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이 리히터 규모 7.3의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중남미 아이티에 의료구호팀을 파견하고 구호 활동에 동참했다.서울아산병원은 응급의학과 오범진 교수를 포함한 의료진 4명을 정부 차원 해외긴급구호인력으로 파견했다고 밝혔다.이번 해외긴급구호인력에는 서울아산병원 의사 2명, 간호사 2명, 울산대학교병원 의사 1명,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간호사 2명 총 7명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아이티 지진 피해지역에 파견되어 긴급 의료구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과 함께 119 국제구조대 25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2명, 대한적십자사 1명이 정부 차원 해외긴급구호인력으로 아이티 지진 피해지역에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16일 저녁 7시 아이티 인접 국가인 도미니카공화국에 도착할 예정이며 현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봉사단원 5명과 합류해 육로로 이동 17일(일) 아이티 지진 피해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또한 18일부터 긴급구조팀과 의료지원팀으로 나눠 본격적인 긴급구호활동을 펼치게 되며, 약 1주일간 아이티 현지에서 가장 구호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국위를 선양하게 된다.
논란이 야기 됐던 원격의료 허용과 비급여 진료비 고시를 비롯한 의료법 개정안 및 시행규칙 개정안의 거의 대부분이 정부 측이 마련한 원안대로 규개위를 통과돼 향 후 의료계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그러나 의료계의 우려를 모았던 ‘한방병원내 3개과 단독개설 불가’ 시행규칙 개정안은 한방병원내에 영상의학과를 비롯한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3개과를 단독개설 할 수 없다는 당초의 원안대로 처리됐다.지난 14일, 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입법예고된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 및 의료법 개정안이 규개위에서 상당수 원안대로 심의 의결됐다. 이에 따라 비급여진료비 고시와 의료기관 명칭표시 방법 변경 등의 시행규칙의 경우 법제처의 인준을 거쳐 오는 31일부터 본격 적용되고, 의료법 개정안은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 인준을 남겨두게 됐다. 우선 의료취약지역 거주자와 교도소 등 의료기관 이용 제한자를 대상으로한 의사와 환자간 원격의료 허용방안은 의료계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원안그대로 규제심의를 통과, 앞으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또한 오는 31일 시행을 앞둔 비급여 진료비 고지 의무화 및 의료기관 명칭표시 방법 시행규칙 개정안도 의결됐다. 단, 이 두
국내 병·의원간 경쟁 심화에 따른 매출 증대와 원활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내부 직원의 회화교육 및 서비스 교육 등을 강화하는 병·의원이 늘어나고 있다.최근 개원가에 따르면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원장들이 자비를 들여 전문 교육업체에 의뢰하거나 자체 교육 프로세서 등을 개발해 외국어를 비롯한 서비스 분야의 내부 직원 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중국 등 해외환자들의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서울 강남의 A성형외과는 최근들어 중국어가 자유로운 현지 코디네이터를 고용해 직원들에 중국어와 중국환자 응대법을 가르치는 등 교육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A성형외과 관계자는 “중국인 코디네이터를 고용한 것은 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뜻도 있지만 무엇보다 외국어와 해외환자에 대한 응대법의 효율적으로 직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설명했다.관계자는 또한 “실제 중국인 현지 코디네이터 고용 이후 그를 통해 직원들에 중국어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도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실시할 수 있게 됐고 해외환자에 대한 응대 요령도 좀 더 디테일하게 체득할 수 있게 돼 병원의 전반적인 업무 능력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직원들의 외국어능력 향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대표이사 남재우)는 14일 본사 회의실에서 ‘2010년 전국 대리점 사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2010년 본사와 대리점간의 사업 및 서비스에 대한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리점 사장단 회의는 매년 초 전국 각지의 17개 대리점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지난해 실적에 대한 공유 및 격려와 신년 사업방향을 눈높이하는 자리이다. 유비케어는 이날 전국 17개 대리점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2010년 경영목표 ‘고도성장의 동력확충’을 공표했다. 또한 의료IT, 의료유통 등의 기반사업 절대경쟁력을 강화하고, 일반인 대상의 U-Healthcare 사업을 현실화, 적극적인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고도성장의 활시위를 당길 것이라 결의를 다졌다. 또한 회사의 최대 경쟁력으로 손꼽히는 전국 30,000여 병.의원 약국 의료기관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고객과 접점에 있는 전국 17개 대리점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였다. 이밖에도, 2009년 한해 좋은 실적과 고객서비스로 귀감을 보여준 우수대리점을 선발하여 시상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비케어 남재우 사장은 “2010년, 유비케어는 어느 해보다 공격적이고 활발하게 사업을 펼쳐
관절척추 전문 바로병원이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의 저소득층 을 위해 인공관절 환자본인부담금 무료지원하는 수술사업을 실시한다. 퇴행성관절염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한데도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바로병원 사회사업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것. 수술은 무료이며 환자의 본인부담금을 기탁금으로 지원한다. 와 관련해 바로병원 사회사업실은 13일 바로병원 대회의실에서 ‘바로걷기’ 인공관절 본인부담금 무료수술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바로걷기’란 그동안 관절, 척추질환으로 인해 똑바로 걷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이번 무료수술을 통해 “똑바로 걸으라”는 의미가 담겨있다.바로병원 이철우 대표원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힘들어하고 계신 저소득층어르신네들은 이번 ‘바로걷기’ 무료수술 행사를 통해 새로운 삶과 희망을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바로병원 사회사업실은 매년 독고노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바로나눔 무료진료 행사를 가져왔다. 참가를 희망하시는 사람이나 지원을 요청하는 기관에서는 바로병원 사회사업실로 문의 또는 내원하시면 소정의 절차를 거쳐 수술 일정을 결정하게 된다. 문의 및 접수 : 바로병원 사
연세대 의과대학 최은창 교수(이비인후과학)가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돼 1월부터 임기에 들어갔다. 임기는 2년간이다.
