의학 치과대학병원(병원장 박준봉)은 오는 29일 개원 2주년을 기념해 ‘실제 치과의학으로 되돌아가 해답을 찾아낸다!(Back to the Real Dentistry, Seek out the Best Answer)’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특별강연회는 △ 소아환자의 외과적 처치와 행동조절(김광철 교수-소아치과) △ 매복치의 교정치료(남종현 조교수-교정과) △ PRP와 PRF의 임상적용 가능성(이덕원 임상강사-구강악안면외과) △ 임플란트 표면처리를 통한 연조직 반응증진(이석원 조교수-생체재료 보철과) △ 2개의 임플란트와 자석장치로 고령환자의 치료비 절감 및 만족도 높이기(이성복 교수-생체재료 보철과) △ 관절 세척술을 이용한 턱관절장애 환자의 치료(지유진 조교수-구강악안면외과) △ Patient Creation at the Economic Depression(박준봉 교수-치주과) 등 총 7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박준봉 치대병원장은 “이번 특강이 치과 임상진료의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
비만에 대한 급여화 이전에 비만과 비만증에 대한 국민의 인식재고가 급선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소비자시민모임 문은숙 기획처장은 21일 대한비만학회에서 주최한 비만 급여화에 대한 토론회에서 비만 급여화에 대한 논의 이전에 비만과 비만병에 대한 명확한 개념 정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문은숙 기획처장은 비만이 급여화 돼야 하는 3가지 이유로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 인 점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및 심·뇌혈관 질환과 상관관계가 높은 점△비만이 되는 원인에 사회환경적 요인이 포함되는 점을 꼽았다.하지만 일반 국민들이 관리와 합병질환 예방이 필요한 ‘비만’과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한 ‘비만병’의 개념을 혼재하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을 배제하고 급여화에 급급했다가는 자칫 급여가 상업적으로 악용될 수도 있다며 국민의 인식전환이 우선 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비만은 연령과 성별이 관계가 없다는 것을 인지해 비만에 노출된 이들이 치르고 있는 직·간접적인 비용을 제대로 판단해서 비만 급여화를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또한 문은숙 기획처장은 비만 급여화에 대한 국민 설문조사를 시행해, 급여화 결정에 적용하겠다고 밝힌 보건복지가족부의 입장에 대해서도 소비자는 비만을 질병으로 생각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모자보건센터(센터장 배종우 교수)는 지난 14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주산의학회 제21차 추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최우수 포스터 수상작은 '모유은행(human milk bank)의 운영보고'(배종우 교수, 박은영, 송강훈, 조남규, 박성애)이다.모자보건센터 배종우 교수(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향후 모유 수유를 못하는 영유아들 뿐 만 아니라, 암환자나 중증 장기 환자들의 영양원으로 잉여 모유 공급으로 사랑의 실천 나눔의 문화 정착과 모유수유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동서신의학병원 모유은행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한 수유부로부터 남는 모유를 기증받아 안전하게 가공하여 모유 수유를 받지 못하는 아기나 질병을 가진 모유가 필요한 성인들에게 제공, 운영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이경수 교수가 지난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 원장 이현구) 정기총회에서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한림원 정회원은 전문분야 경력이 10년 이상으로, 과학기술발전에 현저한 업적을 가진 경력이 있는 석학으로 한림원 회원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이경수 교수는 지난 2006년 관대학교 Fellowship 교수에 선정됐고 같은 해 Wunsch 의학상 본상을 수상했으며, 대한흉부영상의학회장과 세계적 방사선학 학술지인 지 부편집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아시아흉부영상의학회장과 Korean Journal of Radiology 편집장으로 활동하며 매년 다수의 SCI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내외 영상의학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의대 내과학교실 소화기내과 심찬섭교수(前 순천향대병원장)의 장인인 윤시홍 님이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빈소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교병원 장례식장 4층 VIP실이며, 발인은 25일 오전 9시, 장지는 포천 재림공원묘지이다. 문의 : 02) 798-1421
비만에 의한 합병 질환 치료에 연간 1조770억원의 비용이 소요되고 이에 따른 사회적 생산 비용 손실은 연간 7,15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재헌(인제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21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비만급여화에 대한 토론회 및 비만진료지침 발표회’에서 ‘비만의 사회경제적 비용’에 대해 발표하고 국가 차원에서의 비만 관리 및 급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강재헌 교수는 비만과 비만합병질환은 최근 들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이는 의료비 지출의 증가와 노동생산성의 감소를 초래해 국민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강 교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2005년을 기준으로 △비만 치료를 위한 직접비용에 1조 770억원 △ 비만으로 인한 조기 사망, 장애, 병가 등의 생산성 감소등의 간접비용은에 7,152억원, 이 둘을 합산하면 총 1조792억원을 지출하고 있다.비만치료를 위한 직접비용이란 비만으로 인한 질병, 즉 고혈압이나 당뇨, 그리고 심·뇌혈관계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비용을 뜻하면 간접비용이란 이 질병들로 인해 보건의료공급자를 찾는 교통비용 및 시간비용, 그리고 사업장의 생산비용 감소를 뜻한다.강 교수는
순천향대학교병원이 친절서비스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효과 극대화를 위한 ‘Plus CS!, Plus SCH’워크숍을 최근 개최했다.올해로 6회재를 맞는 이번 워크숍은 총 2부로 걸쳐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외부강사를 초청해 친절서비스에 대한 마인드 함양에 나섰다.CS 경진대회로 구성된 2부에서는 총 9개 팀이 참가해 내·외부 고객 응대시 부서별로 일어나는 상황을 재연하고, 올바른 고객응대와 모범적인 사례들을 개성 있게 연출했다. 경진대회 결과, 1등은 환자와 신규간호사간에 좌충우돌하는 상황을 그린 ‘신규가 달라졌어요’의 병동간호팀이, 2등은 외부고객인 환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해야 한다는 교훈을 담아 연기를 펼친 사무행정팀이, 3등은 진단검사의학과 및 병리과와 간호2팀(특수부서)등 2개 팀이 차지했다.김성구 병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의 CS워크숍은 플러스서비스가 주제인 만큼, CS워크숍을 계기로 좋은점은 숙지하고 나쁜점은 개선해 새로운 변화 추구를 추구해 나가자”고 말했다.
