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동작구보건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동작구 아토피지원센터의 운영을 맡는다.중앙대병원은 20일 오전 10시, 병원 5층 회의실에서 ‘동작구 아토피 지원센터 운영 협약식’을 열고, 지역 내 아토피 환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동작구보건소와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앙대학교병원은 아토피 환아에 대한 상담 및 정밀검사,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실태조사 및 역학조사 등을 수행하게 되며, 동작구보건소는 아토피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제반 행정을 지원하게 된다. 중앙대학교병원 김성덕 원장과 동작구보건소 권선진 소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김 원장은 “동작구보건소와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통해 지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 대한 적절한 검사와 치료는 물론 연구 및 조사 활동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아토피 환자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대학교병원은 2008년부터 동작구 아토피지원센터, 관악구 치매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 기관과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건국대학교병원(원장 백남선)은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병원 지하 1층에서 ‘암을 예방하는 건강한 식생활’을 주제로 암 예방 건강식단 전시회를 열었다. 한국인 사망원인의 대표적인 원인질환으로 꼽히는 암은 유전적인 요인 이외에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 습관이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건국대학교병원 영양팀에서는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건강한 식생활 지침과 함께 건강 식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다.대학교병원의 이번 암 예방 식단 전시회에서는 채소와 과일 먹기, 싱겁게 먹기, 지방의 과다 섭취 피하기, 금연 및 금주 등 암을 예방하는 식생활 지침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묘경 가정의학과의원 원장의 부친이자 김연일 前 순천향대학교병원장의 장인인 최덕빈(서울변호사회 변호사)씨가 1월 19일 오전 별세했다. 빈소는 순천향대학교병원 장례식장 4층 VIP실이며, 발인은 21일 오전 8시 30분이다. 장지는 동화 공원묘지. 연락처 (02)709-9983
가천의대길병원 내과 전공의 이현승 선생 (가천의대 대학원 석사과정, 지도교수: 내분비대사내과 이시훈교수)이 국제내분비학회에서 구연 발표와 더불어 Travel Grant를 수상하게 됐ㄷ.국제내분비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는 우리 나라의 대한내분비학회도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각국의 내분비학회의 연합체로서 국제내분비학회 주최로 올해는 일본 교토에서 14회 학술대회가 3월 26~30일에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 할 이현승 선생의 연제는 '신경섬유종증 환자 가계에서 NF-1 유전자의 돌연변이 분석과 올리고머를 이용한 치료 전략' 이며, 분자 유전학을 이용한 맞춤형 치료 전략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내용이다.
오는 31일부터 일선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 고지 의무화가 시행되는 가운데 이를 앞둔 개원가에서는 이 같은 제도가 이제 막 탄력을 받기 시작한 의료관광 사업에 찬물을 끼얹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최근 비급여를 전문으로 하는 성형외과 개원가 등은 비급여진료비 고지가, 이미 시술비의 마지노선이 정해져 있고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는 국내 환자보다 철저히 비밀로 붙여지고 있는 외국인 환자 시술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향 후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는 현재 외국인환자의 진료비의 경우 시술의 종류에 따라 각 의료기관별로 가격이 천차만별로 책정돼 있기 때문.즉, 국내환자의 진료비가 노출이 될 경우 이를 감안해 너무 높거나 낮지 않게 외국인환자의 진료비를 결정해야 하는데 그동안의 매출 정황을 고려했을 때, 적정수준을 책정하기가 쉽지만은 않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서울의 A성형외과의원 K모 원장은 “앞으로 시행해야 할 비급여 진료비 고지에 대해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데 이는 국내 환자보다 외국인 환자 진료에 미치는 영향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는 “국내 환자의 경우 인터넷과 입소문 등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시술의 비용을 꿰차고 있다