임상병리사를 비롯한 의료기사 실기시험의 문항 질이 대폭 개선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13일, ‘2010년도 의료기사 등의 실기시험 질 관리방안’을 마련해 그 동안 4지 선택형으로 치러지던 의료기사 등의 필기형 실기시험의 문항 답가지가 5지 선택형으로 바꾸는 등 실기시험 문항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현행 4지 선택형으로 구성되어 있는 7개 의료기사 등 직종(표 참조)의 필기형 실기시험 문항 답가지를 5지 선택형으로 개선하여 문항의 신뢰도를 높인다. 5지 선택형 문항은 2010년 하반기 국가시험부터 출제할 계획이다. 이로써 국시원은 모든 필기형 시험의 문항 형식을 5지 선택형으로 일원화하게 됐다. 아울러 필기형 실기시험에서 임상증례 자료로 제시되고 있는 사진, 그림 등을 더욱 임상적 상황에 근접할 수 있도록 현장성과 사실성을 강화하여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국시원은 또한 현재의 흑백 인쇄방식을 단계적으로 고화질 컬러 인쇄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국시원은 임상증례사진을 고화질 컬러로 인쇄해 개선된 문항과 함께 제시할 경우 응시자에 대한 평가의 질은 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실제 보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조우현)는 11일 병동 내 화재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신속한 상황별 대처 방법과 초기 진압 방법 등 완벽한 응급의료 체계를 선보였다. 겨울철 과도한 난방기 사용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누전으로 인한 화재 상황이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에 기초한 이번 모의훈련은 실제 65병동에서 의사와 책임 간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강남세브란스병원 조우현 병원장은 이번 모의훈련에 대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신속한 진화와 환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하며 훈련 평가를 통해 나타난 미비점 들은 철저하게 수정 보완해 사고 예방만큼 대응에도 철저한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모의훈련을 위해 전문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시설관리팀 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70여명의 간호사와 실습생 그리고 환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 산업의학과 이용진 교수가 최근 국가 석면폐질환 연구와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이 교수는 지난해 3월부터 석면폐질환 환경보건센터를 운영하면서 전국의 석면광산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건강영향평가를 실시해왔으며, 석면폐질환 건강교육과 석면피해 대책마련을 위해서도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은 2010년도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국가시험을 15일 석촌중, 서울공고, 광장중 및 한산중 등 서울의 4개 학교에서 일제히 시행한다.치과의사 국가시험은 석촌중에서 치러지며, 총 응시자 수는 외국대학출신 응시자 8명을 포함한 842명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응시자의 시험환경 개선을 위하여 1교시 당 시험시간을 90분 이내로 조정하여 실시하며, 이에 따라 시험시간표가 기존의 3교시에서 4교시로 변경되고 종료시간도 16:25에서 16:50으로 25분 늦춰진다. 약사 국가시험 응시자 수는 외국대학출신 44명을 포함한 1,665명이며, 광장중에서 938명, 한산중에서는 717명의 응시자가 시험을 치르게 된다. 3교시로 진행되는 약사국가시험은 15:00에 종료된다. 한의사 국가시험은 북한이탈주민 1명을 포함한 총 855명이 서울공고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마지막 교시인 4교시의 종료시각은 17시 20분이다. 합격자는 2010년 1월 29일(금) 0:00시에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가 발표되면 발표일 후 7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서도 합격확인이 가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은 의사실기시험의 발전을 도모하고 표준화환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오는 15일 오후 6시 한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표준화환자 및 국시원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사 실기시험 표준화환자 활동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사 실기시험 표준화환자 활동 평가회에서는 △ 2010년도 제74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표준화환자 활동 결과 및 평가, △ 표준화환자 설문 조사 결과, △ 2010년 표준화환자 모집 및 운영 계획, △ 표준화환자 활동 인증서 수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시원은 시험문제의 내용이 표준화환자의 연기를 통해 응시자에게 전달되는 만큼 의사실기시험에 있어 표준화환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인식하고, 평가회를 통해 표준화환자의 활동 및 교육의 수준을 한 층 높여 보다 나은 의사실기시험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표준화환자(Standardized Patient)란 실제 환자와 비슷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교육받은 사람으로 의사 실기시험 중 CPX(Clinical Performance Examination) 시험에서 실제 환자처럼 연기하여 응시자가 얼마나 올바르게 진료하는지를 평가할 수 있도