건국대학교병원 송명근 교수가 12년간 자신에게 CARVAR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임상데이터를 심평원에 제출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보험수가 적용 여부에 청신호가 켜질지 주목된다.건국대학교병원 관계자는 20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예전 송명근 교수가 근무했던 아산병원에서 CARVAR수술 12년간의 임상데이터를 전달받아 심평원 측에 전달했다”며 이로써 수가 적용 여부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관계자는 “그동안 송명근 교수가 수년간의 임상 데이터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병원을 옮기고 여러 가지 합의사항이 남아있어 시기가 늦어 졌었다”며 “이번에 제출한 임상데이터는 송 교수의 수술이 안전함을 입증해 주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이 관계자는 심평원 측이 보험 수가 적용 여부를 결정 할 때 CARVAR수술의 안전성과 비용효과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데이터 전달로 안전성은 확보됐고 비용효과는 고려할 가치조차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고 강조했다.관계자는 비용효과의 경우 “CARVAR수술은 기존 대동맥 판막 치환술과 달리 손상된 판막을 재건하고 특수한 링으로 고정하는 방법을 쓰므로 돼지판막을 사용했을때 처럼 10
바이오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전자와 의학 그리고 기술력이 뭉쳤다.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 삼성전기(대표 강호문), 한국과학기술원(총장 서남표)은 차세대 바이오(Bio) 분야에서 원천 기술과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에 세포벤치(Bench)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최근 개소식을 가졌다. 삼성전기-KAIST-삼성서울병원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구성된 세포벤치연구센터는 국내에서만 약 40 만 명에 달하는 암환자를 위해 삼성전기의 첨단 소재 및 장비기술, KAIST의 바이오 소자 기술, 삼성서울병원의 임상 적용 기술 등을 결합, 의료 바이오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계획이다. 또한 생체모사 세포칩(Bio-inspired Cell Chip)을 이용한 개인별 맞춤형 항암제 발굴 및 임상적용 기술을 개발도 진행한다.세포벤치 연구센터 조영호 센터장(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은 초기에는 한국인 사망원인 1위인 폐암용 항암제 세포 칩 개발을 목표로 하고, 이를 기반으로 5대 고형암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료시설이 낙후된 경상북도 농촌 오·벽지 마을에 3차 의료기관과 보건진료소간 원격영상 진료시스템이 구축된다.경상북도는 농촌 오·벽지에 거주민들이 교통불편과 고령화로 병·의원에 가서 진료를 받을때 불편함을 겪고 있음에 따라 안동의료원과 봉화(2), 청송(1), 예천군(1) 등 4개 지역 보건진료소간 원격영상진료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원격영상진료시스템이란 농촌 오·벽지에 거주하는 환자가 원격영상시스템, 생체정보 입·출력 단말기, 전자청진기 등이 구비된 가까운 보건소를 찾으면 화상을 통해 안동의료원에 있는 전문의의 진찰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경상북도는 이번 사업의 도입으로 당뇨·고혈압·심부전증 등 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의 건강 상태를 점검 할 수 있어 지리적·경제적으로 어려운 위치에 놓인 오·벽지 주민들의 건강관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경상북도는 오늘 첫 시연회를 시작으로 이 달 말 본격 가동에 들어가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수능시험이 끝난 후 성형외과를 필두로 피부과, 치과, 안과, 체형관리 한의원 등 미용관련 진료과의 수험생 대상 마케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19일, 개원가에 따르면 수능이 끝난 지금부터 새학기가 시작되는 내년 초 까지 수험생 특수가 이어질 전망이다.또한 성형외과의 경우 이 시기의 매출이 1년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 할 정도로 병원경영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에 수험생 마케팅에 더욱 더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하지만, 수험생 이목 끌기에만 급급하다가는 자칫 허위 혹은 과대광고 남발로 법적 제제를 받을 수 있다.특히 의료광고 심의를 거치지 않는 인터넷 광고는 별다른 제제 조치가 없어 여과되지 않은 채 일반에 공개되는 경우가 많아 의료법에 저촉, 적발됐을 시에는 최대 영업정지 2월에 처해지는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 따라서 수험생 마케팅을 진행 중인 개원가에서는 문구 하나하나에도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완벽한’, ‘단 한번에’, ‘○○에 비해 좋은’ ‘부작용 없는’ 등의 표현 피해야개원가의 인터넷 광고 마케팅의 모니터링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시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가장 많이 적발되고 있는 사안은 ‘통증 없이 단 한번에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