인천광역시의사회(회장 김남호)는 19일 오전 상임의사회를 열고 진도 7.3규모의 강진으로 피해를 입읍 중남미 아이티공화국에 긴급지원 성금을 모으기로 결정하고, 제 1차 기부금 5백만원을 MBC 아이티 지진 긴급지원 모금행사에 전달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은 의사실기시험에서 실제 환자처럼 연기해 응시자가 얼마나 올바르게 진료하는지를 평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인 표준화환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20세 이상 50세 이하로 주부, 자영업자, 퇴직자, 호스피스 경력자, 연기자 등 환자 연기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단, 대학원생, 휴학생을 포함한 학생은 모두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표준화환자로 선정되면 5월부터 진행되는 6회 내외의 교육을 받고 9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되는 의사실기시험에서 2일내지 4일에 한 번씩 표준화환자로서 활동하게 된다. 교육 시에는 시간 당 1만원, 활동 시에는 시간당 1만 7천원 정도의 수당이 지급된다. 신청방법은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에 접속하여 지원서를 다운로드받아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시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건국대학교병원 송명근 교수의 종합적 대동맥판막 성형술 일명 CARVAR수술과 관련된 부작용 사례를 식약청에 보고하고, 유럽흉부외과학회 학술지에 이에 대한 논문을 게재한 괘씸죄로 건대병원 심장내과 소속 두 명의 교수가 해임된데 대해 대한심장학회가 유감을 표명했다.건국대학교는 지난 18일 최근 자체 징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해 유럽흉부외과학회지에 CARVAR수술과 관련된 환자들의 부작용 사례를 발표한 심장내과 소속 유규형, 한성우 교수를 전격 해임했다.이에 대한심장학회는 19일 건국의대 심장내과 유규형 교수와 한성우 교수 해임에 관해 건국대학교가 조직의 화합을 깼다는 이유로 두 교수에 해임을 통보한 것에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학회는 우선 두 교수들이 학문적인 문제제기를 건국대학교는 상식을 벗어난 방법으로 봉쇄하려 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학회는 이미 지난 5일 CARVA수술에 대한 부작용 논문을 게재한 의료진의 징계절차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하며 이러한 문제는 전적으로 학술적인 측면에서만 다루어 져야 하며 사실이 규명되기 전까지 교수진에 대한 징계는 타당하지 않다고 밝힌바 있다.학회는 또한 두 교수가 특정수술을 받은 환자에게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한 것
이달 1일을 시작으로 프로라이프의사회의 불법 낙태를 자행하는 병·의원 단속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임신중절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피임교육이 가장 필요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가 운영하는 ‘와이즈우먼의 피임ㆍ생리이야기'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1월 6일까지 한달 간 웹사이트 방문 여성 12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8%가 임신중절의 근절을 위해서는 단속보다는 효과적인 피임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인공임신중절을 줄이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원하지 않는 임신을 예방하기 위한 피임교육과 정확한 피임방법’이라는 응답이 78.4%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출산 양육과 관련된 사회적 지원’ 45%, ‘순결의식과 생명존중에 대한 윤리교육’ 31%이었으며, ‘단속 강화’라는 응답은 13%대에 그쳤다. 특히 임신중절 근절을 위해 단속과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대해서는 단속 실효성에 대한 의심이 많았다. ‘단속과 처벌을 강화해도 근절이 어렵다’는 생각이 58.5%, ‘임신중절을 쉽게 생각하는 인식 변화
“그동안 시행한 악안면 수술에 전혀 문제가 없었고, 환자의 안전에 무엇보다 최선을 다하는데도 불구하고 방송 이 후로 불안감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예약을 취소하고 있어 걱정입니다”브이라인 열풍에 힘입어 성형외과 개원가의 효자종목으로 떠오른 악안면수술이 때 아닌 된서리를 맞고 있다. 이는 최근 모 방송 시사프로그램에서 방영된 성형외과 양악 수술의 부작용 실태와 문제점 집중 분석편의 후폭풍 때문.지난 15일 모 방송 시사프로그램은 성형외과에서 자행되고 있는 턱수술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방송에서는 성형외과에서의 잘못된 수술로 턱 비대칭 및 치아 부정교합 등의 후유증을 얻은 환자들이 고통을 받고 치과대학병원으로 내원, 재수술을 받게 되는 일련의 상황들을 조명했다.이와 함께 개원가 양악수술 과정에서 시행되는 성형외과의사와 치과의사 협진의 문제점 및 심미에 중점을 둬 기능적인 면을 적게 고려 한다는 등 수술 설계 작업과 검사에서의 허술함에 대해 지적했다.성형외과 개원가는 이와 같은 내용이 방영된 이후 실상을 모르는 환자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고, 무더기 예약취소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서울의 모 성형외과 관계자는 방송 이후 평소에는 있을까 말까하던 수술
성형외과 ㆍ피부과 ㆍ치과 ㆍ안과 ㆍ한의원 등 비보험수입 비율이 높은 의료기관은 지난 1년간의 매출액과 사업자의 기본사항 등을 다음달 1일까지 국세청에 신고해야 한다.국세청은 18일 이달부터 시작되는 부가치세 면세사업자 사업장 현황신고시 의료업 종사자 2,907명과 학원업 종사자 1,315명 등 총 4,471명을 개별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집중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사업장현황신고는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개인사업자가 지난 1년간의 수입금액과 사업장 기본사항등을 매년 1월에 신고하는 것이다.국세청은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중 신고없이 자료에 의해 수입금액을 결정하는 자료결정자를 제외한 이들에게 이 같은 신고안내문을 발송하고 내달 1일까지 전년도 사업실적을 신고 할 것을 독려했다.이에 따르면 모든 신고대상자는 사업장현황신고서를,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한방과 안과 등은 수입금액검토부표, 세금계산서를 교부하거나 수취자는 매입(매출)처별 (세금)계산서 합계표, 병의원, 동물병원 등은 수입금액검토표를 제출해야 한다. 신고대상기간은 2009년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사업실적으로 홈택스(hometax.go.kr)에서 전자신고하거나 우편신고 및 세무서에 내방해 신고