2009년도 회기 마감을 앞둔 서울시의사회가 전년에 비해 줄어든 회원들의 회비 납부율에 울상을 짓고 있다.최근 서울시의사회에 따르면 31대 집행부의 출범과 시작된 2009년도 회비 수납이 전년 동기대비 약 8% 가량 줄어든 54.2%에 그치고 있다.서울시의사회에 따르면 2009년도 회비 총 예산액은 2억 50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억 4천만원 가까이 증가했지만 실제 회비 납부율은 이에 절반을 겨우 넘긴 1억3천5백여만원을 기록하고 있어 집행부의 고민을 가중시키고 있다.서울시의사회의 회비는 개원의 23만원, 봉직의 11만 5천원, 전공의 5만8천원 선으로 회비 납부율은 지난 2008년에도 23억원의 전체예산 중 약 66%에 해당하는 15억 원 달성에 그쳐 올 한해 회무진행에 어려움을 겪었었다.서울시의사회 관계자는 “개원가의 경영 어려움이 가중 된 것을 잘 알지만 원활한 회무를 위해서는 회원들의 회비 납부율이 조금 더 상회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와 같은 저조한 회비 납부율에 대해 서울시의사회 나 현 회장은 통합 징수로 회비 납부방식을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이는 기존 의사회비 납부 방식 자체가 의협과 시의사회, 그리고 자신의 소속 의원
오정(吾亭) 안봉규 화백(72)이 11일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에 작품 2점을 기증했다.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은 이날 오전 8시 30분 병원 로비에서 안봉규 화백 미술작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기증된 작품은 ‘연(蓮)’과 ‘목련화’ 각 1점씩으로 두 점을 합쳐 3억원을 호가한다. 특히 작품 ‘연(蓮)’은 3미터가 넘는 대작으로 병원의 로비 외벽에 설치되었다.미국에서 활동하던 안 화백은 지난 2008년 6월경 건강에 이상이 생겨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을 방문, 건강을 되찾게 돼 작품을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생명을 찾아 준 한국, 감사합니다!” 2010년 경인년을 맞은 건국대학교병원 52병동에는 특별한 손님이 있다. 페루에서 온 훌리오 세사르씨(Julio Cesar A?lvarez Giraldo, 51세)가 바로 그 주인공. 변호사인 훌리오씨는 페루에서 선교를 하기 위해 12월 중순 한국을 방문했다가, 생각지도 못한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다. 원래 신장이 좋지 않아 페루에서도 정기적으로 신장 투석을 받고 있었던 훌리오씨는 한국을 방문하기 전 본인의 신장 상태가 걱정이 되었으나, 담당 의사가 투석을 받지 않아도 크게 문제 되지 않을 것이라 해서 안심하고 비행기에 올랐던 터였다. 하지만 훌리오씨는 페루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에서부터 몸이 심하게 붓는 등 상태가 나빠져, 12월 13일 인천공항에 내리자말자 건국대병원에서 응급 투석을 받아야 했다. 빠르게 나빠지는 신장 상태를 걱정한 훌리오 부부는 며칠간의 고민 끝에 신장이식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신장이식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훌리오씨에게 적합한 신장 기증자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급선무였다. 타지에서 기증자를 찾기는 그야말로 어려운 일. 이 때, 훌리오씨 부인인 나르다씨(Narda Te
비만클리닉의 방문객이 연말에 비해 연초인 1월에 들며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각종 연말 모임으로 느슨해진 다이어트가 신년 계획에 따라 다시 활기를 찾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비만전문 네트워크인 365mc비만클리닉(대표원장 김남철, www.365mcdiet.net)에 따르면 지난해와 2008년 월별 방문자수를 조사한 결과, 겨울철 중에서 1월 방문자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해(2009년) 10월 365mc를 방문한 고객은 5,769명으로 나타났으며, 11월에는 약 4% 감소한 5,524명으로 나타났고, 이어 12월에는 11월보다도 3.4% 감소한 5,337명이 방문,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그러나 매년 1월은 전달인 12월보다 대략 10~20% 정도 방문객이 증가한다. 2008년 12월 방문자수는 5,187명이었으나, 그 다음달인 2009년 1월 새해에는 549명(약 11%)이 증가한 5,736명이 방문했다. 연말로 갈수록 비만클리닉을 방문하는 고객수가 감소하는 것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긴장감이 떨어지고, 연말이면 모임과 회식 등이 많아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연초인 1월이 되면