운영자가 다른 재활의원과 한의원이 전용통로를 두고, 동일한 인터넷 사이트와 연락처를 사용하는 등 암묵적 협진체제를 이루고 있지만 개설권자가 다르고, 독립채산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면 이는 의료기관 개설법 위반으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따라서 이 경우 의약분업의 예외에 해당하는 한의원의 시설 일부를 분할, 개조하고 약국을 개설했다고 하더라도 이를 협진체제에 있는 재활의원과의 담합으로 판단할 수 없으므로 이 또한 무방하다는 결론이다.서울행정법원은 최근 한의원 시설의 일부를 분할한 곳으로 약국을 이전한 모 약사가 “ 한의원이 전용통로를 두고 재활의원과 협진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하나의 의료기관으로 봐야 하므로 약국이 개설될 경우 담합의 소지가 충분하다”는 관할 보건소의 결정에 따라 약국개설등록사항변경신청반려처분을 받은 뒤 제기한 취소 소송에서 원고인 약사의 손을 들어 줬다.재판부에 따르면 원고인 모 약사는 1층에는 한의원, 2층에는 재활의원이 위치하고 있는 건물 즉, 1층 한의원의 일부를 리모델링한 곳에 입주를 했다. 그러나 관할 보건소에서는 “재활의원과 한의원이 전용계단을 두고 환자들의 왕래를 가능하게 해 협진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이를 하나의 의료기관으로
100세의 할머니가 인공관절 수술을 성공리에 마치고 퇴원을 앞두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안동병원에 따르면 최근 정형외과 병동에 입원중 100세 우인구(영주시 조와동)할머니가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완쾌했다. 또한 이 병원 같은 병동에는 102세의 장옥순(안동시 태화동) 할머니도 대퇴부 골절로 입원치료를 받고 현재 완쾌 중에 있다.안동병원은 고령화 사회가 본격화되면서 예전에는 금기시 되던 고령 환자 수술이 최근 들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안동병원의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의 수술통계를 살펴보면 60세 이상 환자의 총 수술건수는 8200여건을 기록했고 이중 80세 이상 환자 수술건수도 1012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 2년간 30%이상 늘어난 수치이다.안동병원 정형외과 박경찬 명예원장은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시는 노령 인구층이 늘어나고 마취와 수술, 그리고 회복을 위한 처치술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과거와 달리 고령층의 수술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한편, 이와 같은 노인환자의 수술 증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7년 자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르면 국내 노인환자의 전체 수술건수는 52만 6000건이나 됐고
지난 14일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의 의료법 개정안의 규제심의 결과 원격의료 법안을 복지부의 원안 그대로 통과 된 것에 대해 개원가의 반발 기류가 거세다.개원가는 그동안 원격의료가 시행될 경우 기존의 의료전달체계를 붕괴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재진환자에 한해서 가능한 것으로 제한하거나 1차의료기관에서 우선 시행하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내걸며 반대의견을 개진해 왔다.대한의사협회 역시 이런 회원들의 의사를 반영해 의사-환자간 원격의료에 대한 의료법 개정안을 백지화하고, 대신 현행 의료법에 규정된 의료인 간 원격의료를 활성화해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접근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복지부에 제출했다.그러나 규제심의에서는 이와 같은 의협과 개원가의 의견은 반영하지 않고 의학적 위험성이 없는 재진환자로서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환자 등을 대상으로 의사와 환자간 원격의료를 허용한다는 복지부의 원 개정안을 의결한 것.이에 의협은 15일 규제개혁위원회 심의 결과에 대한 대회원 안내문을 발표하고 규제심의를 통과한 원격의료 법안의 국회 인준을 저지하는데 팔사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천명했다.하지만 개원가는 이같은 의협의 발표에도 원격의료 허용 법안의 규제심의
서울아산병원(병원장 이 정 신)이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인증하는 최고 전문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서울아산병원은 15일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열린 ‘2010 대한심폐소생협회 정기총회’에서 국내 기관으로 처음으로 ‘베스트 전문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지정되 상패와 상금을 수여받았다. 전문심폐소생술(ACLS)은 흉부압박, 인공호흡의 기본심폐소생술(BLS)을 포함하여 의료장비 이용, 약물투여 등의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한 의료인이 시행하는 심폐소생술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심폐소생술은 전문심폐소생술과 기본심폐소생술로 나뉜다. 이미 지난 2006년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인증하는 국내 첫 ‘베스트 기본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는 서울아산병원은, 이로써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베스트 전문심폐소생술 교육기관’과 ‘베스트 기본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모두 선정된 국내 유일의 교육기관이 되었다. 서울아산병원의 심폐소생술 교육은, 교육 경험이 풍부하고 교육에 충실한 심폐소생술 강사를 의미하는 패컬티(Falculty)가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의 질과 만족도가 더욱 높다. 현재 각 프로그램 모두 전문심폐소생술 교육 패컬티와 기본심폐소생술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